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백과사전-ㅋ부

역학사전-ㅋ-1

유프랭크지안 2017. 6. 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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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는 얼굴의 중앙에 위치하니 오행상으로 토()에 속하고 이를 재백궁이라 한다.

코는 얼굴의 모양을 대표하는 것으로 폐와 연결되어 폐에 열이 있으면 코가 막히고 폐가 맑으면 코가 통하여 호흡이 잘되고 냄새도 잘 맡는다.


코의 안으로는 폐경에 속하나 밖으로는 비위에 속하므로 산근, 연상, 수상이 깨끗하면 건강하고 이곳이 어두우면 질병이 있다.

코는 오악(이마, , 관골,) 가운데 가장 높아야 한다.

준두가 둥글고 콧구멍이 노출되지 않으면 난대, 정위 두 곳이 서로 응하면 부귀지상이다.

연상, 수상 두 곳은 모두 코에 속하는바 이곳은 주로 수명이 길고 짧은 것을 판단하는데 빛이 윤택하고 풍만하여 두두룩하면 귀하게 되거나 부와 수를 누린다.

검은 사마귀가 있거나 잘름 목이 지거나 얕거나 빛이 어두우면 빈천하지 않으면 단명하다.

콧대가 높고 풍성하며 인중에 골이 분명하면 수명이 길고 달아맨 쓸개 같아 곧게 뻗은 것은 부귀하다.

준두가 풍만하고 크면 인덕이 있고 뾰족하면 사람됨이 간사하다.

코에 사마귀가 많으면 운이 막히고 가로 주름이 있으면 교통사고를 만나게 되며 세로 주름이 있으면 남의 부모를 섬기게 된다.

콧대가 둥그스름해서 인당까지 뻗치면 아름다운 아내를 얻는다.

콧구멍이 훤히 보이는 들창코는 단명하지 않으면 가난하게 살아간다.

매부리코(동양인)는 타인을 음해하고 상부상처 운이며 고독하다.

콧대가 세 구비로 굽으면 재산을 파하고 고독하며 세 곳이 오목하면 골육상쟁 하거나 이별한다.

준두가 둥그스름하며 곧으면 외지에서 의식이 생기고 풍만하게 솟으면 부귀하고 붉은 빛을 띠면 동서에 분주하다.

코에 살이 없어 뼈만 앙상하면 운이 막힌다.

준두가 살이 많아 늘어진 사람은 색을 탐하고 재산이 빈곤하다.

준두가 둥글고 살찌면 의식이 풍족하고 준두가 뾰족하여 박약하면 고독하고 빈궁하다.

콧대가 천정(이마중간)까지 뻗친 사람은 이름을 사방에 떨친다.

코머리에 검은 사마귀가 있으면 음부 위에도 있으며 코머리의 양쪽 옆에 사마귀가 있으면 음부의 양옆에도 있다.

법령 왼쪽에 사마귀가 있으면 아버지가 일찍 사망하고 오른쪽에 있으면 어머니가 일찍 사망한다.

코가 길쭉하면 백년 장수하는 상이다.

1) 산근은 두 눈 사이 인당 바로 밑을 말한다

2) 연상은 산근 바로 밑인 콧등을 말한다.

3) 연수는 연상 바로 밑인 콧등을 말한다.

4) 준두는 연수 바로 밑 코끝을 말한다.

5) 난대는 왼쪽 콧구멍 뚜껑을 말한다.

6) 정위는 오른쪽 콧구멍 뚜껑을 말한다.

괘불

괘불은 기우제, 영산제, 예수제, 수륙제 등 사찰에 대중이 많이 모이는 큰 집회 때 야외에 모셔지는 거대한 불화이다.

평소에는 법당 뒷편의 괘불함에 보관되며, 사용시에는 옥외의 괘불대에 걸려진다.

이러한 괘불의 조성은 불교국가 일반에 보편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와 서역 등 몇몇 국가에서만 유행하였다.

우리나라의 괘불은 1600년대에서부터 1900년대에까지 약 300년에 걸쳐 제작된 70여점이 전해지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이 영남지역의 사찰에 소장되어 있다.

괘불의 내용으로는 주로 석가모니불이 많은데, 1, 3, 또는 다위의 입불, 좌불 등이 있다.

그 형태는 석가모니불을 보신불로 하여 장엄 보살상으로 표현하는 것이 많으며, 영산회상도와 같은 그림도 있다.

괘불의 도상적 특징은 괘불 특유의 대형화된 형식상의 문제와 영산회상의 주존에 대한 표현에 있다.

일반불화에서 통용되는 의궤와는 달리 괘불 특유의 도상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전적으로 영산회상의 장엄한 종교적 분위기를 대형화하여 표현하였다고 풀이 할 수 있겠다.

오늘날 티벳의 괘불 가운데 30여미터의 크기에 달하는 것도 있어 대형 괘불의 기원은 서역과 밀접한 연관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서역에서는 탱화를 탕가(Thangka)라고 발음하고 있는데, 그 발음이 우리의 탱화와 유사하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불화를 정화(幀畵)라 표기하고 그대로 정화라 읽지 않고 탱화라 발음하는 것에서 그 영향을 짐작 할 수 있다.

큰머리 단장

무속용어.

부녀자의 머리 위에 크게 틀어 올린 가발을 큰 머리라 한다.

즉 어여머리를 하고 온갖 장식과 치장을 한 머리 또는 어여머리 위에 얹는 나무로 만든 머리틀.

조선시대 중기에 큰 머리 단장하고 다니는 것이 유행하였다.

큰손 작은 손 (大手小手)

1) 큰손

신체에 비교하여 큰손은 만사에 대하여 세심하다.

손재주가 있고 무엇이든지 정성껏 주의를 하는 손이며 생김새와는 반대의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손이 크다는 것은 크면 클수록 그 특성이 한층 더 크게 나타난다.

또 돈 쓰는 솜씨로 큰손을 가진 사람은 차분하고 큰 사업에는 적당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섬세한 일에는 매우 적합하다.

2) 대단히 작은 손.

신체에 비교하여 극단적으로 작은 손을 가진 사람은 기이한 행동이 많고 상상력과 정신적인 면에도 일관성이 없다.

때에 따라서는 잔인한 성질을 가진 사람도 있다.

사물에 민첩하고 거칠게 행동하므로 성공은하지만 끝을 맺지 못하고 실패하고 만다.

3) 조금 작은 손.

신체에 비교하여 조금 작은 손으로서 대단히 큰손과 대단히 작은 손의 중간에 해당된다.

대체적으로 큰일을 생각하며 무슨 일이든지 무서워하지 않고 실행해 나가는 사람이다.

보통의 상식적이고 건전한 처세를 하는 사람이다.

역학사 필수 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