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시리즈

사경02-신묘장구대다라니

유프랭크지안 2017. 5. 22. 00:32

신묘장구대다리니 설명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모(namo)는 귀의 한다는 의미이다.

귀명(歸命)과도 같은 의미이다.

라다나(ratna)는 본래 보물, 보석등의 의미이다.

보물 보석등은 가장 훌륭한, 가장 으뜸가는 최상(最上)의 의미로 해석된다.

다라야야(trayaya)는 보호자의 의미로 관세음보살님을 의미한다.

이어서 해석하면 <가장 거룩한 관세음보살님 귀의합니다>의 뜻이다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나막은 나모와 같은 뜻

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arya valokite svaraya)는 관세음보살님의 본명

모지사다바야(bodhisattvaya)는 보살의 원음

마하사다바야(mahasattvaya)는 마하살, 큰보살의 의미

마하가로니가야(mahakarunikaya)는 대자대비의 뜻

<거룩하신 관세음보살님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합니다>의 뜻이다 

옴살바바예수 다라나가라야 다사명 나막까리다바 이맘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 옴마니 반메 훔 에서 자세히 설명된다.

옴은 A.U.M의 뜻으로 시작과 과정과 끝을 의미하는 우주의 본질을 뜻하는 가장 근본 적 진언이다.

살바 : 일체의 뜻

바예수 : 공포, 두려움

다라나 : 보호, 피난처, 구제제도

가라야 : 고난

다사명 : 구한다, 제도한다

여기까지의 의미는 <일체의 공포로 부터 지켜주시는>의 의미이다.

나막 : 나모와 같은 뜻

까리다바 : 위엄있는 힘이 있는 사람

이맘 : 성인

알야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 관자재보살의 위력

여기까지의 의미는 <성스러운 관자재보살님의 위신력이 펼쳐진다>의 뜻이다.

니라간타 나막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니라 : 푸른 빛

간타 : 머리

<푸른 머리를 지닌 관세음보살님>의 뜻

나막 : 귀의

하리나야 : 마음에 접촉되다[心觸]

마발다 이사미 : 회귀한다, 돌아온다

<관세음보살님의 근본심으로 돌아 가옵니다>

살발타 사다남 수반아예염 살바보다남 바바말아 미수다감 다냐타

살발타 : 모두를 이롭게 하다

사다남 : 성취 완성하다

수반 : 길상, 행운

아예염 : 최고의

살바보다남 : 일체 생물

바바 : 탄생

말아 : , 통로, 정토

미수다감 : 청정공덕

다냐타 : 나아간다

<모두를 이롭게 하는 경지를 성취할 것이며, 지고의 최고의 행운의 경지에 올라 일체

이 세상에 출현한 중생들을 정도로 이끌어 청정공덕의 길로 나아가겠습니다.>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아로계 아로가 : 관찰자

마지 : 지혜

로가 : 존재, 국민, 사람

지가란제 : 초월

혜혜 : 따르다

하례 : 오르다

<, 통찰자이시며 지혜의 존재이시며 초월자이신 관세음이시여,

끊임없이 정진하겠나이다, 따르겠나이다>

마하모지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마하모지사다바 : 대보살님

사마라 : 기억하다

하리나야 : 마음에 새기다

<대보살님이시여, 기억해 주소서, 항상 마음에 새겨 주소서>

구로 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미연제 다라다라

구로 : 나쁜

갈마 :

사다야 : 승리자

도로 : 선장 수장

미연제 : 승리하다

마하미연제 : 크게 승리하다

다라 : 기억한다

<속히 악업을 그치겠나이다. 위대한 승리자이신 관세음이시여,

항상 우리를 기억해주소서>

다린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제 예혜혜

다린나례 : 옹호하는 주인,

새바라 : 자재자

자라자라 : 행동하다

마라 : 번뇌

미마라 : 더러움을 없애다

아마라 : 더러움을 없앤자, 해탈자

몰제 예혜혜 : 속히 어서 빨리

<옹호자이시며 자재자이신 관세음이시여,

일체 번뇌로 부터 해탈하신 관세음이시여, 어서 빨리 강림하소서>

로계 새바라 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 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로계 : 세간, 세상

새바라 : 자재자

라아 : 욕망, 탐욕

미사미 : 독심

나사야 : 잠재우다

나베 : 진심

사미사미 : 독심

나사야 : 잠재우다

모하자라 : 치심, 우치심, 무명

<세간의 자재자이신 관세음이시여, 탐욕의 독심을 잠재워주소서,

진심의 독심을 잠재워 주소서, 치심의 독심을 잠재워주소서>

호로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마 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호로호로 : 공포, 두려움

마라 : 번뇌

하례 : 제거하다

바나마 : 연꽃

나바 : 중심

바나마 나바 : 연화성존(聖尊)

