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백과사전-ㅂ부

역학사전-ㅂ-4

유프랭크지안 2017. 7. 27. 23:06

ㅂ부-4

뱀띠 巳年生

초유년 7세 심장병이 있고 혹은 몸에 큰 상처를 당하며 15세는 부모와 별거 및 사별의 운세이고 19세는 한번정도 큰 병으로 고생하고 혹은 식중독으로 고생한다.

20세는 좋은 운이라서 기반이 잡히는 운이며 25세는 일생의 최고로 직업을 변동하는 시기로 크게 성공하나, 부정적으로 하는 일은 대 실패한다.

30세부터 37세까지 모든 일이 변화된 좋은 운이나 동업하면 실패한다.

48세부터 50세까지 최고 활동할 시기이니 전력으로 노력하라.

이후 만년은 적은 파란이 간혹 있다.

정신활동에 대단히 좋은 데가 있다.

지적인 직종에 종사하며 비범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또 어떠한 곤란한 입장에 처해도 굴복치 않고 멋있게 해 치우는 유연성도 있다.

표면은 의외로 침착한 ‘무드’를 가지고 어딘지 모르게 차가운 듯한 감을 준다.

차가운 듯한 것 같으나 기본은 따뜻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니 풍부한 감정면이 엿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회사에 갓 들어와서 불안감에 사로잡힌 신입사원에게 그런 면을 알고 위로 해주는 따스한 면이 있어 후배들에게 인기가 잇고 신뢰감을 준다.

여성이면 사교성이 있어서 어디를 가나 무의미한 존재는 되지 않는다.

목적을 위한 면에는 좀 집념 스러움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면이 있다.

운세는 점진형으로 만년대성 집념과 정열로는 가정을 위함이 만년에는 중요하다.

특히 성격은 온화 재지하고 교제술이 많은 고상한 성품으로 친우간에 호평 받으나 질투심 강하고 내면 강직하다.

또한 호색가이며 용감하고 친절심이 강하다.

소년일 때 적은 풍파가 있고 중년은 여난 색정의 재액이 있으며 만운은 점점 수양되면서 행운이 도래한다.

1월

화려한 의견이나 색깔도 좋아하지 않는다.

좀 되바라지지 않는데다가 쾌활성이 합하여 사회에서나 가내에서나 신뢰를 받는다.

그리고 연하자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상담역이 되는 존재이기도 하다.

인생에 있어서도 노력으로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 형으로 三十세 이후에 기로의 기회가 있다.

저축성은 있으나 투자심이나 이식방면에는 재능이 없고 상담역 소아과의사, 간호사 등 근면하고 세심한 배려를 필요로 하는 직업을 가지면 성공한다.

애정면에서는 신중형이라 연애결혼에는 결정시간이 상호 맞지 않아 중매결혼 형이다.

2월

뜨거워지기 쉽고 냉하기 쉬운 성격.

일에 열중하여 단숨에 해치우나 실증을 잘 내고 제멋대로 기분에 좌우되기 쉽다.

변하기 쉬운 성격을 잘 조정하면 감투심이 있어 三十세전에 두각을 나타낸다.

경제적으로는 중류정도의 생활은 할 수 있으나 재산이 남아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남성은 가정 내에서도 제멋 대로다. 그러나 외부생활에서는 분투노력하여 가정 경제를 윤택하게 하려하니 좋은 가정을 이룬다.

고로 가정에서 따스하게 모성애를 발휘하여 주는 여성을 원한다.

여성은 결혼 후에도 자신의 취미와 욕망을 살리고자 하나 그것을 허락할 수 있는 경제력과 관대함을 지닌 인년(寅年) 4월생, 해년(亥年) 1월생의 남자가 좋다.

더욱이 특이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다.

외국어를 일주일 동안에 마스터 한다던가 억 단위 수를 암산으로 수초 동안에 한다든가 10후의 일을 알아맞힌다든가 무엇인가 평인에게는 없는 능력, 소위 초능력자이나 이 특이한 능력도 실수로 인하던지 결혼이나 교통사고 같은 것으로 소멸되는 수가 있다.

3월

회의파이다. ‘이것은 어떻게 해서?’ 하는 식으로 일차 회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성격. 그러면서도 발설하지 못하는 고로 내성적이어서 참신한 성격자로 보인다. 그 회의적인 수발한 지능을 길러 두뇌와 감정을 살릴 수 있는 직업에 종사하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재능면에서 인정은 받아도 금전적 면에는 운이 없는 사람이다.

