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부-16
관음보살(觀音菩薩)
관자재보살 또는 관세음보살로 석가모니불의 협시보살,
손에는 감로수의 정병 또는 연꽃을 잡음 대자대비로 중생을 제도함,
머리의 보관 중앙에는 반드시 아미타불의 화신인 화불을 나타냄.
관인격(官印格)
사주 격국에서 정관이 많으며 인성이 유력할 때.
관인방(官印方)
이사방위의 하나. 관직을 얻거나 관직이 영전되는 곳.
관재(官災)
관청으로부터 받는 재앙. 관액.
관재부적
관정맥(串頂脈)
풍수(風水)의 용(龍)과 현무(玄武)가 곧게 내려와서 穴을 맺는 것이다.
관조(觀照)
관조(觀照, 산스크리트어 alocana)는 다음의 두 가지 뜻이 있다.
① 지혜가 거울처럼 사물과 이치를 비추어 받아들여 밝게 아는 것.
② 근(根)이 거울처럼 외계의 경(境: 대상)을 비추어 받아들이는 작용.
관찰경(觀察境)
관찰경(觀察境)은 관(觀,관찰,명상)을 행할 대상 또는 관찰되는 대상을 말하며, 유식학에서는 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이 관찰경을 만날 때만 정(定, 三摩地, 별경심소에 속함)과 혜(慧, 별경심소에 속함)의 2가지 마음작용이 그 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과 상응하여 함께 일어난다고 본다.
소관경(所觀境)이라고도 한다.
관창명당(寬暢明堂)
風水 길격명당(吉格明堂)의 하나.
명당이 광활하게 넓은 것으로 평야지대에 많이 있으며 청룡 백호 안산 등이 낮게 감싸주는 것을 말한다.
명당이 넓다하여 주변 산과 물이 흩어지는 형세나 짜임새가 엉성하면 안 된다.
나성이 주밀(周密)하게 감싸주어 짜임새가 있으면서도 아주 넓은 명당이다.
관창명당이 되려면 주변 사격이 낮아야 하므로 들판을 청룡 백호 안산이 낮게 감싸주는 형세다.
용진혈적지(龍眞穴的地)에 명당이 좁거나 옹색하지 않으면 지극히 귀하다.
광(誑)
광(誑 hypocrisy, dishonesty, deception)은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에서 심소법 중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 가운데 하나이며, 유식 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에서 심소법(心所法)의 수번뇌심소(隨煩惱心所) 중 소수번뇌심소(小隨煩惱心所) 가운데 하나이다.
광은 속이다, 기만하다의 뜻으로 다른 이들을 속이기 위해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타인을 속여 미혹되게 하는 행위를 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
예를 들어, 명리(名利, 명예와 이익)를 얻으려는 생각에서 덕이 없는 사람이 덕이 있는 체하며, 나쁜 사람이 착한 것처럼 보이려 하는 것이 광에 해당한다.
광도(光到)
일광(日光)이 집에 드는 것으로 입춘(立春)때 日이 인궁(寅宮)에 들(入)지만 광도는 임방(壬方)인 북(北)이다.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랄바릍타야 훔]
광명진언은?일체를 성취하신 비로자나 부처님에게 귀의하고 받들어 모십니다.
재보(財寶)와 자비(慈悲)와 광명(光明)을 주시오며, 미혹(迷惑)의 어둠을 헤치고 깨우치다.?는 의미입니다.
불공견색비로자나불대관정진언경(不空絹索毘盧遮那佛大灌頂眞言經)에 의하면 광명진언을 수지(受持)한 자는 광명(光明)을 얻어 모든 중죄(重罪)가 소멸되고 지혜(智慧), 변재(辯才), 장수(長壽), 복락(福樂)을 얻으며, 이 진언을 가지(加持)하여 그 모래를 죽은 死者에게 뿌리면 이고득락(離苦得樂)한다고 하였다.
광명진언은 부처님의 한량없는 자비와 지혜의 힘으로 새로운 탄생을 얻게 하는 신령스러운 힘을 가지고 있어, 아무리 깊은 죄업과 짙은 어두움이 마음을 덮고 있을지라도 부처님의 광명 속에 들어가면 저절로 맑아지고 깨어나게 되며, 중죄(重罪)를 짓고 죽은 자에게도 광명이 이르러 모든 죄업을 소멸시켜 주고 해탈하며 서방 극락세계에 왕생한다.