사라 : 제도하다

시리 : 나아가다

소로 : 펼치다

못쟈 : 깨달음의 성자

모다야 : 보리도

<관세음이시여, 공포를 제거하여 주소서, 속히 제도하여 주소서,

나아가게 하여 주소서, 깨달음을 얻게 하소서>

매다리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라나야 마낙 사바하 싣다야 사바하

매다리야 : 어여삐 여기소서

니라간타 : 관세음보살, 청경성존

가마사 : 애욕

날사남 : 파하다, 부수다

바라 하라나야 마낙 : 분발케하다

사바하 : 길상, 서상

싣다야 : 성취

사바하 : 길상있으라

<관세음이시여, 어여삐 여기시어 애욕을 파하도록 힘을 주소서, 성취케 하소서>

마하 싣다야 사바하

마하 : 크다

싣다야 : 성취, 달성

<대성취존이시여, 성취케 하소서>

싣다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싣다 : 싣다야와 같은 뜻

유예새바라야 : 요가의 성취자

<요가자재이시여, 성취케 하소서>

니라간타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 청경존

<청경존이시여, 성취케 하소서>

바라하 목카싱하 목카야 사바하

바라하 : 돼지

목카 : 모습

싱하 : 사자

<동물을 제도키 위해 동물모양을 한 관세음보살이시여, 성취케 하소서>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바나마 : 연꽃

하따야 : 지니다

<연꽃을 지니신 관음이시여, 성취케 하소서>

자가라 욕다야 사바하

자가라 : 큰수레바퀴

욕다야 : 구족하다

<큰바퀴를 드신 관음이시여, 성취케 하소서>

상카섭나녜 모다나야 사바하

상카 : 소라

섭나녜 : 소리

모다나야 : 보리[깨달음]

<법소라음으로 깨닫게 하시는 관음이시여, 성취케 하소서>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마하라 : 크다

구타 :

다라야 : 지니다

<큰 병을 지니신 관음이시여, 성취케 하소서>

바마 사간타 이사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바마 : 오른손

사간타 : 어깨

이사 : 방향

시체다 : 서있다

가릿나 : 검은색

이나야 : 깨달은 자, 여래

<오른쪽 어깨에 검은 서상을 하신 관음이시여, 성취케 하소서>

먀가라잘마 이바사나야 사바하

먀가라 : 호랑이

잘마 : 가죽

이바사나야 : 의복

<호랑이 가죽 옷을 두른 관음이시여, 성취케 하소서>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나모 : 귀의

라다나 : 보배

다라야야 : 보호자

나막 : 귀의, 나모와 같은 뜻

알야바로기제 새바라야 : 관세음

<귀의 하옵나니 관음대성존이시여, 성취케 하소서 

사경(寫經)  

경전은 부처님 가르침을 담고 있다.

경전은 부처님 입멸 후 입으로만 전해오던 것을 문자화한 것이다.

특히 부처님 입멸 이후 인도에서는 부처님 말씀을 다라(多羅)나무 껍질에 베껴 쓴 패엽경(貝葉經)이 등장하는데 그것이 바로 사경의 시초이다.

오늘날에는 수행의 방편으로서 경전을 베껴 쓰는 것을 사경이라 하고 있다.

사경이나 사불의 사()는 베끼다, 옮겨 쓰다, 본뜨다, 그리다. 뜻을 지니고 있다.

()은 법 이치, 부처님의 말씀이라는 의미이다.

사불에서의 불()은 부처님 말씀, 부처님 형상, 진리라는 의미를 가진다.

, 사경이나 사불은 경전을 베끼거나 불상을 그려내는 것 또는 새기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사불은 특히 채색하여 장엄하는 것도 포함한다.

여기에서 불상의 범주는 불보살 상을 포함한 신중 상까지다.

사불사경의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그림이나 글씨로 완성해 내기 전에 선()을 통하여 외적인 글씨나 형상을 내적인 형상으로 구체화한다는 점이다.

부처님의 마음과 그 형상이 심상(心想)에 오롯이 떠올라야 한다.

따라서 사경사불 수행은 각자의 발원과 염원을 가지고 불보살상의 상호나 전체 형상을 관상법을 통하여 끊임없이 쓰거나 그리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사경과 사불 수행을 통하여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업장 소멸이 그 첫째이다.

마음을 다스리고 소멸하여 행복을 얻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자성불을 내면에서 확인하여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

또한 기도 발원을 성취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사경사불은 고통에 빠진 중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종합적인 수행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사경사불의 과정에는 대승경전에 대한 교학적 이해는 물론 그것을 관상하는 선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는 측면에서 선()과 교()가 함께 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사경과 사불은 내면의 정화와 함께 처처의 부처님 기운도 함께 느낄 수 있는 방편이며 타인에 대한 회향이 따르므로 대승불교의 수행법으로 손색이 없다.

사불은 부처님의 형상과 일대기를 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두 가지 모두 부처님의 삶과 형상, 말씀을 마음에 새기면서 하는 행위로서 마음의 본성을 밝히고 깨달음을 성취해간다는 데에는 차이가 없다.

수행으로서 사경과 사불의 효과는 삼매의 체험이다.

이러한 삼매 속에서 부처님 말씀이 발현되면 그것은 바로 부처의 행동이며 깨달은 이의 행동이다.

[대방광불화엄경]에서는 사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경을 하는 사람들은 한 생각 동안에 모든 행원을 다 성취할 것이며 그 얻는 복덕은 한량이 없고 끝이 없어 능히 번뇌와 고통에 빠진 중생들을 제도하여 마침내 생사에서 벗어나 아미타불의 극락세계에 왕생할 것이다.?