정의감이 강하여 강인한 상사의 실패를 책임 지워져 고생하는 수가 있다.

기획이나 계획면에 재능이 강하다.

남자는 여성에 대해서는 특히 의심이 많아 좀처럼 마음을 허락하지 않는다. 고로 오랜 연인도 가버리는 수가 있다.

미년(未年) 3월생 여자면 당신의 마음을 풀어 줄 것이다.

여성은 깔끔하고 꿈이 많다.

용모 재산 지위 등을 보고 결혼하기 쉽다.

4월

두령격 운세를 갖고 있다. 동기생보다 2년은 빨리 승진한다.

부장급이 될 때까지는 무아지경으로 사업에 열중하나, 그 후에는 자신의 사업욕에 돌진하는 층과 그대로 중역코스를 밟는 층과도 분별된다.

양편 다 40세후는 기반을 닦고 재산을 모아 상류생활을 한다.

단지 과욕으로 타의 눈에 거슬리고 반감을 사는 일이 있다. 그것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쌓아 올려 강인하게 밀고 나가야만 한다.

간혹 많은 여성간에 끼여서 고민하는 사태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럴 때는 보편적 상식에 따라 해결해야 할 것이다.

5월

외고집이 되기 쉬운 셩격.

사물에 열중하면 다른 일에는 일절 한눈팔지 않는 극단적인 자기중심이 된다.

행동성에 특징이 있어 잘하는가 싶다 가도 농땡이가 된다.

이 성격은 체력이 약하고 학구파인 사람에게는 오히려 일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주벽이 좀 나쁜 것이 약간의 난점. 그것만 없으면 좋은 사람인데 하는 것이 중론 매사 인생의 출발은 타인의 앞을 가나 20대 후반에 성급과 주벽으로 좌절되기 쉽다.

일단 연애가 시작되면 남녀가 공히 극단적인 정열로 상호 흡수해 버린다.

선악을 가릴 것 없이 결혼해 버린다.

젊어서는 무난하나, 30세가 넘어서 부부간에 애정의 균열이 생기기 쉽다.

무드보다 실질적인 성격이다.

6월

현명한 판단력이 빠르고 민첩한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사람.

일에 침착한 맛이 없고 명랑하고 친절감에 넘쳐 있다.

특히 미소 짓는 얼굴은 사람으로 하여금 끌어당기지 않고서는 못 배긴다.

이성에 인기가 있는 고로 조혼과 만혼의 양극단으로 나누어진다.

학생결혼을 하는 수도 많다.

결점은 침착성이 결여되어 약간 방정맞은 감이 있다.

낭비가 심하여 과장 부장급이 되면 교제비가 축적되어 가계에 압박을 주는 경우가 있다.

여자는 비교적 사치스럽고 행동파이다.

당신이 경계하여야 하는 사람은 여자를 농락하는 ‘플레이보이’ 보다 여자에게 천원, 이천원 차용하는 생활력이 약하고 의뢰심이 강한 남자이다. 이런 남자와 결혼하면 평생 두통거리다.

7월

주체의식이 강하면서도 주의환경에 자신을 융화시킬 수 있는 유연성을 지닌 사람이다.

그러면서도 결백성과 섬세한 감각의 소유자이다.

일에 있어서는 표면에 나서지 않으나 내면적으로는 짐이 되는 존재. 무엇을 시켜도 계획성이 있고 면밀하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

표면에 나서지 않는 반면 독립하려고 희망을 품으나 전진은 안하고 항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직종이면 그 욕구가 해소된다.

여성은 배우자를 선택할 때 신경이 예민한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당신의 남편이 섬세한 가정 내의 여자의 영역까지 신경을 쓰면 당신도 신경질이 나서 단번에 싫어지기 때문이다.

8월

사치스럽고 외향적이고 제멋대로 행동하고 성급하며 주벽이 있고 다채로운 성격이나 그것이 결점이 되지 않고 타인으로부터 호감을 받는 원인은 기본적으로 솔직 담백한 성격 때문이다.

직관력이 수발하여 위험은 피하는 소득이 있다.

통솔력이 있어 학창시절에는 ‘클럽’의 ‘리더’. 사회에서는 엘리트 코스로 일직선으로 내닫는다.

남자는 여성관에 대해서 시종 일관하다.

