ㅍ부-5
포대화상
포대화상을 중국에서는 미륵부처님의 화신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행적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국에서는 미륵보살의 화현이라고 하여 신앙의 대상으로 섬겨지고 있다.
포대화상은 중국 당나라 명주 봉화현 사람으로 법명은 차(此)이다.
호를 장정자라 했고 악림사에 출가했다.
뚱뚱한 몸집에 얼굴은 항상 웃는 모습이었으며, 배는 풍선처럼 늘어져 괴상한 모습으로 지팡이 끝에다 커다란 자루를 둘러메고 다녔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포대화상이라고 불렀다.
자루 속에다 장난감, 과자, 엿 등을 가득히 넣고는 마을을 돌면서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다.
포대화상은 무엇이든 주는 대로 받아먹고, 땅을 방바닥으로 삼고, 구름을 이불삼고 어느 곳에서든지 벌렁 누워 태평하게 코를 골며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면서 세속 사람들과 같이 차별 없이 어울리면서 길을 가르치고 이끌었다.
그는 자연과 더불어 자고 깨었으며 자연과 더불어 행하였고 대자연으로 돌아간 걸림 없는 대자유인이었다.
연꽃과 같은 삶이었다.
사방을 걸림 없이 다니며, 천지를 내 집 삼아 살던 포대화상은 때때로 길흉을 예언하였는데 조금도 틀림이 없었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이어도 스님이 나막신을 꺼내 신고 나타나면 어김없이 비가 내렸다.
장마철이라 비가계속 내리다가 스님이 짚신을 신고 다니면 비가 그치고 날이 개이기 시작하였다.
사람들은 그의 복장을 보고 날씨의 변화를 알아채곤 했다.
그는 약간 정신이 나간 사람 같았지만 사람과 어울려 길흉화복에 대해 곧 잘 얘기를 했는데 아주 신통했다.
한 사람이 포대화상에게 물었다. “스님, 우리는 스님이 매우 높은 깨달음에 도달하신 훌륭한 스님이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같은 장난스러운 행동은 저희들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어찌하여 귀중한 시간을 아이들과 노는 데만 허비하고 계십니까. 정말 스님께서 선에 통달 하셨다면 저희들에게 선의 진수를 보여주십시오.” 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포대화상은 자신의 포대를 땅바닥에다 쿵 소리가 나도록 내려놓고는 “이것이다. 이것이 선의 진수이다.”
그들이 무슨 뜻인지 모르고 어안이 벙벙하여 서로 얼굴만 쳐다보고 있자, 포대화상은 이렇게 들려주었다.
“이것이 내가 보여 주고자하는 전부이다. 내가 짐을 내려놓았듯이 그대들도 자신의 짐을 벗도록 하라.”
그러자 그들이 이렇게 물었다. “그러면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그러자 그는 아무 말 없이 포대를 후다닥 걸머지고는 발길을 내디디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것이 바로 그 다음 일이다.
그러나 나는 짐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이 짐을 나의 짐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제 나에게 이 세상의 모든 짐들은 단지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이 되어버렸다.” 때로는 사람들에게 미친 사람으로 취급받기도 하였다.
짓 굿은 아이들이 막대기로 번갈아 가며 때리기도 하였으나 그는 웃음으로 받아넘기고, 아이들과 실랑이질하기도 하며 바보짓을 하였다.
그러나 그의 행동은 상견(相見). 사견(邪見)을 가진 일반인들을 제도하기 위한 가르침이었다.
포대화상은 다음 게송을 남겼다.
일발천가반 고신만리유 청목도인소 문로백운두 등등자재무소위 한한구경출가아 약도목 전진대도 불견섬야대호기 아유일포대 허공무괘애 전개변우주 입시관자재 미륵진미륵 분신천백억 시시시시인 시인자불식
一鉢千家飯 孤身萬里遊 靑目覩人少 問路白雲頭 騰騰自在無所爲 閑閑究竟出家兒 若覩目前眞大道 不見纖也大毫奇 我有一布袋 虛空無罫碍 展開邊宇宙 入時觀自在 彌勒眞彌勒 分身千百億 時時示時人 時人自不識
[해석]
발우 하나로 천 집의 밥을 먹고, 외로운 몸 만리에 노닌다.
