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사전-ㅇ부-24
음궁(淫宮)
당사주 팔궁의 하나.
복이 음부에서 솟음이니 필시 생산하는 데서 발복함이다.
주어진 일에 전전긍긍하지 말고 새로운 일을 창안하고 잉태하여 출산시키는 일이 행운의 열쇠다.
생각을 잉태시켜라. 그리하여 출산시키고 성장 시켜라.
반드시 행운이 열리리라.
가업이 날로 흥왕하고 의식이 풍족하니 자손이 현귀하고 장수하여 부부가 백년을 해로할 것이다.
모든 복이 음복이니 쾌락과 복락이 항상 요람으로부터 따뜻함을 지닌 탓이다.
건강을 지키고 생산에 참여하면 반드시 성공한다.
뭐든지 새로 만드는 일에 참여하라.
아니면 스스로 만들어가라. 반드시 성취한다.
현숙하고 선량하여 집안을 요람으로 가꾸니 쾌락과 기쁨이 중중하여 모자람이 없다.
항상 따뜻한 요람을 가꾸는 마술사와 같으니 반드시 만사를 여의롭게 키워 가리라.
오복을 다 낳으니 모자람이 없고 오래 건강하고 복이 쌓이니 자손도 넉넉하여 부러울 것이 없으리라.
다만 게으르지 말고 항상 사랑의 요람을 만드는 일에 능숙해 있으며 어떤 일을 대하더라도 요람 만드는 솜씨로 임하면 안 될 일이 없으니 음복인 탓이다. 시도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을 꾸려 가면 반드시 성사되고 마침 내는 자신의 요람이 되어 준다.
음기(陰氣)
만물이 생성하는 근본이 되는 정기(精氣)의 한 가지. 음의 기운. 음산하고 찬 기운. 음침한 기운.
음낭혈(陰囊穴)
風水 인혈정혈법(人穴定穴法)의 하나.
여자의 음부에 해당되는 혈이다.
주변 산세가 마치 여자가 다리를 벌리고 누워있는 형국이다.
청룡과 백호가 다정하고 아늑하게 감아 주었다.
물은 유정하게 혈을 환포 해주어야 한다.
특히 혈 밑에 있는 순전이 발달하였다. 이 밖에도 절요혈(節腰穴), 방광혈(膀胱穴), 인후혈(咽喉穴) 등 수없이 많은 인혈정혈법이 있다. 그러나 전적으로 여기에 의존하여 혈을 찾기란 어렵다.
심혈(尋穴)과 정혈(定穴)하는데 참고만 할 뿐이다.
음덕문(陰德紋)
이 상은 음덕을 베푸는 것으로 제반 흉사에서 구제된다는 것을 나타내는 상이다.
먼저 자신이 남에게 음덕을 베풀고 그에 의하여 구제되며 또 후원을 받아 늦게는 성공하는 상이다.
음둔(陰遁)
기문법의 하나.
夏至(하지)와 冬至(동지) 사이를 음둔이라 한다.
陰遁 大暑 上元 七局 壬 庚 丁 丁 午 辰 未 未 | ||
丁蓬 辛 | 乙任 丙 | 壬沖 癸 |
己心 壬 | 禽 庚 | 辛甫 戊 |
戊柱 乙 | 癸芮 丁 | 丙英 己 |
壬午時의 時旬首는 己이다.
지반 己土는 乾宮에 있으므로 乾宮의 천심성이 순수를 따라 震宮의 시간인 壬水위로 옮겨 붙고 나머지도 따라서 옮겨간다.
음모(陰毛)
1) 음모(陰毛)는 성기와 회음부, 항문주위에 나는 털로 주로 사춘기 2차성장의 영향으로 자라기 시작해 성인이 되면 완성된다.
음모가 난 곳을 음모 부위(pubic area)라고 한다.
머리카락 같은 색깔이며 성기를 외부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어린 나이에는 가는 솜털(연모, Vellus hair)이 자라지만, 사춘기에 이르면 안드로겐 때문에 더 굵고 길고 거칠어진다.
사춘기 전에 양성의 성기 부위는 가는 솜털로 되어 있어 태너 1단계(Tanner stage 1)의 털이라고 칭한다.
