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백과사전-ㅇ부

역학사전-ㅇ-3

유프랭크지안 2017. 7. 20. 01:11

o부-3

암흑격(暗黑格)

성명 수리 60 수.

동분서주(東奔西走) 동서로 분주히 달려가니. 동정불안(動靜不安) 동정이 불안하다.

실패인고(失敗因苦) 실패하여 곤궁하게 되니. 처세풍파(處世風波) 처세하는데 장애와 풍파가 많다.

매사가 머리만 있고 꼬리가 없는 격으로 경영하는 모든 일이 시작만 있고 결과가 없다.

활동함에 불안이 있을 뿐이고 처세에도 항시 패하므로 동서로 분주하게 돌아다니다가 성사하는 것보다 실패요 고통과 고난에 몰려 극악한 운을 만나 불행하게 산다.

압사사 

혈판(穴坂)의 기운(氣運)이 아래 거수사(去水砂)로다 따라가 버리고, 상지각(上枝脚)이 내려가므로 옥사(獄死) 압사(壓死)하고, 상지각(上枝脚)이 없으면 차사고(車事故)를 당한다

혈(穴)이 보국거수(保局去水)되면, 딸 며느리가 불효(不孝)하지만 옥사(獄死) 압사(壓死) 차사고(車事故)는 면한다.

압살법(壓殺法)

風水 사살정혈법(四殺定穴法)의 하나.

혈장(穴場)아래 살(殺)이 있으면 이를 누르고 보이지 않는 위쪽에 정혈(定穴)하는 법이다.

청룡백호(靑龍白虎)를 비롯한 주변 산세의 아래 부분이 깨지고 부서지거나, 흉한 암석(岩石)이 있거나, 첨리하게 직선으로 된 능선이 穴 아래를 향해 찌르듯이 있으면, 이를 피하기 위해 혈을 위쪽에 정혈(定穴)한다.

용진혈적(龍眞穴的) 했는데 살이 하부에 많이 있으면 혈은 높은 곳에 있다.

위에 있는 혈이 아래에 있는 凶殺을 눌러 압박하는 모양이라 하여 압살법(壓殺法)이라고 한다.

압혈(壓穴)

풍수(風水)의 하나.

안산(案山)이나 조산(朝山)이 혈(穴)보다 지나치게 높으면서 가까이 있으면 혈(穴)을 생기(生氣)를 눌러 주는 혈을 압혈(壓穴)이라 한다.

애(愛)

불교 12연기법의 하나.

애는 심한 욕구를 말하는 것으로 수(受)에 의해 일어난 맹목적인 욕심을 말하는 것이다.

애기씨 신

애기씨 신 또는 아기씨 신은 한국의 무속의 신의 한사람이다.

왕녀 혹은 왕실 가문의 딸 또는 여자로써 15세 미만에 죽은 여자 신을 가리킨다.

그중 무속인에 따라 왕녀 등 고귀한 가문의 딸은 수풀당 주신, 또는 공주신으로 부르며 다른 애기씨 신들과 따로 구분하기도 한다. 이들은 동자신, 도령신, 태주신 등과 함께 인간의 운명을 말하여 주는 신들이기도 하다.

액(厄)

모질고 사나운 운수.

액(厄) 막이

액막이는 닥쳐올 액(厄)을 막으려는 행위이다.

액막이에는 주로 타력이 이용된다.

귀신을 막으려면 그 귀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물건이 사용된다.

병마(病魔) 악귀(惡鬼)는 빨간색이나 노란색을, 소리로서는 북 금속성 슬픈 소리 고함소리를, 강한 냄새와 강한 자극을 주는 매운 것, 신 것을 싫어하며 뜨거운 것이나 아픈 감각을 주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므로 액막이에 이상의 다섯 감각을 주면 귀신은 도망치고 재화(災禍)는 방지된다.

빨간색을 나타내는 것으로는 팥․고춧가루 고사떡이 있으며, 앞에서 보았던 나례의 구나에서 빨간 옷이나 수건이 사용되었다.

액성(厄星)

당사주의 하나. 천액성(天厄星).

