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백과사전-ㄱ부

역학사전-ㄱ-13

유프랭크지안 2017. 6. 24. 23:46

-13

과협(過峽)

풍수(風水) 形態의 하나. 행룡(行龍)하는 은 험한 기운(氣運)을 털어 내고 순한 생기를 얻기 위해서 많은 변화를 한다.

과협(過峽)이란, 산봉우리와 산봉우리를 이어주는 고개로, 가늘고 낮은 부분이다.

() 의 기복(起伏)에서 복()에 해당하는 부분이 과협(過峽)이다.

굴곡(屈曲)이나 위이 하는 용()에서는 잘록하게 묶여진 부분이 과협(過峽)이다.

과협은 전진(前進) 행룡(行龍)하는 용()의 생기(生氣)를 모아 묶은 의 허리부분으로 노출이 심하다.

때문에 용()의 성질을 파악하기가 어느 지점보다도 용이하다.

과협처(過峽處)를 가리켜, 용지진정발현처(龍之眞情發現處)라 하였다.

의 생왕사절(生旺死絶)과 길흉화복(吉凶禍福) 판단은 주로 이곳에서 한다.

과협처(過峽處)의 형세(形勢)는 마치 호랑이나 사자의 허리처럼 가늘고 힘이 있어야 좋다.

또한 부드러우면서 짧고, 기이하면서 밝고, 튼튼해야 좋은 과협(過峽)이다.

과협(過峽)의 목적(目的)은 주룡(主龍)의 험하고 억센 기운을 털어 내고, 용맥(龍脈)을 수려하고 유연하게 만드는데 있다.

생기를 순수하게 걸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의 힘을 한 곳으로 모으는데 있다.

생기를 모아 을 결지(結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협(過峽) 없는 은 아무리 외견상 그 기세가 왕성하게 보여도 힘을 쓸 수가 없다.

아무리 큰 이라도 과협이 없으면 을 결지(結地)할 수 없는 가룡(假龍)에 불과하다.

과협의 형태와 종류는 다양하며, 대표적 과협은 벌의 가는 허리와 같은 봉요협(蜂腰峽)과 학()의 부드러운 무릎과 같은 학슬형(鶴膝形)이 있다.

과협(過峽)의 형상에 따라 직협(直峽) 곡협(曲峽) 장협(長峽) 단협(短峽) 세협(細峽) 고협(高峽) 천전협(穿田峽) 십자협(十字峽) 왕자협(王字峽) 도수협(渡水峽) 관주협(貫珠峽)등으로 나눈다.

각종 과협(過峽)은 밝고 부드러우면서 단단하다.

바람이나 물의 침범을 막을 수 있어야 한다.

과협처(過峽處)는 노출이 심한 관계로, 바람이나 물의 피해가 크게 우려된다.

때문에 과협 앞뒤 기()한 곳에서 마치 양팔을 벌린 것 같은 작은 능선이 뻗어 과협처를 감싸 보호 해준다.

이 능선의 형태가 용을 보낸 쪽이나 받는 쪽에서 보면 八字모양으로 생겼다.

그래서 거팔래팔(去八來八)이라 불린다.

과협(過峽)을 중심으로 의 생기(生氣)를 보낸다 하여 송(), 반대편에서는 받는다 하여 영()이라 한다. 이 둘은 동시에 일어나므로 흔히 영송사(迎送砂)라 한다.

과협처(過峽處)에서는 반드시 있어야 生氣가 보호받는다.

과협(過峽)을 더욱 보호하기 위해서 영송사(迎送砂) 밖에 공협사(拱峽砂)가 있다.

보통 작은 산이나 바위로 되어 있다.

외부의 바람과 물의 침범으로부터 용()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공협사(拱峽砂)의 모양에 따라 日 月 () () () () () () ()으로 나눈다.

이들은 혈()의 발복(發福) 정도를 가늠 할 수 있는 귀한 사격이다.

과협처(過峽處)에 금이 갈라지고 깨진 암석이 있다면, 과협(過峽) 아래 땅속의 바위도 갈라져 있다는 증거다.

