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백과사전-ㅍ부

역학사전-ㅍ-6

유프랭크지안 2017. 10. 15. 17:05

ㅍ부-6

풍수(風水)

風水는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바람과 물이라는 뜻으로 땅과 공간의 해석과 활용에 대한 동아시아의 고유 사상이다.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한 동아시아의 자연관이 잘 나타나 있으며 실제로 조경과 건축 등에 영향을 미쳤다.

풍수 사상은 중국 전국 시대 말기 이전부터 시작되었고, 한국에는 삼국시대 이전에 전래되었다고 여겨진다.

일반적으로는 주로 묘지 풍수나 주택 풍수, 명당과 같은 터 잡기로 생각하기도 한다.

1990년대 이후 한국에서는 최창조 교수(지리학)가 자생풍수(自生風水)라는 이름으로 학문적 접근을 이루었다.

연원풍수는 산천(山川)․수로(水流)의 모양을 인간의 길흉화복(吉凶禍福)에 연결시켜 설명하는 사상으로, 이것을 체계화한 학설이 풍수설 또는 풍수지리설이다.

근대 지리학이 들어오기 전에는 지리설로도 불렸다.

이러한 풍우(風雨) 등의 자연 현상의 변화가 인간 생활의 화복에 깊은 관계가 있다는 생각은 이미 중국의 전국시대(戰國時代) 말기에 시작됐으나 그것이 음양오행의 사상이나 참위설(讖緯說)과 혼합되어 전한(前漢) 말부터 후한(後漢)에 걸쳐서 인간의 운명이나 화복에 관한 각종의 예언설을 만들어내고(음양지리(陰陽地理) 및 풍수도참(風水圖讖)), 그것은 초기 도교(道敎)의 성립에 따라 다시 교리로 체계화되었다.

분묘 사찰 도관(道觀) 주거 촌락 도성을 축조하는데 재화(災禍)를 물리치고 행복을 가져오기 위하여 지상(地相)을 생각하는데 있다(풍수상지(風水相地)

그것은 감여(堪輿)․지리를 연구하는 사람을 풍수가 또는 감여가․지리가․음양가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그들은 방위를 청룡(靑龍 동) 주작(朱雀남) 백호(白虎서) 현무(玄武북)의 4가지로 나누어 바람(風)이나 물(水)의 양상(樣相)을 보고 구축물(構築物)의 위치를 정한다.

산천 언덕 당탑(堂塔) 가옥 등은 이들 4개의 동물을 상징하나 어느 것을 주로 하는가는 그 장소나 풍수에 따라 다르다.

큰 건축물을 예를 들면 대개 청룡을 중요시하여 남으로 향해서 백호를 우(右)로, 청룡을 좌로, 현무를 뒤로, 주작을 앞으로 하고 위치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같은 것일지라도 지점이나 산천을 달리하는 경우에는 다른 상황이 나타나므로 그 배당은 다만 풍수가만이 아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들의 설에는 옛날부터 비판이 있는데, 특히 송나라 장재(張載) 사마광(司馬光) 주희(朱熹) 등에 그것이 엿보인다.

한국의 풍수, 한국에는 신라 시대에 전래되었으며 우리 전통의 대지모 사상과 중국의 음양오행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신라 말에는 도선(道詵)과 같은 대가가 나왔다.

그는 대개 중국에서 기원하여 발달한 참위설을 골자로 지리소왕설 산천순역설 및 비보설(裨補說)을 주창하였다.

곧 지리(地理)는 곳에 따라 쇠왕이 있고 순역이 있으므로, 왕처(旺處) 순처(順處)를 택하여 거주할 것과, 쇠처(衰處) 역처(逆處)를 인위적으로 비보(裨補.. 도와서 더하는 것)할 것을 말하여, 일종의 비기도참서(秘記圖讖書)를 남겼다.

뒷날 고려시대에 성행한 [도선비기(道詵秘記)]등은 내용 전체가 도선의 문자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그의 사상에 연원(淵源)을 받은 것임은 틀림없을 것이다.

그의 비기라고 칭하는 예언서가 그의 사후로부터 세상에 유전(流轉)되어 인심을 현혹시킨 일이 많았다.

고려 태조와 같은 이도 도선의 설(說)을 고려하여 자손을 경계하는 훈요십조(訓要十條) 중에서 절을 세우는 데 산수의 순역을 점쳐서 지덕(地德)을 손박(損薄)하지 말 것을 유훈(遺訓)하였다.