광야명당(曠野明堂)
풍수(風水) 흉격명당(凶格明堂)의 하나.
혈 앞이 막히거나 걸리는 것 없
이 텅 비고 아늑하게 넓은 들판으로 되어 물이 순수(順水)하는 명당이다
이것은 극히 흉한 것인데 천군만마(千軍萬馬)를 수용할 수 있다는 설로 속는 경우가 많은 곳이다.
명당이 막히는 것 없이 한없이 넓으면 바람을 타고 기가 흩어지기 때문에 혈의 생기를 융결(融結)할 수 없다.
비록 내룡(來龍)이 분명하더라도 물이 길고 案山이 없어 명당이 비어 있으면 가세(家勢)가 기울어진다.
광중(壙中)
시신을 묻으려고 파놓은 구덩이를 가리키며, 보통으로 무덤 속을 말한다
광취명당(廣聚明堂)
風水 길격명당(吉格明堂)의 하나.
여러 산에서 나오는 물이 모두 혈 앞 명당에 다정하게 모이는 것을 말한다.
물은 수관재물(水管財物)로서 재물을 관장한다.
사방에서 재물이 모여드니 큰 거부가 되는 지극히 길한 명당이다.
사방의 모든 물이 명당에 모인다는 것은 모든 산이 취결(聚結)한다는 뜻이다.
산과 물이 모두 혈전(穴前) 명당에 모이니 기(氣)가 충만하여 부귀왕정(富貴旺丁)한다.
특히 바다를 청룡 백호가 감싸 안아주고 있으면 조해공진(朝海拱辰)이라 하여 극히 길하다.
괘방(掛榜)
펑퍼짐하게 넓적하게 긴 모양의 사격(砂格)을 말한다.
과산(過山)
산맥이 내룡을 타고 흐르는 생기가 멈추지 않고 뻗어 흘러내린 산을 과산이라 한다.
지기는 산세가 멈추는 곳에 응결되게 마련인데 산세가 뻗어 흘러내리니 지기가 응결 될 리가 없어, 이러한 산에 장사지내면 패가망신한다.
과협(過峽)
산봉우리와 산봉우리를 연결하여 주는 산줄기 부분에 벌의 허리와 같고, 학(鶴)의 무릎같이 잘록한 부분 같으며, 산의 고개라고 부르는 곳이다.
과협은 山과 山사이의 生氣를 이어주는 것을 말한다. 즉 과일의 꼭지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괴강(魁罡)
① 壬辰 庚辰 庚戌 戊戌을 괴강이라 한다.
사주의 원국과 용신 기신 희신 구신과의 관계를 잘 살펴보자.
괴강은 일주(日柱)나 타주(他柱)를 기준으로 한다.
② 辰 戌은 12地支 중에서 가장 氣가 강한 것으로 辰을 천강(天罡)이라 하고, 戌을 하괴(河魁)라고 하여 辰戌을 지지로 하는 庚과 壬이 괴강이 된다.
괴강을 가진 사람은 배우자도 괴강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부간에 불측지사(不測之事)가 발생하여 해로하기 어렵다.
괴강이 있으면 성정이 강하고 총명하다.
③ 日柱 괴강
福人이 될 것인데 운이 용신지(用神支)로 행하면 더욱 크게 발복한다.
坤命의 괴강은 특히 그 성정이 강하여 夫를 섬기기 어렵고 여성다움이 없어 夫를 제압하기 때문에 나쁘다.
辰戌은 투쟁의 神이어서 貴人도 임하지 않고 편벽(偏僻)된 고집 때문에 가정을 파하게 된다.
괴강의 장점은 남녀 모두 결단성과 과감성이 있다는 것으로 잘 활용하면 吉하다.
괴황지(槐黃紙)
부적을 쓸 때 사용하는 종이.
① 한지에 회화(괴화槐花)나무 열매로 누렇게 물들인 종이를 말함.
② 7월7일 칠석날 괴화나무 꽃과 열매를 따서 말려 두었다가 동짓달에 꽃과 열매를 물에 우려내어 흰 딱종이(한지)에 물을 드려 말리기를 9번 반복하는데 마지막 9번째는 자시에 물을 드려 말린다.
