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사전-ㅅ부-21
속궁합
속궁합은 두 사람간의 성관계에 대한 만족도이다.
남녀 생년월일을 사주팔자․오행에 맞춰 봄으로써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부부 사이에 속궁합은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2010년 관련 조사는 속궁합이 배우자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조사 자료에서 대한민국 예비부부 중 50%는 배우자와 속궁합이 맞지 않을 경우 상대와 이별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속기래용
山川精氣가 래용직맥(來龍直脈)으로 입수(入首)하여 속기(束氣)하여 변화하여야 명당(明堂)이 결혈(結穴)한다.
속기하면 산천정기가 모여 뭉치니 정기(精氣)의 힘으로 래용입수(來龍入首)가 좌우(左右)로 퍼지면서 결혈(結穴)되므로 혈판(穴坂)이 크게 맺혀 큰 부자(富者)가 나는 부혈(富穴)을 이룬다.
속기입수(束氣入首)는 차외손(次外孫)이 發福한다. 장자(長子)는 독자(獨子)를 두며 발복도 작다.
거부(巨富)의 발복은 차손가문(次孫家門)에 차손(次孫)으로 태어난다. 을진혈판(乙辰穴坂)이라면 신자진(申子辰) 연월일시(年月日時)에 태어나는 자손(子孫)이 혈(穴)의 정기를 받아 거부가 된다.
속기입수는 결인입수(結因入首)라 하며 학(鶴)의 무릎 모양과 같다.
공대기산(孔大氣散) 공소기취(孔小氣聚).
속리산(俗離山)
속리산(俗離山)은 충청북도 보은군과 괴산군, 경상북도 상주시에 걸쳐있는 높이 1,058m의 산이다.
화강암을 기반으로 변성퇴적암이 섞여 있어 화강암 부분은 날카롭게 솟아오르고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패여 높고 깊은 봉우리와 계곡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광명산(光明山) 미지산(彌智山) 소금강산(小金剛山)으로 불리기도 한다.
1970년3월24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속성(屬性)
사물의 본질을 이루는 고유한 특징이나 성질.
속탁지상(俗濁之相)
이 형은 사람의 모양이 속되어 깨끗하지 못하고 누추하게 보이는 상으로 속탁지상이라 한다.
비록 의식의 구애는 받지 않는다 해도 크게 성공을 못할 뿐 아니라 항시 남의 밑에서 고용살이라는 신세를 면하지 못한다.
손가락 간격
사람마다 무의식적으로 손을 벌릴 때 자연히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에 간격이 생기는 것이다. 간격도 여러 가지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1) 다섯 손가락의 간격.
손을 벌릴 때 다섯 손가락이 활짝 펴지는 상의 사람은 생활과 생각이 모두 화려하고 명랑한 자유롭고 활달한 생활력도 있고 사교성도 풍부하여 만사에 대하여 진보적인 행동을 취하는 사람이다.
돈을 쓰는 솜씨도 대단하며 다른 사람의 일도 잘 봐준다.
반대로 손을 벌릴 때 다섯 손가락이 맞붙어 간격이 없는 상의 사람은 내성적이고 음성적인 사람이다.
항상 타인의 눈치만 살피며 조심성이 너무 깊고 활기 없는 생활 태도를 가지는 사람이다.
2) 엄지와 검지의 간격.
엄지와 검지의 사이가 넓게 펴지는 상의 사람은 독립심과 지배욕이 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다.
손아랫사람의 일을 잘 봐주고 동정심이 풍부한 사람이다.
금전 문제는 심이 바르지 못한 점도 있지만 일에 닥치면 진취향상의 기는 남보다 훨씬 강하다.
3) 검지와 장지의 간격.
검지와 장지의 사이가 넓게 벌어지는 상의 사람은 독립심이 강하고 자기 상상과 행동을 타인이 간섭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소위 자유 독립적인 사람이다.
4) 장지와 무명지의 간격.
장지와 무명지의 사이가 넓게 벌어지는 사람은 드물지만 간혹 있다.
이런 상의 사람은 자유를 구하는 기질이 대단하다.
형식과 도덕에 속박 당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자유인이다.
또 금전적으로는 기분을 내어 쓰며 놀기도 좋아하는 타입이기도 하다.
5) 약지와 소지의 간격.
무명지와 새끼손가락의 사이가 넓게 벌어지는 상의 사람은 자기의 행동을 타인에게서 간섭받는 일이 없고 예술적인 천부적 소질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다.
손가락 관절
엄지를 빼놓은 다른 네 개의 손가락에는 제각기 두 개의 관절이 있다.
이 두 개의 관절에 대하여 수상학에서는 관절의 마디가 굵은 손가락과 늘씬한 손가락과의 두 종류로 나누며, 또 관절과 관절과의 길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성능을 판단하고 있다.