푸른 눈은 사람을 보는 일 없고, 길을 물으니 백운의 끝이더라.
늠름하고 자재하여 하는 일 없으니, 한가롭고 한가로와 출가한 장부일세.
눈앞에 참된 도를 본다하여도, 티끌만큼도 기이하게 여기지 않으리.
나에게 한 포대가 있으니, 허공에 걸림이 없어라.
열어 펴면 우주에 두루하고, 오므리면 관자재로다.
미륵 참 미륵이여, 천백억의 몸으로 나누어, 때때로 시속 사람들에게 보이나, 세속 사람들이 스스로 알지 못하더라.
포대화상은 네 번째의 게송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산 속 큰 바위에 단정히 앉은 채로 자연인답게 입적하시니, 수많은 사람들과 날짐승 들짐승이 모여들어 그의 죽음을 슬퍼하였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포대화상을 미륵불의 화현으로 모시며, 현재도 중국 악림사 동당에는 포대화상의 전신이 그대로 모셔져 있어서 깨어날 때를 기다린다고 한다.
또한 악림사 입구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석상이 앉은 모습으로 웃고 있고, 석상 밑 글귀에는 ‘천하의 품기 어려운 일도 다 포용할 수 있고, 웃는 그 얼굴은 세상의 어리석은 일들을 너그러운 웃음으로 받아들이다.’ 라고 적혀 있다.
포살 (布薩)
포살이란 범어 Posadha의 음역으로 출가중이 매월 보름날과 그믐날에 보름마다 한번씩 모여서 계본(戒本)을 외워 돌리며 지은 죄가 있으면 참회하여 악을 그치고 선을 기르는 의식이다.
포살제도는 빈비사라왕이 석존께 외도의 교단에서 반달에 두 번씩 집회를 갖고 일반인들을 위하여 설법을 하고 있으니 불교교단에서도 이런 행사를 갖는 것이 어떠냐 하는 권유에 따라 석존께서 받아들이신 것이라고 한다.
율장(律臧), 대품(大品), 포살건도(布薩건度)에 의해 포살의식(布薩儀式)은 다음과 같다.
1) 포살날이 돌아오면 그 날 의식을 주관하는 한 장노가 이렇게 그 막을 연다.
“대중이여, 들으십시오.
오늘은 15일 포살일이니 만약 대중들에게 지장이 없다면 교단은 포살을 열고 계본(戒本)을 외우겠습니다.
무엇을 교단의 첫 행사라 하는가. 여러 대덕이 몸의 청정함을 고백하는 것이니 나는 이제 계본을 외우겠습니다.
대중은 이를 잘 듣고 잘 생각하여 만약 스스로 어김이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나서서 드러내고 죄 없는 사람은 잠자코 있을 것이니 잠자코 있으면 여러 대덕의 청정함을 알겠습니다.
만약 누가 물을 때에는 마땅히 대답해야 하나니 이같이 비구는 대중 속에서 세 번까지 질문 받을 것이며, 세 번 질문 받고도 죄가 있으면서 고백하지 않는다면 고의적인 망어죄(妄語罪)를 얻을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고의적인 망어는 도(道)에 장애가 된다고 설하셨으니 죄 있는 비구로 청정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그 죄를 드러내십시오.
그러내면 그는 안락함을 얻을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면 계율 하나 하나의 항목이 세 번씩 외어졌다.
예를 들면 [만일 비구가 촌락이나 또는 다른 곳에서나 주지 않는 것을 가져오면 이것은 비구의 바라이 죄이니 같이 있지 못한다.]하는 식으로 외워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몇 조목이 끝날 때마다 [나는 이제 여러 대덕들에게 묻노니 이 계에 대해 정정합니까?
다시 묻읍니다. 이 계에 대해 청정합니까?
끝으로 세번째 묻읍니다. 이 계에 대해 청정합니까?]고 세 번씩 물었다.