물론 여기에는 후세의 절을 함부로 짓는 것을 방지하려는 정책적인 면도 있었던 것이다.

이 설은 정치적인 면과 합하여 문제되곤 하였다.

묘청(妙淸)의 천도 운동도 고려 태조 이래 서경(西京 평양)의 중시와 그 시설에 한 원인이 있겠지만 서경은 서북의 가장 중추요, 부강임수(負江臨水)해서 량수래처시진룡(兩水來處是眞龍)의 빼어난 땅이며, 또 행주형(行舟形)이라 우물을 못 파고, 산이 낮아서 연료가 부족한 결점이 있다는 것이다.

개경(開京 개성)도 풍수상에 명당(明堂)이라 하여, [삼국사기] 궁예전(弓裔傳), [고려사] 태조세가(太祖世家) 최자(崔滋)의 [삼도부(三都賦)] 이중환(李重煥)의 [팔역지八域志] 송나라 서긍(徐兢)의 [고려도경(高麗圖經)] 명나라 동월(董越)의 [조선부朝鮮賦] 등에도 개경의 풍수를 찬양하고 있다.

즉 개경은 장풍득수(藏風得水)의 형국이 많고 내기불예(內氣不洩)의 명당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산이 첩첩이 둘러 있어서 국면(局面)이 넓지 못하고 또 물이 전부 중앙으로 모여 들어서 수덕(水德)이 순조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것을 비보하기 위해 많은 사탑(寺塔)을 세웠다.

이상에서 대강 보아 온 바와 같이 풍수지리설은 왕가(王家)에서는 물론 민간에게도 신앙하는 사람이 많았다.

오늘날도 [정감록鄭鑑綠]을 믿고, 한때 계룡산(鷄龍山)이 서울이 된다는 풍문이 돌았다.

아직도 민간에서는 풍수설을 좇아 좌청룡(左靑龍) 우백호(右白虎)니 하여 산소(山所)를 잘 써야 자손이 복을 받는다고 관심을 갖는 사람이 적지 않다.

풍수(風水) 수체(受體)

사람은 부모의 정자와 난자를 조화시켜서 만든 몸을 받는다.

조상은 자손의 근본으로 나무의 뿌리와 같다. 보상인 뿌리에서 줄기 가지 잎 꽃 열매가 생긴다.

조상과 후손 사이에 동일한 유전자로 동기 감응한다.

자식은 부모가 남겨놓은 유체(遺體)이다.

부모의 유골이 생기를 받으면 자손이 음덕을 받는다.

조상과 자손은 영기의 감응으로 자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

조상의 유골이 좋은 생기를 받지 못하는 흉지(凶地)에 묻히면 사기(死氣)를 받아 자손에게 나쁜 기를 보내어 감응하니 흉한 일이 생긴다.

자손은 조상이 죽어서 좋은 산천정기(山川精氣)가 모이는 진혈(眞穴)에 장사지내면 육체는 썩지만 유골은 오랫동안 산천정기인 생기를 받는다.

조상의 양기인 정자와 음기인 난자 교합으로 잉태하여 하늘과 땅의 정기를 받아서 태어난다.

부모의 유골이 오행의 생기를 타면, 유체인 자손이 음덕을 받게 되니 자손이 흥성함과 복을 누린다.

풍수(風水) 역사(歷史)

1. 기원전 5, 4세기경의 이 시대는 도참비술적 사상이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한대(漢代)에 이르러 음양론이 본격적으로 도입됨으로써 풍수지리설이 정착되게 된다.

남북조시대에 이르러서는 한층 발전하여 대가들이 많이 배출되었는데, 이때 집터인 양택(陽宅) 위주의 풍수에 묘터인 음택(陰宅)이 추가된다.

그 후, 당.송.원.명.청대에도 수많은 풍수서와 유명한 풍수가가 출현하였다.

2. 삼국시대. 특히, 신라 원성왕 때에는 [청오경]이 수입되었다는 확실한 기록이 있어 풍수지리가 도선(道詵) 이전에 도입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당나라로부터 본격적으로 풍수사상을 받아들인 것은 도선에 의해서이다.