1) 초년

부모덕을 많이 받지 못하므로 질병으로 고생한다.

용기가 없어 의사 표시를 잘 하지 않으므로 고집스럽게 보이나 의지하는 마음보다는 일을 저지르더라도 혼자 한다.

이것이 자수성가하는데 성격구조가 조화를 이뤄 이롭게 될 수도 있다.

꾀는 부리지 않아도 학업에 열중하지 않고 부지런하지 않아도 하고 싶은 일은 혼자서 해내는 영특함을 지니고 있다.

차츰 가정에 보이지 않는 불평불만에서 도피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며 부모와 가족들에게서 독립해야 한다는 생각이 굳어질수록 학업에 집중함이 약해져 중간을 맴돌게 된다.

혹 몸이 아파도 울거나 보채지 않으며 혼자 참아내는 인내를 스스로 쌓아가면서 자수성가의 성격이 굳건해지고 매사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이 팽배하여 의외의 일을 저지를 수도 있다.

커가면서 자신의 부족을 달래기 위해 남에게 베푸는 마음이 급증하여 하나를 얻으면 둘을 주기 때문에 더욱더 어려워지니 가진 것을 자기 것으로 지키기가 어렵다.

집을 떠나 유학하기 쉬우며 부모 곁에 있으면 의기소침하여 잔병이 많아진다.

나는 없어도 남을 주는 미덕의 소유로 친구들한테 호감을 산다.

2) 중년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업무가 산처럼 쌓였는데도 하는 일마다 마음대로 되는 게 적어 더욱 곤고하기만 하다.

쉴새없이 일하고 패하니 세상사의 풍상을 익혀 내심 강건해지고 자수성가를 하는 밑천이 되어 성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맹이 생긴다.

어른스런 언행이 물정을 빨리 알아 새 업에 도전하면서 앞당겨 삶을 창조해 간다. 하는 일이 많고 빨리 성사되지 않으므로 자연 가정을 등한시하여 부부간에 다투는 일도 생기고, 삶이 사랑보다 더 급하여 살림으로 인한 반목이 생겨 금실이 깨지기 쉽다.

부모 유산이 있을지라도 하고자 하는 일마다 성사가 어려워 탕진키 쉬우니 아예 자수성가로 사업을 영위해야 성공할 수 있다.

그동안 겪었던 풍상이 교훈이 되어 자수성가로 사업을 성취하게 되니 인정을 받고 칭찬을 받는다.

그러나 대성을 하기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니, 이를 극복해야만 고생의 대가를 받게 되며 부부간의 금실도 되찾아 휴식하고 한숨 돌릴 여유를 만난다.

3) 말년

한 생을 꾸준히 노력하며 살았다.

결코 꾀를 부리거나 거짓되지 않았기에 남달리 고생스러웠지만 뒤돌아보아 띠 끝만큼도 부끄러움이 없는 자랑스러운 삶인데 노년에 얻은 깊은 인생관을 자손에게 물려줌이 떳떳하다.

공문에 출입하여 칭송을 받고 타의 모범이 되니 설령 배필을 일찍 여의거나 자식에게 근심이 있을지라도 견디고 참을 수 있는 인격의 소유자가 된다.

큰일이나 작은 일이나 모두 도맡아 살았고 남의 일도 내 일처럼 살았으니 한 동작도 공로 아님이 없다.

비록 만족한 성과가 아닐지라도 그동안 쌓은 공덕을 최후까지 연결지어 모두를 돕고자 하는데 액운이 닥친들 심정을 고달프게 하겠는가.

4) 총운

손이 천이니 할 일이 산처럼 쌓였는데 가도 가도 끝이 없으니 한 평생 부지런하여 칭찬은 받지만 실속이 적아 또 일을 향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내 일도 끝이 없는데 남의 일까지 도와주는 착한 성품 때문에 남들이 부러워하기도 하지만 분수를 지켜 삶아감이 도리어 위용이 있을 것이다.

본래 부지런한 성품이라 뭐든지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아무 일에나 쉽게 손대기 때문에 적은 장애도 견디기 어려워 실패가 많으므로 반드시 신중을 기해야 적은 일도 크게 성사시킬 수 있다.

