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부-2
나옹 혜근(懶翁慧勤)
나옹혜근(1320~1376), 고려 때 스님,
이름은 원혜(元惠) 법명은 혜근 호는 나옹, 또 강월헌(江月軒)이라 했고성은 아(牙)씨, 영해사람이다.
태어나면서부터 골상(骨相)이 비범하고 영특하였다.
20세 때 이웃동무가 죽는 것을 보고 어른들에게,“죽으면 어디로 가느냐”고 물었으나 아는 이가 없으므로 공덕산 묘적암(지금의 사불산 윤필암(四佛山 潤筆庵)의 료연(了然)선사에게 가서 축발득도(祝髮得度)하다.
요연이 나옹에게, “네가 여기에 온 주인공 그것이 무었이냐.”라 물으니,
나옹은, “능히 말하고 듣는 그것이 왔습니다.
그러나 보려 해도 볼 수 없고 찾으려 해도 찾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닦아야 하겠읍니까.” 하니,
요연이,"나도 너와 같이 말도 하고 듣기도 하는 그 주인공을 알지 못한다.
다른 곳에 가서 가르침을 찾아보라."고 하였다.
지정 4년(1344) 양주 회암사에서 4년간 좌선여 깨달은 바가 있었다.
때에 일본승려 石翁이 禪床을 치며, "大衆還聞" 하고 물으니 師가 게송으로, "선불장중좌 성성착안간 견문비타물 원시구주인(選佛場中坐 惺惺着眼看 見聞非他物 元是舊主人"하였다.
1348년 3월 大都(北京) 법원사에서 지공선사를 뵙고 지공 問曰, "그대는 어디서 왔는가" 師曰, "고려에서 왔습니다."
"배로 왔는가 神通으로 왔는가"
"신통으로 왔습니다" "신통을 보여 보아라" 하니, 師가 지공에게 가까이 가서 가슴에 손을 포개어 차수(叉手)하고 서 있었다.
뒤에 게송을 지어 指空선사에게 드렸으니,
산하대지안전화 만상삼라역복연 자성방지원청정 진진찰찰법왕신. 미칙산하위소경 오래진진시전신 미오양두구타료 조조계향오경제
山河大地眼前花 萬像森羅亦復然 自性方知元淸淨 塵塵刹刹法王身 迷則山河爲所境 悟來塵塵是全身 迷悟兩頭俱打了 朝朝鷄向五更啼
1350년8월 남쪽으로 내려가 정자사 평산처림선사를 친견하였다.
平山問曰, “그대는 어디서 왔는가”
師曰, “大都에서 왔습니다”
“일찌기 누구를 만나고 왔는가”
“西天 指空선사를 만났습니다”
“지공은 매일 무엇을 하는가”
“지공은 매일 千劒을 씁니다”
“지공의 千劒은 그만두고 너의 一劒을 내놓아라” 하니 師가 坐具로 평산을 후려쳤다.
평산이 선상에 쓰러지면서, “이 도둑이 나를 죽인다”고 소리치자 師가 평산을 일으켜 세우며, “오검능살인 역능활인(吾劒能殺人 亦能活人)이라 하니 평산이 크게 웃고 손을 잡고 方丈으로 가서 차를 권하며 몇 달을 묵어가게 했다.
평이 어느 날 信表로 法衣 한 벌, 拂子 하나를 주었다.
1358년 귀국하여 가는 곳마다 법을 설하다가 공민왕이 청하여 내전에서 法門을 듣고 신광사에 있게 하다.
그 후 청평사에 주 하다가 1370년 廣明寺에서 왕이 친림한 가운데 “工夫禪大會”를 主宰하고 이듬해 王師가 되어 松廣에 주 하였다.
1372년 우연히 지공선사의 [三山兩水之記]를 생각하고 회암사를 중수하여 문수회를 열어 낙성하였다.
1374년9월 공민왕이 빈천하고 1376년 우왕의 칙명으로 밀양 영원사로
가다가 여주 신륵사에서 입적.
