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백과사전-ㄱ부

역학사전-ㄱ-11

유프랭크지안 2017. 6. 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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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告祀)

고사(告祀)란 가족들의 안녕과 집안의 편안을 기원하고 흉액을 피하기 위해 행하는 일종의 작은 제로서 그 대상은 가내에 거주한다고 믿어지는 체(神體)이다.

이때 제주는 주부(主婦)가 된다.

주부는 미리부터 몸을 깨끗이 가꾸고 고사날 에는 타인의 출입을 금하고 문에는 금줄 형상인 새끼줄이나 소나무 가지를 꽂으며, 대문 앞에 흙을 뿌린다.

제주는 성주신(城主神)의 강림(降臨)을 기다려 집안의 구석구석에 고사떡을 바치면서 왼손을 아래로, 오른손을 그 위에 포개서 반신 이하로 굽혀 절하고, 소원의 말을 신체에게 아뢴다.

대개는 음력 10월 상달에 들어서서 잡귀가 요동하지 않는 길일(吉日)에 고사를 올린다.

고사떡은 대체로 3층이다. 고사는 성주대감(대청 마루의 대들보가 대감 이 된다)과 토지대감(장독대에 위치한다)에게 주부가 북어약주고사 떡을 바치고, 빌고 절하는 방식으로 기원한 후 집안의 평안을 기원한다.

그 다음에 우선 집주인이 계시는 안방 아랫목에 제물을 드리고 빈 다음에 집 식구 차례대로 그들이 쓰고 있는 방과 여러 가지 소유물에게도 제물을 바친다.

부엌변소 등에도 제물을 올리고 마지막으로 대문에 제물을 드리는 것으로 고사를 끝낸다. 고사에는 떡이 불가결의 제물인데, 그 해에 남겨둔 씨앗을 심어 거둔 쌀을 가지고 만든 떡이다.

이것을 [씨갑떡]이라고 한다.

고사 전에 주부는 이웃의 먼 곳에 다니지 않는다든가 목욕재계하는 등의 결재(潔齋)가 필요하다.

1) 고사치성(告祀致誠)을 올리는 곳.

(1) 내당(안방)

이곳에서 제석항(帝釋缸)을 받들고 이때의 신주는 제석이고 이는 자손의 수호신이다.

(2) 대청(大廳)

대들보 위에 성조(成造)를 제사한다. 성조신은 집과 집주인을 지키는 신주로서 남자이다.

(3) 뒤뜰

여기에[지죠리]를 제사하며 대감(大監)이 신주인데, 이 신주는 재산과 복을 더하여 주는 신이다.

(4) 마당

이곳은 지신(地神)을 받드는 곳인데, 지신은 여신(女神)이고 그 집의 주부를 보호하여 준다.

(5) 부엌

이곳에 기주(基主)를 모시는데 기주는 하인들을 지켜주는 신으로서 본래는 터 신이었고 조왕이라는 중국식 신명(神名)으로 불리기도 한다.

오늘날 민가에서 뿐 아니라 사찰의 부엌에 모셔지고 있기도 하다.

(6) 처마 밑

대청 마루 앞에 있는 처마 밑에서 걸립(乞粒)이 고사를 받는다.

(7) 대문(현관)

수문장을 모신다.

(8) 변소

측신(厠神) 각시를 모시는데, 이것은 여성이라고 한다.

고사법(告祀法)

고사를 지내기로 결정하면 첫째로 고사택일(告祀擇日)을 하고, 고사일부터 3. 6. 7(고사 당일까지)은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며, 모든 면에서 근신(謹身)해야 한다.

주최측에서는 고사준비에 앞서 길일을 택하고, 고사 참여자들이 목욕재계하여 몸을 정결히 하며 식구는 물론 남과도 다투거나 큰소리를 지르며 싸우지 않는다.

가능한 한 험한 것은 보지 않는다.

조문을 할 때도 시신(屍身)이나 하관(下官)하는 것 등을 보지 않는다.

정성스럽게 고사음식을 마련하고 제사장소를 정결히 정돈 정리하며, 제물을 전설하기 전 입안을 물로 헹구고 손을 씻는다.

1) 고사음식

(1)

술은 곡주(穀酒)로서 쌀로 만든 막걸리나 청주를 사용한다.

술은 원래 신들의 음료로서 즐겨 먹던 것이었으나 지금에 와서는 인간들이 마신다고 한다.

(2) 돼지머리

땅에 사는 짐승 중 돼지는 다산 다복을 의미하므로 고사에 돼지머리를 사용하고 형편에 따라 돼지고기도 사용한다.