이와 같이 사경은 중요한 수행법이고 공덕을 쌓는 지름길이며 전법을 위한 최상의 방법이다.

1. 사경의 종류

1) 시간에 따라

돈사경(頓寫經): 경전을 하루에 다 쓰는 것.

점사경(漸寫經): 경전을 여러 날에 걸쳐 쓰는 것.

일필경(一筆經): 한 사람이 큰 경전을 다 쓴 것.

2) 재료에 따라

묵서경(墨書經): 먹으로 쓴 경전

금자경(金字經): 금가루로 쓴 경전, 금니사경이라고도 함.

은자경(銀字經): 은가루로 쓴 경전, 은니사경이라고도 함.

수예경(手藝經): 바늘로 수를 놓아 쓴 경전

혈사경(血寫經): 피로 쓴 것.

3) 제본에 따라

권자본(卷子本): 두루마리 형태

절첩본(折帖本): 병풍 형태

선장본(線裝本): 족보책 형태

2. 마음가짐과 태도

1) 하심으로 임해야 한다.

부처님 말씀을 깊이 믿고 따르겠다는 마음이 생기면 부처님 앞에 자신을 낮출 수 있게 된다. , 참된 신심 앞에서는 아상과 아만이 사라지게 마련이다.

이와 같이 비워진 마음으로 얻어지는 혜안은 신행으로 옮겨져 우주 법계에 두루 미치게 된다.

2) 목적을 항상 깊이 생각해야 한다.

본 수행에 앞서 부처님의 높고 높은 가르침을 바로 알고 따르겠다는 마음이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사경사불 수행에 임하는 목적이 분명하게 설정되어야만 그 목적에 맞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사경의 방법을 찾을 수 있다.

3) 신심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부처님 말씀을 굳게 믿고 철두철미하게 따르겠다는 서원이 굳건해지면 수행력은 저절로 향상된다.

, 수행하는 동안 수행자 자신에게도 깊은 통찰과 깨달음이 오게된다.

이러한 깨달음은 사경사불 수행자 삶을 변화시키고 이웃을 변화시킨다.

4) 수행에 임해서는 전심전력을 다해야 한다.

사경은 자성 법신불의 가르침을 만나는 것이요.

사불은 자성 법신불의 형상을 조성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따라서 사경이나 사불을 할 때 전심전력을 다하지 않는다면 자신 안에 내재된 자성 부처님을 결코 찾을 수 없다.

선방에서 화두를 들고 용맹정진 하듯이 부처님 말씀이나 형상에 온 정성을 기울여야만 비로소 법신 부처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5) 사경 사불의 공덕을 우주 법계에 회향해야 한다.

사경을 통해 얻는 공덕과 이익을 개인의 안락과 행복의 추구에만 맞춘다면 수행의 진정한 의미가 아니다.

사경 사불을 마친 뒤에는 우주 법계에 대한 회향이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

사경이나 사불이 혼자 힘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경 사불 작업은 비록 혼자 했다 하더라도 거기에는 많은 사람들의 보이지 않은 노력이 뒷받침되어 있다.

종이를 만드는 사람, 먹을 만든 사람, 벼루와 물감을 만드는 사람 등을 비롯한 국가, 더 나아가서는 우주 법계의 순조로운 인연으로 말미암아 사성이 원만하게 이루어졌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3. 사경의 절차

1) 목욕을 하거나 세수, 세면과 양치질을 하고 옷차림을 단정히 한다.

2) 사경상과 좌복을 놓고 책상 위에 사경 할 경전과 도구 일체를 가지런히 준비한다.

3) 좌복 위에 단정히 앉아 마음을 고요히 한다.

(잠시 입정하면 더욱 좋다.)

4) 합장하고 자세를 바르게 하여 의식문을 염송한다.

5) 붓이나 붓펜을 잡고 한자 한자 정성스럽게 사경을 시작한다.

(일자일배, 일행삼배 등의 사경신앙이 전해오지만 그대로 따르기는 어렵다. 다만 한 줄 쓰고 난 뒤 합장하고 다시 자세를 가다듬어 거듭 경건한 마음으로 사경에 임하는 것이 좋다.)

6) 본문 사경이 끝나면 사경한 날짜와 사경한 사람의 이름을 쓴다.

7) 사경을 통해 가장 청정해진 마음으로 가족과 이웃을 위해 축원을 한다.

8) 사경이 끝나면 손수 쓴 경전을 들고 소리내어 한 번 독송한다.

9) 사경 회향문을 읽고 불전에 삼배한다.

사경에 사용하는 붓이나 펜은 사경 이외의 다른 용도에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4. 사경사불 의식

1) 대중이 함께 사경사불의 방법

개경게

사경 발원문

참회문

시방염불

사경관념문

입정

사경

자비 축원문

사경봉독

5. 사경 회향문

2) 혼자 사경사불의 방법

삼귀의

삼배

반야심경 독송

사경

사홍서원

삼배

사성한 사경사불을 사경함에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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