괴혈(怪穴)
명당(明堂)으로서 갖출 풍수(風水)의 제반 자연조건을 갖추지 않았어도 생기(生氣)가 응결된 한 장소이다.
돌로 형성된 악산(惡山)에 시신 한구를 묻을 흙이 있거나, 깊은 산 속에 물 고인 늪이 있는데 그 곳에 한 괴혈이 있다고 한다.
괴혈은 발복이 빠르고 강력하다.
교(憍)
교(憍, self-infatuation, mental inflation, smugness, conceit)는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에서 心所法 중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 가운데 하나이며,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에서 심소법(心所法)의 수번뇌심소(隨煩惱心所) 중 소수번뇌심소(小隨煩惱心所)가운데 하나 이다
교(憍)는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자신의 소유물[法]에 집착하여 오만 방자해지게 함으로써 자신을 되돌아보지 않게 하는 마음작용이다.
교(憍)는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자신의 용감함이나 건강, 재산, 지위, 도덕규범[戒], 지혜, 친족 등의 존재[法]에 대해 먼저 오염된 집착을 일으키게 하고 그런 후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에 오만 방일함이 생기게 함으로써 온갖 선업(善業)을 닦는 것을 더 이상 즐겨하지 않게 하는 마음작용이다.
교가미(交加眉)
① 모양. 눈썹이 두층으로 되어 눈썹과 눈썹 머리가 서로 맞닿은 모양이다
② 설명. 교가미는 빈천하고 천한 눈썹이라 한다. 모든 눈썹 중에서 가장 흉한 눈썹이며 중년에 감옥 생활을 면하기가 어려우며 가정을 파하고 형제간의 재물까지 파하여 부모와도 멀리 각각 흩어진다. 형제는 둘이다.
교만(橋慢)
자신을 높게 평가해 반성함이 없음.
지금은 (騎慢)이라고 쓰고 있으며, 잘 아는 바와 같이 교만 떨다가는 언제고 큰 코 다친다든가, 교만한 사람 치고 성공하는 사람 없다든가, 벼는 익을수록 머리를 숙인다는 말이 있듯이 교만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삼가야 할 마음이다.
불교에서는 탁발을 한다든가 萬行을 함으로써 교만심을 없애고 下心하는 수행을 한다.
잡아함경 출요경(出曜經) 불소행찬(佛所行讚) 유가론(瑜伽論) 유마경 무량수경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말이다.
뜻은 지금 쓰이는 것처럼 스스로를 높다고 생각하고 남을 깔보는 마음, 즉 잰 체 하고 뽐내며 방자함을 일컫는 말이다.
옛적 대승의장(大乘義章)에 스스로를 높이어 남을 능가함이니 이를 교만이라 한다.
구사론에는, 마음이 높아 반성하는 바가 없다고 했다.
법화경 서품에 석존께서 막 법화경을 설하시려고 할 때 5백의 무리가 퇴장하는 장면이 벌어진다. 이때 석존께서 이들을 증상만(增上慢)이라 하시었다.
즉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체 하는 교만함을 일컬으신 것이다.
법화경 상불경보살품(第二十)에는 상불경이라는 보살이 지위의 높고 낮음, 귀천을 불문하고 모든 사람을 만나는 대로 합장하고 [나는 그대를 존경합니다]하고 합장 예배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상대가 때리거나 욕을 해도 여전히 합장 배례하고, 나는 그대를 존경합니다. 라고 했다니 이 보살이야말로 하심의 본보기라 하겠다.
교쇄명당(交鎖明堂)
風水 길격명당(吉格明堂)의 하나.
명당의 좌우에 있는 산이 톱니바퀴가 엉키듯 서로 교차(交叉)하면서 혈을 중첩으로 감싸주는 것을 말한다.
이는 장풍(藏風)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명당에 취수(聚水)되는 물이나 파구되는 물이 설기(洩氣) 됨이 없다.
명당 중에서 최상격(最上格)으로 대부대귀(大富大貴)하는 명당이다.
교여불급(交如不及)
水口가 묘방(墓方)까지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가을에 익어야 할 열매가 가을이 되기 전에 익어버리니 이는 미숙 상태이다.
후손들이 여러 질병에 걸리고, 과부가 집안에 많이 생기고, 역순으로 자식을 잃어 후손이 끊어진다.