이때는 용맥(龍脈)이 절단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를 절리(節理)현상이라 한다.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은 과협처(過峽處)의 흙 색깔이다.

과협처의 토색(土色)은 혈()의 토색(土色)과 대체적으로 같다.

홍황자윤(紅黃紫潤)한 진혈토(眞穴土)가 과협처(過峽處)에 있으면 에서도 홍황자윤(紅黃紫潤)한 진혈토(眞穴土)가 나온다.

때문에 과협(過峽)의 흙을 보고 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과협심혈법(過峽尋穴法)

風水 혈세(穴勢)의 하나.

과협(過峽)은 전진(前進)하는 행룡(行龍)의 생기(生氣)를 모아 묶은 용()의 허리부분이다.

지표면(地表面)으로 노출이 심하여 용()의 성질을 파악하기가 용이한 곳이다.

과협(過峽)을 보고 혈()을 맺을 수 있는 용맥(龍脈)인지 여부와 위치(位置)를 판단하는 것이 과협심혈법(過峽尋穴法)이다.

()의 생왕사절(生旺死絶)과 길흉화복(吉凶禍福)을 판단하기도 한다.

과협(過峽)이 튼튼하고 아름다 우면 반드시 좋은 혈()을 맺는다.

깨지고 추악하면 을 결지(結地)하지 못한다.

과협(過峽)이 바르게 나가면 혈()도 바르게 맺는다.

과협(過峽)이 좌()나 우()로 곡선(曲線)으로 나가면 도 좌()나 우측(右側)으로 결지(結地)한다.

과협(過峽)이 짧으면 은 가까운 곳에 있고, 과협(過峽)이 길면 혈()은 먼 곳에 있다.

과협(過峽)에서 중요한 것은 흙의 상태다. 만약 과협처(過峽處)에서 홍황자윤(紅黃紫潤)한 혈토(穴土)가 나온다면 혈()에도 혈토(穴土)가 있다는 증거다.

의 진가(眞假) 여부도 과협(過峽)을 보고 판단(判斷)한다.

()

1) 공적인 직책을 맡은 사람.

2) 명리 육친법의 은 편관(偏官) 정관(正官)을 뜻함.

3) 십이운성(十二運星)의 관()은 학문을 익히고 벼슬길에 나아가 관직을 맡아보는 뜻함.

()

풍수(風水)의 관()이란 혈전(穴前), 안산 너머에 있는 산을 말한다.

()는 사()한 듯 해야 하고, 해야 하는데, 하면 가 흐려지고, ()가 생()하면 기()가 흩어진다.

관계(關係)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과 둘 이상이 서로 관련을 맺거나 관련이 있는 것을 말한다.

음과 양, 오행과 오행의 서로의 관련을 말함.

관골(觀骨)

관골은 코의 좌우에 솟은 뼈를 말하며 코를 임금이라 한다면 좌우 관골은 신하와 같다.

코는 그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추적인 기관이므로 첫째 코가 잘 생겨야 하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그 코를 감싸주지 못하면 좋은 상이라 할 수 없고 좌우에 위치한 관골 역시 좋은 격을 이루어야 부귀 장수하게 된다.

혹 코는 약간 부족함이 있더라도 관골이 좋으면 무방한 것이니 이는 임금이 총명하지 못해도 신하가 밝고 어질면 그 나라의 정치를 감당해 나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관골이 높이 솟고 살이 두터워야 권세를 누리고 얇거나 깎인 것은 좋지 않다.

관골이 높이 솟더라도 뼈가 툭 불거지면 고단하다.

관골이 옆으로 뻗은 것은 불길하다.

여자는 관골이 툭 불거지거나 옆으로 뻗으면 팔자가 세어 과부가 되기 쉽다.

관골도 빛이 밝고 깨끗해야 복록을 누리고 어둡고 깨끗하지 못하면 빈천하고 질병이 많다.

관골이 툭 불거지고 살이 없어 뼈만 앙상해 보이는 사람은 성격이 거칠고 포악하다.