도선은 최치원(崔致遠)과 같은 시대의 사람으로 선문구산파(禪門九山派)중 하나인 동리산파(桐裏山派)의 개조 혜철(惠哲)로부터 인가를 받아 전라남도 광양의 옥룡사(玉龍寺)에서 독자적인 선문을 개설하고 있던 승려이다.

일행은 위도를 측량하고 역법을 정리하기도 한 매우 합리적이고 실증적인 사람이었는데, 그의 영향을 크게 받은 도선의 풍수지리설도 극히 경험주의적 입장에 경도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도선과 그의 제자들은 국토를 오늘의 인문지리학적 시각에 가깝게 재해석하여 한반도 지체 구조의 가장 큰 특징인 경동지괴(傾東地塊)를 파악하였고, 수도의 위치가 동남방에 편재된 경주보다는 중부지방이 더 낫다는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고려 개국의 이념적 실리적 바탕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3. 고려. 고려 태조 왕건(王建)은 선종과 도선류의 풍수지리설에 크게 힘입어 나라를 세운 만큼 그에 대한 경도는 지극하였고, 이후 고려시대를 통하여 풍수지리설은 지속적인 영향력을 확립하였다.

태조의 [십훈요十訓要]는 풍수지리 중시의 대표적 사실(史實)이라고 볼 수 있다.

사원의 개창에 관한 제1조로부터 모든 사찰입지를 도선이 정하여 준 곳이 아니면 쓰지 말라는 제2조, 서경(西京)을 귀하게 여기라는 제5조, 국토에 대하여 순역(順逆)의 관점에서 파악하는 제8조 등의 해석은 철저하게 풍수지리적이다.

이후 성종과 현종의 동경(東京), 즉 경주에 대한 지속적 관심, 그리고 문종 이후 꾸준하게 계속되어 온 남경(南京), 즉 서울에 대한 관심은 고려 말까지 계속되며, 서경 천도론은 묘청의 난에서 절정에 이르게 된다.

고려시대의 모든 역사적 사건에는 예외 없이 풍수지리설이 근저에 놓여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풍수지리설이 강력하게 영향을 미쳐왔다고 볼 수 있다.

4. 조선. 조선 태조 이성계(李成桂) 역시 도참과 결부되어 성행하던 풍수지리설에 크게 영향 받은 인물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정치기반 확립에 유효적절하게 이를 이용하였다.

나라를 새로이 정하기도 전에 국도의 전도(奠都)부터 꾀할 정도였다.

당시 국도 후보로 거론되었던 한양(漢陽) 모악(母岳) 계룡산(鷄龍山) 개경(開京) 등지의 풍수적 입지에 관한 당대 풍수지리가 들의 논전은 풍수사에 빛나는 업적으로 남을 만한 기록이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보다 분명하게 유교국가의 이념이 확립되면서 풍수사상은 양기(陽基) 위주의 도읍풍수로부터 음택 위주의 묘지풍수로 전환되었다.

사회가 안정되었다는 점, 외에도 효(孝)의 관념이 적극적으로 부각되었다는 점이 이 같은 전환의 주요 이유라고 본다.

세종이나 성종 때까지는 합리적인 양기풍수가 간헐적으로 논의되기는 하였다.

예컨대 북악산(北岳山)과 취운정(醉雲亭) 내맥(來脈)을 둘러싼 국도 주산 논쟁과 명당수(明堂水)인 청계천(淸溪川)의 오염문제 등이 그것이다.

중기 이후에는 묘지 혹은 개인의 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이기적 성격의 풍수가 대종을 이루게 되어 실사구시(實事求是)와 경세치용(經世致用)을 주창한 실학자들에게 망국의 표본으로 격렬하게 공격당하게 된다.

한편으로는 민중들의 세계관을 표출하는 데 사용되기도 하였다.

즉, 홍경래나 전봉준 등은 풍수사상의 메시아니즘적 측면을 강조한 인물들로 풍수사상을 바탕으로 유․불․선 3교를 통합하고, 나아가 전통적 민족사상까지 포괄함으로써 민중의 구심점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5. 현대. 오늘날 풍수지리는 미신으로 치부되어 모멸을 받는 입장에 처하여 있다.

그러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효능을 전면 부정하지 못하고 은연중 기대하는 측면도 강하게 남아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근래에 이르러 전통사상 전반에 걸친 새로운 관심과 함께 풍수지리설도 몇몇 분야 소장학자들로부터 부분적으로 긍정적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주로 지리학과 건축학 분야에서 재해석되고 있는 측면은 취락입지, 집터 잡기, 대지(垈地) 내의 건물배치에 관한 풍수지리설의 입장으로 땅에 대한 유기적 관련성의 강조는 오늘날 매우 합리적이라는 평가이다.