師가 示寂할 적에 오색구름이 산 위를 덮고 다비를 하니, 頭骨 5片과 牙齒 40개는 타지 않았으며 舍利는 수 없이 많았다 한다.
나이 57, 시호는 선각 또 보제존자. 이색이 비명을 지어 비와 부도가 회암사에 있다.
나찰
부처님께서 과거 세에 설산동자로 보살행을 닦으실 때 나찰에게 몸을 보시하신 적이 있다.
이때 나찰은 부처님께 더운피와 살을 요구했는데 부처님께서는 기꺼이 몸을 보시하여 그 대가로 제행무상 시생멸법 생멸멸이 적멸위락 이라는 사구게송을 들으셨다는 것이다.
나찰은 원래 인도 신화 속에서 나타나는 귀신의 일종으로 흉폭한 제사파괴자. 식인귀로 알려진 것이 많다
나찰녀(羅刹女)
나찰녀는 식인귀(食人鬼)라 번역한다. 이름이 말해 주듯이 나찰은 본래 악귀였는데, 불법에 귀의하여 불법을 외호하는 호법신의 하나로 되었다.
이 나찰귀는 하늘에 있는 악귀로 성질이 아주 포악하며 남자는 지극히 추한 모양으로 생겼고, 여자는 아주 아름다운 미모를 갖췄다고 한다.
악나찰 지옥이 있어서 소, 말 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죄인들을 먹고 삼키고 먹어 치운다고 하며, 또 염라대왕이 이 나찰을 시켜서 죄인을 지옥에 던지게 한다고 한다.
나찰이 본래는 악귀이지만, 불법에 귀의하여 호법하는 신으로 된 것인데 그러나 지옥의 옥졸도 있고 불법에 귀의하지 않은 나찰도 있다.
특히 남바, 비남바 등 10나찰은 [법화경]의 일승불자를 외호하는 호법신장으로서의 서원이 뛰어난 신장인 것이다.
나팔관 (자궁관)
난소에서 생산된 난자가 자궁으로 이동하는 통로이고, 자궁 관이라고도 하는데, 섬모운동으로 수정란을 자궁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모양이 난소쪽으로 갈수록 넓어지기 때문에 나팔처럼 생겼다 하여 흔히 나팔관이라고 부른다.
정상적인 정자와 난자의 수정은 나팔관의 안쪽 끝 부분에서 일어난다.
나한 (羅漢)
범어(梵語) 아라한(阿羅漢)의 약칭.
번역하여 무학(無學), 불생(不生), 무생(無生), 살적(殺賊), 응공(應供)이라고 한다.
성문4과(聲聞四果)의 하나.
소승(小乘)의 교법(敎法)을 修行하는자 가운데 가장 높은 지위로서 온갖 번뇌를 끊고 4제(四諦)의 이치를 체득하여 다른 사람의 供養을 받을 만한 공덕(功德)을 갖춘 성자(聖者).
나한미(羅漢眉)
1) 모양. 눈썹 머리가 넓으나 꼬리는 희미하여 중간에 끊긴 모양이다.
2) 설명. 나한미의 눈썹은 자식을 늦게 첩의 몸에서 얻게 되며 초년에는 곤란을 면하기 어려우며 본 처로부터는 자식이 없어 고독을 면할 길이 없다.
나한탱화
소승불교에서 깨달음을 얻은 이를 일컫는 아라한의 준말인 나한을 그린 탱화이며 산신탱화와 비슷하게 차를 끓이는 동자와 과일 쟁반을 받드는 동자,
나한을 시봉하는 동자와 계곡, 바위 등을 그리며 16나한, 오백 나한까지도 그려 모셔진다.
나후직성(羅喉直星)
무속용어.
나쁜 운수를 관장하는 별의 이름이다. 이 수가 들면 제웅(허수아비)을 만들어 자기 나이 수만큼 돈을 넣어 정월 보름날 후미진 곳에 버린다.
