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사전-ㅇ부-13
오장(五臟)
木 : 간.
火 : 심장.
土 : 비장.
金 : 폐.
水 : 신장
1) 木은 간장(肝臟)
간장(肝臟)은 어질다. 간장은 木의 정수(精髓)다.
어진 이는 生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東方은 陽方이고 만물이 나오는 곳이다.
그리하여 간장은 木을 상징하며 색이 푸르고 부드러운 것이다.
2) 火는 심장(心臟)
심장(心臟)은 예의가 바르다. 심장은 火의 정수이다.
南方은 높은 陽이 위에 있고 낮은 陰이 아래에 있어서 높고 낮은 예의가 있다.
그리하여 심장은 火를 상징하며 색이 붉고 광채가 나는 것이다.
3) 土는 비장(脾臟)
비장(脾臟)은 신실(信實)하다.
비장은 土의 정수이다.
土는 신의를 주관하니 만물을 맞아 기르는 상이고 만물을 生하는데 사사로 움이 없으니 신실함이 지극한 것이다.
비장이 土를 상징하며 색은 누런 것.
4) 金은 폐장(肺臟)
폐장(肺臟)은 의롭다.
폐장은 金의 정수이다.
의로운 자는 결단할 수 있는데 西方은 만물을 죽이고 성취시킨다.
그리하여 폐장은 금을 상징하며 색이 희고 강한 것이다.
5) 水는 신장(腎臟)
신장(腎臟)은 지혜롭다.
신장은 水의 정수이다.
지혜로운 자는 나아가기를 그치지 않고 의혹함이 없으며 水 또한 전진해서 의혹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신장이 水를 상징하며 검은 것이고 水는 陽이기 때문에 신장이 둘이다.
오지(五智)
불교의 유식학파(唯識學派)에서 말하는 여래(如來)의 다섯 가지 지혜.
법계체성지(法界體性智)) 대원경지(大圓鏡智) 평등성지(平等性智) 묘관찰지(妙觀察智) 성소작지(成所作智)의 다섯 가지 지혜이다.
1) 법계체성지(法界體性智)
제9 아마라식을 전환하여 얻는 지혜.
만유의 체성(體性)인 보통의 지체(智體)
2) 대원경지(大圓鏡智)
제8아뢰야식(阿賴耶識)을 전환하여 얻어지는 지혜.
삼라만상을 그대로 나타내어 부족함이 없는 원만 명료한 지혜.
3) 평등성지(平等性智)
제7말나식(末那識)을 전환하여 얻어지는 지혜.
차별한 현상계에 있어 피차의 모양을 없애고 자타가 평등이라고 관하는 지혜.
4) 묘관찰지(妙觀察智)
제6 의식을 전환하여 얻어지는 지혜.
제법의 모양을 신묘하게 관찰하여 정과 사를 구별하고 다른 이를 교화하여 의혹을 끊게 하는 설법단의(說法斷疑)하는 지혜.
5) 성소작지(成所作智)
전5식(안이비설신)을 전화하여 얻어지는 지혜.
5관(五官)으로 자리이타(自利利他)하는 가지가지 업을 짓는 지혜.
오체투지(五體投地)
큰절을 「오체투지」 또는 오륜투지(五輪投地) 거신투지(擧身投地)라 하는데 이 오체투지는 이마 양무릎 양팔꿈치가 5체가 땅에 닿게 하는 절이다.
1) 합장한 자세로 허리는 세우고 무릎을 꿇고 앉는다. 이때 양 무릎은 어깨넓이 반쯤 띄우고 발은 모아서 오른쪽 발바닥에 왼쪽 발등을 포개고 엉덩이를 발꿈치에 붙여 등이 수평이 되도록 앉는다.
2) 이마가 닿을 지점에 허리를 굽혀 오른 손을 먼저 짚고 왼손을 八자 모양으로 짚는다.
3) 이마를 양손사이 바닥에 닿게 엎드리고 양손은 뒤집어 귀 아래까지 들어 올렸다가 내려 손을 바로 한다. 손바닥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은 부처님을 받들어 공경하는 의미가 있다.
4) 일어설 때에는 앉을 때의 역순으로 움직이면 된다.
한발을 앞세운다거나, 무릎을 손바닥 보다 먼저 바닥에서 떼거나, 손으로 무릎을 짚고 일어서는 행동은 안 된다.
오탁악세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라면 피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사회의 악과 정신적. 생리적인 악을 다섯 가지로 분류해서 오탁악세라 한다.
흐리고 맑지 못한 부정이 우글거리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뜻이다.
