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시리즈

사경13-대불정능엄신주경

유프랭크지안 2017. 5. 22. 17:32

능엄신주

楞嚴神呪 

수행인이 반드시 알아야할 중요한 말씀들과 25원통[25가지 깨달음으로 들어가는 방법]장과 50변마장[수행 중에 일어날 수 있는 50가지의 마장과 삿된경계]등 수도인이 공부 중에 사도나 마의 경계에 빠지지 않으려면은 반드시 필독하고 명심해야될 수행인의 지침서이며 이 능엄경 안에 능엄신주를 설하셨으니 수많은 마장과 각자의 다겁생래의 업장을 조복 받지 않고서는 대도를 깨치기가 심히 어려운 일이라 하시어 능엄신주를 설하셨다.

이 능엄신주를 총지라고도 한다.

총지란 ?

모든 부처님의 공덕과 지혜와 법문과 신통이 다 갖추어져 있으며 또 [참선. 주력. 염불]이 다 갖추어져 있으니 주력하는 법을 바로 알고 독송하면 누구든지 소원하는 바를 원만하게 성취할 수 있다.

신주의 공덕 [수능엄경 제7]에 부처님께서 대불정능엄신주를 설하시고 아난과 대중에게 말씀하시었다.

이 부처님의 정수리광명이 모이어된 시타타파트라 비밀한가타 미묘한 글은(주문)은 사방의 온갖 부처님을 내는 것이니 시방여래(부처님)가 이 주문으로 인하여 위없는 삼먁삼보리(정각)를 이루는 것이며,

시방여래가 이 주문을 듣고 모든 마를 항복 받고 외도를 이기는 것이며,

시방여래가 이 주문을 타시고 보배연꽃에 앉아 미진 같은 세계에 들어가시는 것이며,

시방의 부처님이 이 주문을 먹음고 미진 같은 세계에서 법문을 설하시며,

시방여래가 이 주문을 가지고 시방세계에서 수기를 주시며,

시방여래가 이 주문을 의지하여 여러 고생하는 이를 제도하시며,

시방여래가 이 주문을 따라 시방국토에서 선지식을 섬기어 공양하고 항하사여래의 법왕자가 되며,

시방여래가 이 주문을 행하여 친한 이와 인연 있는 이를 붙들어주시며 소승들로 하여금 대승의 비밀한 법문을 듣게하며,

시방여래가 이 주문을 외우사 위없는 정각을 이루시며,

시방여래가 이 주문을 전하여 열반하신 뒤에 불법을 유촉하여 머물러 있게 하며 계율을 청정하게 하시나니 내가 만일 이 주문의 공덕을 다 말하자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치지 않고 항하사겁이 지나도록 말하여도 다할 수 없느니라.

이 주문을 여래의 정수리라고도 이름하나니 너희배우는 사람들이 윤회를 벗어나는 도를 얻고자 하면서도 이 주문을 외우지 아니하고 몸과 마음에 마가 없기를 바라는 것은 옳지 않느니라.

아난아, 만일 여러 세계 여러 나라에 사는 중생들이 나무 껍질이나 잎이나 종이나 천에 이 주문을 써서 간직할 것이니 설사 외울 수 없거든 몸에 갖거나 방안에 두기만 하여도 독이 이 사람을 해하지 못하니라.

아난아, 내 다시 이 주문이 세상 중생들을 구호하며 중생들로 하여금 세간에서 뛰어나는 지혜를 이루게 하는 일을 말하리라.

내가 열반한 뒤에 말세 중생들이 제가 이 주문을 외우거나 남을 시켜 외우게 하면, 이 중생들은 불에 태우지 못하며, 물이 빠지지 못하며, 독이 해치지 못하며, 용이나 하늘 사람이나 귀신이나 마귀의 나쁜 주문들이 건드리지 못하고, 마음에 삼매를 얻어서 독한 약과 만물의 독기가 이 사람의 입에 들어가면 곧 감로로 변할 것이며, 나쁜 귀신들이라도 이 사람에게는 해를 주지 못하며, 항상 이 사람을 보호할 것이니라.

아난아, 이 주문은 팔만사천 나유타 항하사 구지되는 금강장왕보살의 종족들이 밤낮으로 따라다니면서 보호하나니 설사 어떤 중생이 삼매가 아닌 산란한 때에라도 마음으로 생각하고 입으로 이 주문을 외우면 이러한 금강장왕보살들이 항상 이 사람을 보호할 것이 거든 하물며 보리(깨달음) 마음을 결정한 사람이야 말할 것이 있겠는가.

좋은 남자나 여자가 이 주문을 읽거나 외우거나 몸에 간직하면 이 사람은 보리심을 처음 낼 때부터 부처님 몸을 얻을 때까지 세세생생 나쁜 곳에 나지 아니하며 천하고 가난한 곳에도 태어나지 아니하느니라.

