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사전-ㅂ부-12
상량식(上梁式)
1. 진설
행사 30분전까지 상차림 완료
2. 신위
{顯 天地神明 神位} {顯 城主地神 神位} {顯 李門 祖上 神位}셋을 써두고, 축문 두 장 써서 하나는 읽고 소지할 것, 하나는 종도리 (상량할) 홈에 복장.
축문(祝文) 예,
유-세차(維-歲次)
서기 2000년 0월 00일 0시를 택하여, 건축주 000과 000은 여러 내빈들과 함께 자리하여 만물을 두루 굽어 살피시는 천지신명께 고하나이다.
오늘 여기 건물을 상량함에 있어 맑은 술과 과포를 정성껏 마련하여 하늘과 땅의 신에 올리오니 부디 흠향하시고, 여러 사람의 땀 맺힌 정성으로 이루어진 이 건물의 준공까지 안전과 순조로운 공사를 뜻 모아 기원하오니 부디 행복이 깃드는 아름다운 주택이 되도록 보우하여 주시옵소서.
상향(尙饗)
3. 종도리에 상량문 쓰기.
4. 도열
시간 되면 깨끗한 대야에 맑은 물을 받아서 집사, 주인, 도편수는 손을 씻고, 제단을 중심으로 4~5m앞에 서기. 주인내외 도편수 목수 솟터와 지인들.
5. 설명
도편수가 현재까지 공정, 상량식 의미, 앞으로 일정 등을 간략히 소개.
6. 강신(降神)
1) 주인이 향, 촛불 점화, 재배(참석자 모두 절)축문 읽고 재배(혼자)
2) 초헌, 첫 잔을 올리고 재배, 봉투 물려주고(상량보).
3) 잔을 높이 들고 “상량이오” 소리치며 네 방향에 술을 조금씩 뿌리고(말도 네번).
4) 아헌, 참석자들이 나와서 잔을 올리고 재배하고, 봉투 물리고(상량보) 덕담하고 물러서면 집사는 퇴주잔에 잔을 붓고.
5) 종헌, 주인이 잔 올리고 토지신, 산신(목재를 준), 조상신, 성주신에게 잘 돌봐달라는 축원하고 재배.
7. 상량(上梁)
1) 종도리 가운데에 복장 할 구멍이 있을 때, 여기에 축문과 약간의 볍씨와 기념품(가족사진이나 타임 캡슐의 의미)을 넣고 촛농으로 밀봉. 풍물치기 시작.
2) 북어와 고사상에 꽂힌 봉투를 종도리에 실로 묶고 광목과 오색 띠로 종도리를 묶어서 들어 올린다.
3) 종도리를 올려서 끼워 맞추면 풍물 싸잽이로 몰아 맺으면 끝.
4) 축문과 신위를 소지하고, 아까 고사에 모았던 퇴주로 음복하면 상량식은 끝이 난다.
8. 상량문 서식
龍(용)자를 맨 먼저 거꾸로 쓰는데, 이것은 마지막 글자인 龜(귀)자를 서로 마주 보게 하기 위함이고), 다음 某年 某月 某日 立柱上樑(입주상량, 대들보를 세움에 있어)이라 쓰고, 오른쪽에 應天上之五光(응천상지오광, 하늘의 오색 빛이 감응하도다), 왼쪽에 備地上之五福(비지상지오복, 땅의 오복이 준비하도다)라고 쓰고 맨 마지막 중앙에 거북 龜(귀)자를 써넣는다.
應天上之五光
龍 某年 某月 某日 立柱上樑 龜
備地上之五福
상례(喪禮)
상(喪)이란, 죽음을 뜻한다.
일생동안 함께 살아오던 가족 친지 반려자와 영원히 이별하는 것으로 인간은 누구나 겪어야 하는 엄숙한 것이다.
상례(喪禮)란, 영원한 작별을 고하는 의식으로 여러 가지 절차를 말한다.
삼국시대와 고려 때에는 불교의 성행으로 불교 방식에 의한 상례가 실시되었다.
고려 말 조선시대에는 유학의 성행으로 [주자가례 朱子家禮]를 위주로 상례가 실시되었다.
