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

계방산

유프랭크지안 2017. 6. 25. 01:43

계방산桂芳山 (강원)

높이 : 1,577 m

위치 : 강원도 홍천군 - 평창군

산맥 : 태백산맥

좌표 : 북위 37°4342동경 128°2756

계방산(桂芳山)은 강원도 평창군과 홍천군 사이에 있는 높이 1,577m의 산이다.

주목, 철쭉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일대가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 되었다.

백두대간의 오대산에서 곁가지를 쳐 남한강과 북한강을 가르는 한강기맥의 최고봉인 계방산은 강원도 평창군과 홍천군의 경계에 솟아있다.


계방산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으로 아담한 산세와 능선을 뒤덮은 산죽과 주목군락 등이 가득해 원시림을 이루고 있다.

강원도 홍천군 내면과 평창군 진부면에 걸쳐 있는 광대한 산맥을 거느리고 있으나, 북동쪽으로 연결되어 있는 오대산의 명성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명산이다.

<정상에서 오대산 설악산 쪽으로 조망> 

특히, 평창, 홍천 일대는 눈의 고장인지라 겨울철이면 언제든 설경을 기대해볼 만하다.

이 환상적인 설경이 3월 초순까지 이어져 심설산행을 즐기는 등산인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산세가 설악산 대청봉과 비슷하며, 최근 들어 이 일대가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환경이 잘 보호되어 있는 곳이다.

계방산은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과 홍천군 내면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높은 산이다. 일명 차령산맥으로 알려진 이 산줄기는 오대산에서 계방산-보래령-회령봉-흥정산-태기산-청태산-치악산-백운산으로 이어져 촛대봉-천등산으로 가다가 남한강에 막히기까지는 거침없는 맥을 따라 솟아있는 줄기이다.

계방산은 이 산맥중 가장 높은 산이다.

이 산맥은 우리나라 고유의 산줄기 개념인 대간과 정간 및 정맥개념을 벗어난 산줄기이긴 하지만 충청북도 제천시와 충주시의 경계를 이루며 남한강에 도달하기까지는 일관된 산맥으로서 중부지방의 중요한 분수령을 이루고 있음은 확실하다.

, 강원도에서는 평창군과 홍천군의 경계, 평창군과 횡성군, 영월군과 원주시 그다음에는 충청북도와 강원도의 경계를 이룬다.

계방산 주능선에 올라가서 정상으로 가면 정면으로는 오대산이, 11시방향으로는 멀리 개인산과 방태산, 방태산 주걱봉이, 그리고 그 조금 가까이 동쪽으로는 가칠봉이 보인다.

이들 산에 올라가본 사람들은 그쪽에 그 산이 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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