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과 불상
경전과 불상
1. 경전 편찬
부처님 열반 후 1년 뒤에 마하가섭 존자가 주체가 되어 아난다 존자가 부처님으로 들은 말씀을 경으로 외고, 우바리 존자가 부처님으로부터 들은 경계해야 할 말씀을 계율로 구송하였다.
이것이 제1집으로 최초의 경전이며, 제1집 편찬 후 100년이 자나 문자화된 제2집이 편찬되었다.
이후 600여년이 경과되어 부처님의 말씀이 모두 정리되었다.
2. 천수경
천수경이란 경은 대장경에는 없다.
원래 천수경은 신묘장구대다라니경이다.
이 신묘장구대다라니경을 중심으로 앞에 붙여놓은 경과 뒤에 내놓은 경은 우리나라 선대 스님들이 만들어 놓은 것으로 우리나라뿐인 유일한 천수경입니다.
천수경의 첫 구절 「정구업진언」부터 「나무아미타불」까지를 전송이라 하고,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본경이라 하고,
「일쇄동방결도량」부터 「나무상주시방승」까지를 후송이라 한다.
3. 「여시아문 일시 불 재사위국 여대비구」
여시(신성취) : 부처님의 가르침이 틀림없다는 것을 확인.
아문(문성취) : 내가 직접 들었다.
일시(시성취) : 설법의 때(시기)를 명시.
불(주성취) : 설법을 하신 분이 여래였다.
재사위국(처성취) : 설법한 장소.
여대비구(중성취) : 이런 사람들이 들었다.
4. 경전 해석
부처님의 경전은 인도의 고어인 범어(팔리어)로 되어 중국으로 건너오면서 인도의 발음을 한문으로 표기하기가 애매 모호하여 팔리어의 발음과 유사한 한자를 발취하여 수록된 것이 많다.
그 한자가 우리나라로 전하면서 또 한번 유사 한 발음으로 변동한 것이 많으므로 경전을 한자 뜻대로 해석하면 큰 오류를 범 할 수 있다.
꼭 경전의 해석은 스님이나 경전연구 법사, 교수님께 여쭈어 보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활발한 경전 활동으로 해석된 경전이 많이 있으므로 이를 접하는 것이 제일 좋다.
예를 든다면 「나무 관세음보살」 「南無觀世音菩薩」 파리어 발음으로는 나무가 「냐뮤」였다.
이를 한자 뜻으로 풀어본다면 “남쪽에는 관세음보살이 없다” 는 뜻이 된다.
냐뮤는 의지한다 ,기댄다는 뜻이다.
단, 천수경 전송과 후송의 진언 외에는 한자의 뜻풀이가 가능하다.
5. 경전의 보관
보관할 때는 항상 깨끗하게 청결한 곳에 책장에 잡서와 뒤섞여 있지 않게 보관하고 읽을 때는 책상이나 자리에 단정히 앉아서 읽어야 하며 엎드리거나 누워서 읽어서는 안 된다.
6. 경전의 분류
불교의 경도 원신(근본)경전 대승경전으로 분류할 수 있다.
1) 근본경전은 : 아함경, 열반경, 범방경, 법구경, 경집, 본생경, 백유경, 부모은중경, 유교경, 왕문경 등이 근본 경전으로 분류된다.
2) 대승경전은 : 대반야경, 반야심경, 금강경, 법화경, 관음경, 유마경, 화엄경, 무량수경, 아미타경 등을 대승 경전으로 분류된다.
7. 경전의 규모
8만 대장경은 바이블(성경)의 약 200권의 분량이다.
8. 불자들이 읽어야 할 경전.
1) 아함경
불교의 기본사상인 사성제 팔정도 연기법 등으로 여래의 가르침의 정취가 느끼게 하는 경전으로 장아함경, 중아함경, 잡아함경, 증일아함경으로 되어있다.
2) 법구경
26장으로 분류하여 423편의 시로 구성된 경전으로 석존의 본뜻이 담겨 있다.
3) 백유경
98가지의 비유 우화경으로 일명 백비경 이라고도 하는데 해석 판은 어린이들에게 꼭 권하는 경전이다.
4) 부모은중경
부모님의 은혜에 대하여 자세하고 세밀하게 기록된 경전이다.
5) 법화경
대승불교의 대표 경으로 성문 연각 보살의 실상이 기록된 경전이다.
6) 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으로 지혜와 자비의 실상이 수록된 경전이다.
7) 유마경
경전 중에 부처님의 말씀이 아닌 경전이 유마경이다.
유마힐 거사는 부처님의 속가의 제자로 소승 대승의 진수를 문수보살과 문답한 내용이 수록된 경전이다.
9. 사경이란
사경은 부처님의 말씀인 경전을 옮겨 쓴다는 말이다.