2) 사춘기가 시작되면 신체는 성호르몬 안드로겐의 분비 단계이 이르며 이에 반응하여 성기 부위의 피부에는 털이 빠른 속도로 두껍고 거칠며 대개 곱슬하게 자란다. 이를 음모의 발현(Pubarche)이라고 한다.
모낭은 상대적으로 갑자기 발생하지만, 안드로겐에 따른 음모가 자라는 피부부위는 해가 지날수록 넓어진다.
남성의 경우 첫 음모는 음경 바로 위나 음낭에 드문드문 드러난다.
(2단계) 이때 음경 위쪽에 난 털이 많아진다.
(3단계) 3,4년 내로 음모 부위에 털이 다 자라게 되며,
(4단계) 더욱 두껍고 색깔도 어두워져 5년이 지나면 허벅지나 복부의 배꼽 아래 부분까지 털이 자란다.
피부의 다른 부위에도 이와 비슷하지만 그보다는 적게 안드로겐에 반응 하여 털이 얼마 뒤에 자란다.
안드로겐에 민감한 정도에 따라 털이 나는데, 겨드랑이, 항문 부위, 입술 위쪽, 구렛나룻, 젖꼭지, 가슴 중간, 뺨 아래 목, 가슴 다른 부위나 수염, 팔다리와 어깨, 등, 궁둥이에 난다.
음모의 발현은 일반적으로 사춘기 과정의 일부로 인식되지만, 이는 생식선의 성숙 과정과 무관하다.
음모는 부신의 안드로겐으로만 발현되는 것으로, 난소나 정소에 문제가 있거나 제 기능을 못할 때 발생할 수도 있다.
안드로겐에 반응하여 여성과 남성의 신체에 자라는 털의 정도는 별 차이가 없다.
남성과 여성의 음모 분포에서 분명한 성적 이형의 차이는 주로 성숙할 때 안드로겐의 정도가 다른 차이 때문이다.
음모와 겨드랑이 털은 색깔이 다양하다.
대다수 사람들의 털은 약간 밝을 수도 있지만 검다.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눈썹 색깔과 매우 비슷하다.
음모의 굵기나 곱슬한 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음모의 결은 매우 곱슬한 털에서 완전한 직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음모의 모양도 인종과 민족에 따라 다르다.
음모의 모양은 방패 모양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크다.
여성의 경우 대부분 음모가 나는 부분은 직사각형 모양이며, 치구(Mons pubis) 위에 있다.
여러 남성의 경우 음모 부위는 배꼽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며, 위를 향한 삼각형 모양이다.
겨드랑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음모도 피지선의 집중과 관련이 있다.
음문(陰門)
음문(陰門)은 대, 소음순, 음핵, 질구 따위의 주로 여성의 외부 생식기관을 가리키는 대표적인 표현이다.
보지, 여근(女根), 음호(陰戶), 하문(下門) 등의 표현도 있다.
여성의 경우 음문이라고 하면 질이나 자궁 등 내부 생식기관을 포함하지 못하는 점도 있기는 하지만 이는 남성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음경이나 페니스라는 표현에는 고환이나 전립선 등의 내부 생식기관이 포함되지 못한다.
따라서 흔히 질을 가리키는 ‘버자이너(vagina)'라는 표현은 여성의 성기 또는 생식기에 대한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여성의 생식기관 혹은 성기는 크게 외음부와 내음부로 나눌 수 있는데 내부는 자궁과 질의 두 가지 기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질은 음경 또는 페니스를 삽입하여 받아들이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자궁은 난소와 연결되어 난자를 만들어낸다.
실질적인 생식 활동은 자궁 등 내음부에서 거의 모두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겠으나 질이나 외음부가 성교를 통해 남성의 음경과 정자를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생식에 필수적인 기초 기능은 사실상 외음부가 담당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내음부 보다 외음부가 중요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없다.
질은 외음부와 연결되는데 외음부는 크게 음핵, 대음순, 소음순 등으로 구분된다.
질과 자궁 사이는 자궁경관으로 불리는 통로로 연결되며 자궁과 난소 사이에는 펠로피안관으로 연결되어 있다.
