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행사

출가절 법회

유프랭크지안 2017. 6. 2. 00:24

출가절 법회  

1) 현수막(절 입구, 법당 앞)

2) 동참 안내문 발송

3) 상단 꽃바구니

4) 사회대

5) 법상

6) 상단 공양물

7) 대중 공양물

법회 식순 

법주 : 주지 스님

집전 : 00 스님

사회 : 00(법사.보살) 

1)  명종

2)  집회가

3)  개회

4)  삼귀의례

5)  반야심경

6)  출가절 노래

7)  청법가

8)  입정

9)  설법

10)  권공

11)  예불가

12)  예참

13)  축원

14)  퇴공

15)  여래 염송

16)  공지사항

17)  사홍서원

18)  산회가

19)  폐회 

법회 진행 

1)  명종 (5) 

2)  집회가 

3) 개회

사회 : 귀의삼보하옵니다.

사부대중 모두 일어나 지극한 마음으로 합장해 주십시오.

지금부터 불기25602800() 청정지 도량에서 부처님 출가절 법회를 시작하겠습니다.

4)  삼귀의례

사회 : 삼귀의례는 다같이 노래로 모시겠습니다.  

5)  독경 (반야심경)

사회 : 다음은 반야심경을 집전스님의 선창으로 다같이 독송하시겠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행심반야바라밀다시조견오온개공도일체고액사리자색불이공공불이색색즉시공공즉시색수상행식역부여시사리자시제법공상불생불멸불구부정불증불감시고공중무색무수상행식무안이비설신의무색성향미촉법무안계내지무의식계무무명역무무명진내지무노사역무노사진무고집멸도무지역무득이무소득고보리살타의반야바라밀다고심무가애무가애고무유공포원리전도몽상구경열반삼세제불의반야바라밀다고득아뇩다라삼막삼보리고지반야바라밀다시대신주시대명주시무상주시무등등주능제일체고진실불허고설반야바라밀다주즉설주왈

[아제아제바라아제바라승아제모지사바하] (3) 

6)  출가절 노래 (합창단)

사회 : 다음은 합창단의 출가절 노래 합창이 있겠습니다. 

7)  청법가

사회 : 석가모니 부처님의 출가절 큰스님의 법문을 청하는 청법가를 다같이 하시겠습니다. 

8)  입정

사회 :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입정 시간입니다.

<집전스님 죽비1~입정~3분 경과 후 죽비1. 입정 바로>

사부대중은 일어나 집전스님의 목탁에 맞추어 큰스님에게 삼배를 드리고 자리에 조용히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9)  설법

설법 (지안스님 법문집) 

불자 님들이여!

여러분 오늘 어디서 오신 것입니까.

집에서 부처님과 잘생긴 이 중놈 보려고 이곳에 오셨지요.

집하면 한문으로 집가()자와 나간다의 한문으로 날출()이지요.

이 두 한자를 합해 보면 가출이 됩니다.

여러분은 가출하신 것이지요.

우리가 통념상 가출하면 나쁜 의미를 부여하는데 이 두자를 뒤집으면 출가가 됩니다.

오늘 부처님이 집을 뛰쳐나간 날 바로 가출한 날인데 우리는 출가라 합니다.

똑 같은 글자의 의미는 매우 다릅니다.

가출이란 언젠가는 되돌아간다는 의미가 있고,

출가라 함은 영원히 돌아가지 않는 의미가 있습니다.

여자가 시집가는 것을 출가한다고 하지요.

가출이나 출가나 집에서 나간다는 뜻은 똑 같습니다.

여기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집이란 것입니다.

생사의 무서운 윤회를 벗어나고 대해탈 대열반을 얻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일념정진의 대업을 시작하는 사람으로서는 가족과 친지들을 떠나야 그 정신이 순수할 수 있고 정진이 전일 할 수 있기 때문에 출가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은 누구라도 긍정해야 될 명료한 사실이라 생각하는 바입니다.

수행할 사람으로서는 반드시 출가가 불가결하다는 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겠습니다마는 가()라는 이것 곧 집이라는 것은 무엇을 가르킨 것일까. 하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치문에 보면 출가에는 삼종으로 구분해 놓았습니다.

사친출가(辭親出家). 오도출가(悟道出家). 증과출가(證果出家)가 있는데 이것이 삼종출가입니다.

