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백과사전-ㅍ부

역학사전-ㅍ-3

유프랭크지안 2017. 7. 19. 14:10

ㅍ부-3

팔상도

석가모니부처님의 탄생에서부터 열반까지를 여덟 장면으로 나누어 설명한 그림으로이다.

1) 도솔래의상(도솔에서 내려오는 장면)

2) 비람강생상(룸비니 동산에서 탄생하는 장면)

3) 사문유관상(四門밖에 나가 관찰하는 장면)

4) 유성출가상(성을 넘어 출가하는 장면)

5) 설산수도상(설산에서 수도하는 장면)

6) 수하항마상(보리수 아래서 마구니를 항복시키는 장면)

7) 녹원전법상(녹야원에서 처음으로 포교하는 장면)

8) 쌍림열반상(사라쌍수 아래서 열반에 드시는 장면).

팔상전(八相殿)

부처님의 일대기를 8장면으로 도해한 그림이나 조각을 모신 전각을 말한다.

팔상전은 석가모니부처님의 생애인 여덟 장면을 탱화나 존상으로 모신 곳인데, 팔상 탱화를 봉안하고 달리 존상을 모실 경우에는 석가모니 부처님과 함께 좌협시에 미륵보살, 우협시에 제화갈라보살을 모신다.

미륵보살은 석가모니부처님으로부터 수기를 받아 미래에 사바세계에 출현하여 부처님이 되실 분이고 제화갈라보살은 본래 정광불로서 아득한 과거 석가모니부처님이 수행자이던 시절 석가모니부처님이 장래에 부처님이 될 것이라고 수기를 주신 부처님이다. 따라서, 석가모니부처님과 더불어 이 두 협시보살은 과거, 현재, 미래의 삼세를 상징하고 있는 이른바 시간 삼세불인 것이다.

1) 도솔래의상(도솔에서 내려오는 장면)

2) 비람강생상(룸비니 동산에서 탄생하는 장면)

3) 사문유관상(四門밖에 나가 관찰하는 장면)

4) 유성출가상(성을 넘어 출가하는 장면)

5) 설산수도상(설산에서 수도하는 장면)

6) 수하항마상(보리수 아래서 마구니를 항복시키는 장면)

7) 녹원전법상(녹야원에서 처음으로 포교하는 장면)

8) 쌍림열반상(사라쌍수 아래서 열반에 드시는 장면).

팔열지옥(八熱地獄)

1) 등활(等活), 몽둥이로 얻어맞고 살이 찢겨 거의 죽음에 이르렀다가도, 바람이 불면 다시 살아나 똑같은 고통을 되풀이해야 하는 지옥이다.

2) 흑승(黑繩), 검정색 오랏줄로 꽁꽁 온 몸이 감겨서, 살이 갈기갈기 찢기는 지옥.

3) 중합(衆合), 인간의 신체가 느낄 수 있는 모든 고통을 한꺼번에 느껴야 하는 지옥.

4) 규환(叫喚), 고통에 못이겨 짐승처럼 울부짖지 않을 수 없는 지옥.

5) 대규환(大叫喚), 규환지옥에서 겪어야 하는 고통의 강도가 한층 더심한 지옥.

6) 초열(焦熱), 불길에 몸이 휩싸여 살이 타는 고통을 겪는 지옥.

7) 대초열(大焦熱), 초열지옥에 비해서 한층 더 뜨겁고 고통스런 지옥.

8) 무간(無間=阿鼻), 한 순간도 멈춤 없이 갖가지 고통을 겪어야 하는 지옥.

팔요황천살(八曜黃泉殺)

風水 나경(羅經)의 하나.

나경패철(羅經佩鐵)의 1층에는 辰寅申酉亥卯巳午 8칸으로 나누어 표시되어 있다.

이 팔방향(八方向)은 4층 지반정침(地盤正針)의 방위(方位)에 대한 황천살(黃泉殺)을 뜻하는 것으로, 1층으로 방위(方位)를 측정하는 것은 아니다.

팔요황천살(八曜黃泉殺)은 악살 중에서도 가장 흉(凶)한 살이다.

죽음과 파멸을 뜻하므로 장사 지낼 때 반드시 피해야 한다.

사람이 다치고 재산이 망하는 인상손재(人傷損財)를 당할 수 있다.