교지(交趾)
현재의 베트남 북부 통킹. 하노이 지방의 옛 이름.
전한(前漢) 무제(武帝)가 남월(南越)을 멸망시키고 교지군(交趾郡)을 설치했었다.
구(口)
사전적의 미는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다. 명리의 오규에는 입으로 이는 오행에서 土이다.
구곡수(九曲水)
일명 수성수(水星水)라 하고, 穴의 앞쪽에서 뱀이 지나가듯 구불구불 굽게 지나가는 모양이다. 이곳은 재물이 흥하여 의식이 풍족하다.
구골(狗骨)
당사주 골격의 하나.
주의력을 게으르지 않게 갖춘 보수적이고 안전한 정신을 부여받았다.
생명의 존재를 중히 여겨 개방을 피하고 비밀을 선택하며 폭로보다는 숨김을, 웅변보다는 침묵을 선택하는 소극적인 인생관이지만 남에게 겉치레를 하지 않고 웃음도 헤프지 않으나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을 소유한다.
친구와 다투면서까지 출세하려는 소인은 아니며 행복이나 목적을 위해서라면 10년쯤은 당연히 기다리는 성미다.
스스로 친구를 찾아가서 사귀거나 사교장에 출입하지는 않는다.
상대방이 어떤 계기로 방문해 옴으로써 비로소 친분을 맺는 굳은 마음의 소유자다.
체력도 충실하여 완력이나 파워가 있으면서도 싸움은 피한다.
한번 싸움에 끼여들면 다 한방으로 끝낼 작정으로 계략을 짜거나 끈질기게 덤벼들어 승리를 따내고야 마는 집요함도 있다.
차분하게 관찰하고 주시하는 통찰력과 예민한 투시력이 일치하여 세상을 침착하게, 신중하게 관찰하고 몸을 도사리는 완벽주의자며 안전주의자다.
매사에 철두철미한 준비를 해 둠으로써 후일의 후회를 가져오지 않는 이상형이다.
구교살
관살로 형액 관액 시비 사기 절도 파재가 생기는 살이다.
생년 | 子 | 丑 | 寅 | 卯 | 辰 | 巳 | 午 | 未 | 申 | 酉 | 戌 | 亥 |
지 | 卯 | 辰 | 巳 | 午 | 未 | 申 | 酉 | 戌 | 亥 | 子 | 丑 | 寅 |
구릉대감(丘陵大監)
무속용어의 하나.
얕은(작은) 산이나 언덕을 관장하는 신을 말한다.
구마이
쇠똥을 말한다.
밀교에서 수법 때 즈음하여 단을 만들 때에 이것을 바르고, 또 호마의 공물의 한 가지로 화로 속에 던진다.
인도에는 힌두교 의식 때에 제장에 이것을 발라 깨끗이 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그것이 밀교로 들어와 단을 만들 때에 쇠똥을 바르게 되었다.
구미호(九尾狐)
구미호(九尾狐)는 동아시아에서 구전되는, 황금빛 털에 9개의 꼬리를 가진 여우 형태를 한 동물이다.
[현중기 玄中記]에 따르면, 여우가 천년을 묵으면 구미호로 변한다고 하는데, 구미호의 수준에다 다른 여우는 이미 하급 신에 가까운 능력을 가지며, 그 능력이 극에 달하면 선도를 터득하여 천계로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천계에서 옥황상제의 궁정에 거주하며 그를 보좌한다.
그 중 호조사라고 하는 구미호는 오랜 수양을 거쳐 여우로서는 최초로 신이 되기도 했다.
구미호는 대개 여성으로 묘사되며, 인간으로 둔갑할 때도 여성인 경우가 많다.
그러한 구미호도 두려워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사냥꾼과 사냥개, 늑대라고 한다.
그것은 오랜 세월 동안 쌓여온 천적에 대한 공포가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구미호는 개한테 물려죽기도 하며 늑대한테 잡아먹히기도 한다.
중국의 구미호는 표독하고 간사한 여성상을 상징하며, 상당히 부정적인 이미지로 그려지고 있다.
명나라 때의 소설[봉신연의]를 보면, 달기라는 구미호가 천하를 어지럽히기 위해 아리따운 인간 여자로 둔갑하여 은나라의 성군 주왕을 홀려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 나랏일을 농단하는 등 사악한 짓을 일삼게 하다가 주나라의 무왕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것으로 나온다.