1) 겁탁(劫濁)
시대가 탁하다는 것이다.
물의 재난으로 인해서 기근이 계속 일어나고 악성 전염병이 유행하고 전쟁이 그칠 사이가 없어서 한 시각이라고 편안하고 즐겁게 지낼 때가 없는 사회악을 말한다.
2) 견탁(見濁)
삿되고 악한 사상과 견해를 가진 자들이 세력을 얻어서 돌아다니고 올바르고 착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그 틈에서 밀려나가는 세상이다.
3) 번뇌탁(煩惱濁)
자기의 것은 아끼고 남의 물건은 탐내며 자질과 실력은 돌보지 않고 권세와 명예 등을 욕심내어 갖은 수작을 부리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면 짜증을 내고 다른 이들을 중상모략하기를 일삼아 정신적으로 악질인 무리들이 우글거리는 세상을 말한다.
4) 중생탁(衆生濁)
사람들의 자질이 극도로 저하돼서 견탁의 세상을 좋아하고 번뇌탁의 세상에 사로잡혀 육신이 거짓 화합체 인줄 모르고 영원한 보존을 꾀하는 사람들만이 사는 세상이다.
5) 명탁(命濁)
사람들의 수명이 점점 짧아져 가는 세상을 말한다.
오행(五行)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1) 목(木)
나무는 부딪혀 나가는 것이니 땅을 뚫고 나온다.
나무는 덮어 씌워진 것이니 땅의 덮개를 뚫고 나오는 것이다.
木字가 싹을 철(屮)字의 아래에 뿌리가 난 것이며 그때는 봄(春)이다.
봄 春자는 준동하는 것을 말하니 만물(萬物)을 생산(生産)하는 것이며 자리는 東쪽에 있다.
東쪽은 움직이는 것이니 기운(氣運)이 뿜어 나오기 때문에 움직인다고 한다.
2) 화(火)
火는 변화하는 것이니 陽의 作用이 만물이 변화(變化)하는 것이다.
火는 타오르는 것(염상炎上)이다.
불꽃 염자(炎字)는 불 위에 불이 있는 형상으로 때는 여름이다.
무엇을 여름(夏하)이라고 하는가.
하(夏)는 여가(餘暇)를 주는 것으로 이는 만물을 가지런히 기르는 것이다.
하가(夏暇)는 만물에게 너그럽게 여가(餘暇)를 주어서 생기를 크게 하는 것이고 자리는 南쪽이다.
南쪽은 회임(懷妊)하는 곳이니 만물이 懷妊을 하게 되는 것이다.
3) 토(土)
흙(土)은 토하는 것(吐토할토)이니 정기를 머금기도 하고 토하기도 해서 만물을 내는 것이다.
土字에서 二는 땅의 위와 땅의 중앙을 상징하고 곧게 세운 한획(丨)으로 만물이 처음 땅을 뚫고 나오는 것을 상징한다.
때는 사계(四季)다.
계(季)는 늙었다는 뜻으로 만물이 여기에서 성숙하고 사계절 끝에서 늙고 왕성해진다.
土는 사방으로 통하는 중심의 위치가 된다.
4) 금(金)
金은 금지시키는 즉 멈추게 하는 것이니 음기가 처음 일어나서 물이 멈추게 되는 것이다.
土가 金을 낳으니 金字안에 土字가 들어있고 土字 양옆에 丶丿 점은 金이 흙 속에 들어있는 형상이고 때는 가을이다.
가을은 엄숙한 것이니 만물이 모두 엄숙하고 공경하는 것이니 공경하고 장중하게 함은 예절의 기본이다.
하늘과 땅이 만물로 하여금 돌이켜 반성하게 하는 것이 가을이 되는 자리는 西쪽이다.
5) 수(水)
물(水)은 평평한 것이니 만물을 평준하게 하는 것이다.
물은 널리 흘러서 윤택하게 하는 것이니 습기가 있게 하고 부드럽게 하며 적셔서 흘러내리고 숨어드는 것이다.
두 사람이 만남에(人+人= 水) 뚫을곤(丨)자가 가운데서 나오는 것(丨)을 水字로 삼은 것이다.
곤(丨)은 세워 기본으로 삼는다는 것은 두 사람의 男女를 비유한 것이다.
陰水와 陽水가 만나 하나가 된 것이니 水는 五行의 시작이며 원기가 되는 것이다.
물은 땅의 혈기로 힘줄과 맥이 유통하는 것이므로 水라고 한다.
水 글자가 샘물이 합쳐서 흐르고 그 가운데 陽의 기운이 미미하게 있음을 상징한 것이니 때는 겨울이다.
