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사전-ㅅ부-25
수세심혈법(水勢尋穴法)
風水 혈세(穴勢)의 하나.
수세심혈법(水勢尋穴法)은 물을 보고 혈(穴)을 찾는 방법(方法)이다.
물은 움직이는 양(陽)의 기운(氣運)이다.
반면에 용(龍)은 움직이지 않는 음(陰)의 기운(氣運)이다.
혈(穴)은 산과 물이 서로 만나 음양조화(陰陽造化)를 이룰 수 있는 곳에서 맺는다.
용(龍)은 수(水)를 만나면 멈춘다.
산(山)은 수(水)를 건널 수 없고 수(水)는 산(山)을 넘을 수 없다.
용(龍)을 따라 흐르던 생기(生氣)가 멈추어 혈(穴)을 맺으려면 수(水)는 필수적(必須的)이다.
양(陽)인 수(水)가 음(陰)인 용(龍)과 음양조화(陰陽造化)를 하여 혈(穴)을 맺으려면 서로 감싸주는 형태(形態)를 취해야 한다.
물이 등을 돌리고 배반(背反)하면 음양 관계는 이루어지지 않아 혈(穴)을 맺을 수 없다.
혈(穴)을 찾고자 할 때는 물이 감싸주는 안쪽을 선택해야 한다.
여러 골짜기에서 나온 물들이 평탄하고 원만한 명당(明堂)에 모여 혈(穴)을 감싸 안아 주어야 길(吉)하다.
나갈 때는 폭이 좁은 수구(水口) 한군데로 천천히 흘러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청룡(靑龍)과 백호(白虎) 끝이 서로 교차하여 좁게 관쇄(關鎖)해주거나, 수구(水口)에 한문 화표(華表) 북신(北辰) 나성(羅星) 등이 있어 유속을 느리게 해주면 좋다.
한문은 수구처(水口處)의 청룡백호(靑龍白虎) 양끝에 서 있는 돌로 마치 문설주와 같다.
화표(華表)는 한문 사이 물 가운데 있는 단단한 바위다.
북신(北辰)은 화표(華
表)와 같이 물 가운데 있는 바위인데, 그 모양이 마치 거북이나 잉어, 해와 달, 또는 금궤처럼 생긴 영물(靈物)의 형상(形象)을 한 것이다.
나성(羅星)은 수구(水口)에 흙이나 모래, 자갈이 퇴적되어 만들어진 작은 섬이다.
이들은 모두 보국(保局) 안의 물이 급하게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보국(保局)은 물의 흐름이 완만하고 항상 일정한 수량이 유지하게 된다.
이래야 양인 물과 음인 혈이 음양조화를 충분히 그리고 오랫동안 할 수 있다.
혈(穴) 앞으로 들어오는 물이 쏘는 것처럼 직선(直線)으로 들어오면 충수(沖水)가 되어 흉(凶)하다.
나갈 때도 직선(直線)으로 곧게 나가면 직거수(直去水)가 되어 흉(凶)하다.
수세(水勢) 오성(五星)
風水 수세오행(水勢五行)의 하나.
용혈(龍穴) 주위에 있는 수(水)의 흐름 형태(形態)에 따라 목성(木星) 화성(火星) 토성(土星) 금성(金星) 수성(水星) 다섯 가지 형태로 구분한다. 이를 오성성수(五星城水) 또한 오성(五城)이라고 하는데 용혈(龍穴)과 명당(明堂)을 수(水)로 에워싼다는 뜻에서 성(城)이라고 표현하였다.
수성(水城)은 바다나 강(江) 하천(河川) 계곡(溪谷) 호수(湖水) 항만(港灣) 등을 불문하고 모두 해당된다.
수(水)가 용혈(龍穴)과 명당(明堂)을 유정하게 감싸주면 기(氣)가 흩어지지 않기 때문에 길(吉)하고, 무정하게 등을 돌려 배반(背反)하거나 경도(傾倒)되어 있으면 기(氣)가 흩어져 흉(凶)하다.
수수금(水水金)
성명 음 오행.
결단불굴(決斷不屈)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결단력이 강하여,
자수성가(自手成家) 남의 도움 없이 스스로 이룬다.
부부다정(夫婦多情) 부부가 다정하고,
자손영화(子孫榮華) 자손의 영화가 있다.
칠년대한(七年大旱) 7년이나 가뭄이 들었는데,
희봉감우(喜逢甘雨) 기쁘게 단비를 만난 격이다.