달기가 그러한 짓을 한 이유는 여와의 밀명에 따른 것이었는데, 그 밀명을 완수하면 요괴에서 신선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여와의 약속 때문이었다고 한다.
일본의 백면금모구미호. 일본의 구미호도 중국과 비슷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에도 시대의 동화책인 [회본삼국요부전 繪本三國妖婦傳]을 보면, 달기는 죽지 않고 도망쳐 수백년이 흐른 후 주나라의 마지막 왕인 유왕을 유혹하여 다시 나라를 멸망의 길로 이끌었으며, 그 후 인도를 거쳐 일본으로 건너가 도바천황을 유혹하다가 음양사들에 의해 살생석(殺生石)이라는 바위로 변했다고 한다.
한국의 구미호 역시 무서운 이야기에 자주 등장하기는 하지만, 일방적으로 해를 끼치는 요물은 아니며, 인간이 되고 싶은 강한 소망을 품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그 예가 구미호가 아리따운 인간 여자로 둔갑하여 인간 남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는데, 만약 구미호가 자신의 정체를 남편에게 들키지 않고 백날을 같이 살면 진짜 인간이 된다는 전설이다.
그러나 전설의 끝 부분에 가면 대개 하루를 남겨놓고 정체를 들켜버려 소망을 이루지 못한 구미호는 남편에게서 떠나버리는 것으로 끝난다.
사실, 한국에서의 구미호의 모습은 일본에서 넘어온 이미지 때문에 많이 변질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구미호는 보통 천계의 요괴나 신령스런 높은 서열의 요괴 또는, 지식을 숭상하는 요괴이다.
중국 고전[산해경]에서는 “다시 동쪽으로 300리를 가면 청구산이라는 곳 인데, 그 남쪽에서는 옥이, 북쪽에서는 청호가 많이 난다.
이곳의 어떤 짐승은 생김새가 여우같은데, 아홉 개의 꼬리가 있으며 그 소리는 마치 어린애 같고 사람을 잘 잡아먹는다.
이것을 먹으면 요사스러운 기운에 빠지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구미호가 청구국에 사는 신령스런 요괴라고 적혀있고, 중국 고전에서도 꼬리 아홉 달린 흰여우를 보면 왕의 자리에 오른다고 되어 있다.
이후 중국과 일본에서 구미호의 인상이 실추된 데에는 은나라 말기의 요괴 달기의 영향이 크다. 그러나 한반도에서는 이후에도 오랫동안 구미호가 높은 서열의 요괴로 숭상 받아왔다.
구미호에게는 여우구슬이 있다고 한다.
알사탕 정도의 크기의 청색 구슬이며, 이것이 구미호의 도력을 상징한다
고 한다.
어떤 이야기에서는 구미호가 인간의 정기를 취할 때 여우구슬을 쓴다고 한다.
구비(狗鼻) 개 코
개의 코 모양으로 연수의 자리에 뼈가 튀어나온 모양이며 콧구멍이 크며 난대와 정위가 적은 모양이다.
구비를 가진 사람은 의리가 없으며 남의 물건을 탐내어 훔치기를 좋아하며 궁색한 생활을 면하기 어렵다.
구비설상
무속용어.
굽어서 휘어진(낮고 보이지 않는 으슥한) 곳에 눈이 쌓이는 것을 말한다.
구사(龜蛇)
風水의 거북과 뱀과 같은 모양으로 뱀은 거북을 보면 멈추어 선다하여 음양조화(陰陽造化)로 이루어진 山水가 모이는 혈(穴)을 말하다.
구사당(舊祠堂)
무속용어의 하나.
옛 조상의 신주를 모셔 놓은 집을 말한다.
구생신 (俱生神)
사람의 어깨에 앉아서 선행과 악행을 기록하는 신. 오른쪽 어깨에 앉은 신은 동명(同名)이라는 신으로 착한 일을 기록하고, 왼쪽에 앉은 신은 동생(同生)이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으며 나쁜 일을 기록함.
이들 두 신은 주인공이 죽은 다음 염마천의 왕에게 그들이 기록한 내용을 보고한다고 한다.
구설(口舌)
시비하거나 헐뜯는 말.
구설수(口舌數)
구설을 들을 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