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부 19
굿 (무속)
1) 인간의 길흉화복을 신에게 기원할 목적으로 제물을 바치고 가무와 의식 절차를 통해 행하는 제의(祭儀).
2) 무당이 하는 굿 이외에 영남․호남 지역의 동신제(洞神祭)나 농악에서 징․꽹과리․장구 등의 풍물을 올리는 것을 메굿이라 하여 굿에 포함시키기도 하지만 보통 무속의 제의에 국한하여 사용한다.
제의에는 먼저 제의를 올려야 할 신앙대상인 신, 제의를 올리는 신도, 전문적인 사제자(司祭者)로서 무당이 있어야 한다.
3) 유래로는 기록이 거의 없어 유래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한국무(韓國巫)의 역사는 고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문헌으로 전하는 가장 오래된 종교적 제의로는 [삼국지]위지 동이전에 전하는 부여의 영고(迎鼓), 고구려의 동맹(東盟), 예의 무천(舞天) 등과 같은 고대 부족국가의 제천의식이 있다.
오늘날의 무당굿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이러한 고대 부족국가의 제천의식에서 巫의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제천의식을 행하였던 무속신앙은 이후 삼국시대까지 그대로 전승되어 여러 제의가 행해졌는데, 이들 제례의식은 성격상 시조제․농신 제로 분류 된다.
무속신앙은 삼국시대 초기를 지나면서 유교․도교․불교 등 여러 새로운 종교의 도입으로 적잖은 영향을 받지만 한국 무의 기본구조를 바꾸어놓을 만큼 강하지는 못했다.
오히려 새로운 종교와 혼합형태를 띠면서 종교의 사상적 배경이 되어 민중들의 삶과 함께 면면히 자리 잡아 왔다.
오늘날 거의 모든 불교사찰 속에서 볼 수 있는 산신각(山神閣)․삼성각(三聖閣) 등에서 무당신을 불교 사원 속에 받아들임을 알 수 있다.
이밖에도 신라 진흥왕 때 화랑제도․팔관회의 실시, 고려시대 팔관회․연등회의 실시, 도교․풍수지리․도참사상 등과 새로 도입된 종교 속에서도 토속․무속신앙이 맥을 이어옴을 알 수 있다.
신라시대의 팔관회와 같은 굿은 나라 굿으로, 규모도 전국적이었으며 이를 통해 공통적인 정서를 형성하였다.
한국 무는 고려시대에 접어들면서 나라의 천신제나 시조제와 관련하여 계속 전통적 기능을 담당하였으나 그 기능이 불교도교에 의해 분화되기 시작했다.
통일신라 중기(8세기경)부터는 개인기복의 무격신앙이 형성되고 고려 말기에 이르러 더욱 발달하여 현재와 비슷한 굿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고려시대에 오늘날과 비슷한 무속의 제의체제가 갖추어진 것을 짐작케 하는 문헌으로 이규보의[동국이상국집]에 수록되어 있는 장시[노무편 老巫篇]이 있다.
한편 조선시대에는 유교의 국교화로 불교와 무교가 탄압을 받지만 오히려 고려시대보다 훨씬 더 강하게 민중들에게 무(巫)의식을 갖게 했으며 그로 인해 이 시기에는 다른 나라에서 유입된 유교․불교․도교 등의 종교들이 전래의 무와 융합되었고, 무당의 기능이 더욱 분화되었다.
4) 무속신앙은 사람들의 삶에 중요한 요소로서 역사적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굿 문화는 19세기 후반을 지나면서 그리스도교의 도입과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조선 문화와 민족정신 말살정책에 의해 다른 민속 문화보다도 극심한 탄압을 받았다.
특히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마을 굿에 대한 탄압은 매우 심했다.
한편 일본 제국주의는 산미증식계획에 따른 농업장려운동의 한 부분으로 두레굿만을 허용했고, 굿 패들이 굿을 하는 데 있어 농악이라는 명칭을 사용해야만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일제의 이러한 탄압은 굿을 농업에 국한된 음악으로 전락시켰다.
이렇듯 그 형성․발전에 관한 역사적인 장애요소들로 인해 해방 이후에도 전통 무 관습이 제대로 전해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5) 굿은 준비과정과 거리(景)라고 불리는 본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거리는 춤과 공수라고 하는 2가지 중요한 요소를 지닌다는 점에서 뚜렷이 구분된다.