관대(冠帶)

1) 十二運星의 하나이다.

日干

관대

성인이 되어 성혼하는 시기를 관대라고 한다.

관대는 나이와 육신만 성인이지 정신과 머릿속은 텅 빈 쭉정이다.

배운 것이 적고 아는 것이 부실해서 세상 물리와 사리에 전혀 어둡다.

다만 나이가 먹고 장가를 들어서 어른일 뿐이다.

몸은 어른이고 정신은 아기이니 반 토막 어른이요 설익은 반숙이다.

아는 것은 없는데도 어른인척 아는 척 뽐내고 우겨대고 우쭐하고 시건방을 떠는 동시에 속은 텅 빈채 천하를 가진 양 기고 만장하고 안하무인이며 유아독존적으로 버릇없이 날뛰려만 하니 처세와 세상살이가 원만하고 평온할 수가 없다.

무엇이든 자기본위로 자기 멋대로 독선적이고 독단적이며 독점적으로 처신하고 처리하는지라 모가 나고 적이 많으며 좌충우돌하고 우격다짐으로 밀고 나가 한 가지도 순탄하고 이뤄지는 것이 없다.

긁어서 부스럼을 만들듯이 평지에 풍파를 일으켜 한시도 조용할 수가 없다. 육체적 기능만은 성숙해 용기와 박력만은 왕성하게 넘치고 두려운 것이 없다.

천하를 당장에 송두리째 집어삼킬 것만 같은 패기덩어리이지만 워낙 아는 것이 없는 빈 쭉정이로서 요령과 수완과 방법이 없어 하는 것 마다 시행착오요 실패다.

비록 투지는 만만하고 백절불굴이라 해도 결과는 백전백패이니 만신창이다.

도량도 없고 아량이 적으며 관용과 타협을 모르니 주변은 사고무친이요 사면초가다.

고독한 독불장군이다.

그래서 사주의 월지나 일지에 관대가 있는 사람은 시기질투가 많고 유아독존이며 용기는 비범하나 모사가 부족하고 만사를 직선적이고 저돌적으로 강행하여 막힘이 많고 성사가 어렵다.

남의 허물은 침소봉대로 크게 떠들어대고 비판을 즐기는 반면에 자신의 허물을 비판하는 것은 단호히 철퇴를 내린다.

누구도 자기보다 앞서거나 잘난 것은 용납하지 않는다. 그만큼 더 뛰는 게 아니라 앞을 가로막고 뛰지를 못하게 방해를 한다.

욕심투성이 용기덩어리이나 작전이 무능해서 언제나 실패한다.

성격이 모가 나고 고집이 지나치게 강하며 융통성이 부족하고 이기적이라 사회생활 뿐 아니라 가정생활에도 어려움이 많다.

아니꼽거나 자존심을 상하면 부부간에도 싸움이 벌어지고 용서할 줄을 모르니 화목하고 즐거운 가정은 기대하기가 어렵다.

관대는 태산 같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통해서 텅 빈 머릿속을 하나하나 채워나간다.

장생과 목욕과 관대는 모두가 부모 슬하에서 부모에 의지하고 사는 성장기다.

자급자족할 수 있는 능력은 없어 하나같이 부모에 의지해서 먹고 자라나며 결혼하고 어른이 된다.

기능상으론 미숙한 미성년기 이지만 타고난 정기는 모두가 왕성해 질병을 모르고 자라나는 가장 건전한 건강상태를 과시한다.

꿈과 낭만과 희망과 욕심과 야심이 많은 인생인 동시에 먼 앞날을 바라보는 기나긴 인생이기도 하다.

1) 성격

자존심이 매우 강하다. 무슨 일이든 자기의 입장을 유리하게 하고자 하므로 자기 멋대로 행동을 한다.

타인에 대해서는 비판적이며 본인의 결점은 합리화하고 남의 결점은 신랄하게 꼬집어 헐뜯는 기질이 있다.