낙산(樂山)
1) 혈(穴) 뒤에 잇는 산이다. 수백 보 외에 있으면 도움이 되지 안는다.
2) 산룡(山龍)이 혈(穴)을 맞을 때는 반드시 이에 의지할 침락 (枕樂)이 필요하다. 이 침락을 낙산(樂山)이라 하는데 이는 혈(穴)의 상(上)에 있다는 것이다.
낙산(樂山)
풍수(風水)의 하나.
낙산(樂山)은 횡룡입수(橫龍入首)하는 龍의 뒤를 받쳐 주면서 서있는 산(山)이다.
穴 뒤에서 불어오는 풍(風)을 막아주고, 혈(穴)의 허함을 보충(補充)해 준다.
횡룡입수혈(橫龍入首穴)의 베개와 같은 산(山)이다.
귀성(鬼星)은 반드시 主龍의 본신(本身)에 붙어 있어야 하지만, 낙산(樂山)은 주룡(主龍)의 본신(本身)에서 나온 山이든 외부에서 온 객산(客山)이든 상관이 없다. 어느 것이든 穴 후면(後面)을 가깝고 단정하게 잘 보호해주면 된다.
낙산(樂山)은 穴에서 가깝고 적절하게 높아야 吉하다.
너무 멀거나 낮으면 뒤를 충분히 받쳐주지 못한다.
너무 높은 山이 가깝게 있으면 고압을 하여 화를 부른다.
낙산(樂山)은 穴에서 뒤를 돌아보았을 때 보이는 것이 최고다.
穴에서는 보이지 않더라도 내명당(內明堂)에 내려와 보았을 때 보여야 낙산(樂山)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혈장(穴場)이나 내명당(內明堂)에서 조차 보이지 않으면 낙산(樂山)이라고 말 할 수 없으므로 흉(凶)하다.
낙산(樂山)에서 득수(得水)한 수(水)가 혈(穴) 후면(後面)을 감아주고 돌아 나와, 다시 혈(穴) 앞으로 가로질러 흘러가면 매우 귀한 것이다.
낙산은 특락(特樂) 차락(借樂) 허락(虛樂)이 있다.
1) 특락(特樂)은 멀리서부터 온 객산(客山)이 혈(穴) 후면(後面)을 겹겹이 중첩(重疊)되게 감싸준 것이다.
이는 부귀왕정(富貴旺丁)하는 최고로 吉한 낙산(樂山)이다.
2) 차락(借樂)은 본신룡(本身龍)에서 나온 山이든 客山이든 상관없이 穴후면(後面)에 횡으로 서있는 山이다.
마치 병풍을 두른 것처럼 보인다.
특락(特樂) 보다는 못하지만 부귀왕정(富貴旺丁)하는 吉한 樂山이다.
3) 허락(虛樂)은 낙산(樂山)이 작고 낮으며, 산만(散漫)하게 흩어져 있는 것을 말한다.
穴후면(後面)을 보호해주지 못하므로 凶하다.
후면(後面)이 낮으면 풍(風 바람)이 혈(穴)을 충사(충(冲)射)한다.
이를 음곡살풍(陰谷殺風)이라 하여 인망손재(人亡損財)를 당한다.
낙산심혈법(樂山尋穴法)
풍수(風水) 혈세(穴勢)의 하나.
횡룡입수(橫龍入首)하여 결지(結地)하는 경우, 낙산(樂山)을 보고 혈(穴)을 찾는 것을 낙산심혈법(樂山尋穴法)이라고 한다.
낙산(樂山)이란, 혈(穴)뒤를 받쳐주고 있는 산(山)이다.
횡룡입수(橫龍入首)하여 결지(結地)하는 穴에는 반드시 낙산(樂山)이 있어야 한다.
횡룡입수(橫龍入首)하는 용혈(龍穴)의 경우 혈(穴)뒤가 허약(虛弱)하여 바람을 받기가 쉽다.