키가 후리후리 크고 가슴둘레, 허리, 힙 등이 꽉 짜여진 팔등신 미인이다.

핸섬한 남성으로 통하는 고로 이 한 쌍은 근사하다.

결혼생활은 행복하다.

어느 순간 부인을 성격상의 결점이 돋보이지 않는 교양이 풍부한 여성으로 변모시킨다.

9월

승기가 강한 투쟁심이 전신에 충만한 사람이다. 그 반면 자주성이 결여된 점이 있어 타인에 지지 않으려는 감정과 합칠 때 경솔한 행동으로 타인을 손상하는 수가 있다.

신변에 그러한 결점을 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이 절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 재능이 있고 선견지명이 있으며 고집이 강해 하향적 경기를 모르고 재산을 반감하는 수가 있다.

특히 35세, 36세경이 제일 위험할 때이다.

남성은 마음에 드는 여성과 인연이 있다.

가정 내에서도 수입을 올리는 특기를 가진 축년 삼월생 여자, 묘년 구월생 여자를 발견할 수 있으면 이상적이다.

여성은 성질이 강해서 자기주장이 강한 남성에게는 압증을 느껴 적대시 당한다. 그러나 딴 여성에게는 바랄 수 없는 균형 잡힌 훌륭한 체격의 소유자이다.

외견은 경악한 듯 하면서 의외로 근육질인 육체는 탄력이 풍부하여 복장 디자인에서도 반한 정도이다.

착실한 회사의 내근자인 남성과 적합하다.

巳년 십이월 생 남자, 亥년 6월생이 되면 약간 강성한 당신을 적당히 조정하여 가정을 잘 이끌어 나간다.

두뇌가 좋은 자식을 둘 수 있으나 약간 신경질적 경향이 있다.

10월

남자는 외모나 정신적 면에서 유약하며 어른이 되지 못하는 사람이 간혹 있다.

신입사원 당시 ‘저 사람은 아르바이트하는 고학생’ 이라는 취급을 받는다든가 대화시 경어 사용이 엉망이라던가 하는 식으로 성인이 갖추어야 하는 것을 아직 못 갖춘 사람이다. 그 어리숙한 것이 여성에게는 매력의 요소가 되는지는 모르겠다.

30세 후에는 본격적인 사회인이 되고 신용

도 얻는다.

가정을 가지면 배우자에게는 아낌없이 애정을 경주하고 자식을 위해서도 열심이다.

금전 면에는 과히 집착하는 맛이 없으나 이상하게도 금전 복이 있다.

11월

여러 사람이 모인데서는 명랑하면서도, 혼자 있을 때에는 내성적이다.

한 가지 일에 열중한다는 성격의 이면성을 갖고 잇다.

행동의 화려한면에 비해 내면적인 것을 좋아하고 열중하는 반면 침착한 점등 매사 지능의 출중한 점에 안심치 않으면 30세 후에는 성공한다.

의외적인 일면은 대단히 질투가 심하고 신경질이다.

특히 남자는 그 경향이 강하고 자기의 애인이 버스 안에서 타남과 어깨가 맞닿아도 그 부분은 털어 버리는 정도. 그 세심한 점이 여자에게 도리어 사랑을 부채질하는 결과가 된다.

여자는 조숙한 맛이 있어 五세, 六세가 되면 벌써 남자를 의식하고 여자의 최대의 목적은 남자의 관심 끄는 것이라는 대 원칙을 직관적으로 이해한다.

중매결혼보다는 연애 결혼하여야 할 것이며, 단지 최저 일년간의 교제 기간을 갖고 연장자들의 의견을 깊이 참작하여야 한다.

12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형.

연인이나 처의 행동에 곧잘 야단을 치나 이것도 사랑하기 때문에 행하는 것이니 조그마한 의심도 그냥 넘길 수 없는 까닭이다.

담백한 성질이다. 그 감정도 오래가지 않으며 이해가 되면 싹 변해서 깨끗하게 잊어버린다.

큰 것에만 겨냥을 한다. 그 목적을 위해서는 일직선으로 매진하여야 하지, 멀리 돌지 않는 사람이다. 그로 인하여 주의 사람들에게 폐가 된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큰 결점이다. 이 결점만 잘 보완한다면 35세 전후의 적은 파란을 제외하고는 매사 순조롭다.

번(幡)

1) 불교법구의 하나.

번은 증번, 당번이라고도 한다.

불. 보살의 위덕과 무량한 공덕을 나타내는 깃발과 같은 형태이다.