겨울은 마치는 것이다. 라고 했으니 모든 만물이 여기에서 마치고 감추는 것이다.
겨울은 속을 말한 것이니 속은 감추는 것이고 자리는 北쪽이다.
北쪽은 엎드리는 것이니 만물이 겨울이 되면 엎드려서 귀하고 천한 것의 구별 없이 모두 하나와 같이 되는 것이다.
구 분 | 木 | 火 | 土 | 金 | 水 | |||||
천 간 | 甲 乙 | 丙 丁 | 戊 己 | 庚 辛 | 壬 癸 | |||||
지 지 | 寅 卯 | 巳 午 | 丑辰未戌 | 申 酉 | 子 亥 | |||||
방 향 | 東 | 南 | 中央 | 西 | 北 | |||||
계 절 | 봄 春 | 여름 夏 | 사계 四季 | 가을 秋 | 겨울 冬 | |||||
오 색 | 청 靑 | 적 赤 | 황 黃 | 백 白 | 흑 黑 | |||||
오 상 | 인 仁 | 예 禮 | 신 信 | 의 義 | 지 智 | |||||
선천수 | 3 . 8 | 2 . 7 | 5 . 10 | 4 . 9 | 1 . 6 | |||||
후천수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
상 생 | 木生火 | 火生土 | 土生金 | 金生水 | 水生木 | |||||
상 극 | 木剋土 | 火剋金 | 土剋水 | 金剋木 | 水剋火 | |||||
오 장 | 간 肝 | 심장心臟 | 비장脾臟 | 폐 肺 | 신장腎臟 | |||||
육 부 | 쓸개 | 간 | 소장 | 심장 | 위장 | 비장 | 대장 | 폐 | 방광 | 신장 |
신 계 | 신경계 | 순환계 | 근육계 | 뼈조직 | 혈액계 | |||||
신 체 | 머리 | 가슴 | 배 | 허벅지 | 손 발 | |||||
몸 체 | 가죽 털 | 손발톱힘줄 | 살 | 뼈 | 혈 맥 | |||||
오 기 | 풍 風 | 열 熱 | 습 濕 | 조 燥 | 한 寒 | |||||
오 규 | 목 目 | 설 舌 | 구 口 | 비 鼻 | 이 耳 | |||||
사 상 | 소양少陽 | 태양太陽 | 중성자 | 소음少陰 | 태음太陰 | |||||
오 양 | 산양골 | 고양기 | 감양육 | 신양근 | 함양맥 | |||||
기 체 | 산소酸素 | 질소窒素 | 탄소炭素 | 수소水素 | ||||||
얼 굴 | 눈 | 시력 | 입 | 코 | 귀 | |||||
발 음 | ㄱ ㅋ | ㄴㄷㄹㅌ | ㅇ ㅎ | ㅅㅈㅊ | ㅁㅂㅍ | |||||
인 생 | 소년기 | 청년기 | 중년기 | 장년기 | 노년기 | |||||
성 격 | 고집 | 성급 | 내성 | 부정적 | 침착 | |||||
오 행 | 모습 | 시각 | 생각 | 말 | 청각 | |||||
마 음 | 천진 | 과격 | 인정 | 의리 | 권모술수 | |||||
지 역 | 강원도 | 경상도 | 충청도 | 전라도 | 서울경기 | |||||
세 계 | 극동 | 적도부근 | 인도 중국 | 유럽미국 | 러시아 | |||||
자동차 | 가속기 | 동력기 | 변속기 | 정지기 | 윤활유 | |||||
맛 | 신맛 | 쓴맛 | 단맛 | 매운맛 | 짠맛 | |||||
냄새 | 누린내 | 탄내 | 향기로운 | 비린내 | 썩는내 | |||||
음 식 | 식초 | 술 | 꿀 | 생강 | 소금 | |||||
곡 식 | 삼(마麻) | 보리 | 쌀 | 기장 | 콩 | |||||
과 일 | 오얏 | 살구 | 대추 | 복숭아 | 밤 | |||||
나 물 | 부추 | 염교 | 아욱 | 파 | 콩잎 | |||||
육 류 | 개고기 | 양고기 | 쇠고기 | 닭고기 | 돼지고기 | |||||
약 초 | 오미자 | 현삼 | 복령 | 계심 | 천문동 | |||||
광 석 | 증청 | 웅황 | 옥 | 철 | 적석지 | |||||
벌 레 | 쥐며느리 | 비단뱀 | 비령 | 큰조개 | 도마뱀 |
오행길흉(五行吉凶)
이름을 작명할 때에 대부분 수리만을 중요시하고 오행을 가볍게 여기는 수가 허다한데 이는 경솔한 작명이라 하겠다.