그리하여 모두가 잠자코 있으면 [이제 여러 대덕은 이 계에 대해 청정하기에 침묵하신다고 나는 알겠습니다.]라고 말하곤 다음의 계로 넘어간다.
이렇게 하여 모든 계를 외우고 문답함을 끝낸다.
부처님께서 처음으로 이 포살을 열적엔 지금과 같은 250계 348계는 아니였을 것이니 계의 조목은 시간이 흐르면서 사건이 생김에 따라 늘어갔다.
이러한 포살은 전대중이 모여 보름마다 행해졌다.
포성(布城)
당사주 형제궁의 하나.
천사의 선관이 인간으로 적강하였다.
동정 추월에 세 기러기가 쌍으로 날도다.
만일 육해살을 만나면 손실이 많으리라.
포태(胞胎) 득파수(得破水)
風水 향법(向法)의 하나.
1) 절(絶) 태수(胎水)
절태궁(絶胎宮)에서 득수(得水)한 수(水)가 혈(穴)앞 명당(明堂)으로 들어오면 아이가 생기지 않아 자손(子孫)이 끊기고, 부자(父子)간에는 불목(不睦)하고 부부(夫婦)간에는 불화(不和)한다.
절태수(絶胎水)가 장대(長大)하면 여인이 음란(淫亂)하게 된다.
반대로 절태궁(絶胎宮)으로 파구(破口)되면 모든 자손(子孫)이 나란히 발전하나 작은 벼슬과 작은 부자가 된다.
2) 養 生水
양궁(養宮)이나 장생(長生宮)에서 득수(得水)한 물이 穴 앞 명당(明堂)으로 들어오면 모든 자손이 균등하게 대발복하여 귀한 자손과 부귀(富貴)가 따른다.
반대로 양궁(養宮)이나 생궁(生宮)으로 파구(破口)되면 어릴 때 집안이 망하며, 도박과 사치로 집안을 망하게나, 청상과부와 단명(短命)한 자손이 염려된다.
3) 목욕수(沐浴水)
목욕궁(沐浴宮)에서 득수(得水)한 수(水)가 穴앞 명당(明堂)으로 들어오면 재주는 뛰어나나 사치와 음란(淫亂)으로 패가망신(敗家亡身)한다.
목욕궁(沐浴宮)으로 파구(破口)되면 문장과 그림에 뛰어나 풍류를 즐기고, 작은 부자가 된다.
4) 관대수(冠帶水)
관대궁(冠帶宮)에서 득수(得水)한 수(水)가 穴앞 명당(明堂)으로 들어오면 칠세아동능작시(七世兒童能作詩)라 하여 모든 자손이 잘되며, 총명한 자손이 나와 이름과 가문을 빛낸다.
관대(冠帶)궁으로 파구(破口)되면 자손과 재물에 발전이 없고 고아나 과부가 나오며 집안은 가난해진다.
5) 임관수(臨官水)
임관궁(臨官宮)에서 득수(得水)한 수(水)가 穴앞 명당(明堂)으로 들어오면 소년등과(少年登科)에 관로(官路)가 양양하다.
임관수(臨官水)로 파구(破口)되면 성재지자조귀음(成才之子早歸陰)이라하여 집안의 대들보가 될 똑똑한 자손이 빨리 죽는다.
6) 제왕수(帝旺水)
제왕궁(帝旺宮)에서 득수(得水)한 수(水)가 穴앞 명당(明堂)으로 들어오면 부귀쌍전(富貴雙全)하고 대대장상(代代將相)이 기약된다.
제왕궁(帝旺宮)으로 파구(破口)되면 석숭(石崇) 같은 거부(巨富)도 하루아침에 패망하고 전사자(戰死者)가 나온다.
7) 쇠방수(衰方水)
쇠방(衰方)에서 득수(得水)한 수(水)가 혈(穴)앞 명당(明堂)으로 들어오거나 파구(破口)되면 총명한 자손이 소시등과(少時登科)하여 그 문명(文名)이 드높다.