그러나 이는 중국의 풍습으로 우리의 실정에 맞지 않아 우리 선조들이 우리 실정에 맞게 다시 만들었으니 바로 예학(禮學)이다.
그러나 이도 학파와 당파에 따라 형식과 절차가 가지가지여서 이로 인한 논쟁이 끊이지 않았다.
예학은 크게 퇴계학파와 율곡학파로 나누며 두 학파의 논쟁이 당쟁으로까지 전개되었다.
상례는 조선시대 특수한 신분층의 사람들에게 지키게 함으로써 일반백성들은 그들을 본받게 하였다.
의식이 지나치게 까다롭고 형식적이어서 실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를 가지고 백성들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삼기도 하였다.
즉 상례의식 등을 잘 아는 양반들이 법도를 모르는 백성들을 다스려 나갔던 것이다.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으므로 상례도 현실에 맞게 치러야 할 것이다.
상례절차는
1) 임종(臨終)
2) 운명(殞命)
3) 수시(收屍 소렴小殮)
4) 초혼(招魂 고복皐復)
5) 사자반상(使者飯床)
6) 상사(喪事)의 분담
7) 발상(發喪)
8) 소렴(小殮 염습(殮襲 습襲 염殮)
9) 대렴(大斂 입관入棺)
10) 영좌(靈座 빈소殯所)
11) 성복(成服)
12) 조문(弔問 문상問喪)
13) 조석전(朝夕奠)
14) 천구(遷柩)
15) 발인(發靷 출상出喪)
16) 운구(運柩)와 행렬(行列)
17) 노제(路祭)
18) 영막(靈幕)
19) 하관(下棺)
20) 평토제(平土祭)
21) 성분제(成墳祭 후토제后土祭)
22) 반우(返虞 반혼返魂 반곡返哭)
23) 초우제(初虞祭)
24) 재우제(再虞祭)
25) 삼우제(三虞祭)
26) 졸곡제(卒哭祭)
27) 집상(執喪).
상례(喪禮)
상례(喪禮)는 장례식의 유교적 절차를 말한다.
1. 초종(初終)
운명(殞命)하여 습(襲)하기까지의 절차로서 정침(正寢)으로 옮긴 병자가 남자인 경우 여자의 손에, 여자인 경우 남자의 손에 숨을 거두지 않도록 한다.
운명하면 상가에서는 속광, 복(複), 천시(遷尸), 입상주(立喪主), 호상(護喪), 역복(易服)전(奠), 고묘(告廟), 부고(訃告), 설촉(設燭) 등 필요한 여러 절차를 준비하고 마친다.
2. 염습(殮襲)
죽은 자에게 일체의 의복을 다시 입히는 과정으로 보통이틀 후에 행한다.
그 과정은 목욕(沐浴), 진습의(陳襲衣), 염습, 반함(飯含) 등이다.
3. 소렴(小斂)
습이 끝나면서 곧 시신(屍身)을 의금(衣衾)으로 수렴(收斂)하는 절차이며 뼈가 흩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괄발(括髮), 환질, 전(奠) 설영좌(設靈座) 입명정(立銘旌) 등이다.
4. 대렴(大斂)
소렴 다음 날에 행하며 입관도 동시에 행한다.
전(奠) 작의려(作倚廬) 조석곡(朝夕哭) 등의 절차를 행한다.
5. 성복(成服)
대렴 다음날에 상가 사람들이 각각 상복을 입는 것으로 대소간 친지들의 구분에 따라 다르다.
성복 이후에 설영침(設靈寢) 조석전(朝夕奠) 조석상식(朝夕上食) 곡무시(哭無時) 조문(弔問)의 행례가 있다.
6. 치장(治葬)
옛날 사대부는 3개월이었으나 보통 5~7일 만에 거행한다.
득지택일(得地擇日) 결리(結裏) 고계기(告啓期) 개영역(開瑩域) 축문식 천광(穿壙) 각지석(刻誌石) 조주(造主) 등의 절차가 있다.
7. 천구(遷柩)
발인(發靷) 전날 죽은 자가 가묘에 하직하는 절차이다.
