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백과사전-ㅅ부

역학사전-ㅅ-13

유프랭크지안 2017. 11. 2. 23:00

역학사전-ㅅ부-13

쌍둥이자리(Gemini)

1. 양력 5월 22일~6월 21일생.

2. 학명 : gemini.

3. 수호성 : 수성.

4. 호신 : 지식의 신 '헤르메스'.

5. 행운 숫자 : 5.

6. 행운 꽃 : 아이리스.

7. 행운 향기 : 민트

8. 행운 과일 : 레몬.

9. 행운 동물 : 낙타.

10. 행운 보석 : 마노.

11. 행운 나라 : 캐나다.

12. 대표적인 복장 : 기분에 따라 입는 캐주얼.

13. 대표적인 음식 : 마음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유럽식 뷔페.

1) 5월 22일~6월 21일 사이에는 태양이 가는 길에 이 별자리가 위치한다.

이때 태어난 사람은 태양의 영향과 이 별자리의 영향이 합해져서 성품이 만들어진다.

쌍둥이 자리에 속한 사람은 자유로운 정신과 유머와 위트를 특징으로 한다.

다 취미, 다재를 지니므로 행복한 벌처럼 이 꽃, 저 꽃을 마냥 옮겨 다닌다.

어떤 환경에도 잘 적응하고, 무슨 일을 맡기든 웬만큼 해내지만, 진득하게 배겨내는 법이 없어 곧 바로 다른 곳으로 옮겨간다.

이성에 대해서도 이러한 성격은 마찬가지이어서 어떤 상대와도 곧잘 즐겁게 어울리나 쉽게 싫증을 느끼고 다른 상대로 옮겨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당신의 수호신은 전령의 신 헤르메스,수호성은 수성, 행운을 주는 색은 밝은 청색, 밝은 회색, 노랑색이다.

쌍둥이 형제인 카스토르(Castor)와 폴룩스(Pollux)의 진한 우애에 감동한 제우스신이 이들을 기념해서 만든 별자리이다.

이들 형제는 백조로 변신한 제우스신과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Leda, 백조자리참조)의 자식으로 죽음을 초월한 우애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화에 의하면 불사신의 몸을 가졌던 동생 폴룩스가 카스토르의 죽음을 슬퍼하여 제우스신에게 자신을 죽게 해 달라고 부탁했고, 제우스신은 이들이 하루의 반은 지하세계에서 나머지 반은 지상에서 살 수 있게 해주었다.

쌍둥이자리를 이루는 두 별을 찾기 위해서는 오리온자리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겨울하늘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오리온자리이기 때문이다.

오리온자리 의 큰 사각형을 이루는 별 중에서 아랫변 우측에 있는 베타별 리겔에서 사각형의 윗변 좌측에 있는 알파별 베텔게우스 쪽으로 대각선을 그린 후 계속 연장하면 머리를 맞대고 있는 쌍둥이 형제 사이를 지나가게 된다.

이 두 별이 쌍둥이 형제 의 머리 부분에 해당한다.

두 별 중에서 고도가 조금 더 높은 위쪽에 있는 별이 형인 카스토르이고 아래쪽에 있는 별이 동생인 폴룩스이다.

카스토르는 형이므로 알파별이고 폴룩스는 동생별이므로 베타별이다. 그러나 실제의 밝기는 동생인 폴룩스가 1.2등성으로 2등성인 카스토르보다 밝다.

카스토르와 폴록스는 각각 태양계로부터 45광년과 35 광년 떨어져 있는 비교적 가까운 별이다.

쌍둥이자리는 하늘에서 태양과 행성들이 지나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 황도 12궁에 속하는 별자리이다.

황도 12궁중에서는 쌍둥이자리가 가장 북쪽에 있다. 이것은 태양이 가장 북쪽으로 올라왔을 때, 즉 하지 때 쌍둥이자리를 지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태양뿐만 아니라 행성도 황도를 딸라 하늘을 지나간다. 따라서 쌍둥이자리도 지나가게 되는데 이때 고도가 가장 높아지므로 망원경으로 관찰하기가 가장 좋다.

2) 쌍둥이좌(又童座). 성격

지식과 활용의 능력을 발휘하여 다각적인 지성과 예술적인 이성의 조화를 이룬다.

만물이 절정에 도달하는 초여름의 싱그러움과 신비롭고 풍요로움이 성격으로 연결된다.