그러나 어떤 어려운 일도 혼자 힘으로 해내는 패기와 장애를 만나도 연약한 태도는 보이지 않는다.

명예심 경쟁심이 강하며 스스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유명인과 교재도 좋아하며 그것으로 사회 속에서 인정받고자하나 그 연결고리가

지속되지 않는다. 부하나 아랫사람에게는 동정심도 많고 잘 돌보고 감싸 주는 점도 있다.

2) 년주 : 노후가 행복하다. 혹 부부연도 변한다.

3) 월주 : 청소년기에 불우해도 중년기에 발전한다.

4) 일주 : 재식한 인물로 자비심도 많고 사회에 상위를 차지하여 만인의 존경을 받고 이름을 사해에 떨친다.

5) 시주 : 현명한 자녀를 두고 필히 큰 인물이 된다.

관대사(冠帶砂


()한 수사(水砂)가 없으면 관대사(冠帶砂)가 되어 자손(子孫) 모두 높은 관직에 오른다. 관대사(冠帶砂)에 왕비 나서 권세(權勢)한다.

관례(冠禮)

관례는 유교문화권에서 미성년인 남자가 성인이 되는 의식으로, 미혼(未婚)이더라도 관례만 치르면 완전히 성인(成人)의 대우를 받는다.

보통 15~20세 사이에 행할 수 있으나 반드시 부모가 기년(朞年) 이상의 服喪이 없는 경우라야 한다. 만약 대공복(大功服)일지라도 장례 전에 행하지 못한다.

[논어][효경]에 밝고 예의를 대강 안 연후 행함이 옳다.

일자는 옛날엔 길일을 택했으나 정월의 어느 하루를 정하면 된다.

관자(冠者)의 조() () 중에 존속이 주인이 되어 사당에 가서 3일전에 고하고, 친구 중에 덕망 있고 예를 아는 이를 손님으로 청하여 하루 전에 유숙하게 하며 삼가례(三加禮)를 행한다.

삼가례의 절차는 고사식(告辭式) 초가(初加) 축사식(祝辭式) 재가(再加) 축사식 삼가(三加) 축사식 등이다.

삼가례 다음은 초례(醮禮) 축사식을 햏하고 빈자관자(貧者冠者)라 하여 손님이 관자의 자를 지어주는 축사와 답사의 예를 행하고, 사당에 고한 뒤 윗 어른을 뵙고 나서 주인이 관례를 마치는 고사식을 하고 끝낸다.

후일에는 혼례 전날에 관례를 행하되 단가만으로 약식하는 경우가 많다.

관록궁(官祿宮)

관록궁의 위치는 中正(이마의 하부)이나 天中 천정(天庭) 사공(司空) 등 이마의 전체를 보게된다. 이마는 솟은 듯 두두룩하고 빛깔이 밝고 맑으면 여러 사람을 통솔하는 높은 지위에 오른다.

이마가 좁거나 움푹하거나 흠 흉터 검은점 등이 있거나 빛깔이 어둡거나 울퉁불퉁하여 추하게 보이면 모두 좋지 못한 상으로 일생동안 벼슬 운이 없고 빈천하다.

여자는 이마가 너무 넓거나 너무 좁거나 너무 솟은 사람은 재운이나 남편운이 좋지 못하다.

여자는 이마가 적당히 넓고 험한 데가 없으며 빛깔이 깨끗하면 미남 남편을 만나 해로하고 이마가 너무 좁고 험하고 빛이 검으면 남편궁이 불길하여 재취하게 되고 재앙이 자주 따른다.

관록궁(官祿宮) 기색(氣色)

관록궁에 청색을 띠면 관직과 직장을 잃고 또는 소송 관재로 인해 재물을 크게 소모한다.

관록궁에 적색을 띠면 직위가 좌천되고 또는 놀랄 일이 생긴다.

관록궁에 백색을 띠면 소송이 발생하거나 직장이 불안해 진다.

관록궁에 황명한 빛을 띠면 관위가 승진되고 평상인은 직장을 얻는다.