귀를 세우고, 이마나 얼굴에 상처나 흉터가 없는 인상이 좋은 것으로 준비한다.

(3)

고사에는 일반적으로 붉은팥 시루떡이 사용되나.

다만 산신제용으로는 백설기를 사용된다.

고사를 마칠 때까지 칼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떡을 썰지 않는다.

(4) 과일

햇과일이나 새로 나온 과일을 사용하며 형편에 따라 성의껏 준비한다.

씨가 없는 과일은 준비하지 않는다.

음양오행(陰陽五行)에서 을 대표하는 대추, 을 대표하는 밤, (곶감), , 사과 등은 깨끗이 씻어서 홀수로 놓는다.

이 때 과일의 종류도 홀수여야 하며 각 과일의 수도 홀수로 한다.

(5)

포는 통 북어로 한다.

경우에 따라서 문어포나 생문어를 간혹 사용하기도 한다.

이때는 말린 것이나 생문어는 문어다리만 사용한다.

(6)

전은 고사 장소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해야 하는데, 미리 적당량을 준비해도 된다.

동태전, 육원전, 고기산적, 꼬치전, 두부전 등 일반적으로 제사상에 오르는 전을 사용한다.

(7) 나물

나물은 三色으로 하되 시금치 도라지 고사리를 준비한다.

(8) 생선

조기를 놓는다. 조기는 서쪽에 놓는다.

(9) 정화수

믈은 정화수로(한그릇) 사용할 것.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라는 뜻이 있다.

(10) ()

쌀은 한 그릇을 준비한다.

(11) 북어와 실타래

실은 굵은 실타래로 준비하며 이는 길게 뻗어 나간다는 영속적인 뜻을 지니고 있다.

북어는 실타래로 감아서(묶지 말고) 시루떡 중앙에 꼬리부분이 약간 묻히게 하고 머리는 북쪽으로 눕게 한다.

(12) , 양초

향과 초(1.35.7)를 적당량 준비한다.

2) 고사 순서

(1) 봉주취위(奉主就位)

고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순서. 진행자는 관세대(물 담은 대야)에서 손을 씻은 후 상견례 후 행사인원에 예를 드린다.

후에 교의에 신위를 올리고 촛대에 촛불을 밝힌다.

(2) 분향강신(焚香降神)

초헌자가 향을 세 번 집어 향불을 피워 올려 신을 부르는 의식(강신)을 행한다.

진행자가 초헌자의 술잔에 술을 따르면 초헌자는 술을 모사기에 세 번에 걸쳐 붓는다.

모사기에 술을 붓는 의식은 땅에 있는 신을 부르는 의식이다.

초헌자는 두번 절하고 앉는다.

(3) 참신(參神)

하늘과 땅에 계신 신명이 강림하셨으므로 일동이 다같이

절하는 순서. 초헌자가 재배할 때 행사인원 모두 재배를 하여야 하나 장소가 불편하고 인원이 많으면 정중하게 허리를 깊숙이 굽혀 경례를 두번 한다.

(4) 초헌(初獻)

처음으로 초헌자가 술을 올리는 순서. 초헌자는 술잔을 머리높이로 올려 신위 전에 올린 후 재배하고 앉는다.

(5) 독축(讀祝)

축문을 낭독하는 순서로 축문은 흔히 기원문의 형식을 띠고 있으며 신명님께 무사를 기원하는 글이다.

독축자가 낭독을 한 뒤 축문을 신위 전에 올려놓으며, 고사가 끝나면 지방과 함께 불사른다.

(6) 아헌례(亞獻禮)

두 번 째 술을 올리는 순서. 아헌자는 보통 대표자 다음 서열이나 공사책임자 등의 맡으며, 초헌과 같은 방식으로 재배를 한다.

(7) 종헌례(終獻禮)

마지막 술잔을 올리는 순서, 미리 정해진 순서에 따라 관계자 임원 및 협력업체 내빈 중의 대표가 술을 올리고 다함께 재배하며 초헌, 종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

(8) 망요례(望燎禮)

마지막 순서. 신위전의 지방과 축문을 불살라 올리는 의식. 지방과 축문에 불을 붙여 하늘로 높이 던져 올리며 연기가 오를 때 참석자 내빈 박수와 함성으로 만사형통을 기원한다.

(9) 음복례(飮福禮)

초헌자가 신위 전에 있는 술을 음복하고 여타 참사자는 별도 마련된 상에서 음복한다.

고삽(高揷)

큰 붓을 세워 놓은 모양 같다하여 일명 문필봉이라 하는 산 같이, 높은 산이 뽀족하게 속은 산을 말한다.