살요위제악지수 조장최기(煞曜爲諸惡之首 造葬最忌)라 하여 팔요황천살(八曜黃泉殺)은 모든 악살 중에서도 으뜸이므로 조장 때 제일 먼저 피해야 한다.

팔요황천살(八曜黃泉殺)은 입수룡(入首龍)의 오행(五行)을 향의 오행(五行)이 극(剋)하면 용상팔살(龍上八煞)이다.

입수룡(入首龍)의 오행(五行)을 수(水)의 방위오행(方位五行)이 극(剋)하면 황천수(黃泉水)가 된다.

입수룡(入首龍)의 오행을 풍(風)의 방위오행(方位五行)이 剋하면 황천풍(黃泉風)이 된다. 험한 골짜기가 있거나 주변 산이 요함(凹陷)하여 그곳으로 바람이 불어오면 황천방위(黃泉方位)가 된다.

장사를 지내는데 날짜 일진(日辰)의 오행(五行)이 묘좌(墓坐) 오행(五行)을 극(剋)하면 황천일(黃泉日)이 된다.

황천살(黃泉殺)이 되는 이유는 4층에 표시된 3방위의 팔괘(八卦)오행(五行)을 1층에서 지시한 지지(地支)오행이 동음양(同陰陽)으로 극(剋)하기 때문이다.

육친법(六親法)으로는 편관(偏官) 또는 관살(官煞)이라고 한다.

축간인(丑艮寅) 3방위는 간괘(艮卦)이며 오행은 양토(陽土)다.

음양(陰陽)이 같으면서 이를 극(剋)하는 지지(地支)는 오행(五行)이 양목(陽木)인 인(寅)이다. 따라서 축간인(丑艮寅) 3방위는 인(寅) 방향의 팔요황천살(八曜黃泉殺)을 받으므로 나경패철(羅經佩鐵) 1층에 이를 표시해 놓았다. 같은 방법으로 이십사방위(二十四方位) 모두 황천살(黃泉殺) 방위(方位)가 1층에 기재되어 있다.

감룡(坎龍) 간호(艮虎) 진산후(震山侯) 손계(巽鷄) 이저(離猪) 곤토(坤兎) 태사두(兌蛇頭) 건마(乾馬).

1) 감(坎)은 용(龍)인 진(辰)의 황천살을 받는다.

2) 간(艮)은 호랑이인 인(寅)의 황천살(黃泉殺)을 받는다.

3) 진(震)은 원숭이인 신(申)의 황천살(黃泉殺)을 받는다.

4) 손(巽)은 닭인 유(酉)의 황천살(黃泉殺)을 받는다.

5) 이(離)는 돼지인 해(亥)의 황천살(黃泉殺)을 받는다.

6) 곤(坤)은 토끼인 묘(卯)의 황천살(黃泉殺)을 받는다.

7) 태(兌)는 뱀인 사(巳)의 황천살(黃泉殺)을 받는다.

8) 건(乾)은 말인 오(午)의 황천살(黃泉殺)을 받는다.

八卦

入首龍

宮4층

壬子癸

丑艮寅

甲卯乙

辰巽巳

丙午丁

未坤申

庚酉辛

戌乾亥

五行

水+

土+

木+

木-

火-

土-

金-

金+

黃泉殺

方1층

辰 戌

五行

土+

木+

金+

金-

水-

木-

火-

火+

팔요황천풍(八曜黃泉風, 황천풍이라고 함)

風水 사격론(砂格論)의 하나.

팔요황천풍(八曜黃泉風)을 황천풍이라고도 한다.

입수룡(入首龍) 기준 하여 혈판(穴坂)의 깨진 곳, 파산된 흉(凶)한 골짜기는 살풍(殺風)이 불어오는 곳으로 인상손재(人傷損財)하여 사람이 상하고 재산이 망한다.

入首龍

壬子癸

丑艮寅

甲卯乙

辰巽巳

丙午丁

未坤申

庚酉辛

戌乾亥

황천풍

辰戌

팔자(八字)

한자로 여덟 八, 글자 字를 쓴다. 글자 그대로 글자가 여덟이라는 뜻으로 사주 네 기둥을 干支로 표시하면 여덟 글자가 된다.

年柱 (태세太歲) : 戊寅.

月柱 (월건月建) : 甲寅.