옛날에는 인쇄술이 발달되지 못하여 책을 여러 권 만들기 위하는 수단 이였으나 요즘에는 자기 스스로 의 마음을 맑고 밝게 하는 기도의 의미로 행한다.
10. 사경하는 경전
이것이 좋다고 하나로는 단정할 수는 없으나 기도와 신심의 고취를 위해서는 다라니를 권하고 싶다.
다라니는 부처님의 참 말씀인 진언이기 때문이다.
11. 사경의 방법
사경의 방법은 일반 책을 옮겨 적듯이 써나가면 안 된다.
한자를 쓰고 일배를 하고 또 한자를 쓰고 일배를 하면서 끝까지 「일자 일배를 하여야 하므로 신앙심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12. 사경의 공덕
금강경지경공덕분 : 오랜 세월동안 물질 보시한 공덕보다 경전을 사경 수지 독송하여 해설한 공덕이 수승하다.
도행반야경 탑품 : 사경의 공덕이 불탑을 조성하는 것보다 수승하다.
법화경법사공덕품 : 경전을 사경 수지 해설하면 대원을 성취한다.
「다라니의 공덕」
1) 열 가지 공덕
① 몸에 병이 없다.
② 항상 모든 부처님을 생각하게 한다.
③ 재물 의복 음식 등을 자연스럽게 얻는다.
④ 중생들을 자비로운 마음으로 대하게 된다.
⑤ 능히 원적을 이길 수 있다.
⑥ 독충이나 잡병의 침해로부터 해방된다.
⑦ 권력의 피해로부터 벗어난다.
⑧ 물로 인한 표류로부터 벗어나 수해를 당하지 않는다.
⑨ 불로 인한 화재로부터 벗어난다.
횡사와 객사를 당하지 않는다.
2) 네 가지의 과보
① 임종시에 모든 부처님을 뵈올 수 있다.
② 영원히 지옥에 떨어지지 않는다.
③ 짐승들의 해나 병의 침해로부터 벗어난다.
④ 극락세계에 태어난다.
3) 한량없는 선생보
① 항상 좋은 국토, 좋은 벗, 좋은 시절을 만난다.
② 재물 음식이 늘어나며 구하는 일이 뜻대로 된다.
③ 일가 친족들이 의롭고 화순하며 남에게 공경을 받는다.
④ 모든 선신 신장이 보호한다.
⑤ 나는 곳마다 부처님을 뵙고 정법의 깊은 뜻을 깨닫는다.
4) 불사악의 과보
① 허기, 고난, 전쟁으로 죽지 않는다.
② 죄인, 형벌, 앙갚음을 당하여 죽지 않는다.
③ 나쁜병, 독충, 짐승으로 죽지 않는다.
④ 악한귀신, 미치거나, 정신을 놓쳐 죽지 않는다.
⑤ 자살. 비명횡사, 독약으로 죽지 않는다.
13. 불상의 기원
1) 무불상 시대의 예배대상
부처님 입멸 후 탑. 금강보좌. 보리수. 족적을 예배의 대상이 되었다.
2) 불상 표현의 원칙
점차 그림으로 표현하기 시작 한 것이 탱화의 시초가 되었으며 초창기는 보살들과 신장들과 아라한들을 그리고 중앙 가운데는 빈 공간으로 두었다.
이는 거룩한 부처님의 모습을 감히 사람의 손으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겠냐는 뜻이었다.
입멸 500년 후 부처님의 형상과 그 모습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불상 표현에는 탄생장면. 초전법륜. 성도장면. 열반의 네 모습의 원칙이 있다.
14. 불상의 형식
1) 표현 : 32상(相) 80종호(種好)에 근거하여 부처님을 조성하였다.
2) 32상.
① 족하이륜상 : 발바닥에 두 개의 바퀴가 있는 모습.
② 장지상 : 손가락이 가늘면서 길다.
③ 금색상 : 몸이 금색이다.
④ 장광상 : 신체 주위에 1장의 빛이 발하는 모습.
⑤ 세박피상 : 피부는 얇고 세밀하여 연꽃잎에 먼지나 물이 묻지 않는 것과 같이 일체의 먼지나 더러운 것이 묻지 않은 모습.
⑥ 상신여사자상 : 상반신이 사자와 같이 위용이 있고 단정한 모습.
⑦ 견원호상 : 어깨가 원만하고 풍만한 모습.
⑧ 대설상 : 혀가 길고 큰 모습, 혀를 빼면 얼굴 전체를 덮고 머리칼에 이르나 입 속에 넣으면 차지 않는 모습.
⑨ 정계상 : 정상에 육계가 있는 모습.
백모상 : 눈썹 사이에 흰털이 하나 나서 윤기가 있는 모습.
음장상 : 근이 평소에 숨겨져 있는 모습.
3) 80종호
① 귓바퀴가 어깨까지 처진 모습.