하나의 거리에서 그 해당된 신령이 불러 모셔지고 춤과 접대 등으로 환대를 받는다.
무당은 제가집에 신령의 말(공수)을 전한다.
끝으로 무당은 감사의 뜻에서 춤․노래․술등으로 신령을 기쁘게 한 후 돌려보낸다.
모든 거리는 그 자체에서 완결되고 독립적이며 준비 과정은 뒤에 오는 본 과정을 위한 준비에 지나지 않는다.
굿의 끝판에는 종결과정이 진행되어 잡귀․잡신을 위로하게 된다.
마지막과정은 하나의 거리 구실을 할 뿐만 아니라 한 판굿의 대단원이기도 하다.
때문에 마지막 거리인 뒷전거리는 많은 부속거리로 구성되어 있고, 꽤나 오래 걸린다.
따라서 무속제의의 공통적인 진행과정은 청신(請神), 대접․기원, 송신(送神)의 3단계 구성을 가진다.
6) 무당의 역할과 종류로, 무당은 인간과 신의 중재자로서 인간의 기원을 신에게 알리고 신의 결정을 다시 인간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역할은 평소의 상태로는 불가능하고, 춤이나 노래를 통해서 몰아의 경지에 빠져 자신을 잊고 신의 대리자가 되어야 가능하다.
무당의 종류는 크게 강신무(降神巫)와 세습무(世襲巫)로 나뉜다.
(1) 강신무는 신이 들려서 무당이 된 경우로서 신어머니와 신딸의 관계, 즉 신계통(神系統)의 굿패를 구성한다.
강신무는 한강이북 태백산맥 서쪽 지역권, 즉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황해도․평안도․함경도와 강원도 영서지역에서 활동했다.
(2) 세습무는 신들림의 경험이 없이 친척․인척으로 굿패가 구성된다.
세습무는 한강 이남지역, 즉 경기도․충청도․전라도․경상도와 동해안을 낀 강원지역에서 활동했다.
특히 세습무의 경우는 혈연관계에 의해 인위적으로 무당이 되기 때문에 신의 영향력이 강신무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인정되지만, 자신들끼리의 조직인 굿패로서의 결속력이 매우 강해 자신들만이 무업(巫業)을 할 수 있는 지역을 갖는다.
이 지역을 단골판이라고 부르는데, 단골판은 대개 자연부락 단위로 형성되며 단골이 소속된 굿 패의 능력에 따라 넓은 지역을 소유하기도 한다.
특히 동해안에서는 수십 명의 세습무들이 경상도․강원도․함경도 지역의 태백산맥 이동 지역 전부를 자신들의 단골판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제주도에는 세습무와 강신무가 모두 존재하는데, 점을 치는 巫具를 중시하여 무당의 조상으로 모신다는 점이 특이하다.
무당은 주로 여자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강신무들 사이에서는 지역에 따라 여자 무당을 무당 혹은 만신(萬神)이라 하며 남자무당을 박수무당이라고 한다.
세습무들 사이에서는 여자 무당을 당골 혹은 단골이라고 부른다.
궁박격(窮迫格)
성명 수리 9 수.
일시성공(一時成功) 한 순간에 이룩하고는. 일시패망(一時敗亡) 일시에 패망하고 만다.
악운련지(惡運連至) 악한 운이 계속 닥치니. 호입함정(虎入陷井) 호랑이가 함정에 빠진 모양이 된다.
여름 태양은 뜨겁고 가뭄이드니 초목이 자라지 못해 큰 숲을 이루지 못한다.
큰 뜻으로 크게 성공하여 부귀영화를 이룩할지라도 중도에 대패하고 가정이 파산되며 부부간에 이별하고 자식 때문에 근심이 많으며 불구 단명할 수다.
궁성(宮聲)
누런색(土)은 궁성을 낸다. 宮聲(궁성)은 중앙이니 中央에서 거처해서 사방으로 펼쳐나가며 시작을 선도하고 발생시켜서 나머지 (四聲의 소리가 되는 것이다.