명당으로의 진입에서 지현(之玄) 형태의 동구(洞口) 배치가 환경심리학에서 말하는 완충공간의 구실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마을이라는 개인공간에서 외부의 사회공간으로 나아갈 때, 개인이 받는 심리적 불안감과 충격을 구불구불한 동구가 완충공간으로 흡수하기 때문에 풍수지리적 마을배치는 합리적이며 타당하다는 견해이다.

묘지풍수의 경우에도 지하수맥과 관련된 자리가 좋지 않다는 실증적 사례들이 발표되고 있으며, 주택의 경우에도 상주 공간인 방은 구들에 반드시 동판을 깔아서 지하수맥으로 인한 피해를 제거하여야 한다는 주장도 제시되어 있다.

풍수(風水) 오기(五氣)

오기행호지중 발이생호만물(五氣行乎地中 發而生乎萬物)오행의 기는 땅속을 흐르면서 만물을 생성 성장시킨다.

땅속을 흐르는 오기인 정기를 밖으로 뿜어내어 만물을 성장시킨다.

좋은 기운인 생기가 많이 모이는 길지에서 초목이 무성하게 자란다.

오행지기 비구방능생물(五行之氣 備具方能生物) 오행의 기는 모든 생물을 생성 성장시키는 능력을 구비하여, 행어지중 인자부지야(行於地中 人自不知也) 땅속을 흐르나 이것을 사람이 모를 뿐이다.

오기오행지기야 오행지기 행호지중(五氣五行之氣也 五行之氣 行乎地中) 오기는 오행의 기인데 오행의 기는 땅속을 돌아다닌다.

오행의 기는 땅속을 돌아다니면서 팔방에 두루 미친다.

건산은 金에 속하고 곤산은 土에 속함과 같다.

풍수 인테리. 거실

거실은 토의 기를 갖고 있으며 가정 운을 지배하는 역할을 한다.

거실은 남쪽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남쪽은 火의 기를 갖고 있는 방위이므로 심플하고 모던하게 꾸미는 것이 기본. 플라스틱 제품이나 검은색 물건을 많이 사용하면 금전운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해야 한다.

1) 전화기는 동쪽이 베스트 포지션, 木의 氣를 갖고 있는 전화기를 동방위에 놓으면 일운과 발전운을 상승시켜준다.

휴대전화나 충전기도 지정석을 동쪽으로 하면 같은 효과를 준다.

2)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숯,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마이너스 이온을 방출하여 기를 정화시켜주는 숯을 놓으면 좋다.

방이나 붙박이장의 구석, TV 뒤쪽 등 보이지 않는 곳에 두는 게 최고이다.

3) 신문이나 잡지는 나무로 된 랙에 거실에 신문이나 잡지가 흩어져 있으면 가족 사이에 트러블이 자주 생길 수 있다.

신문이나 잡지는 종이와 궁합이 좋은 나무나 등나무 랙에 깨끗하게 정돈해놓는 것이 필수이다.

특히 묵은 신문이나 잡지를 쌓아놓으면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없애버리는 결과를 초래 할 수 있으므로 날짜가 지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두었다가 즉시 처분한다.

거실은 현관에서 들어온 기를 각 공간으로 보내는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현관을 통해 들어온 바깥의 기와 안의 기가 조화를 이루는 데 신경써야 한다.

가급적 공간을 많이 살린 단순한 인테리어로 가족들의 기를 모은다.

벽지는 연한 아이보리 컬러로 고르고 가구 또한 우드계열이 좋다.

특히 텔레비전과 오디오 등 전자제품이 가장 많이 쓰이는 공간이므로 전자파 때문에 기가 손실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텔레비전 등은 창가 모서리를 이용해 대각선으로 배치해야 기의 흐름이 순조로워지고, 가능한 한 가구 위에 수납해야 흉한 기운이 중화될 수 있다.

소파는 현관과 대각선으로 배치한다.

소파와 현관이 대각선을 이루고 있으면 기의 흐름이 원활해진다.

소파와 벽면 사이가 지나치게 넓거나, 소파 뒤에 현관이 있으면 좋지 않다.