수리가 잘 맞아 있으면 오행역시 잘 맞추어 완전한 작명을 하는 것이다
1) 맨 위의 오행과 중간 오행이 상극(相剋)일 경우에는 아버지와 인연이 없고 일찍 이별 또는 사별하게 된다. 그리고 어머니가 재가해 의붓아버지를 섬기는 수도 있다.
2) 중간 오행과 맨 아래 오행이 상극 하면 어머니와 이별이 있고 아버지가 소실을 두어 두 어머니를 섬기거나 아니면 사별하는 수도 있다.
오행이 상극 하면 몸을 다치거나 수술하여 몸에 흉터를 갖게 되고 두뇌가 맑지 못하고 시력이 좋지 않으며 위장 간장 폐 심장병 등으로 고생하게 된다.
오(5) 행동성
탄생 숫자로 보는 성운의 하나.
변화와 진보를 갈망하는 모험가이다.
인생을 하나의 긴 도전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여행은 큰 의미가 있다.
정신적인 여행도 추구한다.
탐험해 볼 만한 새로운 곳을 찾는 것만큼이나 지적인 자극을 주는 새로운 사상들을 끊임없이 갈구한다. 그런 만큼 적응력도 뛰어나 어떤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진보를 일궈낸다.
즐겁고 매력적인 성격의 소유자여서 친구가 많지만, 한편으로 신경질적인 경향이 있다.
특히 상처를 입기 쉬운 상태일 때 그러하다.
활동적이고 인내심이 부족하여 때로는 안절부절 못 하는 타고난 성품 때문이다.
돈에 대해 경솔한 편이어서 도박 등에 투자하기를 좋아한다.
후회를 잘하면서도 이러한 일은 되풀이된다. 이것은 항상 위험을 무릅쓰지만 다행이 곧바로 원기를 회복하는 천성적 능력과 관계가 깊다.
직업 선택에 많은 갈등을 겪는다.
너무 많은 일에 매력을 느끼고 이끌리지만 반면에 어떤 일도 오랫동안 열성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일도 잘해 낼 수 있다고 확신하지만, 사실은 마음 깊숙이 실패를 두려워한다. 그러나 경솔하기는 하지만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뿐 아니라 단조롭고 지루한 일들도 잘 넘기므로 대중과 연관된 일, 연구․조사하는 일에 적합하다.
연인과의 관계에 있어 신체 접촉을 좋아한다.
몸으로 서슴없이 애정표현을 하고, 상대방이 그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이면 둘의 관계는 어긋나기 시작한다. 결혼 후에도 자존심만 다치지 않게 한다면 가정에 충실한 사람이다.
오행사계(五行四季)
春夏秋冬 사계절은 방위와 크게 비교되는 것이며 방위가 五行의 공간적 적용이고 사계절은 시간적 적용이다.
싹이 돋는 봄은 木.
뻗쳐지는 나뭇잎과 꽃은 여름 火.
낙엽이지는 가을 金.
휴식을 하는 겨울 水.
계절의 중간 환절기는 土이다.
봄의 木은 寅卯月.
여름 火는 巳午月.
가을 金은 申酉月.
겨울 水는 亥子月.
중앙 土는 丑辰未戌月.
오행상극격배합(五行相剋格配合)
성명학에서도 오행을 적용하였는데 천간수리오행(天干數理五行)과 음오행(音五行)으로 구분하여 응용하는 것이다.
오행은 상생(相生) 상극(相剋) 상비(相比)의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다.
<이름의 상극배합>
金金金金金金金金金金金金金金金 金金木木木木木水水火火火火土土 木火金木水火土火土金木水火木水 | 木木木木木木木木木木木 金金木木水火土土土土土 土火金土火金金木水火土 |
水水水水水水水水水水水水水水 金金木水水火火火火火土土土土 木火土火土金木水火土木水火土 | 火火火火火火火火火火火火 金金金金木水水水水水火土 金木水火金金木火土水金水 |
土土土土土土土土土土土土土土 金金木木木木木水水水水火土土 木火金木水火土金水火土水木水 |
오행상생격배합(五行相生格配合)
성명학에서도 오행을 적용하였는데 천간수리오행(天干數理五行)과 음오행(音五行)으로 구분하여 응용하는 것이다.
오행은 상생(相生) 상극(相剋) 상비(相比)의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다.
