ㅂ부-2
발원(發願)
1) 발원(發願)이란 발기서원의 줄임말로서 중생의 본래 모습인 상락아정(常樂我淨 영원 안락 주체 청정)의 본 고향에 돌아가려는 근원적인 마음의 바램과 모든 존재의 본래 모습인 청정무구의 부처님 세계를 건설하려는 근원적인 마음의 맹세를 뜻한다.
불보살님께는 반드시 총원(總願)과 별원(別願)이 있다.
(1) 총원은 모든 불보살님이 함께 세우는 사홍서원을 가리켜 총원이라 한다.
(2) 별원은 아미타 부처님의 48대원처럼 각각이 다르게 세운 원을 별원이라 한다.
2) 원(願)은 서원(誓願)이라고 한다.
하나의 목적을 세우고 그 목적을 기어코 달성하겠다고 하는 서약적인 결의를 말한다.
발원은 어리석고 나쁜 마음을 모두 버리고 부처님처럼 크고 넓고 맑은 마음으로 살아가려고 다짐하는 불자의 바람이라고도 할 수 있다.
불자에게는 누구나 원이 있다.
원은 우리의 삶에 목표를 두고 중심을 이루며, 지혜와 용기가 나오는 것이다.
먼저 불자가 갖는 대표적인 근본 원이 4가지 있다.
(1) 첫째, 가엾은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
(2) 둘째, 끝없는 번뇌를 다 끊으오리다.
(3) 셋째, 한없는 법문을 다 배우오리다.
(4) 넷째, 위없는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라고 하는 사홍서원(四弘誓願)이 그것이다.
불자들의 모든 생각과 행동은 언제나 이 원을 여의지 말아야 하겠다.
우리는 온갖 어리석음 속에서 한없이 어려운 괴로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올바른 깨달음의 길로 이끌어 맑고 밝은 삶을 누리도록 하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이 서원력으로 인하여 모든 불자는 번뇌에서 벗어나며 악도를 벗어나고 중생을 제도하며 불국 정토를 성취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서원은 자신의 이익만을 얻으려는 욕심이 아니라, 남도 이롭게 하려는 생활 태도다.
원(願)은 곧 희망(希望)이며 이상이다. 사람이란 참된 희망과 영원한 이상을 지님으로써 전진이 있고 향상이 있게 된다.
참된 보리 열반의 불과(佛果)를 성취하려는 불자로서 어찌 넓고 큰 희망과 이상을 지니지 않겠는가. 그 이상과 희망이 크면 클수록 그 활동과 노력도 큰 것이요, 그 노력이 클수록 그 결과도 클 것이니 불자로서 넓고 큰 서원을 세워 굳게 그 원을 닦아 나간다는 것은 참으로 거룩한 행이라고 하겠다.
원을 세우기는 쉽지만 지속하기는 역시 쉬운 일이 아니다.
적어도 십년 이십년은 자기가 세운 원대로 행할 수 있는 각오가 서있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가 세운 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때 그 원은 반드시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발인(發靷) 출상(出喪)
상례절차(喪禮節次)의 15번,
발인이란, 출상이라고도 하며 영구가 묘지로 가는 절차를 말한다. 영구가 상가나 장례식장을 떠나기 직전에 발인제(發靷祭)를 행한다. 이는 고인과의 마지막 작별을 하는 의식으로 상가 뜰이나 별도의 장소를 마련하여 행하는 수도 있다.
영구를 모시고, 그 옆에 명정을 세우며, 제상에는 영정 사진을 모시고 촛대, 향로 및 향합을 준비한다.
발인제 순서는 집안이나 종교에 따라 다르나 대략 다음과 같다.
1) 개식(開式)
2) 상주(喪主) 및 상제(喪制)들의 분향(焚香)
3) 고인(故人)의 약력소개(略歷紹介)
4) 조객분향(弔客焚香)
5) 폐식(閉式)
6) 조문객들이 분향 방법을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순서를 다음과 같이 적어 본다.
(1) 자기 순서가 되면 주위 사람들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난다.
(2) 분향대 앞으로 나가기 전에 유족에게 가볍게 목례로 인사를 한다.
(3) 분향대 3보쯤 앞에 서서 영정을 한번 바라보고, 한 발짝 나가 목례를 한다.
(4) 오른손 엄지, 집게, 중지 세 손가락으로 향을 조금 집는다.