1) 뼈가 굵은 관절. 손가락의 각 관절이 뼈가 굵고 높은 손가락의 상을 하고 있는 사람은 이성에 강하다.
무슨 일에도 따지고 들어가는 찬찬한 성격으로 다른 사람이 접촉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제1관절이 굵으면 지능이 우수하다.
제2관절이 굵으면 신경질 적이다.
제1.2관절이 다 굵은 사람은 이성에 이기는 지능이 우수한 사람이나 약간 신경질이 지나친 점이 있다.
2) 손가락의 관절이 둥그렇고 늘씬한 관절의 상은 감정적이고 직감이 예민하다.
미적 감각도 상당히 발달되어 있어 예술적 천분이 풍부한 사람이다.
다만 실행력이 좀 부족하다.
제1관절이 늘씬하면 직감력이 극히 예민하고 영감적 재능이 있다.
이런 상의 사람의 이해가 풍부하고 그 성격은 명랑하고 사교성이 뛰어난 사람이다.
손가락 길이
손가락의 길이에 대하여 손가락 길이는 손에 비하여 길고 짧은 것을 말한다.
여기서는 엄지를 빼고 검지(식지) 장지(중지) 무명지(약지) 새끼손가락(소지)에 대하여 설명한다.
네 개의 손가락이 극단적으로 긴 것은 타인의 일에 대하여 간섭하기를 좋아하는 성격의 사람이다.
네 개의 손가락이 가늘고 길 다란 것은 사교성이 풍부한 사람이다.
반대로 대단히 짧은 네 개의 손가락을 가진 사람은 남에게 지는 것을 싫어하며 성급한 사람이다.
보통의 네 개의 손가락을 가진 사람은 조화된 성격과 생활을 하는 사람이다.
1) 검지 (식지食指)가 긴상.
검지는 일명 식지(食指)라고 하며, 명예 자부심 독립심 지배욕 노력을 의미한다. 이 검지가 다른 손가락에 비하여긴 사람은 자신이 강하고 생활력이 왕성하고 항상심이 풍부하며 발전력이 있는 사람이다.
자칫하면 제 잘난 맛에 크게 횡폭하게 되기 쉽다.
심장이 크며 강하나 혹 기형 심장이기도 하다.
2) 장지 (중지中指)가 긴상.
장지는 일명 중지(中指)하며, 도덕 사색 고독을 의미한다.
장지가 다른 손가락보다 길게 발달한 사람은 내성적 성격이며 고독을 사랑하고 종교 철학 같은 학문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많다.
대단히 조심스럽고 이상을 찾아 연구와 독서에 열중하는 사람이다.
위가 다른 사람보다 크며 과식하거나 혹은 아주 소식하는 사람도 있다.
3) 무명지(약지藥指)가 긴상.
무명지는 일명 약지(藥指)라하며, 인기 명성 행운 표현력의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무명지가 다른 손가락보다 길게 발달한 사람은 감수성이 풍부하고 언어와 행동이 화려하며 활동적이다.
또 예술적 방면에도 뛰어난 행운의 사람이다. 폐활량이 다른 사람에 비하여 크며 숨소리가 거칠기도 하다.
4) 새끼손가락 소지(小指)가 긴상.
새끼손가락은 일명 소지(小指)라하며, 외교 이재 기지를 의미한다.
소지가 다른 손가락보다 긴 사람은 상재(商財)가 있으므로 재물의 덕을 많이 보는 사람이다.
지나친 이재로 탐욕 되기 쉬우니 주의하여야 한다.
사람을 주의하여 관찰해보면 공리심이 강한 탐욕적인 사람은 새끼손가락이 극단으로 길게 발달되어 있다.
정력이 왕성하고 방광이 크고 여성은 자궁과 유방이 크며 신장이 비대하다.
혹은 신장의 좌우의 크기가 다르던가. 신장 방광의 결석을 주의하여야 한다.
손가락 다섯 보는 법
수상에서는 다섯 손가락에 제각기 육친을 갖다 맞추어 이 다섯 손가락의 관계나 부상 부러짐 흉터 등에 의하여 그 육친의 길흉을 판단한다.
① 엄지: 조상과 양친.
② 검지: 타인.
③ 장지: 자신.
④ 약지: 친척(무명지).
⑤ 소지: 자손(새끼손가락).
단 여성은 장지를 남편. 약지를 자신. 소지를 친척과 자손으로 본다.
육친을 보는 엄지손가락에 흉이나 나쁜 상이 나타나면 그 부분의 육친에게 해가 있으며 그 육친과 인연이 멀어진다.
엄지와 검지의 사이가 넓게 벌어지는 상의 사람은 엄지는 양친을 맡아보는 곳이어서 양친과 인연 없어 집을 뜻하고 불효자의 사람이다.
검지와 장지의 사이가 벌어지는 사람의 상은 자기를 도와주는 사람이 적다.