궁성은 임금이 되기 때문에 궁성이 어지러워지면 거칠어져서 임금이 교만해 진다.
土의 音은 궁이니 소리로는 노래 소리가 된다.
적군과 서로 대치하여 정탐병을 시켜서 적진 120보 거리까지 가서 대롱을 귀에 대고 들을 때 웅웅거리는 소리가 수레소리 또는 우레 소리나 북소리 같이 들리는 것은 궁성이니 적장이 너그럽고 온화하여 신의가 있는 것이다.
굿의 경향
복을 불러들이고 나쁜 것을 침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원과 흉액이 오는 것을 미리 예방하기 위하여 굿을 하여 심신의 평온을 위해 사람들이 굿을 한다.
무속에서 말하는 굿은 조상의 영혼이 떠돌아다니기에 이 영혼을 위로하고 깨끗이 정화되도록 하기 위해서 조상신과, 각종 영혼에게 절차나 필요에 따라서 행하는 것을 말한다.
굿은 지역적으로는 절차나 진행과정, 종류 등이 차이를 보이며, 목적이나 모습 등에서 차이를 나타낸다.
1) 서울. 경기지방: 도당 굿, 대동 굿, 서낭굿, 당산 굿 등.
2) 동해지방: 별신굿, 골메게 굿.
3) 전라도지방: 수륙제.
4) 제주지방: 영동 굿 등을 행한다.
이런 굿들은, 살풀이, 고사, 비손 등의 의미로 기원되기도 하며 그 목적에 따라서 다양한 종류의 이름과 굿의 종류가 있다.
궁합(宮合)
1) 宮合은 혼인할 남녀의 생년월일과 시간을 음양오행에 맞추어 부부로 서의 길흉을 예측하는 것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과거에는 혼인을 하기에 앞서 반드시 거치는 과정으로 궁합이 나쁘면 혼인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2) 혼담이 있는 남녀의 사주를 음양오행에 맞추어 보아 배우자로서의 길흉을 헤아려 보는 것.
궁합(宮合)
궁합은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만났을 때 인연이 좋은지 불리한지를 따져보는 방법으로 결혼을 앞둔 남녀가 본인들의 사주를 오행에 맞추어 보고 앞으로 부부로서의 길흉을 예측해보는 것을 궁합이라 한다.
궁합을 확대해 보면 사장과 직원, 주인과 종업원,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 직장 동료 간, 동업자간, 친구간, 부모나 형제 등 가족 간에 대입을 할 수 있는 것도 궁합이라고 본다.
궁합보는 종류
궁합을 보는 방법의 종류는 너무도 많다.
1) 납음오행 궁합법(納音五行 宮合法)
2) 구궁 궁합법(九宮 宮合法)
3) 띠로 보는 궁합
4) 별자리 궁합
5) 혈액형 궁합
6) 음양 오행 궁합(陰陽 五行 宮合)
7) 사주를 정하고 용신 희신 찾아 남녀의 사주의 용 희신의 생상으로 보는 법.
실제로 경험한 통계로는 7)의 방법이 정확하다고 말할 수 있다.
궁합(宮合) 유래
궁합(宮合)의 시초로는 중국의 한(漢)나라 때로 본다.
당시 흉노라는 오랑캐 족의 괴수가 한(漢)나라의 공주가 탐이 나자 한왕(漢王)을 협박해 공주를 아내로 달라고 청혼을 했다고 한다.
한왕(漢王)은 거절의 구실을 찾지 못해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되고 그러다 여러 신하와 함께 묘책을 강구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궁합이다.
한왕(漢王)의 당대 최고의 역관을 시켜서 창안해 낸 것이 바로 궁합인데 그 때 만들어진 궁합법이, 구궁궁합법(九宮宮合法)이라고 하는 설이 있다.
구궁궁합법(九宮宮合法)은 지금도 전해지고 있으나 실제로 현재로는 궁합을 보는 방법으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
귀 (이耳)
귀는 뇌를 관련하여 마음과 가슴을 통하니 이것은 마음을 맡고 신장을 맡음이다.
그러므로 기운이 왕성하면 말소리가 잘 들리고 기운이 허약하면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귀는 두텁고 단단하고 길게 머리 위를 올라간 모양이면 장수하는 상이라 한다.