(5) 향을 가슴 위 정도로 올리고 왼손으로는 오른손을 가볍게 받는다.
(6) 손을 내려 향로에 가만히 떨어뜨린다.
(7) 분향 후 영정에 정중히 고개 숙여 인사한다.
(8) 몸을 앞으로 한채 뒤로 3보정도 물러서서 유족에게 가볍게 목례하고 자리로 돌아간다.
발인제나 영결식을 행하고 난 다음 축을 읽는데 이를 견전축(遣奠祝) 발인축(發靷祝) 영결축(永訣祝)이라고 한다.
견전(遣奠)이란, 고인이 생전에 기거하던 곳을 떠나는 작별인사 의식으로 발인이나 영결과 같은 뜻이다.
상여 앞에 제상을 놓고 간소하게 음식을 차리고 잔을 올린다.
축문은, 靈峛旣駕 往則幼宅 載陳遣禮 永訣終天 영이기가 왕즉유택 재진견례 영결종천. 영좌를 실은 상여를 이미 메게 되었으니, 가면 무덤이다.
그리하여 보내는 예를 베풀어, 영원토록 이별함을 고하나이다.
발전격(發展格)
성명 수리 18 수.
유기유능(有技有能) 기술도 있고 모든 일에 능통하니. 만인앙시(萬人仰視) 많은 사람들이 우러러 본다.
목적달성(目的達成) 목적을 달성하게 되니 부귀영달(富貴榮達) 부하고 귀하게 영달한다.
큰 뜻으로 계획을 세워 목적한 포부를 달성하고 모든 고난을 무사히 극복하며 처음 먹은 뜻을 밀고 나아가 대업을 완수하며 참고 견디는 노력으로 결국은 크게 성공하여 이름을 천하에 떨치며 만인의 존경을 받는다.
천성의 고집이 사교면에 결점으로 불이익의 어려움을 당하니 이 점만 주의하면 인화의 덕으로 대길한 수다.
빨강색 Red
빨간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관심사에 대해 종종 고민하는 일 없이 과감하게 덤벼든다.
사업의욕도 왕성하다.
남성이고 여성이고 충동적이며 운동선수 타입.
성적매력이 넘치며 생각한 것은 좋든 나쁘든 즉시 입 밖에 표현한다.
눈에 띄는 특징으로서는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조금이라도 잘못되는 일이 있으면 다른 사람이나 세상 탓으로 돌려버린다.
생활은 자극적인 행복감을 원하며 만약 그렇지 않으면 뭔가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조울증에 걸릴 위험이 있으니 상당한 자제가 필요하다. 빨간색은 확실히 체력, 건강, 생명력을 상징하는 색이다.
빨간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외향적이고 적극적, 정력적, 충동적인데 그렇게 되고 싶어하는 사람도 빨간색을 좋아한다.
게다가 야심적인 성격도 있어서 가끔 앞뒤를 안 가리고 행동을 하는 일도 있다.
불행한 일은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고 싶어 한다.
사람들을 비난하며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기를 잘한다.
통상적으로 단조로운 일에는 곧 싫증을 낸다.
내성적인 경향이 부족한 만큼 자신의 단점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는다.
냉정하고 객관적이 되기는 어렵다는 것을 자기 자신도 알고 있다.
외견상 조용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침착한 외견과는 달리 사실은 격심한 감정과 욕망을 감추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빨간색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것은 평형실조의 징후라 한다.
만약에 정말 빨간색이 싫다면 꽤나 통속적이고 욕구불만에 찬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과거에 어느 정도 좌절했던 경험이 있고 항상 모든 일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아 그 한이 쌓여 곧잘 성을 내곤 한다.
다른 사람이 행복해 보이고 그 때문에 성공한 생활을 하는 것과는 왠지 관계가 없다고 한다.
이러한 종류의 사람들은 기분이 좀 변덕스러워서 필시 몸은 어떨지 모르지만 마음이 병들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결국은 생명력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심신이 모두 피로에 지쳤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방구(方口)
모난 입이다,
방구(方口) 입을 다물면 상하 입술이 모가 난듯하여 四자 입과 흡사하다.
입이 가지런하고 입술이 붉되 윤기가 있고 웃을 때 이빨이 고르고 희게 보이며 잘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귀하게 되어 하늘의 복과 록을 받게 되고 영화가 무궁하다.
방광(膀胱)
① 콩팥에서 흘러나오는 오줌을 한동안 저장하는 엷은 막으로 된 주머니 모양의 기관. 오줌통.