청조조(請朝祖) 대곡(代哭) 조전(祖奠) 유전(遺奠) 등을 행한다.
8. 발인(發靷)
죽은 자가 묘지로 향하는 절차이다.
급묘(及墓) 폄(貶) 증현훈 가회격개(加灰隔蓋) 사토지신(祀土地神) 하지석(下誌石) 제주(題主) 성분(成墳) 등을 행한다.
9. 반곡(反哭)
본가로 반혼(反魂)하는 절차이다.
10. 우제(虞祭)
사자의 혼백을 위로하는 절차이다. 초우(初虞) 재우(再虞) 삼우(三虞)가 있다.
11. 졸곡(卒哭)
1개월~3개월이 지난 뒤에 무시곡(無時哭)을 마친다는 절차이다.
12. 부
사자의 위패를 입묘(入廟)할 때의 절차이다.
13. 소상(小祥)
초상으로부터 13개월 만이니 연제(練祭)라 칭한다.
14. 대상(大祥)
초상으로부터 25개월 만에 거행한다.
윤월은 계산하지 않는다.
15. 담제
초상으로부터 27개월 만에 행하는 제복제(除服祭)이다.
16. 길제(吉祭)
담제를 행한 다음 달에 지내는 제사이다. 담복을 벗고 길복으로 갈아입는다.
상모궁(相貌宮)
상모란 얼굴 전체를 말함이니 먼저 오악인 이마와 코와 턱과 얼굴 복판에 있는 두관골을 보니 이곳이 두둑하고 빛이 좋으면 이 사람은 부귀하고 영화가 많다.
다음으로는 삼정인 이마 코 턱이 두둑하면 평생에 복이 한없이 많다.
오악이 볼록하여 서로 바라보는 것 같으면 관직에서 영전이 있고 좌세와 행동이 엄중하여 무게가 있으면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중을 받는다.
이마는 초년이고, 코는 중년이며, 턱과 입이 말년이 되니 만일 서로 상극이 되면 흉악하게 되니 오목 들어가거나 끊기거나 함을 말한다.
상문(喪門)
살(殺) 종류의 하나.
태세 年支를 四支에 적용한다.
태세 | 子 | 丑 | 寅 | 卯 | 辰 | 巳 | 午 | 未 | 申 | 酉 | 戌 | 亥 |
상문 | 寅 | 卯 | 辰 | 巳 | 午 | 未 | 申 | 酉 | 戌 | 亥 | 子 | 丑 |
상문조객. 살이 그해에 들면 상복을 입게 되고 친척간에 사별할 수 있다.
건물을 새로 짓거나 묘(墓)를 안장할 때, 이사할 때 사고로 인한 화(禍)를 당할 수 있으니 피하고 것이 좋다.
살이 들어도 희용신(喜用神)에 해당되면 큰 문제가 없고 이장을 하거나 건물을 신축하여도 무방하다.
조객도 상문과 마찬가지로 집안과 친인척 중에 상(喪)을 당하여 조객을 맞거나 조객이 된다는 살이다.
통곡할 일이 생기고 가정이 불안정하며 질병이 생기기도 한다.
상문(喪門)귀
무속용어.
일반인들의 죽은 귀신 또는 제를 못 받아먹는 떠돌이 귀신을 이르는 말이다.
상반격(相半格)
성명 수리 72 수.
일입운중(日入雲中) 해가 구름 가운데 들어가니. 천지불명(天地不明) 하늘과 땅이 밝지 못하다.
일낙서산(日落西山) 날이 서산에 넘어가는데. 거거태산(去去泰山) 갈수록 태산이 닥친다.
모든 일이 미정되고 갈수록 높은 산이요. 갈수록 망망대해라 내외가 불안하고 신망을 얻지 못하며 간신히 목적을 달성하여 안락을 찾으려고 하자 불의 재액으로 패가망신하게 되는 불길한 수라 하겠다.
선천의 박덕으로 조절죽장을 면하기 어렵게 되며 유리 고향하여 외롭게 타향에 방황하다가 병약과 신고로 고통을 받던 끝에 단명에까지 불행을 초래하게 되는 흉수라 하겠다.