<이름의 상생배합>
金 金 金 金 金 金 金 金 金 水 水 土 土 土 水 土 金 木 金 火 土 | 木 木 木 木 木 木 木 木 木 木 水 水 水 火 火 火 水 火 金 木 水 木 火 土 |
水 水 水 水 水 水 水 水 金 金 金 木 木 木 水 水 金 水 土 木 水 火 金 木 | 火 火 火 火 火 火 火 火 火 木 木 木 木 火 火 土 土 土 木 水 火 土 木 土 金 火 土 |
土 土 土 土 土 土 土 土 金 金 金 火 火 火 土 土 金 水 土 木 火 土 金 火 |
오행설(五行說) 동양 철학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등의 5요소의 변전(變轉)으로 만물의 생성소멸을 설명하는 이론.
오행설은 음양(陰陽)의 이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까닭에 흔히 음양오행설로 불린다.
오행설은 음양이론과 마찬가지로 고대 중국인들의 세계관과 자연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중국 고대문헌에서 최초로 오행설에 대한 언급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은[상서 尙書]의 홍범(洪範)으로서, 홍범구주(洪範九疇)의 첫번째가 바로 오행이며 그 순서는 수․화․목․금․토로되어 있다. 이러한 5가지 요소는 이른바 민용오재(民用五財)라는 것으로, 고대인의 생활에 불가결했던 5가지 재료를 가리키는 것이며, 그 순서도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가장 긴요한 물과 불에서 시작해서 생활자재인 나무와 쇠붙이를 거쳐 모든 것의 기반이 되는 흙에 이르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순서는 [예기禮記]의 월령(月令)에 나타난 목화토금수의 오행상생(五行相生)의 순서나, 제(齊)나라 추연(鄒衍)이 정한 토목금화수의 오행상승(五行相勝)의 순서로 변모된다.
전국시대 제나라의 추연은 처음으로 오행설을 체계화시킨 사람으로서, 그는 중국 역대왕조의 흥망성쇠에 대한 연구를 통해 오행상승의 순서를 정립시켰으며, 오행의 덕(德)을 제나라에 부여했다.
즉, 목(木)은 토(土)를 이기고, 금(金)은 목(木)을 이기며, 화(火)는 금(金)을 이기고, 수(水)는 화(火)를 이기며, 토(土)는 수(水)를 이긴다. 는 것을, 우(虞)는 토덕을, 하(夏)는 목덕을, 은(殷)은 금덕을, 주(周)는 화덕을 입었다고 해석하고, 나머지 수덕을 제나라에 결부시킨 것이다.
한편 오행상생의 순서는 한(漢)나라 초에 복생(伏生)이 체계화시켜 그를 통해 왕조의 변화나 만물의 운동과정을 설명했는데, 한대에 이르러서는 음양설과 결합된 음양오행설이 크게 유행하여 오행을 우주조화의 측면에서 해석하고, 그것을 일상적인 인사(人事)에 적용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목은 육성(育成)의 덕을 맡는다 하여 동쪽에 위치하고 계절은 봄이며, 화는 변화의 덕으로서 방위는 남쪽이고 계절은 여름, 토는 생성(生成)의 덕으로 방위는 중앙에 4계절의 주(主)이며, 금(金)은 형금(形禁)의 덕으로 방위는 서쪽이고 계절은 가을, 수(水)는 임양(任養)의 덕으로 방위는 북쪽이고 계절은 겨울이라고 했다.
또한 오행의 관계에는 상생과 상극(相剋)의 관계가 있어 상생은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 수생목(水生木)이며, 순서는 木火土金水이다.
또 상극(相剋)은 수극화(水克化) 화극금(火克金) 금극목(金克木) 목극토(木克土) 토극수(土克水)이며, 순서는 水火金木土라고 했다.
이렇게 오행설은 선진(先秦) 시대에 성립된 뒤 한대에 이르러 체계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시작했는데, 이 무렵에는 음양설 및 십간(十干) 십이지(十二支)등과 결합되어 그 내용이 복잡하게 되었다.
특히 참위(讖緯) 또는 도참(圖讖)이라 하는 것이 오행설과 결부되어 한층 더 오행설을 복잡화 신비화시키게 되었다.
참위란 6경(六經)의 숨은 뜻을 신비한 내용으로 해석하여 왕조의 흥망이나 인간의 운세(運世) 따위를 예언하는 것을 일컫는다.
참위와 결부된 오행설은 중국에서는 한대부터 크게 유행하기 시작해서 당나라 때 이르러 전성기를 맞게 되었는데, 한국에 오행설이 도입된 것이 바로 이 시기이다.