고성(孤星)

당사주의 하나. 천고성(天孤星).

1) 초년

일찍 부모를 여의지 않으면 부모 곁을 떠나 친족들과 어울려 살게 되므로 사랑을 독차지할 수가 없어 고독을 느끼며 혼자 놀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어른들의 행위를 관찰하는 능력이 생겨 동료보다 일찍 눈을 떠서 자존심이 강해 잘 어울리지 않는 특성을 지닌다.

혹 상위권의 실력이 없더라도 스스로 빼어났다는 자부심으로 자위하면서 더욱 독선적인 행위를 한다.

철이 나면서 부모와 이별을 하게 되거나 일찍 고향을 떠나 자립정신이 강렬해지고 어른들에 대한 존경심보다는 자신의 우월성에 매료되어 잘 어울리지 않으며 사람을 사귀되 깊은 정을 주지 않아 친구도 많지 않지만 늘 앞서 간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남달리 승부욕도 없지만 남몰래 해보고 싶은 일은 많아 어른들의 흉내를 내는데 기상천외의 일을 벌일 수도 있다.

성장하면서 남보다 한 발짝 앞선 자수성가의 의식을 발휘하여 독립하기를 좋아하고 개성을 중시하여 타협을 하지 않으며 남보다 일찍 성장하기 위해 앞당겨 일을 벌이다가 실패를 당해 풍상을 겪게 되므로 세상 풍파를 일찍 경험하고 대처하는 수완이 생기기도 하나 그래서 더욱 고독하고 외로움마저 느낀다.

쉽게 신세를 탄식하면서도 쉽게 잊고 시작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2) 중년

생각이 현실보다는 미래향에 귀양 간 것처럼 늘 부평초로 떠 있어 현실의 부귀공명이 한낱 잡초로 밖에 보이지 않으니 어찌 의욕이 왕성하다 하겠는가. 남들이 아웅 거리는 승부욕이 추해 보여 한 발짝 물러나 앉았으니 성인 같으나 그만큼 외롭고 초조하다. 몰라서가 아니라 안 해서 안 되는 일들이 많아 학업도 쉽지 않고 일도 순조롭지 않다. 이성을 사귀어도 먼저 이별부터 생각하는 형이다.

안에 우환이 들어도 형제간이거나 부부간이기 쉬우니 일신이 고독하기 십상이다.

비록 금실이 좋아도 웃음이 동반하지 않으니 안타까운 삶이며 슬픔과 탄식이 더 많다.

때로는 호탕하게 팽개치고 일어나도 일시에 불과하니 그 공허가 더 크다.

직장에서도 동료와 어울리지 않으니 진급이 늦고 그로 인해 늘 불만스런 생을 보내야 한다.

한번 크게 자신 을 돌이켜야 한다. 스스로 외로움을 겪었기 때문에 떠도는 나그네를 이해한다.

인간사를 애절히 다루므로 반드시 귀인을 만나 힘을 얻게되고 고독을 씻으며 말년의 행운이 기다리면 그 행운과 연결하여 그동안의 공백을 대가로 지불 받게 될 것이다.

3) 말년

자태가 빼어나고 용모가 단정하여 모두 부러워하지만 일신은 의지할 데가 없고 친척이 있을지라도 타인만도 못해 어울릴만한 자가 없어도 스스로 안위하며 외로움을 달래는 고고한 학처럼 인생을 달관한다.

외로운 밤 일지라도 마음 안에 고운 달이 떠 비춰주어 고독하지 않고 도리어 행복하니 중년에 맺은 인연이다.

강산을 두루 편력하니 동서양을 넘나드는 행운이 동반한다.

4) 총운

꾀하는 일이 많지 않은데도 성패가 빈번하니 하면 될 것도 같고 안 될 것도 같아 쉽게 도전하지 않으며 주위 환경을 파악하는 데 신중을 기하므로 사람을 사귀는 데 능숙하다.

아무나 사귀지 않으므로 스스로 고독하기도하다.

친척이나 혈육이 있어도 돕는 이보다는 도와줘야 할 이가 더 많아 늘 혼자임을 실감하므로 종교에 눈을 돌려 자신을 관조함으로 마침내 부귀가 약속되는 짜여진 삶을 지킨다.

모든 액운이 스스로 멀어질 때까지 참고 견디는 인내력이 필요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임하지 않으면 성패로 인한 고독감을 감당하기 어려울 때도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한다.

말년에 고독하지 않으려면 친척이 아닐지라도 깊은 친분을 나누는 친구 등을 사귐에 인색해서는 안 되며 인간들을 일부러 회피하는 습성을 과감히 버려야 한다.