하나와 둘이 만나 교묘한 추리의 기초가 되듯 번뜩이는 지혜로서 자성과 추론을 조화시키는 발전의 능력을 지녔다.

두 개의 뛰어난 뇌 작용은 지식과 활용의 능력을 발휘하고 깊은 사고력과 변설력이 일치하기 때문에 임기응변에 능통하고 재치가 뛰어나서 웅변술이나 문장력에도 다각적인 지성을 소유 한다. 그러나 어떤 일이든지 빠져 버리지 않고 침착한 이성을 발휘하여 놀거나 교제를 해도 본분을 지킨다.

한쪽은 예술가적인 본능이요, 또 한쪽은 능숙한 외교가이기 때문에 이것을 조화시켜서 누구에게나 친밀감을 주게 된다.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인 집회 등에서 한 자리를 밝게 유도하는 재능을 발휘한다.

가끔 모순된 기분을 조성하기도 한다. 별다른 이유도 없이 불안한 동요를 느끼거나 이상한 매혹을 맛보게 되기도 한다. 그 것은 추론적인 두 개의 능력이 잘 연결되지 않을 때 나타나기 때문에 이것만 극복한다면 긴장이 팽팽해져서 임기 웅변적이고 외교가적인 예술적 행위가 우수하게 발휘되기 때문에 번뜩이는 지혜 조화에 주력하면 좋다.

3) 쌍둥이좌. 적성

명쾌한 사고력과 신속한 행동력을 살리면 뭐든지 즉시 해결해 나갈 능력자. 수수께끼를 푸는 것 같은 명쾌한 사고력과 신속한 행동력을 발휘하는 재능을 지녔기 때문에 어떠한 위기에 처해도 즉시 해결할 수 있는 판단력과 결단력을 발휘한다.

행동력은 주로 경쾌한 표현 능력과 집요한 설득력으로 나타난다.

필요성을 상대방에게 알리게 되면 반드시 느낌을 받아 호응하도록 유도하는 재주를 지녀 에스키모에게 얼음을 팔고 열대지방에서 뜨거운 음료수를 팔 수 있는 재간이다. 그만큼 스피디한 설득력을 뒷받침하는 재치의 소유자다.

행동력과 사교력을 살리는 소설가나 신문 잡지 등의 기자나 편집책임자, 혹은 생활 평론가로도 어울리고 특히 통역관이나 외교관 또는 의무관계의 모든 업무자, 조산업이나 흥신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반대로 고정되고 단조로운 일에는 곧 싫증을 느끼기 쉽기 때문에 경리관계나 서무 인사문제 등에 관한 일, 또는 규격품을 제조하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제조업이라도 모양이 큰 것을 취급하는 일이라면 다소 괜찮다.

나사못 만드는 것보다는 차라리 건축을 하는 따위다.

여자는 호스티스나 스튜어디스 등의 업종이면 만족할 수 있다.

아무튼 외교수완을 필요로 하는 일에는 능하다.

4) 수성 MERCURY.

하늘의 일꾼이니 보도와 웅변으로 조화를 이루고 이끌어 가는 데 행운이다.

중국의 성인이자 학자인 공자와 주자, 작가인 톨스토이, 평론가요 다양한 예술가인 싸르트르, 미국의 신문왕인 퓨우릿처와 퓨우릿처상을 받은 대통령 켄에디 등이 수성의 운명을 타고났다.

모두 대변자요, 웅변가이니 하늘의 일꾼이듯 땅의 역군이다.

낯이 넓은 사람이 돼야 한다.

누구에게나 적극적으로 접촉을 시도해야 행운이 열린다.

주위사람에 응석을 부려도 부자연스럽지 않다.

고립되기 쉬운 마음을 바꾸어 적극적인 활동으로 개인적인 교제만 성립시킨다면 뭐든지 형통해진다.

윗사람에게 의논하고 사귀면서 일을 벌인다면 금전 운은 따놓은 것이다.

행운을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자기 주변에, 그리고 자기 신변에 있기 때문이다.

흥행성이나 도박성에 도전해도 사교술만 겸비한다면 승산이 있다.

금전이나 직업에 행운이 깃드는 나이는 32세, 41세, 50세, 59세이고 주의해야 할 나이는 24세, 27세, 36세, 45세, 60세이다.

타인과의 교제를 깊이 해 나가면 도박성이 있는 일에 도전해도 흥행이 있다. 다만 장기적인 부동산업 같은 계통은 피해야 한다.