한국에 오행설이 전래된 것은 한사군 무렵부터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 구체적인 모습은 삼국시대의 유적들에서 살펴 볼 수 있다.
특히 고구려 강서대묘에서 볼 수 있는 현무(玄武)의 모습은 이미 이 시기에 청룡 백호 주작 현무와 같은 5행설의 사방위 체계가 알려져 있었다는 증거가 되며, 5부5방제(五部五方制)와 같은 정치체제의 편제 역시 그러한 영향의 사례로 볼 수 있다.
또한 [삼국사기 三國史記] 백제 본기에는 의자왕 20년(660년) 땅속에서 나온 거북의 등에, 백제는 둥근 달이요, 신라는 초생달 같다(百濟同月輪 新羅如月新)라는 참구(讖句)가 적혀 있었다고 하는데, 이 역시 참위설과 결부된 오행설이 존재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오행설을 가장 늦게 받아들인 신라의 경우도[삼국유사]에 나타난 [만파식적설화 萬波息笛說話]나 태종 무열왕비에 나타난 귀부(龜趺)에 비신(碑身)을 세운 것 등에서 보여주듯이 오행설의 많은 영향을 받았다.
통일신라 이후에는 중국에서 전래된 도교(道敎)와 역학(易學)․민간신앙 등이 결부되어 사주궁합(四柱宮合)에서부터 점복(占卜)과 풍수지리(風水地理)를 비롯하여 이제마(李濟馬)의 사상의학(四象醫學)에 이르기까지 당시의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오행성(五行聲)
木은 각성(角聲)
火는 치성(齒聲)
土는 궁성(宮聲)
金은 상성(商聲)
水는 우성(羽聲)
1) 木 각성(角聲)
푸른색은 각성을 낸다.
角聲(각성)은 부딪치는 것이니 양기가 꿈틀꿈틀 움직여서 만물이 땅을 부딪치며 나오는 것이다.
각성은 백성이 되니 각성이 어지러워지면 근심스러워서 백성이 원망한다.
木의 音은 각이니 소리로는 부르는 소리다.
우수수 나무가 움직이는 소리가 나며 사람들이 부르고 걱정하는 소리처럼 들리는 것은 각성이니 적장이 어질고 여러 가지를 잘 헤아려서 속일 수 없다.
2) 火 치성(齒聲)
붉은 색은 치성을 낸다.
치성은 복을 받는 것이니 만물이 성대하게 번성하여 복을 받는 것이다.
치성은 일이 되니 치성이 어지러워지면 슬퍼져 일이 수고스러워진다.
火 音은 치니 소리로는 웃는 소리가 된다.
말달리는 소리나 폭약이 터질 듯 찢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은 치성이니 적장이 맹열하고 용감해서 맞서 싸우기 어렵다.
3) 土 궁성(宮聲)
누런색은 궁성을 낸다.
宮聲(궁성)은 중앙이니 中央에서 거처해서 사방으로 펼쳐나가며 시작을 선도하고 발생시켜서 나머지 사성(四聲)의 소리가 되는 것이다.
궁성은 임금이 되기 때문에 궁성이 어지러워지면 거칠어져서 임금이 교만해 진다.
土의 音은 궁이니 소리로는 노래 소리가 된다.
적군과 서로 대치하여 정탐병을 시켜서 적진 120보 거리까지 가서 대롱을 귀에 대고 들을 때 웅웅거리는 소리가 수레소리 또는 우레 소리나 북소리 같이 들리는 것은 궁성이니 적장이 너그럽고 온화하여 신의가 있는 것이다.
4) 金 상성(商聲)
흰색은 상성을 낸다.
상성(商聲)은 빛나게 드러나는 것이니 만물이 이루어져 밝게 빛나며 드러나는 것이다.
상성은 신하가 되니 상성이 어지러워지면 삐뚤어져서 신하가 무너진다.
金의 音은 상이니 소리로는 우는 소리가 된다.
쇠 소리나 돌 소리가 섞여 시끄럽게 치는 소리가 나서 종이나 돌 북치는 소리 또는 벼락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은 상성이니 적장이 위엄 있고 성내기 잘하며 죽이는 것을 좋아함으로 자주 분을 돋워야 한다.
5) 水 우성(羽聲)
검은 색은 우성을 낸다.
羽聲(우성)은 지붕이니 만물을 감추고 모아서 덮는 것이다.
우성은 물건이 되니 우성이 어지러워지면 위태해서 재물이 소모된다.
水의 音은 우니 소리로는 신음하는 소리가 된다.