검지와 장지의 사이가 대단히 넓게 벌어지는 사람은 대인관계가 나쁘고 항상 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검지와 장지가 가까이 붙어있는 상은 대인관계가 좋고 자신도 타인을 위하여 힘을 다하고 다른 사람도 자기의 힘이 되어 준다는 좋은 상이다.
장지와 무명지의 사이가 넓게 벌어진 상은 친척 관계가 나쁘고 또 인연도 없다.
남자는 처와의 인연이 변하고 대단히 많이 벌어진 사람은 자기 힘이 되어주는 친척이 전혀 없고 자녀와도 인연이 없다.
장지와 무명지 사이가 벌어지지 않은 상의 사람은 친인척 관계가 좋고 부부와 자녀의 인연도 매우 좋다.
무명지와 소지의 사이가 벌어지지 않은 사람은 자녀의 운이 매우 좋은 상이다.
무명지와 소지의 사이가 벌어진 사람은 자녀와 인연이 멀다.
다섯 손가락의 사이가 힘없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항상 불안정한 사람이다.
손을 내밀 때 손가락을 움츠리고 내는 사람은 소심한 사람이며 큰 실패는 없으나 대성은 할 수 없다.
장지의 붙은 곳과 검지의 붙은 곳과의 사이가 뜨는 사람은 남의 말을 자주하여 손해는 보는 상이다.
장지의 붙은 곳과 무명지의 붙은 곳의 사이가 뜨는 상은 자신의 걱정이 만고 친인척으로 손해를 보는 상이다.
검지 장지 무명지가 붙은 곳이 다 벌어지는 상은 앞에 기술한 나쁜 것은 모두 같고 가정이 파탄하고 평생 고생이 많은 상이다.
엄지의 밑 둥은 보통 굵은 것이다. 그것이 가는 상은 평생 식생활에 곤란은 없으나 길이 큰공을 세울 상은 아니다.
손가락 반지의 의미
반지를 어느 손가락에 착용하는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아주 사소한일 같지만 실수를 하면 큰 봉변을 당할 수도 있다.
조그만 관심으로 자신의 신분과 의지를 밝힐 수 있는 반지의 위치는 왼손검지에 반지를 끼운 것은 미혼임을 알리는 것이다.
왼손 중지에 반지를 끼운 것은 기혼임을 알리는 것이고, 약혼을 했을 때는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우면 된다.
또한 미혼으로 살 것임을 말하고 싶을 때도 약지에 반지를 착용한다.
1) 엄지
첫째손가락인 엄지에는 어떤 종류의 반지든 간에 되도록 끼지 않도록 한다.
엄지는 자유를 갖게 하는 것으로 그 자유를 억압하지 않도록 편안하게 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러나 때로는 건강을 위한 하나의 치료방법으로 은반지를 엄지에 끼기도 하지만 이와 같은 경우에는 가능한 한 남이 안볼 때, 취침시에 끼도록 하는 것이 좋다.
2) 검지
둘째손가락인 검지는 방향을 지시하는 손가락이다. 반지의 디자인이 가장 잘 살아나는 손가락으로, 검지에 보석이 닿게 되면 의사전달, 목표, 꿈, 그리고 욕망 같은 것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왼쪽에 낀 반지는 내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갖게 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오른쪽에 낀 반지는 하고자 하는 행동에 에너지를 나누어주게 된다.
3) 중지
셋째 손가락인 중지의 반지는 안정감을 준다.
중지는 직관력인 능력과 영감력을 가진 손가락이다.
직관력을 발휘하고 싶을 때는 오직 이 가운데 손가락에 자기에게 해당되는 보석반지를 낀다.
4) 약지
넷째 손가락인 약지는 균형미 때문에 반지를 가장 많이 착용하는 손가락으로 창조력을 지닌 손가락이다.
특히 왼손의 약지는 모든 창조력을 받아들일 수 있으며 사랑까지도 받아들인다.
그리고 이 약지는 심장에 직접 정신적 전파를 보낸다는 사실 때문에 약혼반지나 혹은 결혼반지를 여기에 끼는 것이다.
5) 새끼손가락(소지)
다섯 손가락 중 제일 작아 새끼손가락이라 불리는 다섯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착용하면 귀여운 느낌을 준다.
새끼손가락은 우리생의 변화 혹은 어떤 새로운 기회를 갖게 하여 주는 손가락이다.
왼손 새끼손가락에 낀 반지는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며 오른손 새끼손가락에 맞는 적절한 반지를 끼게 되면 행운 또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손가락 보는 법
손가락의 동쪽이 맑고 둥글고 보드라운 느낌을 주는 손가락을 제일로 친다.
이런 손가락은 부귀 총명의 상이라 부른다. 손가락의 뼈가 나타나고 그 마디가 굵고 마치 닭의 다리 같이 울퉁불퉁하게 생긴 것은 빈곤한 상이라 한다.