불전을 장엄하기 위하여 불전 내의 기둥이나 법회가 진행될 때 번간에 매달아 뜰 가운데 세우거나 혹은 천개나 탑의 상륜부에 매달아 높은 곳에서 나부껴 사람들을 불교에 귀의케 하는 효능을 지닌다.

현재 남아 있는 유물은 조선후기의 직물제가 대부분인데, 중국에서 제작된 일반적인 번의 형태보다 간략화 되면서 한국적인 조형감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번신의 형태는 상하가 긴 직사각형이고 번두는 이등변 삼각형이 변형되어 꼭지점 부분의 모서리는 모죽임을 하였고 번신의 하부에까지 내려왔으며, 번수와 번미는 간략화되어 번신과 분리되지 않고 마치 선을 돌린 것처럼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단순하게 변화되면서도 세부 표현에는 한국적인 장식미가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번수는 검은색으로 처리하며 그 위에 오색선을 깁고 오색실로 수놓은 복장주머니 두 개를 장식하는 것이 보통이다.

인로왕번은 죽은 사람의 영혼을 극락세계로 인도하기 위해 맞으러 오는 인로왕보살을 의식장소에 모신다는 의미로 사용한다.

2) 번, 이 말은 범어 pataka의 음역이다.

한자어로는 증번(繒幡) 또는 당번(幢幡)이라고 하며, 불보살의 위덕을 나타내기 위해 장식하던 깃발을 일컫는 말이다.

또 이것을 만들어 달면 (시주하면) 복을 받는다고도 한다. 그 모양은 여러 가지이며 혹은 세로가 길기도 하고 혹은 가로가 길기도 하며 혹은 여러 가지 모양의 장식물을 길게 늘어뜨리기도 한다.

유부니타나(有部尼陀那)에 급고독장자(給孤獨長者)가 석존을 찾아뵙고, [제가 지금 섬부영상(贍部影像)을 지어 달고자 합니다. 허락해 주십시오]하고 여쭙자 석존께서 허락하시었다.

장자는 허락을 받긴 했으나 어찌 짓는지를 몰라 [세존이시여, 어떤 번을 지어야겠습니까?] 하고 다시 여쭈었더니, 세존께서 [다섯 가지 번이 있으니, 사자번. 막갈라번(莫鞨羅幡). 용번. 게로다번(揭路茶幡). 우왕번(牛王幡)이 그것이오]하고 가르쳐 주셨다고 했다. 그밖에 옛 기록에 의하면 관정번(灌頂幡). 속명신번(續命神幡). 천망번(薦亡幡). 명과번(命過幡). 신번(信幡) 등이 있다.

번뇌(煩惱)

번(煩)자는 신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한 (번역증 날 번)자라고도 하고 또는 번민할 번이라고도 한다.

뇌(惱)자는 괴로워할 뇌 또는 괴로움 뇌자이다.

즉 번민하고 괴로워하는 것을 번뇌라고 한다. 이 말도 범어 klesa의 의역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마음의 삼독(三毒: 貪心, 瞋心, 癡心)으로 말미암아 마음에 번민이 생겨 괴로워하는 것을 말한다.

지도론(智度論)에 [번뇌란, 마음이 번거로워 괴로움을 지어내므로 이름 하여 번뇌라 한다]고 했으며, 또 [번뇌를 약설(略說)하면 곧 삼독이며, 넓은 의미로 설명하면, 삼계(三界)의 구십팔사(九十八使, 사는 번뇌의 다른 이름 즉 98 번뇌이다]고 했다. 이로써 번뇌는 바르지 못한 마음 때문에 모든 진실을 바르게 받아들이지 못해 아음과 몸을 괴롭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번뇌의 근원인 바르지 못한 마음을 산란심(散亂心)이라고 한다.

산란하다는 말도 불교에서 마음의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보통 잘 정돈되지 못한 상태를 산란이라고 한다.

마음이 안정되지 못한 까닭에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치달아 마음에 갈등이 생겨 괴로워지는 것이다.

곧 미혹(迷惑)인 것이다. 인간은 한 찰나에도 8억 4천이나 되는 생각이 명멸하며 그것이 모두 번뇌가 된다고 하니 인간이란 번뇌의 결정(結晶)인 것이다.

이 번뇌 중에서도 가장 근본 되는 것이 탐심(탐내는 마음).진심(성내는 마음). 치심(어리석은 마음). 만심(교만한 마음). 의심(의심하는 마음). 악견(삿된 견해)의 여섯 가지이다.