물 흐르는 소리나 파도치는 소리같이 격하고 서로 웃는 소리가 들리는 것은 우성이니 적장이 탐심과 모험심이 있고 간사한 꾀가 많은 것이다.
오행심성(五行心性)
1) 木 심성
하늘 땅 끝까지 크고 싶은 마음.
나무의 행동과 그 마음을 읽으면 그게 바로 木의 마음이다.
陽의 나무는 하늘 끝까지 자라고 싶을 것이고, 陰의 나무는 땅 끝까지 자라고 싶을 것이다.
자연의 산천초목은 정직하여 그 자연의 근성대로 형상을 취한다.
그러나 日干은 주변의 合 剋이 있으면 마음이 왜곡 될 것이고, 日支의 상태에 따라서 日干의 마음에 큰 영향을 받는다.
또한 月支 時支와 日支의 관계로 변화가 온다. 이로 인하여 현실적으로 日간의 마음은 다양다종 할 것이다.
木은 언제든지 앞을 향하여 내다보며 진행하는 형상이 기에 미래지향적이라 한다.
현실보다는 앞일에 관심이 더욱 많으며 과거는 어찌되었든 상관하지 않고 오로지 미래에 집착하여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계획하고 추진하면 未의 마음이라 보아도 틀리지 않는다.
2) 火 심성
성급하고 밝고 뜨거운 마음. 불하면 뜨겁고 밝음이 그 기본 마음이다.
불을 오상에서 예(禮)라고 하는 것은 없는 것은 절도를 뜻함으로 불은 확실하여 빛은 밝고 불은 뜨겁지, 빛이 어둡고 불이 차가운 것은 없는 것이다.
성급하다고 한 것은 불은 켜는 순간 빛으로 밝음을 주고 뜨거움이 있는 것이지 키고 한참 후에 밝음이 있고 뜨거움이 없이 켜는 동시에 빛과 열이 있기에 성급함으로 본다.
속에 넣고 꽁하는, 즉 먹은 마음이 없이 즉시 밝은 표정으로 대하는 사람은 火의 마음인 사람이다.
火는 현실적인 마음이다.
현실적 주의는 낙천적이라 할 수 있다.
미주알 고주알 콩이다 팥이다 따지기를 싫어한다.
어제야 어쨌든 내일이야 어떻든 간에 오늘을 편안히 잘 보내자 라는 마음이다.
3) 土 심성
가만히 있으면 중간에는 간다는 마음.
土는 중립적이다.
土의 마음은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서 형편에 따라서 변함을 지켜본 후에 결정을 내리는 느긋한 마음이다.
물에 물 탄듯 술에 술 탄듯 개성이 없는 성품이 土의 마음이다.
흙의 속뜻과 땅이 품고 있는 속을 들여다 볼 수 없듯이 土의 마음을 깊이 알 수 없다.
인도 中國을 土로 본다.
급할 것이 없어 답답해 보이나 반면에 여유러움을 알 수 도 있다.
土의 마음은 좋고 나쁨을 쉽게 밖으로 표현하지 않고 마음속에 자꾸 쌓아 둔다.
마음에 쌓아두었던 것을 토해 내면 겉 잡을 수 없다.
한국 여자들의 마음이 土와 같다고 볼 수 있다.
4) 金 심성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다는 마음.
금은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다는 마음이다.
산에 묵직이 자리 잡은 큰 바위는 10년 아니 수천년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비가 오나 눈이오나 뜨거운 태양 빛에도 한 점의 불평불만 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 마음이 金의 마음이다.
최선을 다하는 마음이나 냉정하고 차갑게 느껴 인정미나 인간미가 없다는 비평도 받을 것이다.
떠벌리는 것보다는 중심과 무게는 잡는 마음이다.
5) 水 심성
무심도인 같은 마음.
물은 자기의 모습을 고집하지 않으면서도 모두가 필요로 하는 덕을 베푼다.
오상으로 水는 智로 五行의 제왕이다.
물은 조그마한 틈만 있어도 파고들고 틈이 없어도 스며든다.
사람의 마음도 이 물과 같고 그 지혜도 물과 같이 파고들고 스며들고 스며 나온다.
물은 자유자재한 신통력의 소유로서 나무속에도 들어 있고 저수지에 모여 있고 흙 속에 스며있고 공기 속에 퍼져있고 안개 속에 들어 날고 구름이 속에 숨어 하늘을 날고 시내가 되어 흘러내리고 등으로 조화가 무궁하다 있는 것 같으면서도 만질 수 없고 맛도 없고 색도 없고 담백하여 만물이 물에 의존하여 살아간다.