쇠방수(衰方水)는 득수(得水)한 수(水)이나 파구(破口)되는 수(水) 모두 길(吉)하다.
8) 병(病) 사수(死水)
병궁(病宮)이나 사궁(死宮)에서 득수(得水)하거나 파구(破口)되면 모두 흉(凶)하다.
득수(得水)나 파구(破口)는 이혼(離婚), 병사(病死), 전상(戰傷) 등 재앙이 우려된다.
9) 묘(墓) 고장수(庫藏水)
묘궁(墓宮) 즉 고장궁(庫藏宮)에서 득수(得水)한 수(水)가 혈(穴)앞 명당(明堂)에 들어오면 모든 자손이 발전이 없으며, 사람이 상하고 집안이 망한다.
묘궁(墓宮)으로 파구(破口)되면 부귀하고 자손이 번창하는 길격(吉格)이 된다.
표준시(標準時)
1) 한 나라나 한 지방의 일정한 범위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표준 시각.
2) 경도가 다른 곳에서 각각 다른 시각(時刻)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불편한 일이다.
한국에서는 경도 135°E(일본아카시)를 표준으로 시각(時刻)을 정하는데 이 지점에서 자오선을 기준으로 경도(經度) 0°인 표준시에서 9시간이 지난 시각이 한국의 標準時이다.
그러므로 경도(經度) 127.5°E인 대전 지방에서 볼 때 시계는 태양보다 30분 빨리 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시계가 正午時인 12時를 가리킨다면(正午는 태양이 그 지방에서 正南에 위치할 때를 가리킨다) 시계상의 시간이 12時일 뿐 다른 모든 지방이 실제적으로 12時가 되는 것은 아니다.
각 지방마다 경도가 다르기 때문에 태양의 위치를 알려면 연도마다 표준시의 변경 사항을 알아야 한다.
<標準 한국 도시 표준 경도>
지 역 | 경 도 | 지 역 | 경 도 |
춘 천 | 127°44' E | 경 주 | 129°29' E |
여 수 | 127°44' E | 울릉도 | 130°54' E |
충 주 | 127°55' E | 서 산 | 126°28' E |
원 주 | 127°57' E | 청 주 | 127°26' E |
삼천포 | 128° 4' E | 남 원 | 127°25' E |
김 천 | 128° 7' E | 대 전 | 127°5' E |
상 주 | 128°10' E | 대 덕 | 127°22' E |
충 무 | 128°26' E | 평 택 | 127° 6' E |
소백산 | 128°27' E | 천 안 | 127°10' E |
마 산 | 128°34' E | 전 주 | 127° 9' E |
속 초 | 128°36' E | 수 원 | 126°59' E |
대 구 | 128°37' E | 대 천 | 126°55' E |
안 동 | 128°43' E | 정 주 | 126°53' E |
강 릉 | 128°54' E | 인 천 | 126°38' E |
부 산 | 129° 3' E | 완 도 | 126°45' E |
동 래 | 129° 6' E | 서귀포 | 126°34' E |
울 산 | 129°19' E | 제 주 | 126°32' E |
포 항 | 129°23' E | 목 포 | 126°23' E |
울 진 | 129°25' E | 태 백 | 125°59' E |
한국의 표준시는 다음과 같이 변경되었다. (양력)
1910년 8월 29일 이전은 태양시 기준.
1910년 8월 29일 12시부터 135°E 기준.
1954년 3월 21일 0시부터 127.5°E 기준.
1961년 8월 10일 0시부터 135°E 기준 (현재까지)
푸닥거리
푸닥거리 또는 굿은 사람들이 생활하는 동안에 생기는 생활상의 파탄을 메우기 위하여 특수한 힘을 얻어 보려는 민간 신앙이다.
1) 푸닥거리에는 잡귀들이 장난에 의해서 일어났다고 판단되는 생활상의 파탄을 메우기 위해서 그 잡귀들에게 음식물을 풀어 먹여서 물리치는 행위와 닥쳐올 액을 막으려는 행위가 있다.