악견의 예로 귀자모신(鬼子母神)을 들 수 있다.

즉, 포악하여 남의 자식들을 잡아먹던 귀자모신을 깨우쳐주기 위해 석존께서 귀자모신의 자식을 감추었다.

자기 자식을 잃고 비탄과 분노에 싸여 자식을 찾아다니다 석존의 설법을 듣고 지금까지의 악견을 참회하고 발심하여 안산(安産). 육아(育兒)의 신이 되었다.

번뇌를, 마음에서 새어나오는 더러움, 이라는 뜻에서 누(漏)라고도 한다.

불안감, 갈등, 번민, 망설임, 존재에 대한 고뇌 등 이런 것들을 불교에서는 모두 다 [번뇌]라고 규정한다. 이런 것들은 모두 우리의 정신을 산란케 하고, 마음을 괴롭히고, 머리를 복잡하게 하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불교에서는 진리를 탐구하고자 하는 생각 외에는 모두 다 번뇌로 규정하고 있다.

간화선에서는 화두에 대한 생각 외에는 모두 번뇌로 규정한다.

사회적으로는 건전한 생각 외에는 모두 다 [번뇌]라고 하면 될 것이다.

번뇌의 종류는 무수히 많다.

가장 큰 번뇌가 108개라고 한다. 백팔번뇌라는 말은 여기서 기원한다.

번뇌장(煩惱障)

번뇌장(煩惱障)은 중생의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하여 열반(또는 해탈)을 가로막아 중생으로 하여금 윤회하게 하는 장애이다.

번뇌장은 아집(我執)이라고도 한다.

번뇌장은 유식학에서 주로 거론되는 이장(二障)의 하나이다.

번화룡(繙花龍)

風水.

번화룡(繙花龍)이란, 내룡(來龍)의 지각(枝脚)이 순하게 뻗지 않고 역(逆)으로 뻗어 있음을 말한다.

행룡맥낙(行龍脈落)의 세가 거의 양편으로 가지를 놓고 달리는 것이 보통 산맥(山脈)의 형태(形態)이다.

이것을 일컬어 龍이 갖춘 귀족(貴足)이라 하며, 오공(蜈蚣지네) 발이라고 한다.

용신(龍身)을 호위하지 않고 역폭한 형체(形體)를 말하는 것이다.

범계(犯戒)

파계(破戒)라고도 한다. 부처님께서 제정한 계율을 범하여 파하는 것.

파계한 이에게는 다섯 가지 허물이 있다.

① 자신을 해(害)치고.

② 지혜있는 이에게 꾸중을 듣고.

③ 나뿐 소문이 멀리 퍼지고.

④ 죽을 때에 후회가 생기고.

⑤ 죽어서 악도에 떨어진다.

범띠 寅年生

4세에 병으로 앓고 6세에 부모 중 사별 생별 혹은 양자의 연분을 만나는 수 있고 7세에 대 병액 혹은 외상을 당하는 수 있고, 14세 고독해지며 18세 의외 수입금 이익이 되는 일을 하게 되고, 19~20세에 전염병이 아니면, 재난을 당하고, 23~4세에는 명예와 지위가 올라가며, 28~9세에는 하는 일이 중단되어 심신산란하고 가정이 이사 도난 등의 일이 있기 쉬우며, 31세에 만사 불순하고 35세부터는 운세가 전환하여 재수 대길하며 대발전하고, 41~2세는 평탄하나 43세 병란 사업 실패 등 일이 발생하며, 45~6세 대길해지고, 50세 이후 행복하고 나이 많으면서 후반기에 크게 발전한다.

재능이 출중한 자는 좁은 세계에서 언제든 탈출하려한다.

청운의 꿈을 가진 자가 대망을 안고 좁은 향리를 떠나 올 때하는 말이다.

독립심이 왕성하고 단독행동을 취하고 동료 의식이 희박한 것이 특징이다.

조심성이 깊으면서도 마음은 낙천적이며 주의가 아무리 어두워도 태양은 반드시 떠오른다는 신념을 버리지 않는다.

한번 말하고 마음먹은 것은 절대 굽히지 않는 강인성이 있다.

무엇이든 달려든 일은 해 치우지 않으면 그치지 않는다.

그것이 때로는 [과는 부족] 이라는 격언과 같아질 우려가 있다.