처음에는 곤고함이 있는 듯하나 점차 발전이 있어 부부가 화합하고 자손이 창성하는 대길 수다.
수수목(水水木)
성명 음 오행.
명랑고결(明朗高潔) 명랑하고 교결하니,
무적발달(無賊發達) 장애 없이 발전한다.
자립성가(自立成家) 자립으로 가정을 훌륭히 이루니,
유실목화(有實木花) 나무에 핀 꽃이 탐스러운 열매를 맺는다.
수자목근(水滋木根) 물이 나무뿌리를 길러주니,
기엽무성(技葉茂盛) 가지와 잎이 무성하다.
선친의 덕으로 성공 운이 있다. 그러나 수리가 맞지 않으면 재앙이 따른다.
수리가 맞으면 대길할 수이다.
수수수(水水水)
성명 음 오행.
일순광풍(一巡狂風) 한 순간에 광풍이 불어,
가산탕진(家産蕩盡) 가정과 재산을 버린다.
부부자식(夫婦子息) 부부와 자식들과,
필유이별(必有離別) 어쩔 수 없이 이별한다.
평생지사(平生之事) 평생에 하고 있는 일들이,
무해무덕(無害無德) 해도 없고 덕도 없더라.
성공 운이 부족하고 신병으로 허약하며, 가정을 파산하고 단명한 수가 허다하다.
수수토(水水土)
성명 음 오행.
조실부모(早失父母)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형제불목(兄弟不睦) 형제간에 불목 한다.
방해음모(妨害陰謀) 방해 자와 음모가 많으니,
만사불성(萬事不成) 이루어지는 일이 하나도 없다.
위장허약(胃腸虛弱) 위장이 허약하게 되어 있으니,
거거인고(去去因苦) 갈수록 곤고하게 된다.
성공과 발전이 없고 가정불화가 심하며 신병으로 고생하고 재액을 면치 못한다.
수수화(水水火)
성명 음 오행.
만사고난(萬事苦難) 만사가 고난 속에 드니,
실패분분(失敗紛紛) 실패의 연속이다.
고심노력(苦心努力) 어려움을 겪으며 노력을 하나,
속성속패(速成速敗) 이루기는 하였으나 빨리 패한다.
호입함정(虎入陷井) 호랑이가 함정에 들어있으니,
생사부지(生死不知) 생사를 알지 못한다.
큰 뜻을 가지고 시작한 사업이 실패로 끝나고 한탄만 하다가 신병으로 불구 단명하게 된다.
수시(收屍) 소렴(小殮)
상례절차(喪禮節次)의 3번,
수시를 소렴이라고도 하며 운명 즉시 시신을 시상판(屍床板) 위에 옮겨 바르게 뉜 다음 머리와 손발을 바로 잡는 일을 말한다. 이때 악취오수의 유출을 막기 위해 깨끗한 한지나 탈지면으로 코 귀 등 시신의 구멍을 막는다. 턱을 받쳐 입을 다물게 한 다음 베개 등으로 머리를 높이 고인다.
시신이 굳기 전에 손발을 고루 주물러서 손은 모아 배 위로 나란히 한다.
남자는 왼손을 위로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가게하고, 발은 나란히 모아 발끝이 위로 향하게 한다.
깨끗한 탈지면이나 거즈에 알코올을 묻혀서 얼굴과 손발을 깨끗이 닦아 좋은 모습으로 남도록 한다.
하얀 천이나 이불로 시신을 덮어 방 윗목에 모시고 병풍이나 가리개로 가린다. 이때 사용하는 병풍은 화려한 그림이 있는 것은 피하고 글씨만 있는 것이 좋다.
시신이 있는 방에는 불을 때지 않고 차게 해야 한다.
수액상(水厄相)
지각에 주름이 얽히고 수염과 눈썹이 매우 짙고 수구와 범령이 맑지 못하고 정신이 혼암하면 소년에 수액으로 사망한다.
입술이 희고 청색이 입을 둘러싸고 광전이 푸르고 얼굴 가운데가 어두우면 반드시 물에 빠지는 액을 당한다.
얼굴이나 손바닥의 감궁이 검고 입술이 주름지고 파지(입의 끝볼)에 주름이 나타나거나 또는 얼굴 전체가 검은 기운을 띠고 정부에 점이 있고 악색을 띠면 물에 빠져 사망한다.
이마에 흑색을 띠거나 월패로부터 하부까지 연기와 같은 기운이 나타나면 반드시 수액을 당한다.