첫째 가()란 곧 집이란 말인데 이것은 유형의 집도 있고 무형의 집도 있다.

예로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을 음악가, 문학을 전업하는 사람을 문학가, 두부를 전문으로 만들어 파는 집을 두부집, 담배를 파는 집을 담배집 이렇게 무엇을 전문성을 띠고 깊이 들어가는 것이면 모두 가()라는 글자가 붙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분류의 가()는 모두 무형의 가()에 속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무형의 가()란 바꾸어 말할 때 집착이란 말과 상통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에나 한군데 집착하여 항상 그것에만 정신을 경주 몰두하게 된다면 가()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누에가 고치를 짓고 그 안에 들어 앉아있는 것처럼 정신이 어느 한군데 집착된 그 테두리 안에 사로잡혀 항상 좁은 자기세계에만 전념하고 있다면 이것은 가()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자기 혼자서 생각하고 연구하는 그 방면에만 대하여 정신을 집중시키고 잇는 것을 가()라 한다는 그 말입니다.

이것은 분명히 무형의 집일 것입니다.

그와 반대로 기와집, 초가집, 내집, 네집, 큰집, 작은집 이러한 것은 물질적이며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집이라면 이것은 이설이 있을 수 없는 유형의 집일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유형의 집이 문제되는 것보다 무형의 집이 더큰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집착이란 가장 무서운 적이며 또한 제거하기에 제일 힘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것만 끊어지면 성불이오 열반이오 해탈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앞에 말한 삼종출가의 첫째가 되는 사친출가(辭親出家)란 탈속 장부가 되어 생사윤회의 고통을 벗어나겠다는 확고한 결심을 세운 다음 부모형제와 가족 친지들을 이별하고 떠나게 되는 용기 있는 첫 걸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집착과 이상의 집에 갇혀 그 굴레를 탈출하지 못하다가 그것을 헤치고 부수어 밖으로 뛰어 나오는 것도 처음 되는 이 출가에 해당되는 것이라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오도출가(悟道出家)란 뜻은 이제부터는 자기가 가야 할 옳은 길을 바로 찾았다는 의미입니다.

목적지까지 가는 데는 많은 길이 있습니다.

험하고 먼길도 있고, 높고 낮은 길도 있고, 좁고 넓은 길도 있으며 이런 별별 길이 허다한 가운데서 오랫동안 자세히 관찰한 결과 가장 옳은 길을 찾아냈다는 뜻입니다.

()란 곧 길입니다.

바둑을 두는 것을 기도(棋道)라 하고, 낚시질하는 것을 도(釣道)라 하고,

먹기를 좋아하는 것을 식도(食道)라 하는 것입니다.

()라고 하니 대단한 것처럼 생각할지 모르지만 자기가 어느 한 곳으로 마음을 쏟게 되고 그쪽을 추구하는 것을 도라 할 수 있습니다.

육신으로 가는 길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가는 길을 말하는 것입니다.

불교에 있어 이제부터는 사혹에 빠지지 않고 성불의 길로 바로 찾아 갈 수 있는 옳은 길을 얻었다는 것을 오도라 할 것입니다.

여기에 있어 흔히 오도와 성불을 혼동하여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도란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부처 되는 바른 길을 알았다는 것이며 이제부터 그 길을 부지런히 걸어가야 최종 목적지가 되는 부처라는 곳에 도달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길을 처음 알게되는 것을 가지고 목적지로 오인해서는 커다란 착오가 생기는 것입니다.

길하나 옳게 찾는다는 것이 결코 용이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혼미에 헤매지 않고 밝고 빠르고 바른 길을 찾았다는 그것이 바로 오도출가라 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증과출가(證果出家)라는 것인데 이것이야말로 진정 완전무결한 출가입니다.

증과라는 뜻은 목적지의 정상을 정복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오랜 수행과 정진의 길을 걸어 이제는 다시 더 갈곳 없는 마지막 최고지가 되는 이것을 삼계 출가라고도 하는 것인데 삼계화택을 완전히 벗어나서 영원히 업고에 시달리지 않는 해탈의 경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이르러야 출가의 뜻을 다한 것이며 또한 이렇게된 것을 출가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석가모니 부처님의 출가일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화두는 무엇인가 각자 생각해 봅시다. 