남의 일보다는 자신의 일을 더 깊이 참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웬만한 일거리는 안중에 쉽게 보이지만 만사가 그림의 떡이 되지 않으려면 분수를 지켜 차분하게 착수해야 천성대로 성취시킬 수 있다.

뭐든지 손을 댈 수 있으니 말년 운에 복과 귀가 들면 부귀를 성취해낼 것이요,

권이 들면 공명을 얻어낼 것이며, 간이 들면 많이 베풀게 되고, 수가 들면 편안함을 얻게 될 것이다.

운수에 액이 겹치면 도리어 대패할 것이니 삼가야하고, 파가 들면 큰일을 벌이지 말고, 인이 들면 투쟁에 끼어서는 안 된다.

손이 천이니 모든 이를 보살펴 주어 존경을 받는 삶을 누리게 된다.

앵도구(櫻桃口)

앵두 모양 입, 앵도구 입은 크나 다물면 작게 보이고 입술은 연지 바른 것 같이 붉으며 이빨이 유자같이 빽빽하고 가지런하다.

이 입은 웃는 모습이 아름다워 마치 연꽃같이 고우며 총명 준수하여 학식이 넓어 부귀겸전하는 상이다.

앵무(鸚鵡)

당사주 심성의 하나.

돼지가 변하여 앵무가 된 격이니 용모가 빼어나고 단정하며 수려하니 모두 부러워한다.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능히 처리할 수 있다는 자존심이 강하고 혹 어려움에 처해도 능히 변통하는 재주가 무궁하여 성사시키고 만다.

언변이 출중하며 설득력이 있고 높은 재주를 겸했으니 통하지 않는 게 없다.

평소에 말이 없으나 누구에게나 벽이 없으니 만사형통이다.

용모가 빼어나고 단정하여 항상 귀품이 흐르니 모두 존경하고 부러워한다.

구변이 막히지 않아 모두 설득되니 하고자 하는 일이 다 열린다.

평생을 동반할 귀인이 생기니 고독하지 않고 중년 이후는 부귀영화가 겸전하여 천하를 두루 편력하고 공명을 얻어 스스로 귀인이 된다.

마음이 넉넉하고 여유가 있으니 귀인과 만나게 된다.

야광귀(夜光鬼)

무속용어.

정월 초하루날밤 이 귀신이 하늘로부터 내려와 아이들의 신을 신어보고 맞으면 신고 간다는 귀신을 가리키는 말이다.

채를 벽에 걸어 놓으면 채의 구멍을 세다가 날이 새면 도망간다고 한다.

야단법석(野壇法席)

1) 불교에서 나온 말의 대표격인 숙어이다.

뜻은 글자 그대로 야외에 단을 만들고 법을 설한다는 뜻이다. 즉 야외 법회(法會)다.

석존 당시는 물론 그 후에도 인도는 더운 나라였기에 아무 곳에서나 법회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옛적에는 이런 야외법회가 매우 성행했었으며, 그 야외 법회에 많은 인원이 모여들어 성황을 이루었던지 여러 사람들이 한데 모여서 왁자지껄한 모양을 <야단법석>이라고 표현하게 되었다.

법당이 아닌 곳, 숲 속이나 넓은광장 등에 임시로 단을 마련하여 야외법회를 여는 것을 불교에서는 야단법석이라고 한다. 또한 사람들이 모여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것을 우리는 야단법석 떤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야단법석이란 시골 장터처럼 시끌벅적한 것을 이르는 말이다.

원래 말은 문자풀이대로 야외에 단을 세워 법을 설(說)한다는 뜻이다. 그러다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무척이나 시끄러웠을 것이다.

흔히 사람들이 모여들어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것을 우리는「야단법석을 떤다」고 한다. 이러한 경우의 야단법석은 불교와는 관계가 없는 말로서 생각 든다.

꾸지람을 하는 것을 「야단친다」라고 하고, 꾸지람을 듣는 것을 야단맞는다고 하며 큰일이 벌어진 것을 「야단났다」고 한다.