상부(相符)
풍수(風水)의 하나.
청룡백호(靑龍白虎)가 혈장(穴場)을 中央에 두고 나란히 뻗은 것을 가리킨다.
상부상조(相扶相助)
서로서로 도움.
상사(喪事)의 분담
상례절차(喪禮節次)의 6번,
수시와 초혼이 끝나면 유족들은 상례에 관한 역할을 분담한다.
먼저 상주(喪主)를 세우고 상제(喪制) 주부(主婦) 복인(服人) 호상(護喪) 사서(司書) 사화(司貨)를 정한다.
1) 상주(喪主)
상주란, 주상(主喪)이라고도 하며 상가(喪家)의 대표자를 말한다.
부모상에는 장자(長子)가 맡는데 장자가 없을 경우에는 장손(長孫)이 아버지 대신 상주가 된다.
장자나 장손이 없을 경우는 차자가, 차자도 없을 경우는 차자의 장손이 상주가 된다.
아들 상에는 아버지, 부인상에는 남편이 되기도 하나 집안에 따라서는 다른 경우도 있다.
자손이 없는 경우는 가장 가까운 친척이 상주가 된다.
2) 상제(喪制)
상제란, 상주를 비롯한 고인의 배우자와 직계의 모든 자손들을 말한다.
고인의 직계 자손이 없을 경우는 가장 가까운 친척들이 상제가 된다.
3) 주부(主婦)
주부란, 고인의 처를 말하는데, 그 처가 죽고 없을 경우는 상주의 처가 대신한다.
4) 복인(服人)
복인이란, 본래 초상이 나고 1년이 되는 기년(耆年)까지 상복을 입는 사람을 말한다.
복인의 범위는 8촌 이내의 친족이다.
5) 호상(護喪)
호상이란, 장례위원장으로 상주를 대표해서 장례에 대한 모든 일을 다스리는 사람을 말한다.
상주는 친척이나 문중 어른이나 타성이라도 상례에 경험이 많고 예절을 잘 아는 사람으로 하여금 장례에 관한 모든 절차를 주관하게 한다.
호상으로 선정된 사람은 장례에 관한 안내, 연락, 사망신고, 매장허가 신청, 장의사 선정 등 모든 일을 책임지고 주관한다.
6) 사서(司書) 사화(司貨)
사서는 서류를 관장하고, 사화는 장례에 필요한 재물을 책임지고 관장하는 사람이다.
상주는 자제나 혹은 친우 중에서 사서와 사화를 선정하여 조문객의 내왕, 장례비용의 출납 등의 사무처리를 맡긴다.
사서와 사화 업무를 각기 다른 사람이 할 수도 있고 한 사람이 하는 경우도 있다.
사서는 조문객의 출입을 적는 책에다 부상(父喪)에는 조객록(弔客錄), 모상(母喪)에는 조위록(弔慰錄)이라 쓴다.
부의금(賻儀金)의 출납을 적는 책은 다 같이 부의록(賻儀錄)이라고 쓴다.
사서는 상례에 필요한 축문(祝文)도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상산(上山)
무속용어의 하나.
개성 덕물산 장군당 앞에 있는 동네 이름이 상산동을 이르는 말이다.
상산부인
무속용어의 하나.
최영 장군의 본 부인을 상산부인이라 하며, 덕물산에서는 따로 혼자 모셨져 있다.
상살(相殺)
서로 충(沖)하는 관계.
상생(相生)
五行의 相生이란, 순서이며 차례로서 母子관계와 같다.
木火土金水의 차례대로 선(先)이 후(後)를 밀어주고 생기를 자의(自意)로 주면서 자신은 설기(泄氣)하므로, 즉 어머니는 노쇠(老衰)해 지고 자식은 자라며 기운이 왕성해 진다.
相生은 생기를 받는 것과 생기를 주는 것이 있다.
1) 木生火 : 나무는 불을 돕고.
2) 火生土 : 불은 흙을 돕고.
3) 土生金 : 흙은 쇠를 돕고.