주기적으로 난소에서는 난자를 펠로피안 관을 통해 자궁으로 보낸다. 이때 월경이 일어난다.
만약 남성의 정자와 이때 만난다면 정자는 난자에 들어가 수정되고 자궁에 착상되어 태아로 성장하게 된다.
때때로 수정란이 자궁 외에서 자라는 자궁외 임신의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위험하다.
음문은 음경과 달리 요도관이 질과 분리되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기는 하나, 생식기관인 질이 외부에 공개된 채 내음부로 연결돼 있어 요도구에서 흘러내린 소변이 대, 소음순 등 외음부를 타고 흘러 내려 위생상으로 불결해지는 특징도 있다.
또 여성의 경우 질이 배설기관인 항문과 밀접하게 접근해 있는 점은 방광염, 자궁암, 성병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며, 한편으로 여성성기의 불결성의 최대 원인이기도 한다.
음부(陰部)
남녀의 몸에서, 생식기가 있는 부분
음부(陰部) 운세
음경(陰莖)과(남자)과 음문(陰門)(여자)과 항문을 총칭한 말인데 즉 대변 소변을 보는 부위이다.
음경 및 음문에 대하여 직접보지 않고 알아보려면 남자는 코를 보고 여자는 입을 보아야 한다고 한다.
남자는 코가 크면 음경도 장대하고 코에 사마귀나 검은 점이 있으면 음경에도 사마귀나 검은 점이 있다.
여자는 입이 크면 음문도 크고 입에 사마귀나 점이 있으면 음문에도 사마귀나 점이 있다.
눈썹을 보아 음모가 많고 적음을 알아보는데 눈썹이 짙으면 음모도 많이 나고 눈썹이 성글면 음모도 적다.
남자의 귀두에 사마귀나 점이 있으면 귀한 자식을 낳고, 여자의 음문에도 사마귀나 점이 있으면 역시 귀한 자식을 낳는다.
남자는 음경이 모지고 강해야 좋고 작고 유약하면 나쁘다.
음부(陰部)에 음모(陰毛)(털)가 매우 많거나 아주 없는 사람은 음란하며 음모가 없는 여자는 자궁이 좋지 않고 음모가 많으면 음란(淫亂)은 하나 귀하게 된다.
음모가 부드럽고 적당하면 귀한 상이나 짙거나 거칠어 지저분하면 음천한 상이다.
남자의 음경이 곧게 배꼽을 향하여 발기되면 귀격이며 옆으로 기울거나 아래로 향하거나 힘이 없는 것은 나뿐 상이다.
음부가 풍만하고 윤택하면 부귀하고, 빈약하고 굽고 함(움푹파인것)한 사람은 빈천하다.
남자는 두 개가 같이 곧고 크며 둥글어야 좋은 상이며 하나는 크고 하나는 작거나 둥글지 못하면 나쁘다.
항문에는 털이 있어야 좋은 것이니 털이 없는 것은 빈천하고 병약하다.
대변은 모지고 길어야 귀하고 둥글고 짧으며 말똥처럼 누는 사람은 천한 상이다.
소변은 맑고 구슬을 뿌리는 것 같으며 소변줄기가 힘차게 뻗으면 좋고, 농탁(濃濁)하거나 힘이 없어 쫄쫄쫄하고 나오면 건강이 좋지 못한 징조이다.
대변은 부드럽고 소변은 맑아야 좋은데 여자의 소변이 개울물 같이 맑으면 귀하게 되고, 탁하면 천하게 된다.
대변은 작게 누고 느리게 누는 것이 좋고 많거나 빠르면 나쁘다.
대변을 작게 누면 명이 길고 느리면 부유하며 많이 누면 단명하고 빠르면 가난하다.
음성(音聲)
사람의 발음. 기관에서 나오는 소리. 목소리. 말소리.
음성(音聲)
관상법의 하나.
사람의 얼굴 모습이 각양각색이듯 사람들의 목소리도 똑 같은 사람이 없다.
얼굴의 생김새에 따라 길흉화복이 분류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소리도 개개인이 내는 음성의 구분에 따라 빈부귀천의 차이가 있다.
소리는 귀인의 소리와 소인의 소리가 있다.