수염(鬚髥)
수염은 입을 중심으로 하여 상하 좌우에 나는 것인데 입 위에 나는 수염을 자(髭)라 하고 입 아래 나는 수염을 수(鬚)라 하며 턱 밑에 나는 수염을 염(髥)이라 하고 좌우 뺌에 나는 수염을 호(鬍)라 한다.
또는 윗수염을 녹(祿)이라 하고 아랫수염을 관(官)이라 하는데 녹이 있고 관이 없을망정 관이 있고 녹이 없는 것은 좋지 않다. 이는 벼슬은 없어도 무관하나 먹은 것은 있어야 생명을 유지해 나가게 되는 까닭이다.
윗수염이 있고 아랫수염이 없는 사람은 오히려 복록을 누리게 되고 아랫수염만 나고 윗수염이 없는 사람은 빈곤 고독하고 실패가 따르는데 이러한 사람은 비록 좋은 오관(눈썹.눈.코.귀)을 갖추었다 해도 역시 빈곤하다.
윗수염이 없는 것을 이름하여 일공(一空)이라 하는데 육친을 극하고 고독하며 말년에 곤궁하다.
윗수염이 짧아 입술을 덮지 못하는 사람도 시간과 재력만 낭비하고 이득이 없다.
수염이 뻣세고 곧으면 성품이 강하고 재물이 풍족하지 못하다.
수염이 부드러운 사람은 성품이 부드럽고 재운이 왕성하다.
수염이 쑥대처럼 우거지면 좋지 않고 너무 부들부들해도 용기가 없으며 수염이 돌돌 말리는 사람은 항상 형벌이 따른다.
수염이 너무 드물어 살이 보이는 것도 흉상이다.
여자가 수염이 감실감실하게 있는 사람은 중년에 과부가 된다.
수약봉토(水弱逢土) 필위어색(必爲於塞)
약한 물이 흙을 만나면 반드시 스며들게 된다.
수왕지절(水旺之節)
겨울은 물이 가장 왕성한 계절이다.
수왕지형(水旺之刑)
자형의 하나.
亥亥自刑 수왕지형(水旺之刑) 침수풍파. 음흉색녀. 만사불성.
스스로가 문제가 되는 형살이다.
넘쳐서 문제가 되는 것인데 거의 모든 형살은 넘치고 지나쳐서 문제가 되는 것들이다.
亥亥自形 : 물이 넘쳐서 해가 된다. 주색 성병 신장 심장질환 정신병,
수월관음
물에 비친 달을 내려다보고 있는 관음.
불화(佛畵)에는 주 연못가의 바위에 걸터앉거나 연잎 위에 서서 선재동자의 방문을 받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음.
중생이기에 일어나는 허무한 꿈같은 생각들을 물에 비친 달의 허상을 비유해 깨우쳐 줌으로써 인생의 고난을 초월하는 방법을 가르쳐 달관케 해주는 보살.
수월관세음보살.
수(水)의 도당(到堂)
風水 수형세(水形勢)의 하나.
수(水)의 도당(到堂)이란, 수(水)가 혈(穴)앞 명당(明堂)에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
명당(明堂)에 들어오는 수(水)는 항상 용혈(龍穴)을 감싸주고 느릿느릿하게 흘러들어 와야 한다.
명당(明堂)으로 들어오는 수(水)가 용혈(龍穴)을 배반(背反)하여 반궁(反弓) 반도수(反挑水)가 되거나, 찌르듯 들어오면 안 된다.
명당(明堂)으로 들어오는 수(水)를 용혈(龍穴)의 하수가(下手砂)가 거두어 역관(逆關)시키면 수기(水氣)를 더욱 확실하게 용혈(龍穴)에 공급해주므로 매우 귀한 것이 된다.
수(水)의 발원(發源)
風水 수형세(水形勢)의 하나.
수(水)의 발원(發源)이란, 혈(穴)앞 명당(明堂)으로 흘러 들어오는 물의 근원지인 득수처(得水處)를 말한다.
풍수(風水)에서 물의 소임은 용혈(龍穴)의 생기(生氣)를 보호(保護)하고 명당(明堂)의 기운(氣運)을 충만하게 하여 보국의 기(氣)를 보전하는데 있다.
용혈(龍穴) 명당(明堂)과 관련이 없는 물은 발원의 대상에서 제외 된다.