② 몸을 한 번에 돌리는 것이 코끼리 같다.
③ 몸이 빛나고 윤택하다.
④ 일체를 부드럽고 즐겁게 본다.
⑤ 얼굴이 좁거나 길지 않고 적당하다.
⑥ 입술은 빨개서 빈바 열매의 색과 같다.
⑦ 몸에 털이 오른쪽으로 말린다.
⑧ 털구멍 향기가 난다.
⑨ 배는 나오지 않는다.
항상 빛이 몸을 비춘다.
중생을 가벼이 여기지 않는다.
머리카락이 잘 말려 흐트러지지 않고 훌륭하다.
차례로 인연 따라 설법한다.
키가 크다.
4) 복장
복장은 통견이나 우견편단의 복장을 하고 일체의 장신구는 없다.
① 통견
양쪽 어깨를 가리고 덮은 모습의 옷이다.
② 우견편단
오른쪽 어깨는 드러나 있고 왼쪽 어깨는 옷으로 가려진 모습의 옷이다.
5) 광배
광배는 부처님의 몸에서 발생하는 빛(방광)을 표현하는 것을 광배라 한다.
① 두광 : 머리에서 나는 방광
② 신광 : 몸에서 나는 방광
③ 거신광 : 몸 전체에서 나는 방광
6) 좌대
좌대는 부처님이 앉으시는 자리를 말하며 부처님의 좌대는 연화좌대로 한다.
① 연화좌대 : 연꽃 모습의 좌대
7) 자세
부처님의 자세의 표현으로 행동상. 휴식상. 열반상. 탄생상 등으로 자세를 표현한다.
① 행동상 : 활동하는 모습으로 앉아 계시는 좌상. 서 계시는 입상이 있다.
② 휴식상 : 한쪽 다리는 내리 뜨리고 한 팔로 머리를 받치고 있는 모습의 반가부좌상. 누워 있는 와상이 있다.
③ 열반상 : 입멸하실 때의 모습인 와우상이다.
④ 탄생상 : 오른 손은 하늘을 향하고 왼손은 땅을 가르키는 탄생당시의 모습이 탄생상이다.
15. 불화의 표현
① 벽화 : 벽에다 그린 모든 그림을 말한다.
② 탱화 : 큰 족자 형식으로 벽에 부착하도록 되어 있으며 예배용으로 모셔지며 불보살님. 신중님 등을 그린 그림이다.
③ 후불탱화 : 부처님의 뒤에 모셔진 그림으로 된 부처님
④ 경화(변경상도) : 우란분경. 부모은중경 등 경의 말씀을 알기 쉽게 그린 그림.
⑤ 괘불 : 주로 야외 법회용으로 걸도록 되어 있는 대형 부처님 그림으로 이 괘불을 설치한다.
16. 수인(手印) 인상 계인
수인은 손의 형상으로서 그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고, 계인은 지물을 들어 그 상징성을 표현한다.
수인과 계인은 불교 그 자체로 상징한다기보다 불․보살의 모습으로 근본서원을 표현한 것이다.
부처님이나 보살의 손가락의 특정한 모습을 印相이라 한다.
선정인(禪定印),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전법륜인(轉法輪印). 시무외인(施無畏印). 여원인(與願印). 지권인(智拳印). 미타정인. (彌陀定印).
1) 시무외인(施無畏印) 여원인(與願印)
① 이포외인(離怖畏印) 이라고도 함.
서 계신 부처님이 주로 취함.
다섯 손가락을 가지런히 위로 뻗고 손바닥을 밖으로 하여 어깨 높이까지 올린 모양이다.
② 여원인은 일체 중생의 소원을 만족시키는 것을 상징하는 수인으로, 한쪽 손의 다섯 손가락을 펴서 밖으로 향하여 아래쪽으로 드리우는 형상이다.
만일 손을 안쪽으로 향하여 드리우면 촉지인이 된다.
다른 한 손의 시무외인은 부처님이 중생들의 두려움을 없애는 수인으로 팔을 들고 다섯 손가락을 펴서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는 모습이다.
③ 시여인, 시원인, 여인이라고도 함.
서 계신 부처님이 주로 취함.
손의 모습은 손바닥을 밖으로 하고 다섯 손가락을 펴서 밑으로 향하고 손 전체를 늘어뜨리는 모양 임(시무외인과 반대 모습)
2) 선정인(禪定印)
① 결가부좌일 때 취하는 수인.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해서 배꼽 앞에 놓고 오른손도 손바닥을 위로해서 겹쳐놓되 두 엄지손가락은 서로 맞댐.
② 두 손을 포개어 무릎 위에 얹어 놓되, 두 엄지손가락을 서로 맞대고 오른손을 왼손 위에 올려놓는 인상을 말한다. 부처님께서 선정에 들거나 제자들이 수행 정진할 때 취하는 모습이다.