공간의 여유가 있다면 가급적 소파는 창을 가리지 않게 하고 ᄀ자 형태로 배치한다.

일자형으로 소파를 두면 가족끼리 대화 없이 텔레비전만 보는 삭막한 분위기가 되기 때문이다.

보통 관리가 편한 가죽소파를 선호하지만, 가죽소파는 가족 서로의 마음을 감추게 하는 힘이 있다.

되도록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패브릭 소파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다.

거실은 백열등과 같은 간접 조명을 두어 천장을 향하도록 한다.

가족들이 모이는 저녁시간에는 거실의 조명을 모두 켜두어 분위기를 밝게 한다.

특히 거실 창가나 소파 옆에는 남편의 키만 한 높은 조명을 켜두면 부부간 불화를 예방하고, 남편의 사회활동이나 건강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

현관에서 바라보는 지점에 단란한 가족사진을 걸어두도록 한다.

커다란 가족사진이나 가족 개개인이 밝게 웃고 있는 사진을 작은 액자에 걸어 갤러리 풍으로 연출해도 좋다.

사진 아래는 화분을 두어 그 생기를 받도록 한다.

4) 유리로 된 테이블은 피한다 유리로 된 테이블은 경제적으로 윤택한 사람은 상관없지만 대체로 과거에 집착하게 만들어 젊은 사람들에겐 좋지 않다.

나무로 된 원형 또는 직사각형 테이블을 거실 창 쪽에 놓는다.

5) 거실 조명에 먼지가 쌓이지 않게 한다 거실 천장의 등이 샹들리에인 경우 태양 빛이 영롱하게 발산되어야 기 순환이 원활해진다.

샹들리에가 먼지나 오물로 반사의 기능을 잃어버리면 오히려 흉한 기를 내뿜게 되므로 청소에 신경 쓴다.

6) 베란다를 텄다면 녹색식물을 둔다 거실을 넓게 쓰려고 베란다는 개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집의 내구력을 약화시키고 흉한 기운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만약 개조를 했다면 벽을 허물어낸 곳에 줄기와 잎이 무성하게 자라는 화분을 두어 흉한 기운을 없애준다.

풍수 인테리. 어린이 방

하루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가 생활하는 공간은 무엇보다 건강과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 인테리어가 필요하다.

현관에서 실내를 바라볼 때 좌측에 있는 방이 아이에게 좋다.

현관에서 가장 가까운 좌측은 침착하고 주도면밀한 기가 흘러 아이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집중력도 키워준다.

흔히 아이 방에는 띠 벽지를 많이 하는데, 요란한 무늬의 벽지는 내부의 기를 분산시켜 좋지 않다.

연녹색이나 베이지, 흰색 등이 배합된 밝은 느낌의 벽지와 노랑, 분홍 등이 어우러진 커튼으로 생기를 불어 넣어주자. 마음이 여린 아이에게는 밝고 명랑한 느낌이 들도록 분홍색이나 주황색 커튼을 쓰고, 짜증이 심한 아이는 녹색 그림이나 패브릭으로 안정감을 불어 넣어주자.

가구나 소품도 해당되는 컬러나 무늬가 있는 것을 놓아기를 살려준다.

침대는 출입문에서 가장 먼 쪽에 머리를 두고 잘 수 있도록 배치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문을 열었을 때 아이와 부모의 눈이 마주쳐야 안정감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침대 왼쪽엔 간접 조명을 달아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신경 쓴다.

책상은 출입문 가까운 쪽이나 좌측 모서리에 출입문을 향하도록 배치하고 책장도 한곳에 일렬로 놓는다.

작은 평수의 아이방 역시 크고 작은 가구는 한곳으로 몰아 공간을 넓게 쓰는 것이 좋다.

침대와 책상 그리고 놀이 공간을 분리해 집중력을 키워준다.

학습에 관련된 구호는 걸지 않는다 간혹 공부방에 가훈이나 학습에 관련된 글을 걸어주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딱딱하고 고압적인 글들은 엄격한 기운과 합쳐져 아이에게 강한 스트레스를 주 게 되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기의 순환을 막는 구조물은 삼간다 방문에 유아용 그네를 다는 집이 있다.

이런 놀이시설은 기의 흐름을 차단하므로 떼어버리는 것이 좋다.