日柱 (일진日辰) : 甲申

時柱 (시진時辰) : 庚午

팔자미(八字眉)

1) 모양

눈썹 머리의 털이 드물고 눈썹꼬리는 팔자 모양으로 흩어져 간문을 누르는 모양이다.

2) 설명

팔자 미의 눈썹은 고독하고 오래 살게 되며 처궁이 나빠 여러 번 인연을 맺으나 해로하지 못하며 자식만 남게 되며 재산은 알맞게 갖게 된다.

팔전법(八專法)

육임의 하나.

發用法의 일곱 번째인 八專法은 日陽과 辰陰의 順逆三番으로서 發三傳하는데 四課가 二課밖에 되지 못하고 上下剋賊이 없으면 八專課가 된다.

陽日일때는 日干의 陽神에서 順三行하고 陰日일때는 日支의 陰神에서 逆三番하여 發用을 삼으며 中末傳은 別責法과 동일하게 干上으로 정하면 된다.

팔정도(八正道)

팔정도는 교리체계를 갖춘 수행실천의 길이라고 할 수 있다.

1) 정견(正見)

「바른견해」 편견 없이 바르게 보라는 말이다.

연기와 사성제를 바르게 이해하라는 뜻이다.

2) 정사유(正思惟)

「바른생각」 치우치지 않고 바르게 생각한다는 뜻이다.

탐욕스런 마음, 어리석은 마음, 성내는 마음을 깨끗이 씻고 바르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3) 정어(正語)

「바른말」 바르게 말하라는 뜻이다. 말에는 그릇된 네 가지의 말이 있다.

거짓말, 욕하는 말, 모략하는 말, 도리에 어긋난 말이다. 이런 말을 삼가고 올바른 말, 자애로운 말로 남과 화합하고 유익한 말로 뜻 을 이룩해야 한다는 뜻이다.

4) 정업(正業)

「바른행동」 올바른 행동을 말한다.

경전에 살생, 도둑질, 사음의 세 가지 바르지 못한 행동이 있다고 했다. 이 세 가지 신업을 삼가하여 생물에게 자비를 베풀고 곤궁한 자에게는 사랑을 베풀고 질서를 지키라는 뜻이다.

5) 정명(正命)

「바른생활」 올바른 생활을 말한다.

즉 정당 한 방법으로 정당한 의식주를 구하는 것을 말한다.

도박이나 사기, 도둑질 등으로 돈을 벌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6) 정정진(正精進)

「바른노력」 올바르게 노력하라는 뜻이다.

「끊임없이 노력하여 물러섬이 없이 마음을 닦는 것」.

첫째. 이미 존재하는 나쁜 것을 없애기 위해 노력한다.

둘째. 아직 존재하지 않는 악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한다.

세째. 아직 존재하지 않은 선은 생기도록 노력한다.

넷째. 이미 존재하는 선은 더욱 더 증대하도록 노력한다.

7) 정념(正念)

「바른마음」 삿된 생각을 버리고 바른 마음으로 수행하라는 뜻이다.

마음속에 한 점 티도 없는 맑은 마음으로 수행하여야 한다는 것으로 행략 주의가 아닌, 중도적 수행으로 마음을 닦으라고 가르쳤다.

8) 정정(正定)

「바른집중」 일심으로 몰두하여 박으로 분산되지 않는 것이다,

밖으로 새어나감이 없을 때 이르러 곧 해탈할 수 있으며 마음이 편할 수 있는 것. 곧 삼가는데서 평온함이 있고, 평온함에서 지혜가 피어난다.

팔 (8) 지배성

탄생 숫자로 보는 성운의 하나.

야망을 불태우며 큰 권력을 추구하고 사회적 지위를 추구하는 성공주의자이다.

물질적인 것에 만족감을 느끼며 명예보다 실속을 중요시한다.

지칠 줄 모르고 일하며 열성을 가지고 선택한 목표를 향해 강력하게 돌진한다.

자수성가의 인물이 많다.

힘 있는 지위를 얻은 사람들을 존경한다는 사실이나, 최고가 되기를 원한다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

돈을 신처럼 생각하고 인생에 있어서 물질적인 가치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금전만능주의에 빠질 우려가 있다.