그러나 대나무를 쪼갠 듯한 담백성은 약간의 실패에는 개념도 두지 않는다.

새로운 용기를 가지고 웃으면서 난관을 돌파해 나가는 믿음성이 있다.

최후에는 웃는 자.

적어도 그 신념을 버리지 않는다.

순한 듯한 사람이야말로 야망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호시탐탐 기회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적당한 취기는 무관하다.

과도하면 호탕한 것까지는 좋으나 평소 가지는 조심성을 잊어버리게 된다.

어려서부터 좋은 운이나 자기 과신으로 오래 지속되지 않아, 파란이 심하다.

남자는 대단히 분망하여 가정에 붙어 있지 않는다.

외적행동에는 구해 없이 넓기 때문에 가정을 착실히 지킬 수 있는 여성을 구한다.

여성은 정조가 견고하고 자립성이 강하다.

이념적이며 의논을 좋아한다.

특히 외견관용하며 내심강직하며 호남 호명 예의 성질이며 자비심이 크고 많으면서 인자하다.

또한 의협심이 강하고 남을 깔보는 경향이 조금 있는데 주의하고 여자는 초년은 불길한 편이고 중년 풍파 있고 말년 길운이 된다.

1월

명랑성을 약간 가지고 있지만 대인관계도 조화를 중요시하고 행동폭이 좁다.

건실한 반면 융통성이 적고 자신의 생각을 곧 옳다하고 믿는 독선적이어서 오해가 발생한다.

착실한 직종에는 정직한 인격으로 점진적 운세이나, 기복이 심한 세계에서는 맞지 않는다.

언변이 빈곤하고 표현력이 약하다.

애정표시도 서툴러서 자기의 마음을 상대에게 전하지 못한다.

혼인은 중매결혼이 많고 화려함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과 흡사한 부부가 이상적이다.

결혼 후에도 충분히 대화를 할 수 있으니 애인을 삼아도 좋다.

2월

평소에는 느릿하게 매사 원만하나 한번 시작하면 맹렬한 속도와 열을 올리는 전형적 특징이다. 매사 두뇌보다도 피부로 이해하고 행함으로서 전진하는 성품이다. 그러므로 화사하고 행동적이나 평소의 착실하고 노력을 요하는 직종에 종사를 많이 한다.

시간에 무심한 면이 있어 타인과의 약속시간을 어기고서도 무신경적 대담성이 있다.

3월

반응이 민감하고 미적 면에 감동하기 쉽고 불쌍한 사람에게 아낌없이 동정한다.

모금운동에는 앞장서고 사물에 놀라기 잘한다.

4월

쾌활성, 독립성에 노력을 첨가한 성격. 三十세에는 일방의 두령이 되어 야망이 강하다.

행동성이 있는 데다 조사 추리 등이 특기인 그러므로 별 실패와 손실이 적다.

인덕은 없다.

치밀성을 요구하는 직업에는 맞지 않는다.

5월

대단히 명랑하고 우매한 집회 집단 활동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기는 하나 너무나 자신의 사색에만 순응하여 타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 결점이 있다.

그러면서도 친절심을 행동면에 표현 못하는 내성적 면이 있어 근친자 간에 오해의 사고가 생길 염려가 없지 않다.

친할수록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원리를 잊어서는 안 된다.

일대일의 교섭 관계에는 능력이 약간 부족하다.

남성은 체격 좋고, 행동이 유연하여 호감이 간다.

6월

생각한대로 행동한다.

생각한대로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담백한 성격.

부모의 금실이 좋아 가정환경이 좋았던 사람도 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지능 혹은 재산을 이어받아 행복한 환경에서 자랐다.

그러한 성격에서 특히 고생하지 않고 명예나 지위를 얻을 수 있으며 반면 낭비는 많을 것이다.

틀이 큰 것 같으면서도 약간 방정맞은 점이 있다.

7월

행동적 성격과 계획성이 가미되어 처세에 능하다.

장내 경기 같으면 2번 주자로 뛰다가 마지막 골인 지점에서 선두주자의 틈을 이용하여 선두자가 되는 자이다.

긴장과 휴식의 조화에 능하며 매사에 피로를 모른다.

틈만 있으면 졸음을 이기는 명수이기도 하다.

四十세 전후에 부하의 과실로 사회적 곤경에 처해지나 평소의 신용과 의리인 이기 때문에 은인의 덕에 궁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여성은 가정을 잘 지키는 반면 폭넓은 사회활동에도 참여하는 적극성을 가지고 있다.