귓바퀴와 선이 분명하면 재주가 있고 영리하다.
귀 위 끝에 살이 붙어 입을 향하여 있는 듯 하면 재물을 모으며 수도한다.
귀에 살이 두둑하면 잘살게 되며 귓속에 흰털이 나면 장수한다.
귀에 검은 점이 있으면 재주가 있고 영리하며 귀한 아들을 두게 된다.
귀문이 넓으면 지혜가 많고 귀 빛깔이 붉고 윤기가 있으면 벼슬을 하며 빛 갈이 희면 이름을 사방에 떨치게 되며 빛깔이 검고 붉으면 가난하며 천하게 된다.
귀가 엷고 앞으로 기울어지면 논과 밭을 다 팔아먹고, 귀가 뒤집히고 귀모양이 틀어지면 집이 없이 가난 생활을 면하지 못한다.
귀의 빛깔이 깨끗하고 윤택하면 명예가 널리 떨치게 되며, 빛깔이 잿빛 같고 거칠고 검은 빛이면 어리석고 우둔하며 가난하게 살아간다.
귀가 돌같이 단단하면 늙도록 재앙이 없다.
두 귀가 크고 작아 짝귀가 되면 매사가 불성이다.
귀가 길며 높이 달리면 녹을 먹으며 높은 지위를 얻게 된다.
귀가 두텁고 둥글면 의식이 풍족하다.
귀가 검고 뒤집혀 꽃이 핀 모양과 같으면 재산을 파하고 객지로 떠돌아다니게 된다.
귀가 엷어 종이와 같으면 단명하게 된다.
귀가 토끼의 귀와 같으면 가난을 면하기 힘들다.
귀가 뒤집히고 귓바퀴가 없으면 부모의 덕이 없다.
귀밑에 구슬이 맺힐 것 같으면 의식주가 풍족하다.
귀가 엷으며 윤곽이 희미하며 작으면 단명하다.
1) 금귀(金耳)
金型을 가진 사람은 귀가 희고 길어 얼굴 밑까지 늘어지면 부귀공명을 누린다.
그러나 노년에 형처극자(刑妻剋子)해 고독하게 된다.
2) 목귀(木耳)
귀가 뒤집히거나 뒤로 매우 젖혀진 사람은 얼굴의 다른 부위가 좋아도 재산이 넉넉하지 못하다.
3) 수귀(水耳)
귀가 두텁고 둥글고 눈썹 위로 높이 붙고 아래에는 구슬이 달렸다.
이런 귀는 조정대신이 되어 이름을 역사에 남긴다.
4) 화귀(火耳)
눈썹이 높고 윤곽이 뒤집힌 귀로써 비록 구슬이 있을지라도 나쁜 상이다.
말년에 곤궁하고 자식과 인연이 없으나 수명은 길다.
5) 토귀(土耳)
귀가 크고 단단하고 두텁고 살이 찐 형으로 빛이 윤택하고 붉어야 좋다.
이 귀를 가진 사람은 육친의 덕이 있고 귀하게 되어 조정에 출입하며 국사를 다스리는 높은 지위에 오른다.
6) 낮고 뒤집힌 귀
저반이(低反耳) 귀가 눈썹아래 얕게 붙고 뒤집힌 형으로 일찍이 형액이 따르며 재산도 패한다.
땅속에 매몰되는 액이 있으니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7) 어깨까지 늘어진 귀
수견이(垂肩耳) 귀가 눈썹 위에 붙어서 빛이 선명하고 귀밑 살이 어깨까지 늘어지며 귀 뒤가 풍만한 상을 말한다.
머리가 둥글고 이마가 넓으며 형용이 기이하면 극히 귀한 상으로 천하에 가장 으뜸 되는 지위에 오른다.
8) 꽃잎 귀
개화이(開化耳) 귓바퀴 모양이 꽃잎처럼 생기고 엷은 것이다.
비록 많은 재물을 지녔다 할지라도 점차로 소모되어 마침내는 빈궁하게 된다.
9) 기자 귀
귀가 둥그스름하여 보기가 좋고 살이 풍부한 상이다.
부모의 유산이 없을지라도 자수성가하여 재산을 모으는데 중년부터는 세인이 부러워하는 부자가 된다.