엄지손가락의 등에 문양이 나타나는 상은 대단히 운이 좋고 대 성공을 하는 상이다.
손가락의 동쪽에 검은 점이 있는 것도 길상이라 보며 이런 상은 남보다 뛰어난 일을 하여 이름을 사방에 떨칠 상이다.
손가락은 끝이 가늘고 뾰족하게 된 상을 총명 부귀의 상이라 한다.
손가락 끝이 굴고 짧은 상은 어리석은 상이다.
손가락이 부드럽고 긴 상의 사람은 인자한 마음이 많고 명명가로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을 사람이다.
손가락 등이 뽀얗고 적당히 윤택한 가진 사람은 부귀 다재의 상이다.
손가락 신축성
손에는 딱딱한 손과 부드러운 손이 있는 점과 같이 손가락도 부드러운 것과 딱딱한 것이 있다.
손가락을 펴 보면 자연스럽게 활짝 펴져 뒤로 젖혀지는 손과 반대로 전혀 젖혀지지 않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1) 부드럽게 뒤로 제켜지는 손가락.
손가락 전체에 부드러운 감이 있고 손을 벌려 제켜지면 자연히 제켜지는 손가락이다.
기분파이며 감각이 예민한 사람이다. 대체적으로 두뇌가 좋고 사교적이고 유행을 따르는 솜씨가 있고 매사에 헛되이 함이 없는 사람이나 금전적으로는 계산이 흐린 것이 결점.
2) 딱딱하여 제켜지지 않는 손가락.
대체로 손가락 전체가 딱딱하고 손을 벌려도 제켜지지 않는 손가락을 말한다.
융통성이 없고 일반적이고 조심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비록 완고하지만 일을 끝까지 잘하는 장점이 있다.
3) 제켜지지 않으나 똑바로 서는 손가락.
손을 벌리면 제켜지지는 않으나 다섯 개의 손가락이 똑바로 서는 손가락을 말한다.
매사를 극단으로 가지 않는 중용을 가진 성격의 사람이다.
이성과 실행력이 적당히 움직이며 동정심도 있고 대체로 무난히 일생을 보내는 좋은 손가락이다.
손가락 위치
네 개의 손가락의 근원의 위치에 따라 손가락에 나타나는 의미의 강약이 대단히 달라진다.
네 개의 손가락의 근원의 바른 표준위치는 그림과 같다.
보통 장지의 똑바로 밑에 닫는 손목을 중심으로 하고 이 중심에서 장지의 근원까지의 길이로 반경을 그린다.
그리고 난 그림의 금에 네 개의 손가락의 근원이 오는 것을 올바른 표준이라 한다.
그 원의 금보다 위에 손가락의 근원이 와 있으면 그 손가락의 근원이 다른 손가락보다 높다는 것이 된다.
반대로 근원의 금 아래에 그 손가락의 근원이 와 있으면 그 손가락의 근원은 다른 손가락보다 났다는 것이다.
그럼 이 네 개의 손가락의 근원의 위치가 높고 낮고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하면 근원의 위치가 표준보다 높을 때는 그 손가락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강하게 나타내고 근원의 위치가 표준보다 낮은 때는 그 손가락이 가지는 특성이 약해진다.
손가락 이름
1. 다섯 손가락의 이름.
1) 첫째 손가락 : 엄지손가락, 무지(拇指), 벽지(擘指), 대지(大指), 巨指.
2) 둘째 손가락 : 집게손가락, 검지, 食指, 人指, 염지(鹽指), 두지(頭指).
3) 셋째 손가락 : 가운뎃손가락, 중지(中指), 장지(長指), 장지(將指).
4) 넷째 손가락 : 약손가락, 약지(藥 指), 무명지(無名指).
5) 다섯째 손가락 : 새끼손가락, 소지(小指), 계지(季指), 수소지(手小指).
2. 손가락에 붙여진 이름의 유래.
1) 엄지는 첫머리라는 뜻으로, 엄은 어미와 어원이 같다.
무(拇)와 벽(擘)은 엄지손가락이라는 뜻의 한자이며, 대(大)와 거(巨)는 엄지손가락이 가장 큰 것에서 유래했다.
2) 검지의 식지(食指)라는 명칭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옛날 중국의 춘추시대에 宋(송)이라는 공자가 입궐하는데 갑자기 둘째손가락이 떨리는 것이었다.
이것을 동행하던 친구에게 보이면서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더라는 말을 하였다.
궁에 들어가 보니 과연 요리사가 커다란 자라를 요리하고 있었다.
두 사람이 서로 마주보며 회심의 미소를 짓자 왕이 그 까닭을 물으므로 食指가 떨린 일에 대해고하였다.