1) 귀인의 소리
맑고 둥글고 밝고 느린 듯 하며 빠르고 급한 듯 고르고 길으나 힘 있고 날랜 듯 절도가 있으며 큰 종을 울리는 듯 크고 큰북을 치는 듯 진동하고 작은 소리로 내면 옥수가 흐르는 듯 잔잔하고 거문고를 타는 듯 부드럽고 무겁게 들리는 소리는 모두 귀인의 음성이다.
2) 소인의 음성
모두 혀끝에서 나오므로 급하면 쉰 소리 같고 느리면 우둔하고 입 속에서 어물거리다가 막히고 소리가 얕고 메마르다. 또는 소리가 크면 흩어지고 흩어지면 조각나며 혹 경중이 고르지 못하고 말에 절도가 없고 거칠고 지저분하고 깨진 종소리 같고 찢어진 북소리 같고 까마귀 등 짐승소리 같은 것은 모두 소인의 음성으로 천박한 상이다.
남자가 여자의 음성과 같으면 빈천하다.
여자가 남성의 소리를 내면 과부될 상이다.
몸이 크고 소리가 작으면 흉한 상이다.
말에는 전후가 있어야 하고 말할 때는 얼굴빛이 변하지 말아야 좋은 상인데 정신이 불안하고 기가 화평치 못하면 그 소리도 전후를 잃게 마련이어서 말을 더듬고 얼굴빛을 자주 변하게 되는 것이니 이 모두가 좋지 못한 상이다.
소리가 가벼운 사람은 모든 일에 처음은 있으나 끝맺음을 못한다.
소리가 흩어지는 사람은 일에 일관성이 없어 실패한다.
소리가 탁한 사람 좀처럼 좋은 운을 만나기 어렵다.
소리가 낮게 나오는 사람 배움의 길을 중도에 좌절한다.
소리가 시냇물소리 같이 맑은 사람은 귀하게 된다.
소리에 힘이 있고 밝으며 굵게 나오는 사람은 오복을 모두 누리게 된다.
소리가 음탁하면 빈천하고 부드럽고 맑으면 귀한 상이다.
소리를 냄에 산천이 울리는 듯 우렁차게 들리는 사람은 귀인의 상이다.
몸은 작으나 소리가 웅장하면 지위가 높이 이르고 몸이 크고 소리가 작으면 수명이 짧다.
소리가 징이나 그릇 깨지는 소리 같으면 파산한다.
소리가 급한 사람은 일생동안 분주하다.
성공한 사람은 소리가 뱃속 깊이서 나오고 평생 가난하게 지낼 사람은 소리가 입안에서 맴돈다.
3) 목성(木星)
각음(角音)으로 그 소리가 높게 들리나 끝이 조급(躁急)하다고,
화성(火星) : 치음(徵音칭음)으로 그 소리가 조급(躁急)하여 끝에 여운(餘韻)이 없고. 토성(土星) : 궁음(宮音)으로 그 소리가 심후(深厚)하여 끝이 웅장하게 들리고,
금성(金星) : 상음(商音)으로 그 소리가 고르고 끝에 음향(音響)이 남고,
수성(水性) : 우음(羽音)으로 그 소리가 늦은 듯 급하나 끝이 유창(流暢)하다.
음양(陰陽)
원래는 하나가 둘로 분류되고 이 둘은 하나로 될 수 없으며 대치하면서 균형을 이루는 것. 우주 전체를 보면 크나큰 하나의 큰 덩어리로 보인다. 그러나 하나가 아니다.
음과 양은 하나인 것 같으면서 둘이고 둘인 것 같으면서 하나로서 음은 음대로 양은 양대로 따로 떨어져 하나를 이룰 수 없다.
삼라만상의 모두는 서로 상부상조하며 대립하여 자연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을 말함.
음양배합(陰陽配合)
천지 만물의 모든 조화가 음양의 법칙과 조화로 이루어지듯 성명학에서도 陰을 나타내는 글자와 陽을 나타내는 글자가 있다.
음과 양을 구분하는 방법은 성명 한자씩을 획수로 헤아려 홀수는 陽이 되고, 짝수는 陰이 된다.
1) 양의 획수: 1, 3, 5, 7, 9.