대하는 이마다 화합하여 이해하고 화친해서 어떤 이를 대하더라도 막힘이 없도록 노력하면 고독을 이길 수 있고 오히려 인간들을 대함에 자비로움을 스스로 느껴 안위가 될 수도 있다.

()나 문()을 겸비하면 빼어난 능력발휘로 수작을 낼 것이며, 귀복을 만나면 고독하더라도 항상 주위에 사람이 있어 고독을 모르게 된다.

고성염불

큰소리로 하는 것을 고성염불이라 하며 고성염불을 하면 다음 같은 공덕이 따른다. 잠이 달아난다.

천마(天魔)가 두려워한다.

염불소리가 온 세계에 울려 퍼진다.

염불소리를 듣고 삼악도(三惡道)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한다.

잡념이 들어오지 않는다. 마음이 산란하지 않고 집중된다.

용맹정진이 된다.

모든 부처님이 기뻐하신다. 三昧가 앞에 나타난다.

임종 후에는 극락세계에 태어나게 된다.

고승(高僧)의 호칭(呼稱)

조사(祖師), 선사(禪師), 종사(宗師), 율사(律師), 법사(法師), 화상(和尙), 사문(沙門), 대덕(大德), 대사(大師), 국사(國師), 왕사(王師).

고양기(苦陽氣)

오행의 쓴맛과 퍼지는 기가 겉으로 드러내는 모양의 를 말한다.

고요함

불교용어.

고요함은 열반(涅槃) 열반적정(涅槃寂靜)의 다른 말이다.

고제(苦諦)

사성제의 하나.

인간의 현실적 존재는 괴로움이라는 뜻이다. 근본적으로 나고, 늘고, 병들고, 죽으며, 미워하는 것을 만나고, 사랑하는 것과 헤어지고, 구하는 바를 얻지 못하고, 육체의 본능이 왕성해 지는 8가지의 고가 있다는 것이다. 인생살이는 모두가 고라는 것이다.

고진과숙(孤辰寡宿)

1) 고진은 乾命에서 처()를 극하고, 坤命에서 부()를 극한다.

2) 일주(日柱)의 지()를 기준으로 사지(四支)를 본다.

日支

寅卯辰

巳午未

申酉戌

亥子丑

孤辰

寡宿

배우자와 같이 생활을 하여도 심한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 미혼자는 배우자를 쉽게 만나지 못한다.

고체(固體)

일정한 모양과 부피를 가지고 있어 쉽게 변형되지 않는 물체. 오행의 는 계절에 따라 액체 기체 고체로 변한다. 子水亥子丑月에 고체가 된다.

고초(苦楚)

고난(苦難). 괴로움과 어려움.

고한지상(孤寒之相)


이는 형상이 수척하고 목이 길고 어깨가 좁으며 다리의 길이가 고르지 못해 몸의 균형이 잡히지 않은 형상이다.

그러므로 앉은 모습이 쓰러질 듯하며 마치 물가에 홀로 서있는 학과 같고 비를 맞고 움츠린 해오라기와 같이 외롭고 처량하게 보이는 형상을 고한 지상이라 한다.

이 상은 고독하고 빈한 상이다.

고해(苦海)

삼계(三界)를 이름. 삼계에는 괴로움이 가득하여 끝이 없으므로 바다에 비유하여 일컫는 말. 괴로움의 바다.

현실의 세상에는 괴로움이 한없이 차 있음을 바다에 비유하여 말한 것.

괴로움이 깊고 큰 이 세상. 괴로움이 가득 찬 인간세계.

번뇌에 뒤범벅이 된 극악중생이 사는 더러운 세계. 속세의 삶에서 수 없이 많이 닥쳐오는 인생의 괴로움을 바다에 비유한 말.

고행격(苦行格)

성명 수리 42 .

자취고난(自取苦難) 스스로 고난을 택하게 되니. 형로분파(荊路奔波) 가시밭길로 달리는 형상이다.

형액고독(刑厄孤獨) 형액 수가 있고 고독하게 되니. 조난횡요(遭難橫夭) 고난을 만나고 횡사하게 된다.

내심의 경향과 사상의 발달을 알려주나 생각과 관찰하는 것이 일방적이며 강한 성격과 고집은 발전할 수 있는 기회에 장애가 되며 자신이 하는 일에는 고난이 있고 부부간에 생사별 불구 단명 형벌 등 고난이 너무 많으므로 좋지 못한 수다.

곡거수(曲去水)

혈장이나 취락을 등지고 구불구불 흘러 나가는 .

곡우(穀雨)

이십사절기(二十四節氣)의 하나.