② 오행 水의 육부에 해당함.
방매귀(放枚鬼)
방매귀(放枚鬼)는 나례를 모방한 민간적 구나(驅儺)이다.
민간에는 진자가 없고 푸른 대나무 잎과 싸리 가지와 익모초 줄기와 동쪽에 뻗어 자란 복숭아 나뭇가지로 만든 비로 창살을 막 두드리고 북과 꽹과리를 마구 울리면서 역귀를 문 밖으로 몰아내는 흉내를 낸다.
방상선(房狀線)
지선의 하나.
방상선은 금의 말단에 나타나는 모양이다.
즉 금의 끝이 몇 개로 가늘게 나누어져 방과 같은 금을 말한다.
방생(放生)
죽음에 직면한 산 생명을 살려주는 일이 방생인 것이다.
불교에서는 살아 있는 생명을 함부로 죽이지 말라는 「불상생계」를 계중에 첫째로 꼽고 있다.
경전에 이르기를 「항상 방생을 행하고 남도 방생하도록 해야 한다.
만약 세상 사람들이 축생을 죽이는 것을 보았을 때는 마땅히 방편을 써서 구호하여 괴로움에서 풀어주어야 한다」고 하였다.
살생을 금하는 것은 소극적인 선행인데 반하여 방생을 하는 것은 죽이지 않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살게 해주는 선행인 것이다.
이것은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수행의 실천 덕목인 것이다.
전에는 1월15일, 3월3일, 8월15일 절에서 방생법회를 정기적으로 행하여 왔으나 지금에 와서는 수시로 행하면서 강에다 물고기를 사서 놓아주며 자기의 소원만 기원하는 자리(自利)의 행위가 주류를 이른다.
이러한 방생이 불필요한 의식은 아니나 실질적이며 방생의 본래의 뜻을 살린 참다운 방생은 이타(利他)의 행이다.
넓은 의미로는 진리의 정법을 널리펴 중생의 고통을 덜어주는 삼보전에 귀의토록 하는 포교라 할 수 있다.
직접적으로 공해를 없애고,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여 생물들이 자연스럽게 서식하게 하여 주거나, 극빈자와 병약자를 돕고, 소외 받는 양로원 고아원 교도소를 찾아 이들의 삶을 돌보아 주는 것이 인간 방생으로 진정한 방생의 뜻을 살리는 것이다.
방생(放生)
살아있는 생명체를 놓아주는 것.
생명체를 존중하고, 그 존엄성을 현양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체의 행위.
생명의 존엄성을 깨우쳐 주는 의식이며 선업을 짓는 적극적인 자비의 행이다.
죽어 가는 물고기들을 놓아주는 의식을 통하여 죽음을 처한 생명을 구제하고, 나아가서 질병과 굶주림에 고통 받는 이웃을 도우며, 생사고해에서 윤회하는 중생을 구제하는데 이른다.
풀 한 포기 벌레 한 마리도 하찮게 여기지 않고 감싸주는 마음이 불성을 가진 보살의 마음이며 생명을 죽이지 말라는 철벽같은 계를 지키는 것이 불자들의 도리이다.
방생은 살생(殺生)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살생을 금하는 것은 소극적인 선행(善行)이고 방생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선(善)을 행하는 일로 권장되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방생(放生)이란, 구속과 박해받는 생명체를 자유로운 생활로 환원하는 것이다.
1) 방생의 근간은 [金光明經] 4권 유수장자품에서 비롯되었다.
유수장자가 두 아들과 함께 물이 말라붙어 들짐승 길짐승들의 먹이로 전락한 물고기를 살리기 위해 늪에 물을 채우고 먹을 것을 보시했다는 내용이다.
유수장자는 물속에 들어가 여래십호를 정근하고 십이인연에 대한 법문을 들려주어 물고기들로 하여금 도리천에 나게 하는 공덕을 베풀었다고 한다.
이 경전이 나온 이후에 물고기를 방생하고 독경하는 방생 법회가 생겨났다.
2) 중국 북송(北宋)시대 영명연수(永明延壽) 선사는 출가 전 직업이 창고지기였는데, 창고에 보관하고 있는 공금으로 물고기와 새우 등을 사서 방생을 하다 들켜 사형선고까지 받았었다.
출가 이후에도 밤에는 귀신에게 밥을 주고, 낮에는 방생을 하여 스님이 앉아 정진하면 품안에서 새가 둥지를 틀었다고 한다.