2) 음의 획수: 2, 4, 6, 8, 10.
3) 성명 세자가 모두 陽으로 되어 있거나 陰으로 되어있는 경우에는 평생을 통해서 모든 일에 실패와 좌절이 많고, 시작은 좋으나 끝이 나빠 한 가지 일도 제대로 못하며 파란곡절이 많게 된다. 또한 자손을 두기 어렵고 자손이 있다 해도 일찍 수명을 거두거나 속을 썩이게 되며 가정과 부부 운이 고독하여 쓸쓸한 말년을 보내기 쉽다.
●=陰 ○=陽으로 표시함.
4) 성명 모두가 陽이면 질병으로 인해 고생이 많고, 실패좌절, 부부이별, 정신, 질환, 손재 심하면 파산 및 형벌로 고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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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성명 모두가 陰이면 재산이 흩어지고 人德이 없으며, 결혼실패, 무자식, 건강 악화 등으로 고독한 생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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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음양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안정된 생활로 복록이 이른다.
음양이 조화 있게 배치되어 다복한 삶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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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설(陰陽說)
陰陽은 동양의 철학적 사고의 틀이다.
고대 중국인들은 모든 환경을 음양을 가지고 해석했다.
陰은 여성적인 요소로 陽은 남성적인 요소로 간주하였다.
음양은 동아시아 특유의 의미 중첩 방법으로 확장되었고, 다양한 분류의 기준과, 그 분류로 양분된 두 부분의 총칭이 되었다.
음양의 시초가 어느 때였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음양은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 중 음양가를 이루며 하나의 사상으로 성숙하였고, 송대의 주자가 성리학을 통해서 유학과 음양을 결합시켰다고 여겨진다.
보통 음양을 도가의 개념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본래 노자의 저서[도덕경] 또는 [덕도경]에서는 음양이 언급되지 않았으며, 단지 天, 道, 有, 無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을 뿐이다.
아마 후세에 음양과 접목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음양사상은 우주나 인간 사회의 현상은 하늘에 대해서는 땅이 있고, 해에 대해서는 달, 남에 대해서는 여, 기수에 대해서는 우수, 강에 대해서는 유(柔)가 있는 것과 같이 서로 상대적으로 파악할 수가 있다. 그것을 플러스(+)와 마이너스(-)로 환원시켜 플러스와 마이너스 교체 또는 소장(消長)의 변화에 의하여 우주 현상 및 인간 사회의 현상을 해석하려는 것이 음양사상이다.
이 음양사상은 상대적으로 사물을 파악한다는 점에서 과학사상으로서도 우수하고 또한, 철학적이다.
음양사상을 근간으로 인간 사회의 현상을 예측하고 판단하려고 한 것이 바로 역(易)의 생각하는 방법이다.
한의학과 음양한의학의 음양은 한의학의 기본적인 틀이다.
도가와 달리 초기부터 음양이 핵심 개념이었다.
가장 오래되었다는 한의학 문헌[황제내경]에서도 이미 음양이 사고의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이를 알 수 있다.
음양심성(陰陽心性)
陰陽의 행동하는 역할의 마음이라 할 수 있다.
陰과 陽은 易學의 시발이며 명암의 기본이다.
1) 陽干은 감정형.
양간은 언제라도 직선적이고 그가 머무는 곳이 분명한 것이 특징.
물건을 탐내는 욕심이 상당하고 자신의 뜻을 명확하게 표현한다.
양간은 감정적인 마음의 소유자이다.
남의 간섭을 받기 싫어하는 것도 陽이 성분이라 한다.
감정형은 자신의 뜻대로 모든 일을 처리하고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한다.
기분은 수시로 변하며 그 기분에 따라 움직이니 이를 기분파라고 한다.
대개 양간의 사람이 기분파라고 할 수 있다.
甲木의 솟구치는 적극성 丙火 뻗치려는 맹열함.
戊土 지키려는 왕고집. 庚金의 굽힘 없는 강인함.
2) 陰干은 이성형.
陰干은 陽干과의 상대적이라 생각하면 된다.
모든 일에 소극적이며 다소 곳 함으로 경거망동하지 않는다.