지기(地氣)는 풍(風)을 만나면 흩어지기 때문에 뒤가 허(虛)하면 혈(穴)을 맺을 수 없다.
낙산(樂山)은 그 虛함을 보완 해주면서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낙산(樂山)은 주룡(主龍)에서 뻗어나가 생긴 山이든 다른 龍에서 내려와 생긴 山이든 상관이 없다.
어떤 山이든 穴의 生氣를 잘 보존시킬 수 있는 형태(形態)가 좋다.
낙산(樂山)을 보고 혈(穴)을 찾을 때는 낙산(樂山)이 우측(右側)에 있으면 혈(穴)도 우측(右側)있다.
좌측(左側)에 있으면 혈(穴)도 좌측(左側)에 있으므로 낙산(樂山)과 일치하는 方向에서 찾아야 한다.
낙산(樂山)이 멀리 있으면 穴도 멀리 있고, 가까이 있으면 穴도 가까이 있다.
낙산(樂山)이 나란히 두 개 있으면 쌍혈(雙穴)을 맺기도 한다.
낙산(樂山)은 순하고 깨끗하며 귀한 형상(形象)이 길(吉)한 것이다.
낙산(樂山)이 너무 높고 험악해서 穴을 위압하면 凶하다.
낙양(洛陽)
중국 하남성 북부에 있는 고도(古都). 북쪽에 망산(邙山), 남쪽에 낙수(洛水)를 끼고있어 경치가 좋기로 유명하다.
부근에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백마사(白馬寺)와 용문(龍門)의 석굴이 있다.
낙정관갈
강 바다 호수 우물 웅덩이 물과 태풍을 주의하지 않으면 수액을 당한다.
생년 | 甲己 | 乙庚 | 丙辛 | 丁壬 | 戊癸 |
지지 | 巳 | 子 | 申 | 戌 | 卯 |
낙타(駱駝)
風水.
말과 닮았고 등에 봉우리가 있는 것, 능선을 이루는 산등선에 불룩 솟은 모양을 말한다.
난(暖)
따뜻하다. 따뜻하게 하다. 따뜻해진다.
난소
난소는 자궁관 끝 부분에 이어진 작은 돌기이다.
약 28일~32일을 주기로 양쪽 난소에서 교대로 각 1개의 난자가 배란된다.
남성은 일생 동안 정자가 계속 생성되는 반면 여성은 태어날 때부터 난자를 난소에 지니고 태어난다.
이 난자들은 2차 성징이 발현될 때부터 성숙되기 시작한다.
이렇게 성숙되어 처음 배란된 후 자궁내막이 퇴축되면서 혈액과 조직 등이 배출되는 현상을 '초경' 이라고 부른다.
난심(亂心)
불교용어.
1) 난심(亂心)은 행위 할 때의 마음과는 다른 마음을 말한다.
예를 들어, 행위 할 때의 마음이 선심(善心)이면 그 이외의 불선심(不善心)과 무기심(無記心)을 말하며, 행위 할 때의 마음이 불선심이면 그 이외의 선심과 무기심을 말한다.
난심에 대해 불난심(不亂心)은 행위 할 때의 마음과 다르지 않은 마음을 말한다.
2) 난심(亂心)은 미혹되어 본성을 잃어버린 마음을 말한다.
無心에는 여러 가지 뜻이 있는데, 그 중에서는 여기서의 난심과 같은 뜻도 있다.
난화문(亂花紋)
마치 꽃잎이 떨어진 것 같은 인문 지문의 부위에 이 금이 나타나는 것을 난화문이라 한다.
이 상은 선천적으로 제 마음대로 하는 성격과 놀기를 좋아하는 방탕성은 나이를 먹을 수록 심해져 집과 처자식을 잊고 직장을 잊고 주색잡기에 몸을 망치는 사람이다.
남(南)
오행에서 丙丁巳午 火에 해당함.