3) 방생에 관한 가장 유명한 문구가 적석도인(赤石道人)의 칠종방생七種放生이다.
(1) 자식이 없는 사람은 반드시 방생하라.
세상 사람이 자식을 얻고자 약 먹기에 힘을 쓰나 한 평생을 먹더라도 효험을 보지 못하는 자를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병이 있거든 약을 먹고 자식이 없거든 방생하라고 권한다.
(2) 자식을 잉태하면 반드시 방생하여 산모産母를 보전하라.
잉태하여 자식을 보는 것은 사람과 만물이 다르지 않다.
사람과 짐승도 모두 태어난 것이다.
(3) 기도함에 반드시 방생하여 복을 많이 지어라.
태어남을 좋아하는 호생지덕(好生之德)은 제신과 부처님이 동일하다.
이러한 제신과 부처님의 호생지덕을 생각하여 죽임을 당할 처지에 놓인 생물들을 살려주어라.
만일 자신의 능력으로 어찌 할 수 없을 때는 염불이라도 해주면 자연히 하늘이 감동하여 복을 얻음이 한량없을 것이다.
(4) 미리 닦고자 하거든 방생부터 먼저 하라.
세간의 자선(慈善)은 방생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내가 자비의 마음으로 방생하면 반드시 불보살님의 가피의 덕을 입을 것이다.
(5) 재계(齋戒)를 가짐에 반드시 방생하라.
모든 부처님과 보살들이 계율 지키는 것을 좋아하심은 만물의 자비심 두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일체 중생이 부처님의 아들 아님이 없다.
진실로 재계를 가지는 날에 방생하면 제불보살이 환희심을 낸다.
(6) 복록(福綠)을 구함에 먼저 방생하여 복을 쌓아라.
부귀명복(富貴冥福)은 요행으로 되지 않는다.
오직 복을 짓는 자 반드시 명복(冥福)을 얻는다.
사람이 어진 마음으로 생물을 어여삐 여겨 그 목숨을 구제해주면 나의 구제를 입은 자가 기회를 보아 보답할 것은 당연한 이치다.
(7) 염불함에 반드시 방생부터 하라.
세상에 살면서 염불하는 사람은 자비심으로써 방생을 주로 하라.
생물을 구제함이 사람을 구제함보다 낫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사람이 극형을 범하는 것은 대부분 장난삼아 하지만 동물들은 무슨 수로 참혹한 환난을 만나야 하는가.
방생은 내적으로 자기 성찰(省察)과 덕을 쌓는 기회를 주고 사회적으로 생명존중 사상을 심어주며, 생태계 보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해준다.
방위(方位)
동서남북을 기준으로 하여 정한 방향. 방소(方所)
오행에서 東을 木. 西를 金. 南을 火. 北을 水이다.
방위신
힌두교의 방위신 개념은 불교의 방위신 개념과 유사하다.
불교에서와 마찬가지로 힌두교에서도 길흉화복을 주재하는 방위수호신이 필요했던 것이다.
다신교원리에서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현상이다.
이른바 신들도 역할분담을 하는 것이다.
힌두교에서는 방위신을 [로카팔라]라고 부른다.
이들은 세계의 중심인 메루산에서 진을 치고 있다고 한다.
메루산은 불교의 수미산과 같다. 같은 방위라도 동쪽이 으뜸이다.
이른바 광명과 생명과 행복을 가져온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최초의 신앙이 태양신신앙인 것을 생각하면 수긍이 가는 대목이다.
그래서 동쪽의 방위신은 브라만 시대 최고의 신이었던 인드라가 맡았다. 그리고 서쪽의 방위신은 물의 신 바루나에게 돌아갔다.
서쪽에는 큰 바다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남쪽은 죽음의 신 야마가 담당했다.
남쪽은 죽음과 관계가 있다고 믿었다.
북쪽은 재물의 신 쿠베라가 맡았다.
북쪽에 황금산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방위신이 세월이 흐름에 따라 더 확대되게 되었다.
새로운 신들이 각 방위신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것이다. 이른바 동남쪽에 아그니, 동북쪽에 소마, 서남쪽에 수리아, 서북쪽에 바유가 그 들이다. 이러한 팔방신(八方神) 사상은 즉시 불교에도 도입되었다. 그중에서도 밀교에서는 호세팔방천(護世八方天)이라고 해서 숭배의 대상을 구체화시켰다.