자기 제어력을 강화하여 정열을 건설적으로 사용하고 특별한 목표를 향해 일하는 것이 좋다.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경제력을 염두에 두는 경우가 많으며, 제태크에도 관심이 많다. 사

람을 처음 대함에 있어 쉽게 호감을 표하지 않는다. 이런 행동은 마치 거리를 두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차갑게 비쳐져 냉혹한 사람으로 인상지어지기 쉽다. 그렇지만 차가운 표현 뒤에는 따뜻한 마음과 열정적인 본성이 숨겨져 있다.

생활 감정은 기복이 심해서 기분이 아주 좋거나 아니면 절망하기 일쑤이며, 안정된 감정을 오래 지속하지 못한다.

결혼을 인생 목표 달성의 한 과정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애정생활은 그리 순탄한 편이 아니다.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취향으로 인해 쉽게 가정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지만 그런 점을 스스로 유념한다면 원만한 가정을 꾸릴 수 있다. 편안하고 사치스러운 집을 좋아하지만 실제로는 잘 정돈하지 못하므로 과욕을 부리지 않는 것이 좋다.

팔진법(八陣法)

팔진법은 손자병법에서 제시한 여덟 종류의 기본적인 진법이다.

1) 방진(方陣) : 적을 절단한다.

2) 원진(圓陣) : 대오를 집결시킨다.

3) 소진(消盡) : 진지를 확대한다.

4) 수진(數陣) : 대오를 밀집하여 끊어지지 않게 한다.

5) 추행지진(錐行之陣) : 날카로운 송곳처럼 적진을 돌파한다.

6) 안행지진(雁行之陣) : 기러기가 날개를 펴듯하여 커다란 화살과 같은 위력을 발휘한다.

7) 구행지진(鉤行之陣) : 갈고리처럼 좌우로 구불하게 날개를 펴서 대형을 바꿀 준비를 하고 우회하여 포위 공격한다.

8) 현양지진(玄襄之陣) : 깃발을 많이 꽂아 적의 생각을 혼란하게 한다.

팔진법은 진한(秦漢)을 거쳐 삼국시대까지 전해 내려와서 제갈량에 의해 신묘하게 운용이 되었다. 그래서 일종의 저명한 진법이 되었다.

팔진법 양둔 부적

팔진법 음둔 부적

팔한지옥(八寒地獄)

1) 알부타(arbuda), 추워서 천연두가 생기고 몸이 붓는다.

2) 니라부타(nirabuda), 부스럼이 생기고 온몸이 부어서 터지는 문둥병이 생긴다.

3) 알찰타(atata), 추워서 소리를 낼 수가 없어 혀끝만 움직인다.

4) 확확파(hahava), 입을 움직이지 못해 목구멍에 괴상한 소리가 난다.

5) 호호파(huhuva), 입술 끝만 움직이며 신음을 낸다.

6) 올발라(utpala), 추위 때문에 온몸이 푸른색으로 변한다.

7) 발특마(padma), 추위 때문에 온몸이 붉게 물든다.

8) 마하발특마(mahapadma), 파드마보다 더욱 춥고 온몸이 더욱 붉게 물든다.

팥죽

1. 전통적으로 한국의 민간신앙에서, 빨간색은 귀신들이 두려워하는 색깔이므로 붉은팥으로 끓인 팥죽에는 액운을 물리치는 신비한 능력이 있다고 여겨졌다.

따라서 팥죽을 끓이고 먹는 풍습은 잡귀가 가져오는 불운이나 전염병을 막기 위한 주술적인 의미가 있었는데, 팥죽을 먹기 전에 집안의 사당에 팥죽을 먼저 올리고, 부엌, 창고, 대문, 마당 등 집안 곳곳에 뿌렸다.

2. 동짓날 팥죽을 쑨 유래는 중국의 고서인 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에서 찾을 수 있다.

중국 진나라 공공(共工)에게는 망나니 아들이 있었는데 그의 망나니 아들이 동짓날 죽어서 역신(疫神:전염병귀신)이 되었다.

본래 잔인했던 그의 품성 때문에 크게 전염병이 돌아 수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전염병을 막을 방법을 찾던 사람들은 공공의 아들이 살았을 때 팥죽을 싫어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사람들이 팥죽을 끓여 집안 곳곳에 뿌리자 전염병이 사라졌고, 그 이후로 팥죽은 모든 잡귀신들이 싫어하는 음식이 되었다.