이 말을 들은 왕은 장난을 할 생각에 그를 밖으로 내보내 요리를 먹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래도 그는 나가면서 요리 솥에 食指를 넣어 국물을 맛보고는 물러났다’ 고 한다.
3) 중(中)은 가운데에 위치해서, 장(長)은 길어서, 將(장수장) 역시 가장 길어 우뚝 선 모양에서 유래하였다.
4) 원래는 이름이 없다고 하여 무명지(無名指)였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지 못했단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손가락은 한의학에서 심장과 연결되어 있다고 믿어져서 독이나 해로운 물질이 있으면 이 손가락에 증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약을 젖을 때 반드시 무명지를 사용하였으므로 약지(藥指)라는 명칭이 붙다.
5) 가장 작고 끝에 있으므로 새끼, 小(작을소), 季(끝계)라는 이름이 붙었다.
영어에서 finger는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4개의 손가락만을 지칭하며, 엄지손가락은 따로 thumb이라고 하므로, 약손가락은 fourth가 아닌 third finger 이다.
손각시
귀신 종류의 하나. 손말명이라고도 한다.
처녀는 인생에 많은 여한(餘恨)이 있으므로 죽어서도 미련이 남아 귀신이 된다는 것이다.
살아서 만족한 생을 보내지 못한 사람은 죽어서 원귀가 되어 살아 있는 사람에게 작용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귀신관인데, 손각시도 그런 종류의 하나이다.
그러므로 묘령의 처녀가 죽으면 원혼이 손각시라는 악귀로 변해, 다른 처녀에 붙어 다니며 괴롭힌다고 한다.
따라서 예로부터 처녀가 병이 나면 손각시가 붙었다고 하여 무당을 불러 처녀의 의복을 전부 꺼내 놓고 옷에 붙은 손각시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도록 기도하는 일이 많았다.
처녀가 죽으면 손각시가 되지 않도록 남자 옷을 입혀 거꾸로 묻거나, 가시가 돋친 나무를 관 주위에 넣고 매장하기도 하였다.
이 밖에도 사거리의 교차점이 되는 곳에 시체를 은밀히 매장하여 많은 남자가 밟고 지나가게 함으로써 처녀귀신의 못다 푼 정을 달래는 풍습도 있었다.
손 구분(區分)
손에 따라 사람의 성태(性態)를 판단하는 법으로 손의 어느 부분이 발달되어 있는가를 보는 방법이 있다. 이것을 손의 세 구분이라 한다.
제1의 부분
네 개 손가락의 즉, 검지 장지 무명지 소지가 있는 곳이다.
이 부분은 지(智) 즉, 정신면을 맡아보는 곳이다.
제2의 부분
손바닥 상반분에 해당되는 곳, 손바닥의 정 가운데가 된다.
이 부분은 의(意) 즉, 의사(意思)의 활약면, 실제적 행동면을 맡아보는 곳이다.
제3의 부분
손바닥 하반분의 부분을 말한다. 손바닥의 중앙에서 손목 쪽으로 비교적 살집이 좋은 부분을 말한다.
여기는 정(精) 즉, 본능면을 맡아보는 곳이다.
이상의 세 부분의 발달여하에 따라 각각 사람이 가진 지의정(智意精)의 발달 상태가 달라지는 것이다.
1) 제1의 부분이 되어있는 정신면의 부분이 발달한 손이란,
제1.3의 부위보다 이 부분에 해당한 네 손가락인 검지, 장지, 무명지, 소지가 긴상을 말한다.
또 이 네 개의 손가락의 관절이 높고 발달한 상도 말한다.
이 부분은 지를 표시하는 곳이니까 여기가 발달한 사람은 자연 지적정신면에 우수하다. 일반적으로 신경질이고 고로성 이지만 모든 일에 대하여 자세하므로 종교, 철학 등의 학문 방면에 잘 맞는 타입의 사람이다.
2) 제2의 부분인 실제면의 부분이 발달한 손이란,
손가락의 제1 부분의 곳에 비교하여 이 부분이 넓고 살집이 좋은 상을 말한다.
이 부분은 의를 표시하는 곳이므로 여기가 발달한 사람은 실제면의 행동 생활에 있어서 우수한 재능이 있다는 뜻을 의미한다.
진취 향상심이 풍부하며 공격성, 저항력도 충분한 좋은 의미의 실력 만능가라고 할 수 있다.
실사회에 있어서 명랑하고 대단한 활동가라고 하겠다.
3) 제3의 부분인 본능면의 부분이 발달한 손이란,
제1.2의 부분에 비하여 이 부분의 폭이 넓고 살 붙음이 좋은 상을 말한다.
이 부분은 정을 표시하는 곳이다.
인간의 가장 중요한 본능의 면이 나타나고 있는 부분이다.