천정 중정이 홍황색을 띠면 관리는 승진되어 이름을 날리고 소송에는 승리한다.

관록궁에 흑색을 띠면 귀양살이 또는 질병이 생긴다.

흑색이 매우 짙으면 옥중에서 사망한다.

관사(官事)

관청에 관계되는 일. 관청의 사무.

관사유형(官砂類形)

안산(案山)前後에 있는 관사의 유형은 칼이나 날카로운 창과 금수가 누워 있는 것 같이, 돌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羅星과 같은 모양이다.

관상(觀相)

1) 觀相學(physognomy)은 인간의 외양(특히 얼굴)을 가지고 그 사람의 성격 등을 파악하는 학문이다.

觀想의 원어 테오리아에는 관조(觀照), 관찰, 사자(使者) 파견, 제례(祭禮)와 구경이라는 뜻이 있다.

무엇인가를 '보는 것'으로서, 신이나 신상(神像)을 보는 종교적인 것에서 플라톤의 이데아의 미의 관조로 바뀌어 아리스토텔레스에서는 사물의 원리원인을 본다 즉 안다는 것, 이론적 지식이 된다.

이것은 제작이나 행위와는 달라 그 자체가 목적이므로 상위(上位)에 속한다.

2) 본래 중국에서 발생하였다. 춘추시대(春秋時代)에 진()나라의 고포자경(姑布子卿)이 공자(孔子)의 상을 보고 장차 대성인(大聖人)이 될 것을 예언하였으며, 전국시대에 위()나라 사람 당거(唐擧)도 상술(相術)로 이름이 높았으나 상법(相法)을 후세에 남긴 것은 없다.

3)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에 남인도에서 달마(達磨)가 중국으로 들어와 선불교를 일으키는 동시에 '달마상법'을 후세에 전하였다.

그 후 송()나라 초기에 마의도사(麻衣道士)'마의상법'을 남겼는데, 관상학의 체계가 이때에 비로소 확립되었다.

'달마상법''마의상법'은 관상학의 쌍벽을 이룬다.

관상학이 한국에 들어온 것은 신라시대이며, 고려시대에는 혜징(惠澄)이 상술로 유명하였다. 조선시대에도 끊임없이 유행하여 오늘에 이른다.

관상(觀相) 기색(氣色)

기색이란, 두 가지로 나누어 있으며 하나는 ,

다른 하나는 빛()이니 기는 피부 안에 있고 색은 피부 겉에 있으니 겉에 기운이 화하고 따습지 않으면 기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깨끗하지 않고 따습지 않으면 기가 흩어진 색으로 보는 것이며 색이 광채가 없으면 색이라 할 수 없으며 광채가 없으면 허색이라 한다.

기색이란, 또한 오장육부에서 시작되어 겉에 나타나 있음을 색이라 하니 색이 안에 있으면 기가 되고 밖에 있으면 색이 되며 기가 있으므로 색이 있는 것이며 기가 없으면 색도 없게 되어 길흉을 판단하기 어려울 것이다.

기는 뿌리라 할 것이니 뿌리는 땅속에 있으며 싹은 밖에 있음이라.

그 색이 선명하여 맑으면 기가 고루 작용됨이니 그러므로 무엇을 꾀하고 구하고 자 할 때 기색을 보게 된다.

氣色는 천지의 기를 합하므로 사시 상극의 이치를 구분하여 각 부위를 보아 길흉을 논하게 된다.

일년은 12월이요, 일일은 12시라 그러므로 일년 사이에 훙패가 있고 일일 사이에 화복이 있게 된다. 기색의 법은 둘로 나누어 있으나 그 실은 하나라 하겠다.

빛이 있고 공채가 없으면 이것을 뜬 빛이라 할 것이며 기만 있고 색이 없는 무색자는 아무리 밝은 빛이라 할지라도 기색이 될 수 없다.

돼지기름 빛으로 미끄럽고 고운 사람은 기름의 때에 불과하니 기색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기색은 아침에 몸밖으로 나와 저녁에는 간과 장부로 들어가게 된다.