책장의 책은 가지런히 세운다 하루에도 몇 권씩 그림책을 보는 아이 때문에 책장은 늘 어지럽기 마련. 그림책은 가지런히 세워 정리해 기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풍수 인테리어. 오행(五行)

풍수 인테리어란 자연 속의 좋은 기는 집안으로 불러들이고 나쁜 기는 차단하거나 억제시켜주는 인테리어. 풍수 인테리어는 음양오행설에 근거를 두고 있으므로 집을 꾸밀 때는 우선 풍수와 음양오행의 관계를 정확히 알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오행이란 자연 속에 존재하는 木, 火, 土, 金, 水 다섯 가지 氣를 뜻한다.

풍수 인테리어란 바로 자연의 기본 법칙인 음양오행에 기초하여 집안을 꾸미는 방법이다.

相生의 원칙에 따라 음양오행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꾸미면 집안의 운세가 높아지고, 相剋의 길을 따라 서로 대립되게 꾸미면 운세가 떨어지게 된다.

때문에 기가 相生할 수 있도록 집안을 꾸미는 것이 풍수 인테리어의 핵심이다.

운세를 열어주는 방위. 풍수 인테리어를 하기 위해서는 방위의 역할을 정확히 알고 이에 맞는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북서방위 金의 氣運이 지배하는 곳으로 집주인의 운세를 쥐고 있는 방위다.

운세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북서쪽에 고급스런 물건을 배치하고 여성은 핑크, 남성은 크림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북방위 水의 氣運이 지배하는 곳으로 사람 사이의 신뢰를 나타내는 방위다.

방위의 성격상 차가워지기 쉬우므로 따뜻하고 밝은 이미지의 인테리어로 꾸미는 것이 포인트. 여성은 핑크, 남성은 그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북동방위 土의 氣運이 지배하는 곳으로 부동산운이나 전직운 등 새로운 운세를 탄생시키는 방위. 북동방위가 오염되면 생활에 나쁜 변화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항상 깨끗이 청소하고 정리 정돈에 만전을 기하도록 한다.

색은 청정 효과를 촉진시키는 흰색을 중심으로 기를 활성화시켜주는 적색을 플러스한다.

동방위 목의 기운이 지배하는 곳으로 젊음이나 발전운이 머무는 장소다.

木의 氣는 정보나 소리에 의해 순환이 더욱 활성화되므로 오디오나 TV, 전화는 동쪽에 놓는 것이 좋다.

여성은 물색, 남성은 청색을 사용할 것.

동남방위 木의 氣運이 지배하는 곳으로 결혼운이나 연애운 등에 영향을 끼친다.

연애운을 상승시키려면 꽃병을 악센트로 배치하고 패브릭은 오렌지나 황록을 포인트 컬러로 배합하는 것이 좋다.

남방위 火의 氣運이 지배하는 곳으로 녹색이나 나뭇잎 무늬를 사용하면 나쁜 氣를 없애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水의 氣를 갖고 있는 흑색은 기의 밸런스를 붕괴시키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남서방위 土의 기운이 지배하는 곳으로 가정운이나 안정을 부여하는 방위. 낮게 생활하는 것이 행운의 포인트가 되므로 가구도 키가 낮은 것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土의 氣를 갖고 있는 도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색깔은 土에서 자라는 초목의 컬러가 행운을 가져다준다.

서방위 金의 氣運이 지배하는 곳으로 금전운과 직결되어 있는 방위이다.

연애운과 즐거운 일을 주관한다. 금전운을 높이려면 파스텔 옐로나 흰색을 사용하고, 연애운을 상승시키려면 복숭아색을 기본으로 해서 흰색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한다.

풍수 인테리. 욕실 화장실

화장실과 욕실은 水의 氣를 갖고 있어 건강운을 좌우하는 곳.

화장실이 춥다거나 냄새가 나면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항상 따뜻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 변기 커버 & 매트로 병 예방, 변기 커버와 매트는 화장실의 냉기를 해소하여 건강을 지켜주고 음의 기가 쌓이기 쉬운 공간을 양기로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매트의 소재는 뭉글뭉글한 타입이 좋고 색은 그린이나 옐로 등 방위에 맞는 컬러를 선택하도록 한다.

2) 세탁물은 반드시 바구니에 넣어 보관한다.

세탁물을 밖으로 내놓으면 오염된 기가 집안에 표류하여 좋은 운이 달아나게 만들 수 있다.