즉흥적이고 분명한 일에 도전해 가면 승산이 빠르다.

쌍림열반상

팔상도의 8.

쌍림열반상(사라쌍수 아래서 열반에 드시는 장면), 80세가 되신 부처님이 이월 보름 쿠시나가라의 사라쌍수 아래에서 마지막 설법을 마치시고 열반에 드시는 장면들이 묘사되고 있다.

사라쌍수 아래서 길게 누워 열반에 드신 부처님과 그 주위로 비탄에 잠겨 있는 사부대중과 천룡 팔부중의 모습들, 노가섭이 크게 슬퍼하자 부처님이 관 밖으로 두 발을 내 보이시는 장면, 아나율존자가 하늘에 올라가 부처님의 열반소식을 전하자 마야부인이 천녀들과 허공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꽃을 뿌려 공양하는 장면, 관이 성밖으로 저절로 들려 나가는 장면, 다비를 하니 사리가 비 오듯 쏟아지는데 이 사리를 차지하려는 여덟 나라의 왕들에게 바라문이 골고루 나누어주는 장면 등이 상세하게 묘사되고 있다.

쌍봉

청수(淸秀)하게 솟아오른 주위의 산세(山勢)는 쌍봉(雙峯)과 관계가 있어 쌍맥(雙脈)이 되어, 쌍둥이가 태어나니 자연산천(自然山川)의 이치는 참으로 신비하다.

쌍맥합취(雙脈合聚)에 명혈(明穴)이 결혈(結穴)된다.

쌍동(雙童)이는 쌍태봉(雙胎峯)에 쌍맥(雙脈)으로 태어난다.

쌍어문(雙魚紋)

×모양의 금이 손바닥의 중앙에 두 개 나타나는 것을 쌍어문이라 한다.   

이 상은 문재 학예에 뛰어나 있는 것을 뜻하며 그 재능을 가지고 크게 이름을 떨치는 대길상의 금이다.

또 이 상의 손이 홍미색이면 반드시 지위와 명성을 같이 얻는 상이다.

쌍태봉(雙太峰)

풍수(風水)의 하나.

산은 높은 봉우리 하나로 이루어진 것이 일반적인데 예외적으로 산정상에 두 개의 정점이 되는 봉우리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와 같이 봉우리가 두 개 있는 산의 정상부를 쌍태봉이라고 한다.

쌍합(雙合)

한 柱의(사주의 기둥) 天干이 원국의 다른 柱의(사주의 기둥) 天干과 合하고 地支의 암장과 合을 하는 것을 쌍합이라 한다.

새남 굿

서울 새남굿은 서울 지방의 전통적인 망자천도(亡者薦度)굿으로, 보통 진오기 또는 진오귀라 한다.

이를 분류하면 일반인의 망자를 위한 굿은 평진오기, 중류층은 얼새남, 상류층은 새남굿이라 한다.

이 망자 천도굿은 지방마다 명칭이 다르다.

서울․경기 지방은 보통 진오기, 충청 경상도는 오구굿, 제주도는 시왕(十王)맞이, 황해도는 진오기, 평안도는 수왕굿, 함경도는 새남굿 또는 망묵굿 망무기굿 등으로 부른다.

서울 새남굿은 안당 사경 맞이와 새남굿으로 짜여져 있다.

안당사경 맞이는 서울, 경기지역의 전통적 재수굿의 형태로 새남굿의 전날 저녁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밤새 논다.

거리 순서는 주당물림에서부터 시작하여 부정, 가망청배, 진적, 불사거리, 도당거리, 초가망거리, 본향거리, 조상거리, 상산거리, 별상거리, 신정거리, 대감거리, 제석거리, 성주거리, 창부거리, 뒷전 등 17거리이다.

아침부터 시작되는 새남굿은 다시 새남부정거리부터 시작하여 가망청배 중디밧산 사재삼성거리 말미거리 도령(밖도령) 문들음 영실 도령(안도령) 상식 뒷영실 배째(배가르기) 시왕군웅거리 뒷전 등 14제차(祭次)로 이루어진다.

이렇게 거리수가 많고 장시간 소요되기 때문에 만신 5인과 쟁이 6인이 참여한다.

불사거리에서 만신의 영혼인 말명을 모시고 불사(佛師)․천존(天尊) 등을 위하여 노는 거리로 무무(巫舞)가 시작되고, 무복(巫服)과 무구(巫具)를 필요로 한다.