4) 金生水 : 쇠는 물을 돕고.
5) 水生木 : 물은 나무를 돕는다.
상생활동(相生活動)
1) 木生火
木이 火를 낳음은 木의 성질(性質)이 따뜻하여 火가 그 속에 숨어 있다가 마찰해서 뚫고 나온다. 그리하여 木이 火를 生하는 것이다.
東方은 木이고 木은 농사(農事)의 근본(根本)이다.
사농(司農)은 仁을 숭상하니 농사(農事)를 지어 오곡(五穀)을 축적하면 사마(司馬)가 먹는다. 그리하여 木이 火를 生하는 것이다.
2) 火生土
火가 土를 낳음은 火는 뜨겁기 때문에 木을 불태우고 木이 타면 재를 이루니 재는 土가 된다. 그리하여 火는 土를 生하는 것이다.
火는 중앙(中央) 조정의 사마(司馬)니 지혜를 숭상한다.
天時의 형체와 조짐이 싹트기 전에 홀로 밝게 보니 천하가 편안해져서 임금과 신하가 편안하다. 그리하여 火가 土를 生하는 것이다.
왕성한 불은 土를 만들어 낸다.
3) 土生金
土가 金을 낳음은 금은 돌 속에 있어서 산의 습기가 응고되어 생기고 土가 모여 산을 이루니 산은 반드시 돌을 낳는다. 그리하여 土가 金을 낳는다.
임금인 土는 신실함을 숭상하나 때로는 위엄과 무력을 써서 강폭한 이를 제어하여 나라를 다스려지도록 하니 크게 다스리는 것은 사종(司 從)이다. 그리하여 土가 金을 生하는 것이다.
4) 金生水
金이 水를 낳음은 소음의 기운(氣運)은 윤택하여 진액이 흐르고 金을 녹이면 물과 같이 된다.
산에 구름이 끼고 습기가 있게 되는 것이다.
金은 크게 잘 다스리는 司從이니 의리를 숭상한다.
변방이 편안하고 도적이 일어나지 않아서 고을에 옥사와 송사가 없으면 법을 집행하는 사구가 편안하다. 그리하여 金이 水를 生하는 것이다.
5) 水生木
水가 木을 낳음은 木은 水가 있어야 살 수 있다.
陽은 토해내고 陰은 화합시키기 때문에 水가 木을 生한다고 한다.
水는 법을 숭상하는 사구로 예절을 숭상하니 임금과 신하의 지위가 정해져있고 어른과 어린이에 차래가 있으며 여러 가지 공업이 때에 맞게 일으켜져서 한해의 쓰임을 풍족하게 하고 기구와 기계가 이루어져서 사농과 전관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水가 木을 生하는 것이라고 한다.
나무는 물을 먹고 자란다.
다음 生을 연결하는 고리로 윤회로 본다
상서(祥書)
좋은 소식을 알리는 글.
상서(祥瑞)
복스럽고 길한 조짐.
상수(上數)
1) 토정비결의 세 자리 수 가운데 맨 앞 첫 수.
2) 자신의 나이에 보고자 하는 해의 간지에 해당하는 연수(태세)를 합하여 8로 나눈 나머지 숫자를 상수.
나누어떨어지면 상수는 8로 한다.
상수(上首)
일좌(一座)의 대중 가운데 맨 첫 자리에 앉은 이. 혹은 한 대중 가운데 가장 우두머리. 지금은 수좌(首座)를 일컫는 말이다.
상안(象眼) 코끼리 눈
코끼리 눈 모양으로 눈의 위아래에 꺼풀이 똑똑하며 수기가 있는 모양이다.
상안은 눈빛이 맑아 부귀가 많이 따르며 오래 살고 즐거운 생활을 한다.
상인(商人)
사람의 다섯 품계의 오위(五位)의 하나.
4급(차중급)의 4번이다.
시장 점포 등 물건을 매입하며 따라서 재화를 사서 귀하고 천한 것을 서로 바꿈으로써 산업의 바탕이 되는 사람을 상인이라 한다.