순수한 불교에서의 야단법석이란, 법당 아님 곳 즉 숲 속이나 넓은광장 등에 임시로 단을 마련하여 야외법회를 하는 것을 말한다. 이럴 때 여러 사람이 모여드니 야단스럽고 시끄러운 분위기가 될 수밖에 없다. 소란스럽다는 전자의 뜻은 이러한 불교의 야단법석에서 유래한 것이다.

야마천(夜摩天)

야마천은 수미산 정상에서 80만 km나 떨어져 있다.

원래 야마천의 야마(夜摩)는 유명하신 염라대왕의 인도이름이다.

불교의 인간1호는 야마다. 그리고 그가 죽자 사자(死者)1호도 역시 야마였다. 그래서 본가를 야마천에 두고 지옥에 장기출장 나가 있는 셈이다.

워낙 사자(死者)군번이 빨라서 지옥에서도 최고 우두머리다. 그런데 슬쩍 불교에서 야마를 시왕(十王)에 끼워 넣어 버렸다. 그것도 서열 5위로 말이다. 그리고 우두머리 자리에는 지장보살을 앉혔다. 종교쿠데타인 셈이다.

그래도 염라대왕의 파워 카리스마는 여전하다.

지장보살은 몰라도 염라대왕은 안다.

야마천의 넓이는 가로세로 8만유순이나 된다.

낮과 밤의 구별도 없다.

언제나 밝은 광명과 환희가 가득 차 있다.

야자시(夜子時)

23시 00분에 출생하면 일반적으로 다음날 일진으로 보고 子시로 보아 사주의 기둥을 정한다.

야자시는 23시 00분에 출생하면 일진을 당일일진을 취하고 時는 子時로 정하고 時의 干은 다음날 일진에 의해(년상기시법) 정한다.

예로 甲子日 23시 30분에 출생했으면 일진은 甲子日로 정하고 時의 地支는 子이고 時干은 다음날 일진 乙丑日의 년상기시법의 乙庚半夜 丙子時에 의한 丙을 時干이 되어 甲子日 丙子時로 한다.

야제관살

소아관살로 애기가 밤이 되면 까닭 없이 울어대는 살이다.

생월

1.2.3

4.5.6

7.8.9

10.11.12

야차(夜叉)

야차는 생김새가 추괴하고 잔인 혹독한 귀신 이였는데 불법에 귀의해 비사 문천왕의 휘하에서 북방을 수호하는 수문장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야차의 종류에는 천야차. 지야차. 허공야차의 세 종류가 있는데 천야차와 허공야차는 하늘을 날아다니지만 지야차는 날지 못한다고 한다. 또한 야차대장이라 하여 야차만을 관할하는 두목귀신이 있다고 한다.

1) 범어(梵語) Yaksa의 음역(音譯). 팔부중(八部衆)의 하나.

위덕 용건귀인이라 한다.

나찰(羅刹)과 함께 비사문천왕(毘沙門天王)의 권속으로 북방(北方)을 수호함. 이에 천야차(天夜叉) 지야차(地夜叉) 허공야차(虛空夜叉)의 3종류가 있다.

약(弱)

사주의 강약(强弱)에서 약(弱)

○강

×약

최강

중강

약화

위강

강화

위약

중약

최약

月支

×

×

×

×

日支

×

×

×

×

勢力

×

×

×

×

<3쇠>

쇠령 衰令

月支가 정관 편관이나 식상 재성 일 때

쇠지 衰地

日支가 정관 편관이나 식상 재성 일 때

쇠세 衰勢

세력이 정편관이나 식상재성이 네 개 이상 일 때

月日支 세력이 관성 및 식상 재성이면 최악이며, 月支와 세력이 관성 및 식상 재성이고 日支가 인성과 비겁이면 중약이 되고, 月日支가 관성 및 식상 재성이고 주위 세력이 인성과 비겁이면 약이 되며, 日支가 인성 및 비겁이나 日支와 주위 세력 이 관상과 식상 재성이면 위약으로 약으로 본다.

강화위약은 원래는 강한데 약하게 되었다는 것.

약룡(弱龍)

風水 사절룡(死絶龍)의 하나.

약룡(弱龍)은 산봉우리와 산 능선이 여위고 약하여 광채가 없다.