이 부분이 발달되어있는 사람은 본능적인 사람이라 본능에 빠지기 쉬운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취미와 기호는 향락적이고 항상 쾌락만을 추구하는 조잡한 면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상의 세 부분이 적당히 발달되어 있는 사람이 제일 좋다고 한다.
즉, 평균적으로 적당하게 발달한 상이야말로 성격, 사상, 지능, 생활, 모두가 상식적이고 원만한 성공형이라 할 수 있는 최상의 사람이다.
손궁(巽宮)
손궁은 주로 가사의 일과 형제의 관계를 보는 부위이다.
또 거래관계 신용상태 결혼문제도 판단한다.
1) 백색. 가업의 손실상태를 나타내고 형제의 병이나 괴로움을 의미한다.
2) 적색. 거래처와의 분쟁, 그로 인하여 손실 또는 형제간의 구설을 뜻한다.
3) 청색. 사업상의 손실이나 생각지도 않은 놀랄 일과 형제간에 놀랄 일이 생긴다.
4) 홍색. 아름다운 홍색이 나타나는 것은 형제관계와 사업상태가 좋다 는 의미이다.
손금의 의미
1) 생명선(生命線).
사람의 수명의 길고 짧고를 나타내고 신체의 강약 즉 건강상태를 나타낸다.
2) 두뇌선(頭腦線).
인간의 지능정도, 두뇌의 강약, 성격 등을 나타낸다.
3) 감정선(感情線).
인간의 성정과 가정운 애정운 육친관계 대인관계 등을 나타낸다.
4) 운명선(運命線).
인간 운명의 소장을 나타내는 금으로 사람의 운과 사회적 활동을 나타낸다.
5) 태양선(太陽線).
인간의 명성과 인기 등 운수의 강약성쇠를 나타낸다.
6) 건강선(健康線).
인간의 건강상태를 나타낸다.
7) 결혼선(結婚線).
인간의 결혼과 연애 관계를 나타낸다.
8) 금성대(金星帶).
인간의 성격 특히 애정면을 나타낸다.
손금 유년운(流年運)
우리들 인간의 일생 중에 쇠운과 호운 또는 여러 가지 생기는 일의시기를 알아보는 것이 운명학에 말하는 유년법이다.
삼대주요 선과 운명선 태양선에 이 유년법을 응용하고 있지만 바로 쓸 수 있고 쉽게 알아보는 유년법은 생명선과 운명선의 유년 법이다.
해당 위치의 숫자를 살펴 그 숫자가 사람의 연령시기를 나타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건강 신체의 변화는 생명선에 나타난다.
손 기호(記號)와 색(色)
금과 기호에 나타나는 색깔에 대하여는 앞서의 손의 색깔과 같은 것이며 다른 점은 그 색이 어느 금에 어느 기호에 나타나고 있는 가에 따라 금이나 기호에 가지는 의미의 판단에 주의하면 될 것이다.
1) 담홍색(淡紅色). 심신 모두가 건강을 의미하고 활기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2) 적색(赤色). 심장질환에 주의하여야 한다.
3) 청색(靑色). 빈혈을 나타내고 대단히 이기적인 면이 있다.
4) 황색(黃色). 참을성이 있고 소심하다.
5) 흑색(黑色). 대단히 원기가 없다.
손돌이 귀신
남성 풍신으로 전해지는 귀신으로 경기도 김포군과 강화군 사이에 있는 손돌 목이라는 여울의 지명의 유래이기도 하다.
손돌 설화의 기본형은 손돌 목 손돌 무덤이 있는 강화․인천 지방을 중심으로 전승되어왔다고 한다.
고려 때 원의 침입으로 고종이 강화로 피난을 할 때, 손돌이란 뱃사공이 왕과 그 일행을 배에 태워서 건너게 되었다.
손돌은 안전한 물길을 택하여 초지의 여울로 배를 몰았지만 마음이 급한 고종은 손돌이 자신을 해치려고 배를 다른 곳으로 몰아가는 것으로 의심하고, 신하를 시켜 손돌의 목을 베도록 명하였다.
이때 손돌은 고종에게, 자신이 죽은 뒤 배에 있는 박을 물에 띄우고 그것을 따라가면 몽고군을 피하며 험한 물길을 벗어날 수 있다는 말을 남기고 죽었다고 한다.
손돌을 죽이자 적이 뒤따라오므로 왕과 그 일행은 손돌의 말대로 박을 띄워 무사히 강화로 피할 수 있었고 고종은 손돌의 충성에 감복하여 그의 무덤을 만들고 제 사를 지내 그 영혼을 위로하였다고 한다.
손돌이 억울하게 죽은 날이 10월20일이었는데 그 뒤 이날이 되면 여울목에 매년 추운 바람이 불어오므로, 사람들은 손돌의 원혼에 의하여 부른 바람이라 생각하여 손돌바람이라고 부르고, 이 여울목을 손돌목이라 칭하게 되었다.