立夏 사이로 420일경. 이 무렵에 곡식이 자라는데 이로운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고 함.

곡장(曲墻)

()이나 무덤 뒤로 둘러쌓은 나지막한 담을 말한다.

곡직격(曲直格)

명리 용신법의 전왕의 종류의 일행득기격의 하나이다.

木日干에 전부 으로 이루어진 것.

곤궁(坤宮)


곤궁은 주로 모친의 일이나 남성은 처의 일을 보는 부위이다.

또한 토지문제 직업문제 사업상태 등도 이 부위에 나타난다.

1) 백색. 윤택이 없는 백색이 나타나면 처나 모친의 병을 의미, 백색이 시들은 것 같이 나타나면 사망 의미한다.

2) 적색. 모친이나 처와의 구설, 싸움을 의미한다.

3) 청색. 모친, 처에게 놀랠 일이 일어난다.

4) 흑색. 모친이나 처에 대하여 재난을 표시하고 처와의 이별문제를 뜻한다.

5) 자색. 가정이 원만하고 모친 처 자녀에게 기쁜 일을 뜻한다.

6) 홍색. 아름다운 홍색이 나오는 것은 모친이나 처에게 기쁜 일이 나타날 징조이다.

항상 미색을 하고 있고 알맞게 발달된 상은 손위의 부인이나 노인, 처 등의 원조를 받고 직업 및 사업상태가 양호함을 뜻하고, 반대로 이 부위에 결점이 있는 사람은 모친이나 처와의 사이에 불화쟁론하고 자녀에 대한 괴로움, 사업상의 고전, 주거문제 등 여러 가지 흉한 일들이 일어날 것을 의미한다.

곤돈(困敦)

지지(地支) 이아(爾雅)의 하나인 를 말함. ()은 섞이는 것이고 돈 ()은 어두운 것이니 만물이 싹트려고 하는 것을 말함.

곤룡포(袞龍袍)

곤룡포는 중국 수나라 이후 중국 황제황태자친왕군왕, 고려 왕왕태자, 조선 왕왕세자, 대한제국 황제황태자친왕, 베트남 황제황태자, 류큐국 국왕이 입은 일상복이다.

곤룡포에는 일반적으로 자수로 용문양의 원형 보()가 새겨졌고, 옷을 입을 때에는 익선관을 착용했다.

다른 명칭으로 곤복(袞服), 곤의(袞衣), 용포(龍袍), 황포(黃袍), 길복(吉服)이라 불리었고 면복(冕服)과 함께 부를 때는 곤면(袞冕)이라고 했다.

1) 곤룡포는 처음에는 황색이 아니었고 수 문제가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황룡포를 입은 황제이다.

[독통감론][讀通鑑論)에 따르면 개황 원년(580) 수나라 황제가 황포를 입었고 황제의 옷의 존귀함을 나타내기 위해 황색으로 정하여 영원한 제도로 삼았다고 한다.

당고조 무덕 연간(武德 年間: 618626)에는 신민에게 황색 복장을 입는 것을 금지하였고 황포는 오직 황실에서만 입었다.

청나라 황제의 용포는 명황색으로 목둘레와 소매는 석청색(石淸色)을 사용했고 금으로 테두리를 둘렀다. 용포 위에는 자수로 아홉 마리의 용을 넣었는데 그중 한 마리의 용은 옷자락 이면에 있다.

2)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왕이나 왕태자, 왕세자가 평상시 입었던 평상복으로서 두루마기와 비슷하게 생긴 옷이다.

고려왕은 담황색 용포인 황룡포를 입었고, 조선왕은 다홍색 용포를 입었다.

조선의 곤룡포 재질은 겨울에는 붉은색 비단으로, 여름에는 얇은 비단인 사()로 만들었다. 붉은 색은 강한 생명력을 뜻하는 의미였다.

곤룡포를 입을 때는 익선관을 쓰고 허리에 옥대를 매었으며, 목화(木靴)를 신었다.

곤룡포는 착용자의 신분에 따라 그 색깔과 허리띠의 재료, 흉배의 종류에 차등이 있었다.

그 색에 있어 왕은 다홍색을, 왕세자와 왕세손은 아청(鴉靑, 검은빛을 띤 푸른빛)색을 사용하였다.

허리띠도 옥대와 수정 대의 구분이 있었고, 흉배는 용무늬를 사용하였는데 왕은 발가락이 5개인 원형의 오조룡보(五爪龍補), 왕세자는 발가락이 4개인 원형의 사조룡보(四爪龍補), 그리고 왕세손은 발가락이 3개인 사각형의 삼조룡보(三爪龍補)를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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