사람이 근심하면 흉한 기색이 생기며, 즐거우면 기쁜 빛이 생기게 된다.

기색의 안은 윤하여야 하나 겉이 검으면 한 상이라 하겠다.

관상 십살(十殺)

1) 얼굴이 술에 취한 것 같은 사람이요.

2) 옆에 사람이 없는데도 혼자 중얼대는 사람이요.

3) 가래가 나오지 않는데도 침을 자주 뱉는 사람이요.

4) 눈이 붉어 노기를 띤 듯한 사람이요.

5) 정신이 흐리멍덩한 사람이요.

6) 목소리가 승냥이우는 소리 같은 사람이요.

7) 아랫수염은 있으나 윗수염이 없는 사람이요.

8) 음식을 먹을 때 땀이 많이 나오는 사람이요.

9) 코가 굽었거나 콧구멍이 뻔히 보이는 사람이요.

10) 겨드랑에서 누린내가 나는 사람이요.

십살 가운데 두 가지 이상을 범한 사람은 파패하며 흉액 재난이 많고 빈궁하며 죽을 때도 비명에 횡사하는 경우가 있다.

관상염불(觀想念佛)

정토종에서의 염불은 아미타불에 생각을 응집시켜, 그 광대한 구제의 대비원력에 의해서 극락에 왕생하고자 하는 행이다. 이러한 염불의 행에는 아미타불의 法身을 염하는 실상염불(實相念佛)과 아미타불의 상호와 그 공덕을 생각하여 염하는 관상염불(觀想念佛)과 아미타불의 이름을 부르는 칭명염불(稱名念佛)이 있다.

실상염불은 법신불로서의 아미타불을 염하는 것이기 때문에 차원 높은 종교체험의 영역에 속하여서 평범한 수행으로는 미칠 수 없고, 사람들의 일상생활과는 거의 관계가 없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염불이라 하면 관상염불과 칭명염불을 가리키는 것이 되었고, 이 두 가지 염불이 정토왕생의 중요한 행이 되었다.

관상염불이란, 고요한 곳에서 정신을 통일하여 부처님의 단정하고 장엄한 상호의 모양 등을 연상하고, 거기에 깃들어 있는 공덕에 생각을 응집시키는 염불법이다.

이렇게 염불하여 삼매에 들면 분명히 부처님을 친견할 수 있고, 한 부처님을 보게 되면 모든 부처님을 볼 수 있으며, 일체의 업장이 소멸되어 극락왕생한다.

[관무량수경]에서는 이렇게 생각을 두는 중요한 대상으로 13가지를 들고 있다.

1) 일상관(日想觀)

2) 수상관(水想觀)

3) 보지관(寶地觀)

4) 보수관(寶樹觀)

5) 보지관(寶池觀)

6) 보루관(寶樓觀)

7) 화좌관(華座觀)

8) 상상관(像想觀)

9) 진신관(眞身觀)

10) 관음관(觀音館)

11) 세지관(世至觀)

12) 보관(普觀)

13) 잡상관(雜想觀)이다.

1) 일상관부터 ~ 7) 화좌관까지는 정토에 있는 풀. 나무. 국토 등의 장엄을 생각하여 관하는 것을 밝힌 것으로 의보관(依報觀)이라 하고,

9) 상상관 이하를 정보관(正報觀)이라 한다.

1) 일상관과 2) 수상관 의 두 가지 관법은 이 사바세계의 해가 지는 모습과 얼음이 어는 모습을 관찰하는 방법이고,

9) 상상관은 불상을 생각하여 관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이것을 준비관(準備觀) 혹은 가관(假觀)이라 하며, 다른 것을 진관(眞觀)이라 한다.

역학인의 필수 서적





 



'역학백과사전-ㄱ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학사전-ㄱ-15  (0) 2017.07.16
역학사전-ㄱ-14  (0) 2017.06.24
역학사전-ㄱ-12  (0) 2017.06.24
역학사전-ㄱ-11  (0) 2017.06.24
역학사전-ㄱ-10  (0) 2017.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