상자목(桑柘木)
壬子癸丑 桑柘木,
子는 水에 속하고 丑은 金에 속하며 水가 바로 木을 생하고 金이 곧 이를 베어내니 마치 뽕나무와 산뽕나무가 生하는 것처럼 사람 역시 상해한다. 그러므로 상자목(桑柘木 뽕나무와 산뽕나무)라고 한다.
氣가 빙빙 감돌아 水地에 거처하니 아직 도끼와 칼을 사용하지 못한다.
1) 뽕나무는 가지를 베어내어 뽕잎을 채취하며 다시 베어낸 근처에서 줄기가 돋아난다.
壬子나 癸丑은 水가 절정에 이른 것이니 물극필반(物極必反)이므로 이때 火(一陽)가 생겨나나 아직 겨울이어서 가지를 잘라낸 뽕나무에 비유하여 기다려야 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상진오기 굿
상진오기 굿은 상류층이나 부유층들이 행하는 진오기 굿의 하나이다.
상처사
앞산의 세 곳에 지각(枝脚)이 첨사(尖砂)하였으나 한곳은 백호(白虎)가 막아 주었고, 두 곳의 첨사(尖砂)에 두 번 상처(喪妻) 당한다.
첨사지각(尖砂枝脚)에 암석(岩石)이 보이면 상처(喪妻)하고 암석(岩石)이 없으면 질병과 손재다.
규봉(窺峯)이 있으면 사기 도적 관재 상처한다.
상충(相沖)
沖을 일명 상충(相沖)이라고도 하나 대다수 沖으로 말한다.
서로 부딪히는 것을 말하며 沖의 작용은 이롭기도 하고 해롭기도 하다.
沖에는 天干沖과 地支沖이 있다.
상품상생(上品上生)
1. 극락세계의 9품 중 가장 훌륭한 위치의 극락으로 대자비심으로 살생을 하지 않으며 오계, 십계 등을 지키는 이, 대승경전을 진실하게 독송하고 진여의 이치를 접하는 이, 육념을 한 이들이 죽어서 불. 보살의 마중을 받으며 태어나는 극락세계이며 이곳에 왕생한 이 들은 무생법인을 깨닫고 시방제불의 정토에 가서 공양하며 미래세에 성불할 것을 수기 받는다고 한다.
진실한 마음과 깊은 믿음과 자신의 공덕을 돌려 부처님이 살고 계신 곳에 태어나려는 마음을 갖추고 자비심과 끊임없는 수행으로 부처님이 계신 곳에 태어나는 자. 9품이 있으며 가장 훌륭한 자질을 갖춘 자를 지칭.
2. 극락세계의 9품 중 가장 훌륭한 위치의 극락으로 대자비심으로 살생을 하지 않으며 오계, 십계 등을 지키는 이, 대승경전을 진실하게 독송하고 진여의 이치를 접하는 이, 육념을 한 이들이 죽어서 불. 보살의 마중을 받으며 태어나는 극락세계이며 이곳에 왕생한 이 들은 무생법인을 깨닫고 시방 제불의 정토에 가서 공양하며 미래세에 성불할 것을 수기 받는다고 한다.
상품중생(上品中生)
극락세계의 9품 중 두 번째로 훌륭한 위치의 극락으로 대승경전의 진리를 이해하고 제일의의 부사의한 법문을 듣고 놀라지 않으며 인과를 깊이 믿는 지혜의 공덕으로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삼존의 영접을 받아 태어나는 극락세계이며 왕생 7일 뒤에 무상정변지를 깨닫고 불퇴위를 얻으며 시방제불의 정토에 가서 공양하고 1소겁을 수행하면 무생법인을 얻는다고 한다.
상품하생(上品下生)
극락세계의 9품 중 세 번째로 훌륭한 위치의 극락으로 대승경전의 가르침을 따르고 성불하고자 발심한 공덕으로 죽을 때에 불. 보살의 영접을 받으며 왕생하는 극락세계에서 하루 밤 하루 낮을 지나 부처님을 뵙고 법문을 들으면 3소겁을 지나 환희지에 이른다고 한다.
상합(相合)
相合은 일명 화기오행(化氣五行)이라 한다.