귀신을 쫓는 것을 푸닥거리라 하고 후자를 액막이라 하고, 액막이에 푸닥거리 행위가 취해지곤 한다.
귀신을 막거나 쫓는 데에는 귀신을 정면으로 위협하여 쫓는 것과 음곡(音曲)․춤 공물(供物) 등으로 귀신의 환심을 사는 법이 있다.
2) 위협하는 법에는 귀신들린 사람을 방안에 넣고 3~4일간 경을 읽은 후 주구(呪具)로 때리는 구타법(毆打法)이 있고, 귀신이 잠입(潛入)해 있다고 믿어지는 물품을 불로 태워버리는 청정법(淸淨法), 그리고 유사 방법이 있다.
이것은 안질에 걸렸으면 종이나 땅에 그 사람의 눈을 그리고 거기에 바늘을 꽂아서 눈에 있는 귀신을 압살시키는 방법이다.
귀신을 꽁꽁 묶는 방법도 있고, 땅이나 항아리 속에 묻거나 몰아넣고 봉하는 방법 등이 있는데, 이것들은 모두 강압적인 방법을 쓰는 푸닥거리이다.
3) 푸닥거리는 대체로 액막이나 저주, 그리고 가수(嫁樹)의 두 요소로 구성된다.
공물을 바치고 귀신의 노여움을 풀기 위해서 귀신에게 잘못을 사죄하고 보은(報恩)을 바라는 행위는 치성(致誠)이다.
치성에는 근신(謹愼)이 따르게 되는데 근신은 미의미식(美衣美食) 남녀교환(男女交歡) 가무음곡(歌舞音曲) 향락오락(享樂娛樂)을 피하고 신체의 부정(不淨)을 정화(淨化)하는 일이다.
풍(風)
바람. 오행 木(甲乙寅卯)의 五氣에 속함.
풍뢰익(風雷益)
성명 역괘 54 괘.
많은 일에 장애가 많으며 병에 흉함이 있고 혼인에 길하며 잉태에 간혹 장애가 생기게 된다.
풍뢰익(風雷益) 年運
위는 바람 風巽이요, 아래는 우뢰 雷震이다.
益(익)은 이익이란 뜻이지만 사사로운 이익보다 공적이 이익이란 것이다.
국가에서 경영하는 큰 공사를 하여 주민에게 이익을 주는 것과 같은 것이다.
지금 당장 이익이 오거나 재물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높은 차원에서 지금 남을 위하여 혜택을 베풀면 그것이 장차 몇 갑절의 큰 것으로 되돌아 올 것이다.
남을 도울 수 있는 때는 성운에 있는 때인 것이다.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하면 타인의 협력을 얻고 이익도 있을 것이다.
자기보다 아랫사람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도우는 일은 대 선심에서 생기는 것이요 타인의 강요나 갚을 바라고 하는 마음은 아니하기만 못한 것이다.
이 순수한 정성이 감동하게 되면 큰 이익을 얻는 것이 이 卦(괘)의 상징이다.
풍산점(風山漸)
성명 역괘 57 괘.
오른 쪽 다리가 불편하게 되며 왼쪽 눈이 반드시 실명하게 된다.
앞뒤의 진로가 뚜렷하지 못하여 저물어 가는 봄의 소리와 같다.
풍산점(風山漸) 年運
위는 巽이고 아래는 艮이다. 漸卦는 나아간다는 것이다. 점점 전진하여 발전하는 형태이고 단계를 밟아 높은 곳에 오른다.
작은 것이 쌓여 큰 것이 되어가는 상태로 평소의 노력이 보람이 있어 이제부터 발전상태에 있다.
승진 사업의 운세가 좋고 항공여행 해외관계에도 밝은 전망이다.
남녀관계에 방탕 할 염려가 있으니 주의바람.
현재의 운세는 전진의 상태이나 지금부터 서서히 기초가 잡혀가는 운세이므로 갑작스러운 전진을 하다가는 몸을 다친다.
전근 전직이 생긴다.
여자가 시집감에 있어 좋으리라. 나아가면 바른 지위가 있으니 가면 공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