방일(放逸)
방일(放逸 heedlessness, carelessness, unconcern)은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에서 심소법(心所法) 중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 가운데 하나이며,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에서 심소법(心所法)의 수번뇌심소(隨煩惱心所) 중 대수번뇌심소(大隨煩惱心所) 가운데 하나이다.
방일(放逸)은 선법(善法)을 닦지 않으려 하는 마음작용이다.
방장(方丈)스님
총림의 조실스님, 원래는 사방 1장인 방으로 선사의 주지가 쓰는 거실.
방토(方土)
운명의 길흉화복의 방해되는 모든 것을 막아주는 방법(도액)을 중국에서는 방토라 한다.
방편(方便)
방편이란 보살이 중생을 깨침으로 인도할 적에 사용하는 상대편에 알맞은 편의적 수단이라고 간략하게 말할 수 있다.
사람들은 천인각색이기에 그들을 진실한 교법 안으로 들어오도록 시도하려면 적절한 법문을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방(方)은 방법이요.
편(便)은 편리라 할 수 있으니, 깨침으로 인도할 대중에게 살아 있는 얘기 즉 그들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부합하는 방편을 펼쳤던 것이다.
부처님은 여러 가지 방편을 강구하여 그때 그때마다 알기 쉽고 듣기 쉬운, 쏙쏙 들어오는 법문을 진솔하게 이용하셨던 것이다.
평이하지만 돋보이는 언어로써 방정하게 진리를 나타냈던 것이다.
방편(方便)
중생들이 빠르고 쉽게 깨달음의 경지에 갈 수 있도록 예를 들어 설하는 가르침.
1) 교묘한 수단 방법.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그 소질에 따라 임시로 행하는 편의적인 수단과 방법. 상황에 따른 일시적인 수단과 방법.
2) 힘써 수행함.
방(方)은 방법(方法), 편(便)은 편의(便宜)이니 일체중생의 기류근성(機類根性)에 따라 권지(權智)로써 갖가지 선공(善巧)를 베풀어서 의혹을 없애고 실다운 진리를 체득하게 그 수단과 방법을 쓰는 것.
보살이 중생을 깨침으로 인도할 적에 사용하는 상대편에 알 맞는 편의적 수단이라고 간략하게 말할 수 있다.
사람들은 각인각색이기 때문에 그들을 진실한 교법 안으로 들어오게 하려면, 적절한 법문을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方은 방법이요 便은 편리라 할 수 있으니, 깨침으로 인도할 중생에게 살아 있는 얘기, 즉 그들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부합하는 방편을 펼쳤던 것이다.
부처님은 여러 가지 방편을 강구하여 그때 그때마다 알기 쉽고 듣기 쉬운, 쏙쏙 들어오는 법문을 진솔하게 이용하셨던 것이다.
평이하지만 돋보이는 언어로써 방정하게 진리를 나타내 보였던 것이다.
방편바라밀, 방편보리, 방편법신, 방편반야 등은 보살이 행하는 방편들 이다.
보살들은 시장에서나, 길거리에서나 만나는 각각의 사람들에게 그 수준에 따라 알맞게 이야기를 이끌어 갔던 것이다.
방하착(放下着)
“놓아 버려라.”는 말은 종문중에서 많이 쓰인다.
마음에 있는 소득심(所得心) 번뇌망상 일체를 쉬라는 깊은 의미를 가진 것이다.
한번은 흑씨범지(黑氏梵志)가 신력으로 좋은 오동나무 꽃을 나무 채 뽑아서 좌우 손에 한 그루씩 들고 와서 세존께 공양하니 세존이 “선인아 놓아라.”하시었다.
범지는 왼손의 꽃을 땅에 놓았다.
세존은 다시 “놓아라.” 하시니 이번에는 바른손의 꽃을 땅에 놓았다.
세존은 또 “놓아라.” 하시니 범지가 말씀드리기를, “세존이시여, 내 이제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사온데 다시 무엇을 놓아라 하시나이까.”
“선인아, 내 너에게 그 꽃을 놓아라 함이 아니니라. 너 마땅히 밖으로 육진(六塵)과 안으로 육근(六 根)과 중간의 육식(六識)을 일시에 놓아버려 다시 더 가히 버릴 것이 없게 되면 이곳이 곧 네가 생사에서 벗어나는 곳이니라.” 하셨는데 범지는 언하에 대오하였다.