용혈(龍穴)을 감싸주면서 음양교합(陰陽交合)을 할 수 있는 물의 득수처(得水處)를 발원(發源)이라 할 수 있으며 발원지(發源地)는 멀고 깊어야 한다.
발원지(發源地)가 깊고 멀면 용(龍)도 크고 기가 왕성하다는 뜻으로 발복(發福)이 오래갈 것이나, 발원지(發源地)가 가깝고 얕으면 용(龍)이 작고 짧은 것이니 발복도 짧다.
수(水)의 삼세(三勢)
風水 수형세(水形勢)의 하나.
풍수(風水)에서는 수(水)의 기본적 형세(形勢)를 득수(得水)와 취수(聚水)와 거수(去水)의 세 가지로 나눈다.
수(水)를 얻는 것이 득수(得水)이고, 득수(得水)한 수(水)가 혈(穴)앞 명당(明堂)에 모여 혈(穴)과 음양교합(陰陽交合)을 하는 것이 취수(聚水)이고, 수(水)를 보국(保局)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거수(去水)이다
수(水)의 형세(形勢)
風水 수형세(水形勢)의 하나.
용맥(龍脈)의 흐름이 다양하듯이 물의 흐름도 다양하다.
물은 움직여 동(動)하는 것으로 양기(陽氣)에 해당되며, 陰氣인 용과 음양교배(陰陽交配)를 하여야 생기를 융취(融聚)하여 穴을 결지(結地)할 수 있다.
물이 龍과 음양교합(陰陽交合)을 하기 위해서는 용혈(龍穴)을 끌어 안아주듯 감싸주고 다정하게 흘러야 길격(吉格)이다. 용혈(龍穴)을 등지거나 충살(衝殺)하면 凶한 水가 된다.
물의 형세(形勢)를 보고 용혈(龍穴)의 길흉(吉凶)을 가늠하는 것을 水의 형세(形勢)라 하며, 크게 길격형세(吉格形勢)와 흉격형세(凶格形勢)로 구분한다.
1. 길격형세(吉格形勢): 혈(穴) 앞 명당(明堂)으로 들어오는 물은 구불구불하게 굴곡(屈曲) 지현자(之玄字) 모양으로 유유히 들어와야 한다.
[고서]에,
내수자 욕기굴곡 구곡육수 유입당전 다득단파 횡수자 욕기요포 거수자 욕기반환
來水者 欲其屈曲 九谷六水 流入堂前 多得單破 橫水者 欲其繞抱 去水者 欲其盤桓
여러 골짜기에서 득수(得水)한 물이 용혈(龍穴)을 모두 穴앞 明堂에 모여 머무르듯 있다가 한 곳의 수구(水口)로 거수(去水)해야 한다.
물은 龍과 穴을 감싸 안아주듯 금성회류(錦城廻流)하여야 한다.
득수(得水)한 물이 명당(明堂)으로 들어올 때 용혈(龍穴)을 배반(背反)하여 반궁역류(反弓逆流)하거나 일직선(一直線)으로 용혈(龍穴)을 찌르듯 들어오면 안 된다.
명당(明堂)에 들어온 물이 보국(保局)을 빠져나갈 때는 급류직거(急流直去)하지 않고 머뭇거리듯 천천히 흘러나가야 한다.
깊고 맑은 깨끗한 물이 항상 넘쳐흐르듯 흘러야 길격(吉格)이다.
물이 풍부하다는 것은 용이 그만큼 크고 멀다는 뜻이다.
연못이나 저수지물은 맑고 깊고 깨끗하여야 한다.
2. 흉격형세(凶格形勢): 곧고 빠른 물이 용혈(龍穴)을 찌르듯 들어오는 물은 자손이 상하고 관재(官災)가 우려되는 상정관재(傷丁官災)의 흉(凶)한 물이다.
사방(四方)으로 흩어져 흐르는 물은 가산패재(家産敗財)가 우려되는 凶한 물이다.
얕고 급한 여울물이 소리를 내며 흐르는 것은 인망패가(人亡敗家)가 우려되는 흉(凶)한 물이다.
물이 용혈(龍穴)을 감싸주지 못하고 배반(背反)하여 등을 돌리고 흐르면 가패망신(家敗亡身)이 우려되는 물이다.
穴앞 명당(明堂)이 기울어 쏟아지듯 매우 급하게 흐르는 물은 속패가산(速敗家産)이 우려되는 흉(凶)한 물이다.
수이(水耳)
수귀(水耳), 귀가 두텁고 둥글고 눈썹 위로 높이 붙고 아래에는 구슬이 달렸다.
