부적백과사전

부적백과사전

유프랭크지안 2017. 7. 18. 04:17

책을 엮으면서

“부적을 지니면 괜찮을까요?”

“부적으로 예방해야 합니다.” 

사람의 명은 길어야 백여 년 수천 수만의 억겁을 걸쳐서 사람으로 태어났는데 이 같이도 삶의 기간이 짧은가.

얼마 되지 않은 기간에 고통과 고난이 그렇게도 많은가.

사람에게는 과거 현재 미래의 삼세에 걸쳐 108의 번뇌가 있다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잘되면 자기 덕, 못되면 조상 탓]으로 자기 운명의 잘못을 누구의 탓으로 떠넘기는 자기 편의주의로 살아가려 한다.

걸핏하면 팔자타령을 하는데 그 팔자란 도대체 무엇인가?

사람은 어디서 와서, 무엇을 위해 살다가 어디로 가는가?

우리들은 누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위안의 말을 한답시고 “이 사람아 모두 팔자 타시거니 하게” “어디 가서 점이나 한 번 볼까?”

이런 저런 이유에 의해서 운명을 상담하게 된다.

당신의 사주가 어떻다. 당신의 신수가 어떻다. 당신의 이름이 어떻다.

부부의 궁합이 어떻다. 사주에 살이 있어서 이렇게 되고 신수에 흉액이 끼어 이렇게 되고 가정에 요귀 사귀로 인하여 그렇다.

위와 같은 말들을 듣게 된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은 짚프라기도 잡는다는 심정으로 어찌할지 몰라

“선생님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스님 무슨 대책이 없겠습니까?”

“보살님 비방이 없겠습니까?”

과연 사람이 사람을 위해서 어떤 비방이 즉, 흉액을 예방하고 소멸시켜서 길운으로 비방을 하면 그 효력은 얼마까지일까?

불교에서는 업보에 의한 것이니 참회로서 업장 소멸을...

기독교에서는 마귀의 장난으로 시험에 들었으니 회계를...

무속 신앙에서는 잡신이나 조상의 탈이니 굿을...

각기 나름대로의 방편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병행하여 사용하는 방법이 있으니 이 것이 바로 부적이다.

부적이 운명에 어떻게 얼마나 작용할까?

이 또한 정확한 통계나 실용 가치에 따른 평을 이렇다고 결론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는 없으나 신기한 현상을 나타내는 것이 또한 부적이다.

이 부적의 효력은 똑같은 문제에 똑같은 부적을 사용하여도 그 차이는 천태만상으로 나타난다.

부적은 부적을 작성하는 사람의 수행정진으로 닦은 힘과 사용하는 사람의 지극한 정성과 굳은 믿음으로 부적의 효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저자는 불교에 귀의한지 50여년 불경과 각 종교 운명 심리 교육학 등을 두루 연구한 결과 인간의 길흉화복에는 부적이 따르게 되는데 이 부적을 작성하고 사용하는 방법은 수백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사실에 저자는 놀랐다.

시대의 변화로 운명학에도 고정관념을 탈피해야 한다.

이 옛 방법의 모순 점을 현실에 공감대를 이루도록 십수년 전부터 각종 고서 및 수많은 서적의 자료와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등, 예방 및 부적과 서양의 주술법에 대하여 현지의 실태조사를 하고 그 자료들을 연구하여 새로운 형태의 부적을 작성하여 실제로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용하게 하였던 바 좋은 효력이 있었다.

저자는 연구한 모든 재료를 이 책에 엮으면서 부적의 의미와 뜻이 분명하게, 작성과 사용법을 정확하게, 부적의 효력의 득대화 이에 역점을 두고 [신령부적보감 천인지 1995년] [천인지 개운법 신부적보감 1997년)을 펴낸바 있다.

이후 저자는 미국으로 이주하여 15여년 동안 서양의 주술법을 두루 연구하여 동서양의 모든 예방법을 아울러 문자시대에서 아날로그 시대를 걸쳐 디지털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부적을 개발하여 완성하여하였다.

1편(Oriental Secret: 동양부적)

2편(Perfection Secret: 응용 부적)

3편(Westem Secret: 서양부적)

4편(Digital Secret: 디지텔 부적)

5편(Lotto Secret: 복권 부적)

1~5편으로 나누어 [월드부적 백과사전]이라는 이름으로 부적 세계의 새장을 펴게 되었다.

2013년 좋은날

지안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