방합(方合)
三合과 비슷하나 약간 다르다. 三합은 서로 다른 五行이 모여서 한 局으로 성립되지만 方合은 서로 비슷한 五行이 모여서 合을 이룬다.
三合은 가족 관계의 合이라 말할 수 있고, 方合은 붕합(朋合) 즉 친구 관계의 合이라 말할 수 있다.
三合은 合의 끈끈함이 진하고, 方合은 힘이 강하다.
寅卯辰 合 東方 木局.
巳午未 合 南方 火局.
申酉戌 合 西方 金局.
亥子丑 合 北方 水局
방형(方型) 실제적인 손
1) 모양. 손 전체가 네모진 형을 가진 사람이다.
손가락의 모양이나 손가락 끝이나 폭이 거의 같고 방형으로 생긴 것이 많다.
또 손바닥은 사각형이고 손톱도 네모졌다.
손바닥의 부피는 보통이고 눌러보면 딱딱한 편이고 근육에 탄력성이 있다.
특징으로는 엄지손가락이 크고 엄지손가락에 붙은 살이 잘 발달되어 있다.
2) 성격. 찬찬한 면이 있는 성격이다.
사물에 대한 생각이 견실한 실행적인 사람이다.
깊이 생각하면 대단히 이지적이며 인내력도 강하다.
규율과 질서를 잘 지키는 타입의 사람이다.
상식적인 실행자라는 점에서 손윗사람의 눈에 들어 출세하며 착실히 자신의 지위를 닦고 나갈 수 있는 사람이다.
만사에 있어서 실무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것도 좋은 특징이다.
우정도 두텁고 화려하지 않으며 매사에 끈기 있는 것이 이런 사람의 최상의 장점이다.
3) 연애. 연애는 꿈이나 장난이라 는 생각은 조금도 없고 오직 결혼을 전제로 하는 연애이며 이성교섭이다.
그러기에 화려하고 로맨틱한 만남이 아니고 만나면 결혼후의 설계도를 그리고 있는 타입이다.
여성은 짜임새 있는 가정생활을 할 수 있는 계획성 있는 사람이다.
연애에 있어서 어디l까지나 상대방의 감정을 존중하고 좀 꿈을 가지도록 하면 결혼 후에는 단란한 풍파 없는 가정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4) 직업. 어디까지나 상식적이고 지식욕도 많으므로 정치 경제 법률 사회 교육 이학 등에 적합하며 실행가 타입이며 어떠한 직업에도 성공한다.
배(背) 등
등은 단정하고 풍후하고 넓어야 부귀하고 얇거나 푹 들어가 있으면 빈천하다.
등이 길면 귀한 상이고 등이 짧으면 천한 상이며 등이 두텁고 허리가 둥글면 부귀를 함께 누린다.
등이 두툼하며 마치 거북이 등과 같으면 대귀하고 등이 깊어서 골이 난 사람은 빈궁하다.
등줄기에 川자 모양으로 골이진 사람은 유명무실한 사람이다.
가슴뼈가 솟고 등이 四자 모양을 이루면 단명하다.
등이 모지고 길면 총명 부귀하며 짧고 박약하면 빈한하다.
가슴과 등이 같이 풍만하면 귀하게 되거나 부유한 사람이며 기울거나 비뚤어지면 가난하고 단명하다.
배 (복腹)
배는 모든 음식물을 저장하는 곳으로 위 대장 소장 등을 감춘 곳이니 두텁고 튼튼해야 길하며 엷고 연약하면 나쁘다.
배는 음에 속하는데 이는 물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다.
배가 배꼽위로 솟은 듯하면 지혜가 있고 배꼽 아래로 축 처지면 우둔하다.
뱃가죽이 두터우면 건강하고 부하며 뱃가죽이 얇으면 병이 많고 빈궁하다.
배가 크고 둥글면 의식이 족하고 작고 빈약하면 박복하다.
배는 희고 붉고 윤택해야 부귀한 상이며 검거나 누르거나 거칠면 빈천하다.
뱃가죽은 두텁고 배꼽은 깊어야 좋으며 뱃가죽이 얇고 배꼽이 얕으면 빈곤하다.
중년 이전에 배가 나오면 단명하고 중년 후에 배가 나오면 건강하고 의식이 풍족하다. 배에 三자 무늬가 있으면 대귀지상이요,
王자 무늬가 있으면 더욱 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