이런 귀는 조정대신이 되어 이름을 역사에 남긴다.
수인(手印) 인상 계인
수인은 손의 형상으로서 그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고, 계인은 지물을 들어 그 상징성을 표현한다.
수인과 계인은 불교 그 자체로 상징한다기보다 불․보살의 모습으로 근본서원을 표현한 것이다.
부처님이나 보살의 손가락의 특정한 모습을 印相이라 한다.
선정인(禪定印)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전법륜인(轉法輪印) 시무외인(施無畏印)
여원인(與願印) 지권인(智拳印) 미타정인(彌陀定印).
수자령
부모와 인연이 되어서 모태에 머물며 날마다 달마다 자라는 동안 어버이의 자애를 믿고 이세상의 밝은 빛을 보기만을 기다리던 태아. 그 태아는 아무런 이유와 잘못을 모른 채 쓰러져간 태아의 영혼을 수자령이라 한다.
단, 태어나서도 7세 미만에 사망한 아이도 수자령이라 한다.
세상과 인연이 되지 못한 낙태아는 그 수자령들은 저승에도 못 가고 이승에서도 살지 못하는 중음신으로 저승을 향한 기대로 오늘도 삼도의 강을 건너고자 고사리 손으로 모래탑을 쌓고 있으나 다 쌓을 무렵, 저승의 귀신들이 일순간 무너뜨려 버린다.
애써 쌓은 탑이 무너지면, 수자령은 엄마를 부르며 서럽게 울다가 모래밭에 쓰러져 잠이 들고 깨어나면 어두운 골짜기를 이리저리 헤매 다니며 춥고 배고픔을 호소하고 있다.
어린 영혼은 “어머니 아버지 살려주세요”하고 애원해도 소리 한번 내지 못하고 어둠을 헤매는 영이 되어 중유에 떠도는 외로운 나날을 지내고 있다.
일정시간이 흐르면 이 수자령들은 자신의 가족들에게 이제 저 좀 저승으로 가게 해달라고. 신호를 보내게 된다. 그러나 그의 신호는 인연을 맺었던 부모는 알지 못한다. 그래서 수자령은 부모나 형제들에게 피부로 느끼는 신호를 보내고 있으나 이나마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먼저 엄마의 몸에서 생활을 하며 악화를 일으키게 되는데, 예기치 않은 각종사고와 교통사고, 집안에 흉사를 안겨주고, 형제들에게 악화를 주며, 어떤 일을 해도 풀리지 않게 하며, 집에 계속적인 우환을 안겨주게 되는 것이다.
1. 수자령의 해. 어머니에게는,
1) 자궁출혈 생리불순 자궁암 등의 질환이 온다.
2) 유방이 단단해지며 가렵거나 젖몸살 유방암 등의 질환이 온다.
3) 이유 없이 가슴이 답답해지고 심장이 뛰고 얼굴이 상기되며 몸에 열이 오르고 내리고 한다.
4) 이유 없이 긴장되고 초조불안해지며 숨을 몰아쉬고 한숨이 잦으며 어지러운 증상이 생긴다.
5) 손과 발이 차가워지며 특히 하반신에 힘이 없어지며 찜질방이나 사우나 탕을 자주 찾는다.
6) 갑자기 시력이 나빠지거나 백내장 등이 생기며 눈이 자주 충혈 되고 눈앞에 안개가 낀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7) 기억력이 갑작스럽게 감퇴되고 깜빡깜빡 잊어버리는 건망증 증상이 나타난다.
8) 자식이 이유 없이 반항하고 남편과의 사이가 멀어진다.
9) 꿈자리가 뒤숭숭해지며 가위가 눌리거나 불면증 증상이 생긴다.
2. 아버지에게는,
1) 원인이 정확하지 않게 혈압이 급작스럽게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현상과 몸이 나른해지고 수척해 지는 증상이 생긴다.
2) 이유 없이 생식기가 붙거나 통증이 생기고 급격한 정력 감퇴와 임포텐츠의 증상이 나타난다.
3) 허리에 통증이 생기고 하체에 힘이 없어지며 힘과 용기가 상실된다.
4) 이유 없이 아내가 보기 싫어지고 부부싸움이 많아지며 난폭해 지거나 반면에 침체되는 행동이 많아진다.
5) 사업이나 직장에 불미스러운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며 구설수가 따른다.