새우니

새우니는 원래 무당이 사역한 귀신이 영적 능력을 쌓아 진화된 악귀로 작게나마 날씨도 변화시킬 정도로 능력이 세고 통제불능이라 자신을 부린 무당을 죽이고 사람들을 괴롭힌다고 한다.

청구야담(靑丘野談)에 기록된 새우니의 내용을 보면 정조 8년에 평산 지방의 한 마을이 원귀에 의해 질병이 퍼져 가축들과 사람들이 떼죽음 당했다고 한다.

새우니는 자아도 분명한데다 원하는 곳은 어디로든 갈 수 있었기에 그냥 두면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건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결국 여러 고승들과 무속인들이 나서서 마을에 진을 치고 몇 일간 악전고투 한 끝에 새우니를 봉인했다고 한다.

봉인하는 과정에 새우니의 살아생전 모습이 투영되는데 그녀의 생전 이름은 박소사 였고 18살에 시집와 몇 개월 후 살해 됬다고 한다.

그녀를 죽인 사람은 그녀의 남편인 조광선과 박소사와 10살차이 밖에 안 나는 시어머니 최아지였는데 최아지는 남편이 죽은 후 양아들인 조광선과 간통을 했다가 임신을 하게 되어 아이를 죽였는데 그 광경을 박소사가 보게 되자 박소사 역시 죽이고 자살로 위장한 거였다.

박소사는 공식적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부검을 당한 시신이기도 한데 무려 두 번이나 부검을 당했지만 결국 자살로 판명되었고 이에 그녀의 원한이 쌓여 갔다.

결국 이 사실을 들은 정조가 직접 조사를 명하고 그녀는 10년 후에야 자신의 억울한 죽음을 알릴 수 있었다고 한다.

새타니

새타니는 부모에게 버림받아 굶어죽은 아이의 영혼을 가리키는 말로 제주도 설화에 새타니에 대한 얘기가 있다.

옛날에 전역을 돌며 소금을 팔던 소금장수가 집에 오니 아내는 옆집 남자랑 눈이 맞아 집안의 폐물을 갖고 도망가고 그의 젖먹이 아이는 굶어서 죽어 있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소금장수는 반쯤 실성하여 아이의 시체를 소금자루에 절인채 자루를 메고 전국을 떠돌았다.

3년 뒤 한 부자의 소실이 되어서 잘살고 있는 아내를 발견한 그는 집안으로 뛰어 들어가 아내 앞에 소금자루를 집어던지자 아이의 시신이 썩지도 않은 채 어미를 향해 조금씩 기어왔고 그 모습을 본 아내는 심장병으로 죽었다고 한다.

이렇듯 세타니는 어미한테 버림 받아 굶어 죽은 아이의 원귀를 가리키는데 태자귀 보다 능력이 더 강하다고 한다.

색(色)과 성격(性格)

1) 빨간색 Red. 빨간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관심사에 대해 종종 고민하는 일 없이 과감하게 덤벼든다.

사업의욕도 왕성하다.

남성이고 여성이고 충동적이며 운동선수 타입. 성적매력이 넘치며 생각한 것은 좋든 나쁘든 즉시 입 밖에 표현한다.

눈에 띄는 특징으로서는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조금이라도 잘못되는 일이 있으면 다른 사람이나 세상 탓으로 돌려버린다.

생활은 자극적인 행복감을 원하며 만약 그렇지 않으면 뭔가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조울증에 걸릴 위험이 있으니 상당한 자제가 필요하다.

빨간색은 확실히 체력, 건강, 생명력을 상징하는 색이다.

빨간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외향적이고 적극적, 정력적, 충동적인데 그렇게 되고 싶어하는 사람도 빨간색을 좋아한다.

게다가 야심적인 성격도 있어서 가끔 앞뒤를 안 가리고 행동을 하는 일도 있다.

불행한 일은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고 싶어 한다.

사람들을 비난하며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기를 잘한다.

통상적으로 단조로운 일에는 곧 싫증을 낸다.

내성적인 경향이 부족한 만큼 자신의 단점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는다.

냉정하고 객관적이 되기는 어렵다는 것을 자기 자신도 알고 있다.

외견상 조용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침착한 외견과는 달리 사실은 격심한 감정과 욕망을 감추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빨간색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것은 평형실조(Imbalance)의 징후라 한다.