손 동작(動作)
손의 모양이나 손바닥에 나타나는 금은 그 사람의 전부를 나타내지만 그 손의 동작태도가 강하게 그 사람의 성격이나 행동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의 여성 심리학자 “우루후”여사는 여기에 착안하여 손의 형이나 그 동작에 의한 심리학적 수상학을 발표하고 세계에 큰 화제가 되었다.
동양에서는 옛날부터 이러한 방법에 의한 판단은 많이 있었으나 모두가 음양과 오행에 의한 동양 본래의 보는 방법이며 거기에 종교 등을 가미한 것이다.
우루후 여사의 이런 관법은 심리학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진중하게 여겨지는 것이다.
1)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사람.
언제나 호주머니 속에 또는 품속에 손을 넣고 있는 사람은 항상 무엇인가 심중에 생각하는 일이 있는 사람이며 그 일이 그렇게 좋은 일이 아닌 경우가 많다.
비밀주의고 생활태도 도 음성적인 사람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상이다.
2) 손을 항상 움직이는 사람.
손을 움직이거나 비비는 사람은 경박한 사람으로 표면은 좋으나 내면에서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는 불성실한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에게는 충분히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말을 할 때는 손을 멋있게 움직이는 사람도 역시 같은 경향이 있다.
3) 손을 늘어뜨리고 있는 사람.
힘없이 두 손을 늘어뜨리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은 결단력이 없어 불안정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며 행동도 기민하지 못하고 항상 딴 사람의 뒤를 쫓는 정견이 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때로는 안심하거나 마음에 거리낌 없는 명랑한 사람도 이러한 태도를 취하는 때가 있으니 그때에는 같이 늘어뜨리고 있는 것이라도 힘이 있는 여유가 있는 태도이다.
4) 손을 쥐고 있는 사람.
주먹을 쥐고 양쪽에 늘어뜨리고 있는 사람은 강한 의지력과 아무것에나 움직이지 않는 결단력이 있는 사람으로 무엇인가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에 이러한 손의 태도를 취한다.
5) 손바닥을 벌리고 있는 사람.
팔을 구부려 손바닥을 힘없이 벌리고 있는 사람은 끈기가 없는 사람이며 공상가에서 많이 보는 태도이다.
항상 무엇인가 심중에 꿈을 좇고 있는 것이다.
6) 함부로 손을 움직이는 사람.
양쪽 손을 교대로 움직이는 사람은 기분파이고 제 마음대로의 성격의 사람으로 다른 사람보다 자기를 먼저 생각하고 항상 자기가 주위에서 주목되어 중심적 존재가 되어있지 않으면 속이 풀리지 않는 변덕이 많은 사람이다.
7) 손을 쓰다듬는 사람.
손을 쥐거나 또 그 손을 쓰다듬는 사람은 사람의 기분을 알아내고 그 장소의 분위기를 잘 맞추는 아첨을 잘하는 사람이다.
자기로서의 정견이 없는 대신 딴 사람을 따라가는 것을 잘하는 사람이다.
8) 뒷짐을 지는 사람.
항상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으로 극단주의자 이다.
반면에 사람을 신용하는 일이 없고 아무것이나 자기가 직접 하거나 보지 않으면 마음이 놓이지 않는 소심자에 게 잘 있는 것으로 겁이 많고 소극적인 사람이다.
손 동작(動作) 여성(女性)
여성은 항상 포즈를 취하고 있고 마침내는 그것이 그 사람의 태도로 되는 것이다.
여성의 포즈는 어디까지나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남성을 의식하고 여러 가지를 보고 여성이 무엇을 구하고 있는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를 알아 낼 수 있다.
1. 애정을 나타내는 태도.
1) 남성의 앞에서 머리카락에 손을 올리는 여성이 있다.
이것은 그 여성이 남성의 주의를 끌기 위한 수단인 것이다.
몇 번이고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것은 그 남성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징조이다.
2) 머리카락을 아무 일 없이 괴로운 듯이 글거대는 여성이 있다.
이것도 전기와 같은 의미를 하고 있다.
오직 이 여성은 전기에 비하여 요부형이고 히스테리 증의 여성이다.
3) 자기의 팔이나 유방 언저리에 손을 가져가는 여성은 남성의 주의를 끌게 하여 환심을 살려고 하는 사람이다.
이것은 무의식의 행동이라도 그 여성의 심중은 벌써 남성에 향하여 미태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4) 함부로 포즈를 취하여 무릎을 겹쳐 그 위에 담배를 가진 손을 올려 넣는 여성은 자기의 기분을 어찌할 바 모르는 것을 표시하며 또 남성을 구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5) 아무 없이 양팔을 쓰다듬거나 팔짱을 끼거나 또는 어깨에 손을 가져가거나 겨드랑에 마음을 쓰는 여성이 있다.