10)  권공

사회 : 큰스님의 보석 같은 법문을 우리 모두는 고이고이 간직하여 지혜의 등불로 삼겠습니다.

우리 모두 큰 소리로 큰스님 감사합니다.”

다음은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권공이 있겠습니다.

 (권공을 올리는 보살은 미리 마지를 준비했다가 부처님전에 올린다)  

11)  예불가(합창단) 

12)  예참

사회 : 이어서 부처님께 공경의 예를 드리며 무명에 지은 모든 잘못을 참회하는 예참 순서입니다.

모두 일어나 지극한 마음으로 집전스님의 인도에 따라 예경을 드리겠습니다.

 (부처님께 예배하면서 참회함.)

아금청정수 변위감로다 봉헌삼보전 원수애납수 (합장반절)

지심귀명례 삼계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

지심귀명례 도솔내의상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

지심귀명례 비람강생상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

지심귀명례 사문유관상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

지심귀명례 유성출가상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

지심귀명례 설산수도상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

지심귀명례 수하항마상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

지심귀명례 녹원전법상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

지심귀명례 쌍림열반상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불타야중 ()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달마야중 ()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승가야중 ()

유원 무진삼보 대자대비

수아정례 명훈가피력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 성불도 (반절)  

13) 축원

사회 : 다음은 부처님전 축원문을 00님의 선창으로 다같이 하시겠습니다.

축원문()

시방과 삼세에 평만하신 부처님께 귀명하나이다.

부처님의 정법을 믿고 행하여 영원한 보리의 도에 나아가고자 부처님 출가 일에 청정한 법회에 참석하여 저마다 큰 원을 세우옵나니 저희들의 정성을 예민히 받으옵소서.

정법을 닦아 가는 갸륵한 신심들이 불퇴전의 용맹 되어 사바의 무명을 제거해 가도록 큰 힘을 내리소서.

중생들의 원함 따라 저들의 뜻을 원만케 이루어 주시는 부처님.

저희들이 소망이 있을 때마다 당신을 부르리니 그때마다 저희들의 착한 의지를 북돋아 주시고, 괴로움이 있을 때마다 당신을 생각하리니 그때마다 저희들 마음의 번뇌를 소멸케 하시고, 편안함에 빠질 때마다 당신을 기억하리니 그때마다 지금 이 역사 속에서 저희들이 해야 할 큰 사명을 일깨워 주옵소서,

거룩하신 부처님께 다시 귀명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14)  퇴공

사회 : 부처님 전에 올린 마지를 물리는 퇴공입니다.

퇴공 동안 석가모니 정근을 집전스님의 선창으로 다같이하겠습니다  

나무 삼계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석가모니불 (3분이상)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15) 여래 염송

사회 : 다음은 여래에 올리는 염송의 순서입니다.

00님이 선창하시고 불자님은 후창을 다같이 하시기 바랍니다.  

<여래염송>

선창 : 위없이 높고 깊어 미묘하온 법백천만겁 지난들 어이 만나리 내 이제 듣고 보고 받아 지니니 여래의 진실 한 뜻 알아 지이다.

저희들이 삼악도를 길이 여의고,

후창 : 탐진치 삼독심을 끊으오리다.

선창 : 어느 때나 삼보이름 항상 듣고서

후창 : 계정혜 삼학도를 닦으오리다.

선창 : 부처님을 따라서 항상 배우며

후창 : 위없는 보리심에 머무오리다.

선창 : 어김없이 안양국에 바로 태어나

후창 : 아미타 부처님을 친견하리다.

선창 : 미진 세계 불국토에 몸을 나투어

후창 : 모든 중생 남김없이 건지오리다.

함께 : 삼계의 스승이신 세존이시여

여래의 법 생명으로 살게 하소서.

사생의 자부이신 세존이시여!

영겁 토록 저희들을 인도하소서.

나무마하반야바라밀 (3) 

16) 공지사항

사회 : (공지사항을 전한다) 

17) 사홍서원

사회 : 사홍서원을 다같이 노래로 하시겠습니다. 

18) 산회가(합창단) 

19) 폐회

사회 : 이상으로 불기256028일 부처님 출가일 법회를 마치겠습니다.

다같이 성불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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