만약에 정말 빨간색이 싫다면 꽤나 통속적이고 욕구불만에 찬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과거에 어느 정도 좌절했던 경험이 있고 항상 모든 일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아 그 한이 쌓여 곧잘 성을 내곤 한다.

다른 사람이 행복해 보이고 그 때문에 성공한 생활을 하는 것과는 왠지 관계가 없다고 한다. 이러한 종류의 사람들은 기분이 좀 변덕스러워서 필시 몸은 어떨지 모르지만 마음이 병들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결국은 생명력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심신이 모두 피로에 지쳤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2) 핑크 Pink. 핑크를 좋아하는 타입은 대부분 딜레탕트(Dilettante:호사가, 아마츄어 평론가)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충분한 교육을 받았으며 유복하게 생활한다. 그들의 속마음은 빨간색을 좋아하면서도 신중을 기하는 방편으로서 빨간색을 선택할 용기가 없는 것이다.

핑크는 청춘, 기품, 애정을 연상시킨다.

격무에 시달리고 숨쉴 틈도 없는 사람들은 핑크의 우아함을 동경한다.

핑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애정, 감정에 있어서는 지극히 섬세하고 인심이 좋아 그것이 장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파스텔풍의 핑크를 좋아하는 사람은 부드러우며 인품이 좋다.

짙은 핑크를 좋아하는 사람은 빨간색을 좋아하는 사람과 비슷해서 열정적이고 강렬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감정으로 친구를 배제하는 일은 없으며 넓은 도량과 진심으로 다독거리며 이해해 주는 인물이다. 하지만 당사자는 상처받기 쉬운 타입이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다.

교육자나 보수적인 입장에 서서 일하는 것이 어울리며 남들을 곧잘 격려해준다.

반면 핑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남들이 지켜주기를 바라는 의타심이 강하며 특별한 대우를 받고 싶어 한다.

적극적으로 애정을 요구하며, 나는 사랑 받고 있으니까 아무런 걱정이 없어. 라는 따위의 실감을 매우 좋아한다.

대부분 핑크를 좋아하는 숙녀는 자신이 세밀하고 상처받기 쉬우며 다치기 쉬운 사람이라고 남들이 보아주길 바란다. 또한 뛰어나게 잘생기고 매력적인 사람의 눈에 보여지기를 바란다.

3) 주황 Orange.

주황은 사회적인 색으로 불리는데 발랄하며 명예를 상징한다.

주황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부러울 정도로 건강에 넘쳐 빈부, 총명함과 어리석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어떤 사람과도 잘 어울리는 독특한 능력을 가진다. 그리고 사람들과도 금방 친해지며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이해심이 빠르다. 이야기할 때는 깊이는 없지만 유창하다.

사람이 좋아 보이며 사교적이고 혼자서 외톨이로 지내는 것을 싫어한다.

주황을 좋아하는 타입은 미혼인 채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주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서는 독신 남성과 독신여성이 많이 눈에 띈다.

4) 노랑 Yellow.

노란색은 심리적인 고민에 호소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노란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표정 또한 풍부해 많은 사람들에게 다스함을 안겨준다.

늘 파티의 중심인물이며 사람들 중에 최고 멋있는 사람이라는 평판을 듣는다. 그들은 때로 책임을 회피하여 자유로운 사고방식이나 행동을 취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항상 칭찬 받고 싶어 한다.

5) 연두 Yellow green.

연두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각력이 뛰어나다.

그들은 곧잘 은둔생활에 돌아가려 한다. 그러나 세상에서 버림받은 사람이라는 표현은 아주 싫어한다.

동시에 자신의 뛰어난 이해력과 자세를 남들이 칭찬해 주기를 바란다.

태어날 때부터 속이 좁은 것이 단점으로, 사람 앞에 나서기를 꺼려해 남들과 친숙하게 지내는 편은 못된다.

6) 초록 Green.

초록색은 조화와 균형을 상징하는 색으로 희망, 회복, 평화를 나타내며 기품 있고 성실한 사람들이 좋아한다.

초록을 좋아하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솔직하고 사회의식이 있으며 도덕심이 풍부해 인간으로서의 예의를 벗어나지 않는다.

약간 말이 많기는 하지만 매우 뛰어난 교육자도 많이 있다. 그들은 꽤나 사교적이고 군집성이 있는데 사실은 농촌의 조용함과 평화쪽을 더욱 사랑한다.

