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백과사전-ㅅ부

역학사전-ㅅ-6

유프랭크지안 2017. 7. 28. 16:04

ㅅ부-6

사지(四肢)

사지란 두 팔과 두 다리를 말하는데 춘하추동의 사시를 상징한 것이다.

사지에 머리를 합하여 오체라고 하는데 이는 오행을 상징함이니 즉 사시가 고르지 못하면 만물이 차서를 잃고 사지가 단정하지 않으면 일신이 곤고하며 오행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만물이 자라지 못하고 모체가 균형을 잃으면 일생을 빈곤하게 지낸다. 그러므로 두 팔과 두 발은 비유하건대 나무의 줄기와 같다.

나무에 마디가 많은 것은 재목이 되지 못하나니 수족은 부드럽고 미끄럽고 근골이 불거지지 않아야 하며 깨끗하기가 옥과 같고 곧 기가 나무줄기 같고 부드럽기가 비단결 같으면 부귀를 누리게 된다.

사지가 억세고 거칠고 크고 근육이 솟고 뼈가 솟구쳐서 마치 거칠기가 흙과 같고 억세기가 바위 같고 굽기가 갈나무 같고 추하기가 부스럼 돋은 것 같이 생기면 이는 하천지상이다.

수족은 털이 있어야 좋으며 마디 위는 짧고 마디 아래는 길어야 좋은 상이다.

팔을 내리뜨려 길이가 무릎을 지나는 사람은 영웅이나 현인의 상이며 팔이 짧아 손끝이 허리를 지나지 못하는 사람은 빈천하다.

체격이 작고 손이 큰 사람은 재물이 흩어지고 체격은 큰데 수족이 작은 사람은 청빈하며 체격 수족이 균형을 이루면 최고의 상이다.

사직문(四直紋)

네 가닥의 금이 검지 장지 무명지 소지의 붙은 곳을 향하여 올라가는 상을 사직문. 사직문은 보통 중년까지는 평범하고 중년 이후에는 크게 발전 성공할 것을 뜻함. 사직문 주위가 홍미색을 띄우면 큰 지위를 얻는다.

사찰(寺刹)

사찰은 불교 교단을 구성하는 비구, 비구니, 우바새(남자신도), 우바이(여자신도)의 사부대중이 모여 사는 곳이며 어원은 상가람마이다.

중국인들은 이 상가람마를 승가람마(僧伽藍摩)로 표기하였고 그것을 줄여 가람(伽藍)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불교교단의 최초의 사찰은 마가다국의 빔비사라왕이 불교교단에 기증한 죽림원(죽림동산)이란 원림에(이때까지는 이 원림 안에 있는 나무 밑이나 자연 석굴에서 승려들이 거주하였다.) 한 부호가 비나 이슬을 피할 수 있도록 60채의 오두막을 지어 기증하게 됨에 따라 불교 최초의 사찰인 죽림정사가 생겨나게 되었고 이 얼마 뒤 깊은 신심을 가진 수닷타 장자가 기타 태자가 소유하고 있던 동산을 구입해 부처님 당시의 최대 사찰인 기원정사(기수급고독원)를 건립하게 되었다.

사찰은 그 규모에 따라 총림. 사, 암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그 사찰의 규모와 오랜 전통에 따라 소임을 맞고 수행하는 기구와 조직이 성립되고 있다.

현재의 기구 조직구성을 보면 종단이나 총림설치법에 의하여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은 종단 전체나 총림, 단위 사찰에 최고의 어른을 상징적으로 모시고 그 예하에 소임을 가진 스님이 직무를 맡고 있는 형식을 취하며 종단의 경우에는 종정 스님이 최고의 어른으로 계시면서 총무원장 스님이 모든 종단업무를 집행하며, 절에서는 조실 또는 방장스님을 그 절의 최고 어른으로 모시면서 주지스님이 절의 모든 업무를 집행하고있다.

이때 총림의 경우 방장스님, 선원의 경우 조실스님을 최고 어른으로 모시고 행정상의 대표로 주지스님, 그 소임의 구분에 따라 총무, 재무, 규정, 포교, 교무 등의 소임이 있으며 총무, 교무, 재무스님을 삼직스님이라 한다.

선원에는 선원장스님 아래로 한주, 유나, 선덕, 입승, 청중 등이 있고, 율원, 염불원에는 원장스님 아래로 원감, 입승이 있으며 강원(승가대학)에는 학장스님 아래로 강주, 학감, 중강, 입승(학인) 등이 있다.