3. 형제들에게,
1) 어두운 구석을 좋아하며 남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방안에 박혀 지낸다.
2) 집중력이 떨어지며 정신이 산만해지고 온갖 잡념과 망상에 빠져든다.
3) 과자나 우유를 지나치게 좋아하며 일반 음식에 거식 현상을 보인다.
4) 뚜렷한 이유 없이 반항하며 난폭해 진다.
5) 부모와 대화를 하지 않으려 하고 학업성적이 급작스럽게 떨어진다.
6) 가출을 하거나 나쁜 친구들과 어울린다.
7) 두통을 호소하며 구역질이나 현기증이 일어나며 학교 가기를 싫어한다.
8) 성장이 늦어지며 말을 더듬는 버릇이 생긴다.
이러한 현상은 수자령이 자신을 천도해주기를(부모의 공양)바라는 신호인 것이다.
낙태 영가들을 위해 진심으로 참회하고 그들을 위해 공양하고 공덕을 심어 주게 되면 그 인연으로 어두운 업연을 정리하고 왕생극락한다.
수자령 천도
1) 씻을 수 없는 부모의 죄업을 참회하고,
2) 한이 맺힌 어린 영가들을 해탈시켜 왕생극락하게 하고,
3) 불보살의 서원으로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 밝은 삶을 살아가기 위함이다.
이런 수자령 영가들의 피안의 세계로 인도해주어 이승에서 피지 못한 수자령의 영혼을 저승에서나마 활짝 피게 해주기 위하여 수자령 천도를 위해 지장전에 소형 지장보살님을 각각 모셔서 수자령 영가의 영혼을 달래주어야 한다.
무심코 지나쳐버린 불쌍한 수자령 영가의 극락왕생을 위해 일심으로 축원을 해주면 반드시 천도되어 피안의 세계로 나아가게 되며, 그 고마움의 표시로 다시는 영가의 장애가 없이 좋은 일만 생기도록 도움을 주는 영가가 된다.
1. 수자령 천도방법,
1) 부모의 마음가짐,
태어나 지금 자라고 있는 자식은 중요한 줄 알면서 인연 맺은 태중의 애기를 죽인 것에 대한 죄책감이 없는 것이 부모의 도리로서 크게 잘못된 것이니 진심으로 유산한데 대한 죄책감을 같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참회 마음을 갖고 수자령 천도에 임해야 한다.
2) 수자령 위패,
유산된 아기의 위패를 수자 영가는 일본용어이며 불교식으로는,
[선망수정태중지애혼영가 先亡水精胎中之哀魂靈駕]
3) 지장전에 문수동자상 봉안,
유산한 날자와 법명을 지어 붉은 천에 기입하고 부모의 머리카락과 입던 팬티 천조각을 문수동자상에 복장한다.
임신에서 출산까지 문수보살이 지켜주신다고 한다.
4) 공양 준비물,
우유병(애기들에게 먹이는 우유가 들어있는 것). 맑은 물 한 그릇. 출산당시 입히는 옷과 처음 걸음마 할 때 신을 신발. 애기들 턱받이. 애기에게 맨 처음 사줄 장난감을 깨끗한 쟁반에 받쳐서 봉안된 문수동자상 앞에 높아둔다.
5) 기도,
스님이 문수동자 점안 및 수자령 천도시식을 행할 때, 어머니는 문수동자상 앞의 쟁반을 앞에 같다 놓고 물로 양쪽 젖꼭지를 닦고 애기 옷 신발 장난감 턱받이 등은 무릎에 올려놓거나 애기 안듯이 끌어안고 우유를 애기 먹이듯이 양쪽 젖꼭지에 번갈아 대어준다.
마음으로는 진심으로 유산한데 대한 미안함을 생각하며 “수자령아 인연 맺으러한 너의 마음을 몰라주고 임의로 인연 끊어버린 미련한 중생인 이 엄마를 용서해 다오. 너와 나의 인연은 다시 맺어 질 수 없는 것 같으니 어리석은 이 엄마에게 미련을 버리고 부처님 말씀에 따라 다시 더 좋은 인연의 길로 태어 나거라 미안하다 수자령아” 라고 마음에 입에서 수십번 아니 수천번 말하라.
6) 가정에서,
법당에 문수동자상 봉안 후 집에서 아니면 법당에서 21일 동안 츰부다라니 사경기도를 하여야 한다.