이 중생들이 설사 제 몸으로 복을 짓지 못하였더라도 부처님의 공덕을 얻어 한량없는 겁 동안을 항상 부처님을 떠나지 아니하느니라.

그리하여 계를 파한 사람으로는 계를 청정하게 하며, 계를 얻지 못한 이로는 계를 얻게 하며, 정진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정진하게 하며, 지혜가 없는 이로는 지혜를 얻게 하며, 재계를 가지지 못하는 이에게는 재계를 이루게 하느니라.

아난아, 어떤 중생이 한량없는 옛적으로부터 지은 죄업을 이때까지 한번도 참회하지 못하였더라도 이 주물을 읽거나 외우거나 써서 가지면 모든 죄업이 없어질 것이며 오래지 않아서 무생법인(성불)을 얻게 되느니라.

아난아, 어떤 사람이 소원이 있어 지극한 정성으로 이 주문을 외우면은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며 나라나 지방에 싸움이나 기근이나 질병의 재앙이 있더라도 그 지방에 사는 중생들로 하여금 이 주문을 모시거나 예배 하게하면 온갖 재앙이 모두 소멸하게 되느니라.

그러므로 여래가 이 주문을 일러서 이 다음 세상까지 전하여서 처음으로 마음을 내는 수행하는 이들을 보호하여 삼매에 들게하며 마의 장난과 전세의 업장이 방해하는 일이 없게 하느니라.

너와 이 회상에서 배우는 이들이나 이 다음 세상에 수행하는 이들은 이 규모대로 수행하여 부모에서 얻은 육신으로 대도를 이룰 것이니라.

분명히 믿고 알고 받들어 행하고 널리 전파할 것이다.  

사경(寫經)

경전은 부처님 가르침을 담고 있다.

경전은 부처님 입멸 후 입으로만 전해오던 것을 문자화한 것이다.

특히 부처님 입멸 이후 인도에서는 부처님 말씀을 다라(多羅)나무 껍질에 베껴 쓴 패엽경(貝葉經)이 등장하는데 그것이 바로 사경의 시초이다.

오늘날에는 수행의 방편으로서 경전을 베껴 쓰는 것을 사경이라 하고 있다.

사경이나 사불의 사()는 베끼다, 옮겨 쓰다, 본뜨다, 그리다. 뜻을 지니고 있다.

()은 법 이치, 부처님의 말씀이라는 의미이다.

사불에서의 불()은 부처님 말씀, 부처님 형상, 진리라는 의미를 가진다.

, 사경이나 사불은 경전을 베끼거나 불상을 그려내는 것 또는 새기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사불은 특히 채색하여 장엄하는 것도 포함한다.

여기에서 불상의 범주는 불보살 상을 포함한 신중 상까지다.

사불사경의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그림이나 글씨로 완성해 내기 전에 선()을 통하여 외적인 글씨나 형상을 내적인 형상으로 구체화한다는 점이다.

부처님의 마음과 그 형상이 심상(心想)에 오롯이 떠올라야 한다.

따라서 사경사불 수행은 각자의 발원과 염원을 가지고 불보살상의 상호나 전체 형상을 관상법을 통하여 끊임없이 쓰거나 그리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사경과 사불 수행을 통하여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업장 소멸이 그 첫째이다.

마음을 다스리고 소멸하여 행복을 얻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자성불을 내면에서 확인하여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

또한 기도 발원을 성취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사경사불은 고통에 빠진 중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종합적인 수행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사경사불의 과정에는 대승경전에 대한 교학적 이해는 물론 그것을 관상하는 선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는 측면에서 선()과 교()가 함께 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사경과 사불은 내면의 정화와 함께 처처의 부처님 기운도 함께 느낄 수 있는 방편이며 타인에 대한 회향이 따르므로 대승불교의 수행법으로 손색이 없다.

사불은 부처님의 형상과 일대기를 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두 가지 모두 부처님의 삶과 형상, 말씀을 마음에 새기면서 하는 행위로서 마음의 본성을 밝히고 깨달음을 성취해간다는 데에는 차이가 없다.

수행으로서 사경과 사불의 효과는 삼매의 체험이다.

이러한 삼매 속에서 부처님 말씀이 발현되면 그것은 바로 부처의 행동이며 깨달은 이의 행동이다.

[대방광불화엄경]에서는 사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경을 하는 사람들은 한 생각 동안에 모든 행원을 다 성취할 것이며 그 얻는 복덕은 한량이 없고 끝이 없어 능히 번뇌와 고통에 빠진 중생들을 제도하여 마침내 생사에서 벗어나 아미타불의 극락세계에 왕생할 것이다.?

이와 같이 사경은 중요한 수행법이고 공덕을 쌓는 지름길이며 전법을 위한 최상의 방법이다.