더러워진 옷은 즉시 세탁하고 보관을 할 때는 반드시 뚜껑이 달린 대나무 바구니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플라스틱 세탁통은 나쁜 기가 쌓이기 쉬우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3) 목욕용품은 도기로 만든 병에 담아서 사용, 비누, 샴푸, 린스 등의 목욕용품은 도기 안에 든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 주위에 화의 기를 갖고 있는 플라스틱 제품을 놓으면 기의 밸런스가 붕괴되기 쉽다.

플라스틱 용기에 든 샴푸를 구입했다면 반드시 도기로 만든 그릇에 옮겨서 사용할 것. 대부분 화장실은 방위적으로 흉한 지점에 위치한 경우가 많다.

욕실은 항상 물기가 있어 세균이 발생하기 쉬운 곳. 특히 부패한 기운이 고이기 쉬우므로 청결과 정리정돈에 신경써야 한다.

일반 아파트의 욕실은 대부분 동쪽이나 북서쪽에 위치한다.

남향집에서 동쪽에 위치한 욕실은 알게 모르게 좋지 않은 기운이 있기 마련. 밝은 느낌이 들도록 조명을 조정하고, 욕실용품이나 수건으로 컬러감을 줘 좋지 않은 방위에 기를 살리도록 신경 쓴다.

욕실에 붉은 컬러로 포인트를 준다.

욕실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화이트, 그린 등으로 밝게 꾸미되 거울 앞, 창가 귀퉁이는 은 컬러로 기를 살려주면 우리 몸에 유리한 기운이 살아난다.

욕실 문 앞에 붉은 컬러의 그림을 그리거나, 수전이나 변기 위에 붉은색 시트지나 페인트를 발라 건강한 기가 흐르게 한다.

블루 컬러로 욕실에 건강한 기를 흐르게 한다.

해로운 기운이 가득한 욕실에 건강한 기가 흐르게 하려면, 남쪽 욕실엔 형광등과 같은 백색 조명을 설치하고, 서쪽 벽에 거울을 붙이는 것이 좋다.

욕실 기구는 블루 컬러로 바꾸고, 만약 어렵다면 블루 컬러의 매트, 슬리퍼로 기운을 활기차게 한다.

어지러운 욕실용품은 최소한으로 줄인다.

샴푸와 바스 등의 욕실용품이 이곳저곳 흩어져 있으면 기가 분산된다.

되도록 여러 가지 용품들을 정리해 한곳에 수납하도록 한다.

수납을 위해 지나치게 선반을 많이 달고 커튼 등으로 장식하면 오히려 활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수납장에 소모품들을 쓰기 편하게 정리한다.

변기 뚜껑은 닫아둔다 욕실은 물의 기운이 강한 공간. 타일 바닥의 물기는 말끔히 제거하고 변기 뚜껑도 닫아둬야 그곳에서 나오는 음의 기운이 차단된다.

정기적으로 수건 컬러를 바꾼다.

수건이나 변기 커버는 그린이나 핑크 계통이 좋다.

특히 2주일에 한번 색상을 교체하면 화장실 내에 기가 정체하는 것을 막고 기를 순환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어두운 컬러의 타일은 피한다.

욕실은 전체적으로 밝은 색상으로 꾸민다.

특히 바닥 타일을 어두운 색으로 하면 흉한 기운을 불러올 수 있다는 걸 명심하자.

풍수 인테리. 주방

금전 운을 좌우하는 장소 주방, 주방은 금전의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장소이다.

주방은 불의 기운이 강한 가스대와 물의 기를 갖고 있는 싱크대가 공존하고 있어 음양의 밸런스가 깨어지기 쉬우므로 밸런스를 맞추는 인테리어가 필요하다.

金은 불에 연소되기 쉽다는 점을 감안해 火의 氣를 갖고 있는 플라스틱 제품을 밖으로 내놓지 말고 수납장 안에 넣어놓는 것이 기본이다.

1) 바닥에는 매트를 깔고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는 것으로 火의 氣를 중화시키는 키친 매트를 깔 것. 밝은 그린이나 오렌지 계열의 매트를 포인트로 해서 부엌 전체를 흰색으로 정돈한다.

쓰레기통은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陰의 氣運을 차단하기 위해 반드시 뚜껑이 달린 것을 사용한다.