이때 말사 성격의 단위사찰에서는 주지스님이 삼직 등 모든 종무를 집행하는 경우도 있다.

사찰(寺刹) 스님 호칭(呼稱)

회주(會主)스님, 법주(法主)스님, 조실(祖室)스님, 방장(方丈)스님, 도감(都監)스님, 부전(副殿)스님, 지전(知殿)스님, 주지(住持)스님, 원주(院主)스님, 강사(講師)스님, 칠직(七職)스님.

사찰(寺刹) 전각(殿閣)

1) 전(殿)

대웅전(大雄殿) 대적광전(大寂光殿) 극락전(極樂殿) 약사전(藥師殿) 미륵전(彌勒殿) 원통전(圓通殿) 지장전(地藏殿) 명부전(冥府殿) 응진전(應眞殿) 팔상전(八相殿) 영산전(靈山殿)

2) 각(閣)

칠성각(七星閣) 산신각(山神閣) 용왕각(龍王閣) 독성각(獨聖閣) 삼성각(三聖閣)

사참(事懺)

참회 방법의 하나로 불상 앞에서 자신의 죄악이 끊어지기를 바라는 것을 사참이라 한다. 즉 예불 독경을 함으로써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것이다.

사창(紗窓)

깁(비단의 일종)으로 바른 창. 여자가 기거하는 방을 말한다.

사천왕(四天王)

1) 동

지국천왕으로 국토를 보호하고 선한 이에게 복을 악한 자에게 벌을 주며 청색을 띠고 손에는 비파를 들고 있다.

2) 남

증장천왕으로 사람의 선근을 증장시키고 만물을 소생시키는 덕을 베풀며 적색을 띠고 손에는 보검을 들고 있다.

3) 서

광목천왕으로 천안으로 세상을 관찰하며 옹호하고 악인에게 고통을 주어 구도심을 일으키며 백색을 띠고 손에는 용과 여의주를 들고 있다.

4) 북

다문천왕 사람들의 복덕과 명성을 사방에 선양하고 격려하며 어둠속을 방황하는 중생을 구제하며 흑색을 띠고 손에는 탑을 들고 있다.

사천왕천(四天王天)

보통 하천(下天)이라고 부른다. 천상계 중에서 가장 아래쪽에 자리잡고 있다.

사천왕은 불법의 수호신이다.

동서남북 사방을 담당구역으로 하고 있다.

동방에 지국천왕(持國天王), 서방에 광목천왕(廣目天王), 남방에 증장천왕(增長天王), 북방에 다문천왕(多聞天王)이 자리 잡고 있다.

1) 다문천왕은 비사문천왕(毘沙門天王)이라고도 불린다.

고대인도 신화에서는 악령의 수장으로 군림하기도 했다.

어떨 때는 재산과 바다의 신으로도 활동했다.

대개 인도의 신은 담당 영역이 다양하다.

항상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듣는다고 해서 다문천왕(多聞天王)이 되었다.

또는 재산을 잘 베풀어서 시재천왕(施財天王)이라고도 불린다.

구별법은 대개 탑을 들고 있다.

2) 증장천왕은 수미산 남쪽을 다스리고 있다고 한다.

범어로는 비루다카 즉 늘어난다는 뜻이다. 그래서 증장천왕(增長天王)이라고 했다.

증장천왕을 검을 잡고 있다.

3)지국천왕은 수미산 동쪽을 다스리는 천왕이다.

나라를 지키고 백성을 편하게 해준다고 해서 지국천왕(持國天王)이다.

권속으로 간다르바를 부린다고 한다.

대개 비파를 들고 있다.

4) 광목천왕은 서방의 수호신이다.

범어로는 비루파크샤. 추악한 눈이란 의미다.

그래서 추목(醜目) 악안(惡眼)이란 별칭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세 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 해서 광목천왕(廣目天王)이라고 불린다.

대개 용을 들고 있다.

사천왕의 지물(持物)은 나라마다, 시대마다 많이 다르다.

사천왕은 많은 부하와 일곱 산맥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풍족한 삶을 누리는 셈이다.

천상계의 1층인 사천왕천은 수미산의 수면에서 1만유순이나 떨어져 있다.

1유순이 10km이니 10만km나 되는 셈이다.

그리고 사천왕천의 하루는 인간계의 50년에 해당한다. 그런데 사천왕천의 평균수명이 5백년이니 인간계로 따진다면 9백만년이나 된다.

사해충(巳亥沖)

지충 일명 육충(六沖)이라 하며 이 충의 하나.