1. 사경의 종류

1) 시간에 따라

돈사경(頓寫經): 경전을 하루에 다 쓰는 것.

점사경(漸寫經): 경전을 여러 날에 걸쳐 쓰는 것.

일필경(一筆經): 한 사람이 큰 경전을 다 쓴 것.

2) 재료에 따라

묵서경(墨書經): 먹으로 쓴 경전

금자경(金字經): 금가루로 쓴 경전, 금니사경이라고도 함.

은자경(銀字經): 은가루로 쓴 경전, 은니사경이라고도 함.

수예경(手藝經): 바늘로 수를 놓아 쓴 경전

혈사경(血寫經): 피로 쓴 것.

3) 제본에 따라

권자본(卷子本): 두루마리 형태

절첩본(折帖本): 병풍 형태

선장본(線裝本): 족보책 형태

2. 마음가짐과 태도

1) 하심으로 임해야 한다.

부처님 말씀을 깊이 믿고 따르겠다는 마음이 생기면 부처님 앞에 자신을 낮출 수 있게 된다.

, 참된 신심 앞에서는 아상과 아만이 사라지게 마련이다.

이와 같이 비워진 마음으로 얻어지는 혜안은 신행으로 옮겨져 우주 법계에 두루 미치게 된다.

2) 목적을 항상 깊이 생각해야 한다.

본 수행에 앞서 부처님의 높고 높은 가르침을 바로 알고 따르겠다는 마음이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사경사불 수행에 임하는 목적이 분명하게 설정되어야만 그 목적에 맞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사경의 방법을 찾을 수 있다.

3) 신심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부처님 말씀을 굳게 믿고 철두철미하게 따르겠다는 서원이 굳건해지면 수행력은 저절로 향상된다.

, 수행하는 동안 수행자 자신에게도 깊은 통찰과 깨달음이 오게된다.

이러한 깨달음은 사경사불 수행자 삶을 변화시키고 이웃을 변화시킨다.

4) 수행에 임해서는 전심전력을 다해야 한다.

사경은 자성 법신불의 가르침을 만나는 것이요.

사불은 자성 법신불의 형상을 조성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따라서 사경이나 사불을 할 때 전심전력을 다하지 않는다면 자신 안에 내재된 자성 부처님을 결코 찾을 수 없다.

선방에서 화두를 들고 용맹정진 하듯이 부처님 말씀이나 형상에 온 정성을 기울여야만 비로소 법신 부처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5) 사경 사불의 공덕을 우주 법계에 회향해야 한다.

사경을 통해 얻는 공덕과 이익을 개인의 안락과 행복의 추구에만 맞춘다면 수행의 진정한 의미가 아니다.

사경 사불을 마친 뒤에는 우주 법계에 대한 회향이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

사경이나 사불이 혼자 힘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경 사불 작업은 비록 혼자 했다 하더라도 거기에는 많은 사람들의 보이지 않은 노력이 뒷받침되어 있다.

종이를 만드는 사람, 먹을 만든 사람, 벼루와 물감을 만드는 사람 등을 비롯한 국가, 더 나아가서는 우주 법계의 순조로운 인연으로 말미암아 사성이 원만하게 이루어졌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3. 사경의 절차

1) 목욕을 하거나 세수, 세면과 양치질을 하고 옷차림을 단정히 한다.

2) 사경상과 좌복을 놓고 책상 위에 사경할 경전과 도구 일채를 가지런히 준비한다.

3) 좌복 위에 단정히 앉아 마음을 고요히 한다.

(잠시 입정하면 더욱 좋다.)

4) 합장하고 자세를 바르게 하여 의식문을 염송한다.

5) 붓이나 붓펜을 잡고 한자 한자 정성스럽게 사경을 시작한다.

(일자일배, 일행삼배 등의 사경신앙이 전해오지만 그대로 따르기는 어렵다.

다만 한 줄 쓰고 난 뒤 합장하고 다시 자세를 가다듬어 거듭 경건한 마음으로 사경에 임하는 것이 좋다.)

6) 본문 사경이 끝나면 사경한 날짜와 사경한 사람의 이름을 쓴다.

7) 사경을 통해 가장 청정해진 마음으로 가족과 이웃을 위해 축원을한다.

8) 사경이 끝나면 손수 쓴 경전을 들고 소리내어 한 번 독송한다.

9) 사경 회향문을 읽고 불전에 삼배한다.

사경에 사용하는 붓이나 펜은 사경 이외의 다른 용도에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4. 사경사불 의식

1) 대중이 함께 사경사불의 방법

개경게

사경 발원문

참회문

시방염불

사경관념문

입정

사경

자비 축원문

사경봉독

사경 회향문

2) 혼자 사경사불의 방법

삼귀의

삼배

반야심경 독송

사경

사홍서원

삼배

사성한 사경사불을 사경함에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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