남녀궁(男女宮)
남녀 궁의 위치는 두 눈의 바로 밑으로 누당(淚當)(눈머리의 바로밑)과 와잠(臥蠶)(아래눈꺼풀)의 부위를 말한다.
삼양(三陽)(눈의 전체)이 평만하면 자손이 많고 또 자손이 복록을 누리게 되며 와잠이 적당하게 생겨 보기가 좋으면 자손이 귀하게 된다.
누당이 움푹 패이거나 빛이 검은 사람은 자식을 낳지 못한다.
혹 낳더라도 실패하거나 불구가 된다.
또 이곳에 검은 점이나 사마귀나 흉터 또는 주름이 있는 사람은 늙어서 자손을 극한다.
와잠이 맑고 윤택하고 깨끗한 사람은 자식 덕이 많을 뿐 아니라 평소에 음덕을 많이 베푼 사람으로 마음이 바르고 인정이 많아 남의 어려움을 잘 돌보아준다.
와잠에 바늘 같은 주름 우물정자(井)의 주름이 있거나 볼록한 살이 있으면 무자 할 상인데 혹 낳더라도 키우기 어렵다.
와잠의 빛이 검푸르거나 더럽게 생긴 사람은 음침하고 독하고 외관 내심하며 몰인정하고 의리가 없다.
와잠은 남녀간의 성 관계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데 와잠의 빛이 검푸르면 음탕한 사람이며 성병이 있는 사람이다.
성병이 없으면 색으로 인하여 정력을 지나치게 소비한 사람이다.
평상시는 이곳이 희고 깨끗한 사람일지라도 지나친 성행위를 하고 난 뒤는 그 빛이 검푸르게 되었다가 피로가 회복된 뒤에는 다시 제 빛을 찾는다.
원래 음탕한 사람은 남녀를 막론하고 항시 와잠의 빛깔이 검푸르다.
입이 불을 부는 것 같이 생긴 사람은 자손의 인연이 없고 인중에 골이 없어 평평한 사람도 자녀를 두기 어렵다.
누당 와잠이 깨끗하고 밝고 맑으면 가문을 빛낼 자손을 둔다.
남녀혼인흉년(男女婚姻凶年)
子生 | 丑 | 寅 | 卯 | 辰 | 巳 | 午 | 未 | 申 | 酉 | 戌 | 亥 | |
男子 | 未年 | 申 | 酉 | 戌 | 亥 | 子 | 丑 | 寅 | 卯 | 辰 | 巳 | 午 |
女子 | 卯年 | 寅 | 丑 | 子 | 亥 | 戌 | 酉 | 申 | 未 | 午 | 巳 | 辰 |
남방세계 광목천왕(廣目天王)
四天王의 하나. 눈을 부릅뜸으로써 그 위엄으로 나쁜 무리들을 몰아낸다고 해서 광목천왕이라 한다.
죄인에게 심한 벌을 내려 고통을 느끼게 하며 죄인으로 하여금 반성하게 하고 도심(道心)을 일으키게 한다.
몸은 여러 가지 색깔로 장식되었으며, 입을 크게 벌려서 큰 소리와 웅변으로 온갖 나쁜 현상을 물리치고 있다.
부하로는 사람과 용의 살과 피를 빨아먹는 비사사(毘舍寐)라는 귀신이 있다.
남북회귀선(南北回歸線)
적도의 남북 위도 23°27°을 지나는 위선.
남양(南陽)
중국 하남성 남부에 있는 도시. 예로부터 중원(中原)과 서남을 지방을 잇는 교통의 요지.
납골당(納骨堂)
시체를 화장하여 그 유골을 모셔두는 장소를 말한다.
화장하여 뼈만을 추려서 모시거나 뼈를 분쇄해 뼈 가루를 그릇에 담아 안치한다.
남관왕묘
무속용어.