지각(枝脚)은 짧아 바람과 물을 막아 주지 못한다.

마치 병들고 굶주린 말이 기력을 잃어 허덕이는 것 같다.

매우 허약하므로 혈(穴)을 결지(結地)할 수 없는 용(龍)이다.

약사보살

약사여래는 정확하게 말하면 약사유리광여래 부처님이다.

약사여래가 계시는 세계의 이름이 동방에 있는 정유리 세계이므로 동방정유리계의 교주라고 지칭되기도 한다.

병들어 아픈 사람들이 그 병을 다스리기 위해 약사여래 부처님께 기도 정진하는 것을 약사기도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약사전이 있는 사찰은 약사여래를 모시고 있으며, 이런 사찰은 아픈 사람이 기도 정진하여 치병의 효과를 보았다는 기록이나 설화가 많다.

약사여래신앙의 모체인 [약사유리광여래본원경]에는 약사여래의 12가지서원이 나온다. 그 중에서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 서원이 정신적, 육체적 병고의 해결과 회복이다. 그 다음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방법을 설치하고, 12가지 원을 성취시켜주는 신령스런 주문을 들고 있다. 이러한 약사여래의 가피를 구하고자 하는 것은 약사여래 기도이며, 5세기 무렵 수나라 시대부터 민간에 유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약사불탱화

인간의 병고와 재화를 다스리는 약사불이 주존이 되며 병마를 소멸시켜주는 약사불의 왼손에 든 약 그릇은 금박을 붙여 강조하고, 연화 좌대의 좌우에는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을 배열하고 이 외에도 8대 보살이나 10대 제자, 12신장을 등장시킨다.

약사여래

동쪽으로 무수한 불국토를 지나 있는 정유리세계에서 중생의 질병을 치료한다는 부처이다.

약사유리광여래. 동방 정유리 세계의 교주. 이 부처님은 중생의 질병을 치료, 수명을 연장, 재화(재앙과 화)를 소멸, 의복, 음식 등을 만족케 하고 또 부처님의 행을 닦아 무상보리를 증득한다고 서원을 세웠다.

형상은 큰 연화 위에 있어서 왼손에 약병을 들고 오른손으로 시무외인을 맺었으며 또는 오른손을 들고 왼손을 내리는 등의 여러 가지가 있다.

중생들의 병고를 치료해 주시는 부처님.

약사유리광불(藥師瑠璃光佛)

약사여래(藥師如來)라고도 많이 부른다. 동방유리광세계(東方瑠璃光世界)의 교주.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중생을 구제해준다는 부처다.

범어로는 바이사쟈구루바이두르야. 약사불(藥師佛), 약사(藥師)라고도 한다.

뜻을 따라 대의왕불(大醫王佛)이라고도 부른다.

약사불은 12대원을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

이른바 약사12대원이다.

1) 모든 중생을 약사여래처럼 되게 하는 것

2) 깨닫지 못하고 있는 중생을 깨닫게 하는 것

3) 중생이 바라는 것을 얻게 하려는 것

4) 중생으로 하여금 대승교(大乘敎)에 들어오게 하려는 것

5) 중생이 깨끗한 업을 지어 삼취정계(三聚淨戒)를 갖추게 하려는 것

6) 불구자로 하여금 온전하게 하려는 것

7) 모든 중생의 질병을 없애려는 것

8) 모든 여인으로 하여금 남자가 되게 하려는 것

9) 올바른 견해를 갖게 하려는 것

10) 나쁜 왕이나 도적의 고난을 면하게 해주려는 것

11) 기갈든 중생에게 기갈을 면하게 해주는 것

12) 의복이 부족한 중생에게 좋은 옷을 갖게 해주는 것 등이다.

약사여래는 왼손에 약병을, 오른손은 시무외인(施無畏印)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좌우보처에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을 협시로 한다.

약사삼존(藥師三尊)이다.

혹은 대웅보전에서 석가모니의 협시불로 아미타불과 함께 봉안되기도 한다.

약사전(藥師殿)에 모셔지며 약사 십이신장(十二神將)을 거느리고 있다.