(1) 마음가짐,
태어나 지금 자라고 있는 자식은 중요한 줄 알면서 인연 맺은 태중의 아기를 죽인 것에 대한 죄책감이 없는 것이 부모의 도리로서 크게 잘못된 것이니 진심으로 유산한데 대한 죄책감을 같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참회의 마음을 갖고 수자령 천도에 임해야 한다.
젖병 (우유든것)과 물을 준비하여 법당에 기도할 때 행한 것 같이 하고, 단, 집에서는 깨끗한 그릇에 깨끗한 모래 한 그릇을 준비하여 기도시 앞에 놓았다가 광명 진언을 외울 때 손으로 모래를 만지며 진언을 외운다.
모래는 21일 기도가 끝날 때까지 처음의 그 모래를 사용하다가 기도가 끝나면 목욕탕에 모래를 풀고 그 모래 물에 목욕을 한다.
(2) 광명진언 108번을 외우고,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랄바릍타야 훔] 광명진언은?일체를 성취하신 비로자나 부처님에게 귀의하고 받들어 모신다. 재보와 자비와 광명을 주시고, 미혹의 어둠을 헤치고 깨우치다.?는 의미이다.
불공견색비로자나불 대관정진언경에 의하면 광명진언을 수지한 자는 광명을 얻어 모든 중죄가 소멸되고 지혜, 변재, 장수, 복록을 얻으며, 이 진언을 간직하여 그 모래를 죽은 자에게 뿌리면 이고득락한다고 하였다.
광명진언은 부처님의 한량없는 자비와 지혜의 힘으로 새로운 탄생을 얻게 하고 신령스러운 힘을 가지고 있어 아무리 깊은 죄업과 짙은 어두움이 마음을 덮고 있을지라도 부처님의 광명 속에 들어가면 저절로 맑아지고 깨어나게 되며, 중죄를 짓고 죽은 자에게도 광명이 이르러 모든 죄업을 소멸시켜 줄 뿐 아니라 해탈하며 서방 극락세계에 왕생한다.
108번 외운 다음 “수자령아 인연 맺으러한 너의 마음을 몰라주고 임의로 인연 끊어버린 미련한 중생인 이 엄마를 용서해 다오. 너와 나의 인연은 다시 맺어 질 수 없는 것 같으니 어리석은 이 엄마에게 미련을 버리고 부처님 말씀에 따라 다시 더 좋은 인연의 길로 태어 나거라 미안하다 수자령아” 라고 마음에 입에서 수십번 아니 수천번 말하라. 그리고 츰부다라니를 6번 사경한다.
(3) 츰부다라니. 츰부츰부츰츰부 아가세츰부 바결남츰부 암발남츰부 비라츰부 발젤남츰부 아루가츰부 담뭐츰부 살더뭐츰부 살더닐하뭐츰부 비바루가찰뭐츰부 우우붜셤뭐츰부 내여나츰부 붤랄여삼므디랄나츰부 찰나츰부 비실바리여츰부 셔샬더랄바츰부 비어자수재 맘히리담미셤미 잡결랍시 잡결랍믜스리 치리시리 결랄붜붤러발랄디 히리벌랄비붤랄저리니달니 헐랄달니 붜러져져져져 히리미리 이결타탑기 탑규루 탈리탈리 미리뭐대 더대구리미리앙규즈더비 얼리기리 붜러기리 규차섬믜리 징기둔기둔규리 후루후루후루 규루술두미리 미리디미리대뷘자더허리히리 후루후루루.
하루하루 사경한 종이를 모아두었다가 21일 기도가 끝나면 불에 태워서 그 재를 모래와 같이 섞어서 목욕을 한다.
7) 기도 후,
주기적으로 문수동자상을 봉안한 지장전을 찾아 수자령을 위로하는 기도를 드리면 부모는 건강하고 사업도 잘 풀려가고 자식들도 잘 성장하여 안정되고 평화로운 가정이 된다.
※ 문수보살, 범어로는 만주스리(Manjusri)이며 문수사리(文殊舍利), 만수시리, 만수실리 등으로 음역한다.
가장 많이 쓰이는 음역은 문수사리이며 줄여서 문수라고 한다.
문수는 묘(妙)하다는 뜻이고 사리는 으뜸[頭], 덕(德), 길상(吉祥)의 뜻으로 묘길상(妙吉祥)이라 번역한다.
즉 지혜가 뛰어난 공덕을 지닌 보살을 의미한다.
석가모니불을 왼쪽으로 협시하는 보살로서, 오른쪽의 보현보살이 행원을 맡은 데 대하여 지혜를 맡고 있다.