남관운묘. 남묘. 임진왜란 때 중국 명나라 신종황제의 명으로 중국정부의 돈과 사람들이 직접 세운 남대문밖에 있었던 중국 삼국시대 촉한의 장수 관우의 상을 소상(흙으로 빚어 구워서 만든 상)으로 만들어 모신 묘(廟), 사당.
도교에서 무신(武神)과 재(財)신으로 받들고 있다.
남극성
무속용어.
일명 노인성(老人星)이라고도 한다.
수명을 관장하는 신으로 천하가 태평하면 인간세계에 나타난다고 한다.
서울 중구 퇴계로 쪽 남대문 시장 건너에 모셔져 있었다.
남사고(南師古
남사고(南師古, 1509년~1571년)는 조선 중기의 학자이다.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경초(景初), 호는 격암(格庵)이며 천문․지리에 통달했다고 알려져 있다.
남사고비결 또는 격암유록(格菴遺錄)은 1977년에 처음 소개되고 1987년에 처음 번역되어 출간된 한국의 역사서이자 예언서로, 총 6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 명종 때의 예언가 격암 남사고(1509년~1571년)가 어린 시절 신인(神人)을 만나 전수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으나, 현재 대한민국의 역사학계에서는 검토할 가치가 없는 위서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현재 전해지는 것은 1977년 이도은(본명 이용세, 1907년~1998년)이 필사, 기증한 것으로,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세론시(世論視), 계룡론(鷄龍論), 궁을가(弓乙歌), 은비가(隱秘歌), 출장론(出將論), 승지론(勝地論) 등 60여 장의 논(論)과 가(歌)로 구성되어있다.
역학. 풍수. 천문. 복서 등의 원리를 이용해 한반도의 미래를 기록하였다.
임진왜란, 동학농민운동, 한일병합조약 뿐 아니라 한반도의 해방과 분단, 한국전쟁, 4․19 혁명과 5․16 군사정변 등 역사적 사건뿐 아니라 이승만, 박정희 등 한국의 역사적 인물의 행적을 정확히 예언하고 있어 450년 만에 신비의 베일을 벗는 민족의 경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경위 이도은(이용세, 1907년~1998년)은 1944년 초 지인인 김길환으로부터 일심교에서 가져온 고서 한 권을 받았으며, 이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필사했다고 하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
필사한 [산수평장 山水評章]과 [格菴錄 격암록]을 저본(底本)으로 엮었으며, 필사는 이도은(李桃隱)과 아들 이종찬(李鍾燦)이 하였으며, 류경환(柳慶桓) 한상영 조성기(趙聖紀) 등 세 사람이 남산도서관을 찾아와서 배홍식(裵弘植)에게 납본하여 줄 것을 요청.
1977년2월21일 배홍식이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원본 맨 뒤에 세로로 七七, 二, 二一. 南山圖書館 裵弘植이라고 쓰여 있음) 그 해 6월7일 국중앙도서관에서 조선총독 부 날인(捺印)을 하게 되었다.
경전(耕田) 조성기(趙聖紀)(종교인)가 [한국명저 韓國名著 합본 1집]에 [격암유록]을 주석을 달아 원문을 처음 인쇄하여 태종출판사에서 1977년7월10일 간행함.
이후 이도은은 전도관(천부교)에 귀의하였는데,
1977년 전도관 총재 박태선 지시에 따라 원래의 필사본은 불태우고, 몰래 재필한 필사본을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고 하나, 기증된 필사본 외에 천부교 내부에서 실제 박태선이 그러한 명령을 내렸는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
남섬부주
무속용어.
인도의 우주관으로 수미산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있는 세계 가운데 상왕(象王)이 다스리는 남쪽 세계를 섬부주라 한다.
우리나라도 이 남쪽 세계에 속한다. 이밖에도 동쪽으로 인왕(人王)이 다스리는 승신주, 서쪽은 보왕(寶王)이 다스리는 우화주, 북쪽은 마왕(馬王)이 다스리는 구로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