8월

표면으로는 교제에 능숙한 신사 숙녀이나 본질은 타에 의뢰하지 않고 타를 자신이 포용하지도 않는 성격의 이면성이 있다.

직관력이 특별하나 그것만을 믿지 않고 듣고 보고 만져보고 두드려보지 않고 서는, 착수치 않는 조심성과 체험파이다.

여성은 마음이 좀 좁은 것이 약간 결점이다.

최초의 결혼에서 실패해도 재혼해서 행복 할 운이다.

9월

준엄한 행동력을 표시하는 형과 차근히 일을 해나가는 형과 분리된다.

양편다 같이 선명한 미를 좋아하는 멋쟁이들이 많고 40세가 넘어서도 원색 옷 을 입은 이가 많다.

남을 도와주기 좋아하고 특히 생활이 편한 여성이 많다.

10월

사회적 지위에 은덕이 많고 출세 축재의 기회가 여러 번 돌아온다.

사회에서는 실력 있는 상사의 인도를 받고 가정에서는 양부양처를 얻을 수 있는 행운이다.

행동범위가 넓은 장점이 있으나 너무 벌여놓아 수습이 안 돼 곤란하게 되기 쉽다.

또 계산면이 애매하기 때문에 타인에게 약점을 잡혀 손해 보는 일이 있으니 주의하고 여성은 매력적인 눈을 가졌다.

11월

탁자 앞에 앉아 사무를 보는 것 보다 뛰어 돌아다니며 활동성 있는 일에 적성이 맞는다.

같은비서라도 서류정리나 하고 사장실의 비서사무를 보는 것 보다 외적 행동면에서 사장을 대신하여 수행업무에 더욱 유능하다.

자신이 결정한 일에는 추호도 반보의 후퇴를 모르는 강인성이 있다.

그로 인해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한번쯤 고려하여야 한다.

12월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있으며 지위와 명예를 욕구하며, 또 잡을 수 있다고 확신하는 형.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희생하고도 남음이 있다. 그 열의는 좋으나 전력투구가 과할 때에는 배고픈 범이 먹이를 찾으려고 발버둥치는 것과 같이 빈약하여지며 많은 적을 만든다.

범안(凡眼)

풍수(風水)의 용어.

풍수사(風水士)의 실력(實力) 즉 산수(山水)의 형세(形勢)를 보는 특별한 안목(眼目)을 가진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범종(梵鐘)

불교 사물의 하나.

범종은 지옥 중생들의 고통을 소멸하고 일체중생의 깨침을 위해서 아침저녁 예불시에 치며 불의의 사고로 대중을 모을 때나 큰스님의 열반을 알릴 때도 범종을 친다.

1) 아침 : 28번을 친다.

이 숫자는 부처님의 1대 제자 마하가섭으로부터 중원초조 달마대사까지 28대가 되어 나온 수라고 본다.

혹은 육계 6천, 색계 18천, 무색계 4천의 수를 따져 나온 수라고 하고, 또는 28숙의 별자리로 보기도 한다.

2) 저녁 : 33번을 친다.

이 숫자는 33천의 도리천을 의미하기도하고, 천상의 28계와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을 합하여 33의 수라고도 한다.

범종각

1) 부처님께 예배드릴 때 사용되는 불교 도구인 범종, 운판, 목어, 법고 등을 놓아두는 장소.

이층의 누각으로 되어 있을 때는 범종루라 하고 불전의 사물 중에서 범종만을 봉안하는 경우에는 범종각이라 부른다.

2) 불이문을 지나면 바로 만나는 곳이 범종각이다. 거의 왼쪽에 있다.

작은 사찰은 범종만 있지만 꽤 규모가 있는 사찰에는 불전사물(佛前四物)인 법고, 운판, 목어, 범종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조석예불이나 사시공양(巳時供養)때 이 순서대로 친다.

법고(法鼓)는 짐승을 비롯한 땅에 사는 중생을 위로하기 위해, 운판(雲板)은 허공에 날아다니는 생명을 제도하기 위해, 목어(木魚)는 물에 사는 물고기를 위해 친다고 한다.

범종(梵鐘)은 고통 받는 중생들이 부처님의 도량으로 오라고 치는 것이다

누각의 형식일 경우 아래층은 출입구로 쓰고 2층에는 불전사물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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