3) 미타정인(彌陀定印)
① 아미타여래인의 수인으로 묘관찰지정인이라고도 함.
선정인과 같은 모습에서 검지를 세워서 엄지와 서로 끝을 마주 대어 검지의 등이 사로 닿게 하는 모양으로 미타정인에는 9품(九品)이 있다.
② 미타정인은 아미타불의 수인인데, 좌선자세에서 양손의 검지를 꼬부려 손가락 끝을 붙이되 검지 손가락의 등이 서로 맞닿도록 하는 상품상생인을 비롯하여 아홉 가지의 모양이 있다.
이것은 구품인이라 하여 극락정토에 왕생하는 아홉 가지의 차별을 의미하는데, 상품, 중품, 하품을 각각 상, 중, 하로 세분한 아홉 가지이다.
4) 전법륜인(轉法輪印) 길상인
① 최초로 설법할 때 취한 손 모양을 말함.
왼손의 엄지와 검지의 끝을 서로 대고 장지, 약지, 소지는 편다, 오른손도 같이 하고 왼쪽 손바닥은 위로하고 약지와 소지의 끝을 오른쪽 손목에 대고 오른손은 손바닥이 밖을 향한 모양이다.
② 설법인의 하나로서 부처님이 손을 들어서 녹야원에서 설법하던 때의 결인으로 두 손의 형상이다.
엄지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을 맞대고 왼손 새끼손가락 밑을 바른손의 손가락 맞댄 곳에 가져다 댄 모습이다.
5) 지권인(智拳印)
① 대일여래불(비로자나불)이 결하는 수인이다.
좌우 두 손 모두 엄지를 속에 넣고 주먹을 쥔 다음에 온 손을 가슴까지 들고 검지를 펴서 세운 다음 오른손의 소지로서 편 왼손의 첫째 마디를 잡는다.
주먹 속에서는 오른손 엄지 긑과 왼손 감지 끝을 서로 댄다.
② 비로자나불이 취하는 결인이다.
두 손으로 각각 금강권을 만들고, 왼손의 집게손가락을 펴서 바른 주먹 속에 넣고, 바른손의 엄지손가락과 왼손의 집게손가락을 마주 대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은, 오른손은 불계를 표하고 왼손은 중생계를 표한 것이므로 이 결인으로서 중생과 부처가 둘이 아니고, 미와 오가 일체인 깊은 뜻을 나타내는 것이 된다.
6)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① 항마인, 촉지인, 항마촉지인으로 석가모니만이 취하는 수인.
선정한 오른손을 풀어서 오른쪽 무릎 위에 얹고 손가락을 땅에 댐.
② 왼손은 손바닥을 펴거나 엄지와 중지를 맞닿게 하여 결가부좌한 오른쪽 발위와 배꼽 앞부분에 놓고 오른손은 땅으로 드리우면서 손바닥을 안으로 향하여 다섯 손가락을 펴는 결인이다.
이 수인은 부처님이 보리수 아래서 성도하실 때 마군을 항복시키고 지신(地神)으로 하여금 증명하게 한데서 유래한다.
7) 합장인(合掌印)
손바닥을 합하여 마음이 한결같음을 나타내는 인도인의 인사법과 유사한데, 보통은 두 손바닥과 열 손가락을 합하는 모양이다.
8) 금강합장인(金剛合掌印)
금강장, 귀명합장이라고도 한다.
12합장의 하나로 열 손가락을 합하여 그 첫마디를 교차하여 세운 것이다.
이것은 행자가 본존에 대하여 공경하며 견고한 신심을 나타내는 결인이다.
9) 금강권인
엄지손가락을 손바닥에 넣고 다른 네 손가락으로 싸쥐는 것으로 금강계 대일여래의 오른손 수인이다.
양부 중에는 금강계에 속하고, 이지 중에는 지를 표하여 금강같이 견고함을 가리킨 것으로 이렇게 이름하였다.
10) 연화합장인
연화합장인이란.
두 손의 열 손가락을 세워서 손가락과 손바닥을 함께 합하는 합장으로, 그 모양이 연꽃의 봉오리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음을 연꽃과 같이 번뇌에 물들지 않게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법식을 행할 때 처음에는 이러한 결인을 한다.
11) 설법인(說法印)
설법인은 여러 가지 형태로 표현된다.
그 가운데 하나로 두 손의 등을 맞대어 새끼손가락과 약손가락은 서로 얽고, 왼손의 엄지손가락을 돌려 오른손의 손바닥에 오른손 엄지손가락과 맞댄 인상이다.
만일 손바닥과 손가락이 굳어서 이렇게 할 수 없으면 오른손 새끼손가락과 약손가락을 왼손 새끼손가락과 약손가락에 얹고, 긴 손가락과 집게손가락도 역시 서로 교차하는 것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