3. 팥죽을 먹는 풍습에는 풍작을 기원하는 의미도 있다.

과거 한국사회는 농경사회였기 때문에 풍작은 항상 가장 중요한 관심사였다.

팥죽을 먹는 동지는 일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며 동지를 기점으로 낮이 점점 길어지기 시작하며, 낮이 길어진다는 것은 곧 농업이 시작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동지에 편히 쉬고 건강한 음식을 나누면서 봄에 경작을 준비하고자 했던 것이다.

4. 팥죽은 한편으로 기근음식이기도 했다.

한국인의 밥상은 쌀밥을 주식으로 하여 여러 가지 반찬을 곁들이는 형태인데, 과거에는 겨울에 쌀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잦았다. 그런 상황에서 팥죽은 최소한의 쌀로도 간단히 만들 수 있으면서, 필요한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가 있는 훌륭한 음식이었다.

팥죽을 만드는 데에는 팥, 물, 약간의 쌀만 있으면 만들 수 있으며 그 외에 다른 어떤 재료나 반찬 등은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겨울에 팥죽은 경제적으로 곡식을 아낄 수 있는 음식이었다.

5. 중국의 팥죽 홍또우죠우 중국어로 팥죽은 홍또우죠우(紅豆粥)라고 하며, 따뜻하고 달콤한 죽 요리를 뜻하는 탕슈에이(糖水 tangshu)의 한 종류로 분류된다.

팥죽은 겨울에는 따뜻하게 먹지만, 여름에는 간혹 차갑게 먹기도 하며 남은 팥죽을 얼렸다가 아이스크림처럼 먹기도 한다.

팥죽은 담는 그릇은 일본보다 얕은 편이다. 광둥요리 음식점에서 팥죽은 저녁식사 후 주로 먹는 디저트 중의 하나이다.

대부분 별다른 첨가물 없이 제공하지만, 야자수나무 열매에서 녹말을 뽑아내어 만드는 사고와 함께 제공하기도 한다.

6. 일본의 팥죽 “시루코” 일본어로 팥죽은 “시루코(汁粉, しるこ)”라고 하며, 정중한 표현을 만들 때 사용하는 접두사 오(お)를 붙여 “오시루코(お汁粉)”라고도 부른다.

팥을 으깨어 죽을 달게 끓이며, 안에 모치를 넣어서 담아낸다.

안에 넣는 것은 모치뿐만 아니라 밤 조림이나 찹쌀만두 등 다양하게 변형이 가능하다.

일본의 팥죽은 팥을 가공하는 방식에 따라 크게 2종류로 나눈다.

2가지 방법은, 팥을 완전히 으깨는 방법과 성기게 으깨어 팥의 원형을 남기는 방법이다.

비슷한 음식으로 팥죽과 거의 비슷하지만 “시루코”보다 물기가 적어 되직한 “젠자이(善哉, ぜんざい)”가 있는데, 서부지방에서는 팥죽의 사투리로 여기지만, 오키나와에서 젠자이란 간 얼음에 팥을 올리고 모치와 연유 등을 얹은 팥빙수와 비슷한 음식을 의미한다.

일본인들은 특히 겨울에 팥죽을 많이 먹는다.

반쯤 녹아 찐득거리는 모치와 달고 따뜻한 팥죽은 일본인들이 무척 좋아하는 음식이다.

일본의 팥죽은 보통 우메보시(매실장아찌)나 시오콤부(소금뿌린 다시마) 같이 시고 짠 반찬과 제공된다. 왜냐하면 일본의 팥죽은 무척 달아 쉽게 물리거나 질릴 수 있기 때문에 시고 짠 음식으로 입안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7. 베트남에는 팥죽과 비슷한 음식으로 쩨(che)가 있다.

쩨는 재료에 따라 이름이 조금씩 바뀌고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팥빙수처럼 얼음을 갈아 팥, 콩, 녹두, 땅콩, 연유 등을 섞어 차갑게 먹지만, 팥죽처럼 뜨겁게 먹는 쩨도 있다.

뀌년지방에는 구운 바나나, 땅콩 등이 들어간 따뜻한 쩨쭈 이느엉이 유명하고, 고산도시 달랏은 날씨가 추워 뜨거운 단팥죽과 비슷한 쩨농(chenong)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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