약사전(藥師殿)

1) 약사여래(藥師如來)를 주불로 모시고 있는 불전을 이른다.

병고를 고쳐주신다는 약사여래를 받들어 모시는 곳. 보통 동향으로 되어 있으며, 약사전 안에는 약사여래 좌우로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을 협시보살로 봉안한다.

중생의 재난과 질병을 없애고 고난에서 구해주는 동방 유리광세계의 교주이신 약사여래부처님을 모신 법당으로 그 좌우 협시보살로는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을 모시며 만월전이라고도 한다.

약사여래는 동방유리광세계의 교주다.

보통 약사유리광여래(藥師瑠璃光如來)나 대의왕불(大醫王佛)이라 한다.

과거세에 약왕보살로 12대원을 세워 중생구제를 서원했다.

이른바 약사십이대원이다.

생노병사를 벗어날 수 없는 사람의 운명으로선 약사신앙은 절대적이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찰에 약사전이 건립되었다.

본존불인 약사여래의 좌우에 약사삼존인 일광보살(日光菩薩)과 월광보살(月光菩薩)을 협시로 모신다.

커다란 연꽃위에 왼손에 약병을 들고 오른손은 시무외인(施無畏印)을 하고 있다.

후불탱화로는 동방약사유리광회상도(東方藥師瑠璃光會上圖)를 봉안한다.

전등사 약사전과 송광사 약사전이 유명하다.

2) 약사여래부처님의 후불탱화는 약사여래의 정토인 동방 유리광세계의 특성을 형상화하고 있는데, 약사신앙은 불설약사여래본원경으로부터 비롯되고 있다.

청정하고 안락한 동방 유리광세계에는 여러 보살 중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상수로 나타내고 있으며, 호법신장으로 12신장이 출현하고 있다.

약사여래부처님은 한 손에 약합을 들고 있으며 협시보살로 왼쪽에 일광보살과 오른쪽에 월광보살이 등장한다.

먼저 일광보살은 해를 보관에 얹고 있거나 손에 들고 있으며 월광보살도 달을 보관에 얹고 있거나 손에 들고 있다. 그리고 왼쪽으로부터 좌우대칭으로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십이지(十二支)의 12약사 신장을 그리는데, 이것은 12신장이 12지신상과 결합되어 통용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신장의 형상에 있어서는 사람의 몸체에 동물의 얼굴을 한 인신수면(人身獸面)으로는 표현하지 않는다.

약속할 때 새끼손가락을 거는 이유

새끼손가락(小指)은 귓속을 후빈다고 해서 일명 귀 손가락이라고도 하다.

가장 작고 귀여운 막내둥이다.

미국에서는 핑키이(pinkie)라고도 하는데, 이 말은 원래 스코틀랜드에서 작은 물건을 의미하는 데서 비롯되었다.

소지는 해부학적으로 작고, 기능적으로 미약하지만, 그러나 매우 중요한 의미로 쓰여지는 손가락이다.

옛날에는 새끼손가락으로 두 귀를 막으면, 심령적인 경험을 하게 되어 초자연적인 힘을 얻는다고 믿었다.

즉, 그들은 새끼손가락으로 귀를 막으면 심령적 경험이나 예언적 환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래서 한쪽 귀를 새끼손가락으로 막으며 영혼과의 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오래 전부터 새끼손가락을 이웃과 접촉하면 마음이 통한다고 믿어, 엄숙한 흥정을 할 때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이것이 미국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게 되었다.

우리 문화에서도 그 흔적이 남아 전해 내려오는데 어린이와 아빠, 엄마, 연인끼리의 약속이 이루어질 때, 새끼손가락을 꼬부려 걸고 흔드는 것은, 서로의 심령적인 중심끼리의 서약임을 상징하는 것이다. 이 새끼손가락끼리의 연결 행동은 어쩌면 육체와 육체와의 연결 행동이라기보다는 영혼과 영혼과의 결합 행동으로서 고대로부터 이어져 오는 강령술에 해당하는 일종의 영적 희구의식인 것이다.

약자의부(弱者宜扶)

억부용신의 말로, 약한 자를 도와 주어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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