물을 지성적이라 하며 이것이 물의 마음이다.
오행왕쇠(五行旺衰)
五行은 왕하고 쇠하는 시기가 있다.
1) 木
木이 金을 두려워해서 甲이 여동생 乙을 庚에게 시집을 보내니 庚이 木의 氣運을 얻게 된다.
木이 金의 방소에서 배태하여 물속에서 나고 자기의 방소인 東方에서 성해서 火의 방소에서 쇠한다. ‘
火 속에는 金이 나오기 때문에 未에서 마치니 西方에 이르러 木이 마치는 것은 金이 旺하기 때문이다.
春 : 寅卯辰月은 득기하여 가장 왕성(旺盛)하다.
夏 : 巳午未月은 木生火로 기운이 설기되어 쇠약하다.
秋 : 申酉戌月은 金剋木을 받음으로 가장 쇠약해 진다.
冬 : 亥子丑月은 水生木되어 보호를 받는다.
2) 火
丙은 여동생 丁을 壬에게 시집보내니 壬이 火의 氣運을 얻는다.
火가 水의 방소에서 배태하여 木의 방소에서 난다.
자기의 방소인 南方에서 성하고 金의 자리 西方에서 쇠하며 北方에 이르러 마치니 北方은 水가 旺하기 때문이다.
春 : 寅卯辰月은 木生火되어 보호받아 왕성해진다.
夏 : 巳午未月이 가장 왕성하다.
秋 : 申酉戌月은 火剋金으로 기운이 유출되어 쇠약하다.
冬 : 亥子丑月은 水剋土되어 가장 쇠약하다.
3) 土
戊가 여동생 己를 甲에게 시집보내니 甲이 土의 氣運을 얻는다.
土가 木의 방소에서 배태되고 火의 방소에서 난다.
자기의 방소인 6月에서 성하고 水의 방소에서 쇠하며 東方에 이르러 마치니 東方은 木이 旺하기 때문이다.
春 : 寅卯月은 木剋土되어 가장 쇠약하다.
夏 : 巳午月은 火生土로 보호되어 왕성하다.
秋 : 申酉月은 土生金으로 기운이 유출되어 쇠약하다.
冬 : 亥子月은 土剋水하여 기운이 유출되어 쇠약하다.
四季 : 辰戌丑未月 사계토왕절에 가장 왕성하다.
4) 金
庚이 여동생 辛을 丙에게 시집보내니 丙이 金의 氣運을 얻는다.
金이 火의 방소에서 배태되고 土의 방소에서 난다.
자기의 방소인 西方에서 생하고 水의 방소에서 쇠하며 東方에 이르러 마치니 東方에서 火를 낳게 되기 때문이다.
春 : 寅卯月은 金剋木하여 기운이 유출되어 쇠약하다.
夏 : 巳午月은 火剋金하여 가장 쇠약하다.
秋 : 申酉月과 辰戌丑未月(土生金)이 가장 왕성하다.
冬 : 亥子月은 金生水하여 기운이 유출되어 쇠약하다.
5) 水
壬이 여동생 癸를 戊에게 시집보내니 戊가 水의 氣運을 얻는다.
水는 土의 방소에서 배태되고 金의 방소에서 난다.
자기의 방소인 北方에서 성하고 木의 방소에서 쇠하며 南方에 이르러 마치니 강한 土가 있기 때문이다.
春 : 寅卯辰月은 水生木하여 기운이 유출되어 쇠약하다.
夏 : 巳午未月은 水剋火하여 가장 쇠약하다.
秋 : 申酉戌月은 金生水하여 왕성하다.
冬 : 亥子丑月이 가장 왕성하다.
木 | 火 | 土 | 金 | 水 | |
천 간 | 甲 乙 | 丙 丁 | 戊 己 | 庚 辛 | 壬 癸 |
지 지 | 寅 卯 | 巳 午 | 辰未戌丑 | 申 酉 | 亥 子 |
월 | 1. 2. 3 | 4. 5. 6 | 3.6.9.12 | 7. 8. 9 | 10.11.12 |
계 절 | 春 | 夏 | 四季 | 秋 | 冬 |
<왕쇠>
왕 생 | 1. 2. 3 | 4. 5. 6 | 3.6.9.12 | 7. 8. 9 | 10.11.12 |
쇠 약 | 4. 5. 6 | 7. 8. 9 | 1. 2. 7 | 1. 2. 4 | 1.2.3.4 |
7. 8. 9 | 11. 12 | 8.10.11 | 5. 6. 11 | 5.6.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