이것은 남성에게 마음이 쏠리기 직전의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그저 어쩐지 들뜬 기분을 나타내는 것이다.
6) 남성에게 다리나 손의 아름다움을 자랑하여 보이는 여성이나 팔에 손을 가져가는 여성은 남성에 대한 능동적 구애 동작을 표시하고 있는 것이다.
2. 여성의 애정 판단.
1) 언제나 아무 일 없이 손으로 머리카락을 만지고 있는 여성은 성적몽상에 잠겨 있거나 또는 마음속에 남성을 그리며 꿈을 좇고 있는 것이다.
2) 머리카락을 함부로 난폭하게 긁는 여성은 마음이 들뜬 것을 표시하고 있다.
3) 물건에 기대이거나 의자에 앉았을 때에 바로 볼에 손을 갖다 대어 짚는 여성이 있으나 초연으로써 끝이 나지 않는 사람이다.
4) 마찬가지로 앉거나 기대었을 때에 팔 굽을 대고 몸을 움츠리는 여성은 다정하고 경박한 여성이다.
5) 앉았을 때에 어쩐지 오른 어깨를 낮추고 포즈를 취하는 여성은 애정문제를 일으키기 쉬운 바람기가 있는 사람이다.
6) 앉았을 때 유방이나 가슴에 손을 대거나 앞에 손을 놓는 여성은 다정하고 남성을 끌려고 무의식으로라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다.
7) 앉아서 겨드랑이를 더듬는 여성은 정에 빠지기 쉬운 사람.
8) 앉아서 팔 굽을 딱 펴는 여성을 표면은 강한 것처럼 보이나 마음이 약한 사람이어서 유혹 당하기 쉬운 여성이다.
9) 일어설 적에 치마의 아랫자락을 잡는 여성은 애정문제를 일으킬 것을 나타내고 있다.
10) 함부로 옷의 동정이나 소매 끝 옷고름을 만지는 여성은 남성에게 속기 쉬운 사람이다.
(1) 불필요하게 작은 물질을 만지거나 의류에 손을 대거나 하는 여성은 호색의 성격으로 언제나 기분이 가라 않아 있지 않은 것을 나타낸다.
(2) 말하는 도중에 때때로 손을 귀로 가져가는 여성은 마음에 정이 움직였다는 것을 표시하는 것이다.
(3) 팔짱 끼는 여성은 다정하고 남자를 남자로 생각지 않는 음부형이다.
손말명 (처녀귀신)
총각은 그래도 나름대로 바람이라도 피워봤을 가능성이 있겠지만 예전의 처녀들은 그렇지 못했을 것이다.
처녀로 죽으면 너무나 억울해서 도저히 그냥 떠나지를 못하고 원한이 남은 귀로 한이 귀기로 응집되어서 자신의 집 식구들을 저주하거나 자기 또래 혼기가 차있는 처녀에게 해를 끼친다.
일단 손말명이 처녀 몸에 붙으면 처녀는 이를 떼기 위해 기도를 하고 여러 가지 공물을 바친다고 하는데. 무녀는 처녀의 의복을 빈방에 쌓아두게 하고 주야로 치성을 드린다.
손말명이 처녀의 몸을 떠나 처녀의 옷에 옮아붙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더구나 처녀의 영혼들이 가장 말썽을 부린다고 하는데, 영적 힘도 강하고 여간해서는 말도 잘 듣지 않는다.
이 때문에 처녀가 죽으면 손말명이 되지 않도록 남자 옷을 입혀 거꾸로 묻거나, 가시가 돋친 나무를 관 주위에 넣고 매장하기도 하였다.
이 밖에도 사거리의 교차점이 되는 곳에 시체를 은밀히 매장하여 많은 남자가 밟고 지나가게 함으로써 처녀귀신의 못다 푼 정을 달래는 풍습도 있었다.
손바닥
손바닥은 두텁고 부드러운 것이 좋은 상이며 이는 복록이 많고 성공하는 상이다.
손바닥이 얇고 딱딱하면 빈천한 상이다.
손바닥이 적당히 축축하고 향기가 좋은 손은 귀인이 되는 상이다.
손바닥은 붉고 선명하면 부귀하는 상이다.
손바닥이 말라 있고 흑암 청색이면 흉상이다.
손바닥 기색(氣色)
손바닥의 기색이 피를 뽑은 것 같으면 재백이 풍족하다.
황색을 띠면 우환과 경동 된 일이 생긴다.
백색이 윤택하지 못하면 영화를 얻기 어렵다.
손바닥의 빛이 건조하면 재백이 따르지 않는다.
흑색을 띠면 병이 들어 쉽게 치료가 되지 않는다.
자색을 띠면 재록이 이른다.
손바닥의 팔괘부위가 암색을 띠면 하는 일들이 여의 하지 못하다.
홍황색을 띠면 재운이 왕성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