化氣五行이라는 말은 正五行의 氣의 변화를 뜻한다.
다시 말하면 입체적으로 마주 보면서 반대의 기운이 통하여 “변화된 기운”이며 正五行과 비교하면 陰陽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화기오행인 상합(相合)에는 天干의 干合과 地支의 三合, 六合, 方合, 암합(暗合)이 있다.
상혐(相嫌)
당사주 부부궁의 하나.
부부가 서로 혐의를 품으니 집안이 불안하도다.
만일 처첩이 아니면 재취할 운이로다.
요화가 담장에서 였보니 초년의 풍파가 있도다.
만일 액년이 다 지나면 말년에 태평하리라.
상혐(相嫌)
당사주 부부관계의 하나.
사랑하는 마음은 꿀 같으나 서로 받기를 원하니 작은 일에도 투정을 잘 부리며 마침내는 잦은 언쟁을 유발시킨다.
사랑이 넘쳐 언쟁이 잦으며 불현듯 일어서 헤어지자는 막말에까지 이르니 가끔씩 떨어져 삶으로서 더욱더 깊은 이해와 아픈 감정을 느끼게 되고 30이 넘어 애정이 중후해지면서 떨래야 뗄 수 없는 사랑으로 묶여 화목한 가정을 꾸리게 된다.
아내는 자존심을 빨리 버리고 남편의 의사에 따름이 좋으며 사랑을 받아내려고 앙탈을 부리면 의외의 일이 생겨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지경에 처하고 친정 집 신세를 질지 모르니 주의해야 한다.
사랑은 투쟁으로 얻어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몰래 젖어드는 것이며 격을 느끼지 않는 동화를 이루는 것이니 애정의 깊이를 알아 중후한 사랑을 해야 한다.
남편은 아내를 만족하게 해줄 수 있는 나이에 결혼함이 좋다.
아내와 대등하게 맞서 사랑을 강요하거나 명령으로 사랑을 유도하는 식은 유치하다.
작은 일에도 섭섭하여 아내의 심정을 건드리거나 자존심을 상하게 하면 이별까지 걱정해야 하니 주의하고, 미운 정이 들어 부부의 참 맛을 느끼면 화목한 가정을 이룰 테니 처음부터 어른스럽게 대처해야 한다.
상형(象形)
상형(象形)은 코끼리 형상.
얼굴이 길고 이마와 턱이 뒤로 향하고 이마가 넓고 특히 코가 길고 눈이 크고 둥글며 귀가 크고 걸음에 무게가 있고 말이 정숙하다. 이러한 상을 가진 사람은 성격이 후중원만하여 사람의 잘못을 관용하는 덕이 있으며 인정이 많고 포부가 원대하여 부귀를 누린다.
상형문자(象形文字)
물체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글자.
쌍궤새남 굿
쌍궤새남 굿은 상류층이나 부유층들이 행하는 진오기 굿의 하나이다.
쌍동아
1) 쌍맥(雙脈)이 입수취기(入首聚氣)에 모여 왕(旺)하면 장자(長子)가 높은 벼슬을하게 되는 대명당(大明堂)이다.
2) 백호(白虎) 끝에 토형(土形)의 일자문성(一字文星)으로 안산(案山)이 있고, 쌍맥입수취기(雙脈入首聚氣) 되었으니 쌍둥이가 장상(將相)이다.
3) 임자혈(壬子穴)로 쌍맥입수취기(雙脈入首聚氣) 되었으니 신자진(申子辰) 연월일시(年月日時)에 출생(出生)한 쌍둥이가 명혈(明穴)의 산천정기(山川精氣)를 모두 다 받은 자손(子孫)이다.
4) 백호 끝에 압석으로 된 일자안산(一字案山)이 되어 있는데, 쌍태봉(雙胎峯)이 조산(朝山)에 있고 보국(保局)이 잘 되어 있는데, 쌍맥(雙脈)이 입수(入首)에 합하여 입수취기(入首聚氣) 또는 서기양명瑞氣陽明하여 조화가 잘된 대명당(大明堂) 명혈(明穴)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