7) 파랑 Blue.

굽힐 줄을 모르고 나쁘게 표현하면 독선적이다. 늘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자신의 목적이나 근거를 위장한다.

파랑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룹에 참가하기를 좋아한다.

또 감성이 뛰어나고 자제심이 있다.

반드시 선구자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 행동, 복장에 매우 신경을 쓴다.

8) 보라 Violet.

보라는 직관적인 색이다.

자수정처럼 정신적이고 사려 깊은 색이다.

보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천부적이고 직관력이 좋다.

때로는 수줍음이 많아 세상과 등지고 틀어박혀 지내는 일이 있다.

또한 이것과는 반대로 지도적인 입장에서 위엄과 기품을 지닌 사람도 있다. 하지만 고도의 감성이 오히려 화가 되어 다른 사람을 신용하지 못한다.

일은 언제나 굳은 신념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해치운다.

보라색의 또 하나의 측면은 불가사의해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기품이 높은 색으로 간주되고 있다.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문화적 지향성이 있고 예술가에 압도적으로 많다.

다른 한편으로는 거만하거나 아니꼬워 보이는 타입도 있다.

일반적으로 감성이 뛰어나다.

자만심은 감출 수 없다.

세련된 예술을 좋아하며 인생을 유유자적하게 즐기는 방법을 알고 있다.

9) 갈색 Brown.

사물을 바위처럼 듬직한 모습으로 받아들여 사람들을 격려해준다.

건실한 정신이 행동의 지침으로써, 내게 맡겨라. 라는 말 이 입버릇처럼 되어 있다.

위험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재능이 있고, 모든 일들을 질서정연하게 해치운다.

허풍을 떨거나 교만한 점도 없고 늘 솔직하다.

10) 흑색(黑色) Black color.

남을 다룰 줄 아는 재능도 있고 힘도 강하지만 명랑하고 솔직한 면이 결여되어 있다.

다른 사람과 구별하기 위해 검정을 사용하며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을 원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혼자 틀어박히려 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권위 있는 이미지, 타인에게 이러쿵 저러쿵 할 수 없는 강한 이미지를 주고 싶어 한다.

11) 백색(白色) White.

원숙함과는 거리가 멀고 항상 완전함을 추구하며 기품 있는 이상을 가지고 노력하는 타입이다.

또 잃어버린 청춘으로 되돌아가고 싶어 하는 타입이다.

12) 회색(灰色) Gray.

사물을 대할 때 신중하고 항상 성실하며 균형을 유지하고 분별력이 있어 세련된 성격이다.

늘 남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한다.

색노문(色勞紋)

색노문이란 마치 손바닥에 버들잎이 물위에 떠 있는 것처럼 옆으로 가는 금이 나타나는 상을 말한다.

대개 화류(花柳)의 거리에서 헤매는 방탕 생활로 일생을 보내는 사람이다.

정사(情事)와 여자라면 만사를 재패 시키며 자신의 몸을 내 던지는 사람이다.

마침내 만년에는 이러한 거친 생활로 인하여 건강을 해치고 비참하게 된다.

색온(色蘊) rupa

색이란 육체를 가리킨다.

육체는 물질적인 4가지 기본 요소인 4대(四大, mahabhuta)와 이 4대에서 파생된 물질인 4대소조색(四大所造色)으로 이루어져 있다.

4대란 지, 수, 화, 풍으로서, 지(地)는 뼈, 손톱, 머리카락 등 육체의 딱딱한 부분이고, 수(水)는 침, 혈액, 오줌 등 액체부분이다.

화(火)는 체온이고 풍(風)은 몸속의 기체, 즉 위장 속의 가스 같은 것을 가리킨다.

4대소조색이란 4대로 이루어진 5종의 감각 기관(五根) 인 눈(眼),귀(耳). 코(鼻), 혀(舌), 몸(身)등이다.

색욕문(色慾紋)

흐트러진 꽃잎을 손바닥에 놓여진 것과 같은 상을 색욕문이라 한다.

일생 동안 여자가 없이는 지낼 수 없다는 색마의 사람이며 그 정욕이 싫어짐이 없는 탐욕은 만년까지 계속된다.

잠자리에서 남녀의 방사를 꿈꾸고 깨어서는 여성의 자태를 상상한다는 사람으로 그것 때문에 심신을 깍아 내는 대단한 흉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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