2) 陰陽을 조정하는 데는 흰색 도기 제품이 필수이다.

싱크대 주변에 배치하는 조미료 그릇 등은 흰색 도기로 통일하는 것이 좋다.

흰색 도기는 음양의 밸런스가 깨지기 쉬운 부엌의 기를 조정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金의 氣를 불태우는 플라스틱 용기는 가능하면 밖에 내놓지 않도록 주의한다.

3) 금전운을 머물게 하는 카페 커튼 주방 창문에는 카페 커튼을 장식한다.

주방의 창에 커튼을 하지 않으면 금전운이 그대로 외부로 흘러나간다.

주방이 어두우면 운세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위아래가 개방된 형 커튼이 이상적. 소재는 흰색 레이스나 그린 계통의 컬러가 좋다.

4) 유희적 감각을 지닌 주방 소품을 싱크대 주변에 유희적 감각을 지닌 주방 소품에는 금의 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이를 싱크대 주변이나 아래에 놓으면 금전운이 상승하게 된다.

단 장식 효과만 지닌 것을 놓으면 오히려 운세가 저하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실용성을 겸비한 물품을 놓는 것이 포인트이다.

5) 냉장고에는 아무 것도 붙여놓지 말 것, 냉장고 문에 자석이나 스티커를 더덕더덕 붙여놓는 것도 금전운을 하락시키는 원인이 된다.

반면에 정기적으로 냉장고 안팎을 물행주로 닦으면 기의 순환이 좋아진다.

6) 문이 없는 식기 선반에는 식기를 반드시 엎어놓도록 한다.

오픈 타입의 식기 선반에 식기를 위로 향하게 놓으면 좋은 기가 모두 식기에 흡수되어 다이닝룸까지 미치지 못하게 된다.

때문에 오픈 타입의 선반에는 식기를 엎어서 수납하는 것이 원칙이다.

7) 서로 대조적인 火, 水의 氣運을 서로 가까이 두지 않도록, 주방에서 水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싱크대의 아래쪽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水의 氣와 相生 효과가 있는 금속 냄비나 조리 기구를 수납하는 것이 좋다.

또 나이프와 스푼, 포크와 스푼을 함께 수납하면 금전운이 저하되므로 나누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8) 테이블 위의 꽃과 매트는 필수이다.

식사를 하면서 생기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테이블 위에 꽃을 장식하는 것이 필수이다.

또 꽃과 함께 반듯이 놓아야 할 것이 바로 매트. 매트는 파스텔톤의 옐로나 그린 등 밝은 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집안의 질서를 잡는다.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방. 끼니때 마다 요리를 해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지만 자칫 제대로 정리하지 않으면 무질서하고 어지러운 기운을 발산할 위험이 있다.

우리나라의 부엌은 대부분 거실의 반대쪽에 위치하는데, 북쪽은 방위상 차가움을 상징한다.

되도록 가스레인지나 오븐 등 열을 상징하는 물건을 북쪽에 배치하고, 수납장과 싱크대 위에 너무 많은 음식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한다.

냉장고 위에는 화려한 색감으로 시선을 잡는 명화 엽서를 붙여보자.

붉은색, 주황색 등 적절한 컬러 감을 줘 생기를 얻는 것이 좋다.

단, 너무 지저분하고 산만한 것은 좋지 않다.

식탁 위에 있는 조명은 밝을수록 좋다.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어두운 조명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좋지 않다.

되도록 밝은 백열등이나 샹들리에를 이용해 부엌 전체를 두세 배 밝게 만들도록 한다.

공간이 넓든 좁든 식탁은 벽에 고정시키지 않도록 한다.

벽에 식탁을 고정시키면 기의 흐름을 가로막기 때문.

공간이 좁아서 벽에 붙여야만 식탁을 놓을 수 있다면 오히려 상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가스레인지는 귀퉁이에 놓지 않는다.

가스레인지는 모서리나 귀퉁이에 놓지 않는다.

불의 기운이 흐르지 못하고 막혀 음식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쌀통은 주방 동쪽에 둔다.

주방의 방위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주식인 쌀을 담아두는 쌀통.

가능한 한 주방의 동쪽에 두어 동쪽의 생기가 음식에 충분히 스며들 수 있게 한다.

창가에는 꽃을 놓는다.

주방의 창가에는 선인장이나 바이올렛 등 작은 화분을 한두 개 놓아두면 재물운을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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