머리에 오계(五戒)를 맺고 있는 것은 비로자나불의 오지(五智)를 표현한 것이며, 오른손에 칼을 들고 있는 것은 지혜를 상징한다.
왼손으로 지혜의 그림이 담겨있는 청연화를 쥐고 있는 것이나 사자를 타고 있는 것도 문수보살의 지혜를 상징하면서 동시에 위엄과 용맹을 나타내기도 한다.
문수보살의 이름을 들으면 살도음망으로 지은 사중죄가 일시에 소멸된다고 한다.
화엄경에서는 선재동자의 스승이기도 하며 비로자나불의 협시보살로서 보현보살과 더불어 삼존불의 일원이 되고 있다.
수장(水葬
수장(水葬, Water burial)은 사람은 시체를 물에 빠뜨려 장사를 지내는 장례의 일종이다.
옛날 중국에서 묘지가 없는 사람들은 시체를 불사르지 않고, 유교 방식에 따라 황하 강이나 장강에 시체를 물에 빠뜨려 장사를 지냈고, 미국 인디언들도 유럽에서 건너온 화장 장례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강이나 바다에 관을 빠뜨려 장사를 지냈다고 한다.
지금은 남아메리카 일부에서 행해지고 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및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서도 쓰이며, 전통적으로 세계 각 나라의 해군에서도 흔히 이용하는 장례 의식이다.
수장도(手藏圖)
손가락 네 개(검지 중지 약지 세지)의 매듭에 천간과 지지를 위치를 정하고 육갑을 짚거나 셈을 하는 것을 말함,
수좌(首座)
1) 스님 호칭의 하나.
선종의 승단에서 기거하는 대중의 으뜸이 되는 사람으로 제일좌. 좌원. 선두. 수중이라고 병용해서 호칭하는데 선원에서 참선을 하는 스님들을 일반적으로 수좌라 한다.
2) 절에서 참선하시는 스님.
선원(禪院)의 가장 우두머리 직책으로 선에 관한 지도를 맡는다.
(1) 수행 기간이 길고 덕이 높아, 모임에서 맨 윗자리에 앉는 승려.
(2) 육두수의 하나. 선원(禪院)에서 좌선하는 승려들을 지도하고 단속하는 승려.
(3) 선원(禪院)에서 좌선하는 승려.
(4) 고려조선 때, 승과(僧科)에 합격하여 승진한 승려의 법계(法階).
수중주아귀
생전에 남이 잘 가꾸어 놓은 숲을 무단벌채한 사람이 환생하는 아귀. 나무속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한다.
나무모습대로 몸도 뒤틀린다.
추위와 더위에도 꼼짝 못한다. 나무 등걸에 음식을 던져 주어야 먹을 수 있다.
벌레들이 수시로 뜯어 댄다.
불교는 자연 친화의 종교다. 자연은 정복과 개발의 대상이 아닌 것이다.
영혼이 돌아갈 모성(母性)의 품이다.
특히나 숲의 파괴는 더 말할 수 없이 엄격하게 경책한다.
수지비(水地比)
성명 역괘 68 괘.
아름다운 붉은 꽃송이가 사람과 같이 어울리고 예쁜 비단이 집에 쌓여 구름과 같이 향기를 풍긴다.
임금의 은혜로 귀한 사람을 대하게 되니 당대는 물론 자손대대까지 영화가 전전하다.
수지비(水地比) 年運
위는 물 水坎이요 아래는 땅 地坤이다.
比은 서로 같다 서로친애하고 돕는 것을 의미한다.
물과 땅은 절대적인 관계다.
땅이 없으면 물이 담길 수 없고 물이 없으면 대지가 조열해서 만물이 생육하지 못한다.
물과 땅이 친근해야 풍요한 수확을 거두게 된다.
천하가 태평하려면 위에는 인자한 임금이 있고 아래는 어진 신하가 있어야 군신이 합심하여 밝은 정치를 이끌어 나간다. 따라서 백성들은 평화롭고 풍요한 생활을 누리게 된다.
이 卦를 얻으면 주의환경에 세심한 관찰력을 기울려 윗사람과 아랫사람을 막론하고 친근이 지내야 한다.
상하가 인화단결 함으로써 무슨 일에나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수직성(水直星)
무속용어의 하나.
물을 조심하라는 해운을 말한다. 그 해의 액을 예방하기 위해 종이에 밥을 싸서 남몰래 우물에 넣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