10) 범 귀
호이(虎耳) 귀가 작고 윤곽이 비뚤어져서 추접게 보이는 상이다.
사람됨이 간특하고 음흉하여 남을 해롭게 하며 자신만은 권세를 얻고 부를 누린다.
11) 부채 귀
선풍이(扇風耳) 두귀가 안으로 향하여 마치 부채질을 하는 모양이다.
소년에 복록을 누리게 되나 중년부터 실패하여 재산을 다 없애고 말년에는 고독하며 혹은 객사한다.
12) 쥐 귀
서이(鼠耳) 쥐 귀는 상부가 재껴지고 하부는 뾰족한 형으로 비록 눈썹 위까지 붙었다 해도 어질지 못하다.
도벽심이 많아 남의 물건을 훔치는 습성이 있으므로 형옥을 면할 날이 없다.
13) 당나귀 귀
려이(驢耳) 귀가 당나귀 귀 같은 사람은 흉액이 많고 하는 일에 장애가 많고 동서분주하나 빈궁함을 면하지 못한다.
14) 돼지 귀
저이(猪耳) 귀는 단단하고 두터우나 윤곽이 없는 것 같다.
흉한 재변이 따르므로 항상 빈궁하게 살아간다.
귀(鬼)
풍수(風水)의 귀(鬼)란, 혈후(穴後), 주산의 배후에 있는 산을 말한다.
귀(鬼)는 사(死)한 듯해야 하고, 관(官)은 생(生)해야 하는데, 官이 사(死)하면 기(氣)가 흐려지고, 귀(鬼)가 생(生)하면 기(氣)가 흩어진다.
귀룡(貴龍)
용맥(龍脈)이 겹겹으로 가지를 이루며 흘러 뻗어지고, 내룡이 웅장하면서 생동감 있게 꿈틀거리는 모습을 이르는 말이다.
귀명(歸命)
목숨을 바쳐서 마음속으로부터의 진실을 바치다.
믿고 받들다.
자기 신명을 바쳐서 부처에게 귀취하는 것.
귀의. 귀순. 귀는 귀향의 뜻. 정토종 진서파에서는 이것에 의하여, 도와주소서라는 청구의 뜻으로 귀명을 해석한다.
귀는 환원의 뜻. 중생의 6근은 일심에서 일어나며, 스스로의 근원을 저버리고 모든 대상(육진)에 사로잡혀 허둥거린다.
이제 모든 가원(육정)을 자기 안에 섭수하여 근원인 일심에 환귀 한다는 뜻이다.
정토종 서산파에서는 시방중생의 생사 무상의 목숨을 버리고 무량수불의 열반 상주의 본가로 돌아가는 것을 귀명의 뜻으로 삼고, 10겁의 옛날 우
리들을 극락에 왕생하여 버렸으므로, 이 목숨이 곧 무량수라고 이해하는 것을 귀명이라고 한다.
범어(Namas의 역어(譯語). 또는 귀례(歸禮), 도아(度我)라고도 함.
1) 귀투신명(歸投身命)의 뜻. 나의 신명(身命)을 던져 훌륭한 이에게 돌아가 의탁함.
2) 귀순구명(歸順敎命)의 뜻, 부처님의 교명(敎命)에 따르는 것.
3) 환귀본명(還歸本命)의 뜻, 명근(命根)을 그 근본에 보내는 것.
귀명정례
신명을 바치어 3보(불, 법, 승)에 귀의하는 것.
정례는 머리를 땅에 대고 예배하는 것으로서 인도의 최경례이다.
귀명합장
금강합장이라고도 한다.
12합장의 하나. 좌우의 손바닥을 모아서 열 손가락을 교차시키는 것을 말한다.
귀문관살(鬼門關煞)
신살 중 하나이다.
四支 | 子 | 丑 | 寅 | 卯 | 辰 | 巳 |
鬼門 | 酉 | 午 | 未 | 申 | 亥 | 戌 |
신경이 과민하고 과대망상에 빠지게 되어 엉뚱한 행동을 저지른다.
일주와 시주에 있으면 강한 작용을 하며 의부증, 의처증, 변태일 수도 있다.
희신에 해당되면 지혜가 총명하여 영달하게 되며 일류대학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