陰干은 행동에 따라 행동하지 않고 침착하여 얌전하다는 말을 듣는다.
陰干은 행동에 앞서 먼저 생각하고 행동함으로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자신이 마음을 살피는 궁리를 함으로 理想的이라 한다.
음양안(陰陽眼)
두 눈의 모양이 짝짝이며 눈동자도 크고 작으며 사물을 볼 때 곁눈질하여 보는 모양이다.
음양안을 가진 사람은 재물을 모으나 마음씨가 곱지 못하며 간사스러운 꾀가 많으며 남의 말을 하기 좋아하는 사람이다.
음양이둔(陰陽二遁)
陽 遁 | 節氣 三元 | 冬 至 | 小 寒 | 大 寒 | 立 春 | 雨 水 | 驚 蟄 | 春 分 | 淸 明 | 穀 雨 | 立 夏 | 小 滿 | 芒 種 |
上 中 下 | 一 七 四 | 二 八 五 | 三 九 六 | 八 五 二 | 九 六 三 | 一 七 四 | 三 九 六 | 四 一 七 | 五 二 八 | 四 一 七 | 五 二 八 | 六 三 九 | |
陰 遁 | 節氣 三元 | 夏 至 | 小 暑 | 大 暑 | 立 秋 | 處 暑 | 白 露 | 秋 分 | 寒 露 | 霜 降 | 立 冬 | 小 雪 | 大 雪 |
上 中 下 | 九 三 六 | 八 二 五 | 七 一 四 | 二 五 八 | 一 四 七 | 九 三 六 | 七 一 四 | 六 九 三 | 五 八 二 | 六 九 三 | 五 八 二 | 四 七 一 |
1) 양둔(陽遁) : 冬至(동지)와 夏至(하지) 사이를 양둔이라 한다.
2) 음둔(陰遁) : 夏至(하지)와 冬至(동지) 사이를 음둔이라 한다.
음양중화(陰陽中化)
? 이것이 陰陽의 균형을 이룬 이상적인 상태.
음양최관귀인(陰陽催官貴人)
風水의 하나.
좌향(坐向)과는 상관없이 최관귀인방(催官貴人方)에 귀인길사(貴人吉砂)가 탁립(卓立)하여 혈(穴)에 비추면 속발(速發)하여 등과 득위(登科得位)한다.
음최관귀인(陰催官貴人) | 艮巽震(卯) 兌(酉) |
양최관귀인(陽催官貴人) | 丙 辛 庚 丁 |
음영격(陰影格)
성명 수리 80 수.
밀운불우(密雲不雨) 구름은 많으나 비가오지 않으니.
조묘난생(早苗難生) 가믐에 새싹이 생장하기 어렵다.
막탄인고(莫嘆因苦) 곤고 하다고 탄식하지 말라.
도재운수(都在運數) 모두가 운수에서 온 탓이다.
비상한 재주와 지혜가 있어 자수성가하나 사업을 경영하는 데는 성공이 좌절되어 필경에는 실패를 초래하니 반평생을 괴로움 속에서 살고 반평생은 안락하게 지낼 수도 있다.
반면 대개는 성공 후에 직위를 떠나 남은여생을 편안하게 지내는 수다.
음오행(音五行)
이름에서 생기는 음의 파장이 지구의 공전과 자전시에 생기는 영동파(靈動波)와 서로 상생 관계를 가져야 좋은 운세를 유도하고 서로 상극(相剋)관계를 가질 때 나쁜 운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사람의 이름을 발음할 때 소리를 내는 근원을 오행 金 木 水 火 土로 표기한 것을 음오행(音五行)이라고 한다.
1) ㄱ.ㅋ: 어금닛소리 즉 아음(牙音)으로 오행상 木이다.
2) ㄴ.ㄷ.ㄹ.ㅌ: 혀 소리 즉 설음(舌音)으로 오행상 火이다.
3) ㅇ.ㅎ: 목구멍소리 즉 후음(喉音)으로 오행상 土이다.
4) ㅁ.ㅂ.ㅍ: 입술소리 즉 순음(脣音)으로 오행상 水이다.
5) ㅅ.ㅈ.ㅊ: 잇소리 즉 치음(齒音)으로 오행상 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