巳亥沖. 巳亥 相沖

위약 관계가 많고 중상모략이 많다.

1) 年支와 月支가 沖

일찍이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긴장된 나날을 보낼 수 있다.

2) 日支와 月支가 沖

부모와 인연이 박덕하고 형제간에 불화 하여 외롭고 고독하다.

3) 日支와 時支가 沖

처자와 인연이 없어 흩어져 산다.

4) 年支와 時支가 沖 하고, 月支와 日支가 沖

성격이 난폭하고 배은망덕한 행위를 할 수 있다.

말년의 운세가 불행하다.

5) 日支와 대운 세운의 地支와 沖

부부간에 불화 분쟁이 생기고, 자신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며 관액(官厄)이 생긴다.

사형(蛇形)

사형(蛇形)은 뱀의 형상.

눈이 가늘고 눈동자가 작고 동그랗고 반짝반짝하고 곁눈 질을 잘하고 눈에 살기가 있으며 입술이 엷고 혀가 길며 혀 바닥을 널름거리고 좌우에 신경을 많이 쓰므로 눈치를 살피는 습성이 있다.

성질이 독하고 사나우며 냉혹하여 가깝게 사귀기 힘든 상이다.

남자는 상처극자하고, 여자도 상부극자 한다.

사호(四皓)

상산사호(商山四皓)의 준말. 중국 진시황 때 세상의 어지러움을 피하여 상산에 들어가 숨은 동원공(東園公) 기리계(綺里季) 하황공(夏黃公) 각리(角里)등 네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이들 모두 수염과 눈썹이 하앟게 세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사홍서원

일체의 중생, 즉 모든 생명체들을 괴로움에서 구제하기 위하여 속세를 떠난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하겠다는 맹세이다.

모든 보살들이 세우는 네 가지 넓고 큰 서약.

1) 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度). 가없는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

2) 번뇌무진서원단(煩惱無盡誓願斷). 끝없는 번뇌를 다 끊으오리다.

3) 법문무량서원학(法門無量誓願學). 한없는 법문을 다 배우오리다.

4) 불도무상서원성(佛道無上誓願成). 위없는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사흉형세(四凶 形勢)

風水 수형세(水形勢).

1) 천(穿)이란,

빠르게 직류(直流)하는 수(水)가 명당(明堂)을 뚫듯이 깨고 나가거나, 청룡백호(靑龍白虎) 한쪽이 요함(凹陷)하여 마치 팔뚝을 뚫고 그곳으로 수(水)가 직류(直流)로 들어오는 형세(形勢)를 말한다.

2) 할(割)이란,

혈장(穴場) 아래 토(土흙)가 허약(虛弱)한데 사나운 수(水)가 흐르면서 그곳을 할퀴고 깎아 내리며 나가는 것을 말한다.

3) 전(箭)이란,

수(水)의 흐름이 마치 쏜 화살같이 곧고 급하게 빠른 것을 말한다.

4) 사(射)란,

곧고 날카로운 수(水)가 혈장(穴場)을 찌르듯이 들어오는 수(水)를 말한다.

샤머니즘(Shamanism)

샤먼은 시베리아인과 우랄 알타이어족의 종교와 세계 다른 민족들의 유사한 종교에서 병자를 고치고 저 세상과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지녔다고 믿어지는 인물이다.

샤머니즘의 가장 완전한 형태는 극지방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발견되지만, 이 지역에서만 국한된 현상은 아니고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의 여러 원주민 집단에서도 같은 현상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샤머니즘의 관념 및 기술이 지배하는 종교(시베리아와 인도네시아의 종교들)와 샤머니즘의 부수적인 현상에 불과한 종교(아프리카 종교들)는 엄밀히 구별되어야 한다.

샤먼은 치유자이자 제주이며, 병을 고치고, 공동의 제사를 주관하며, 죽은 자의 영혼을 저 세상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일을 그는 엑스터시에 빠지는 기술, 즉 마음대로 자기 몸을 떠나는 힘을 발휘하여 수행할 수 있다.

시베리아와 동북아시아에서는 샤먼인 부모로부터 세습을 받거나 선택에 의해 샤먼이 되며, 자기의 결심이나 종족의 요청에 의해 샤먼이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또한 스스로 샤먼이 된 사람은 세습을 받았거나 초능력의 힘으로 선택된 샤먼보다 능력이 더 약한 자로 간주된다.

반면에 북아메리카에서는 샤먼의 능력을 자발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샤먼 선정의 주된 방법이다.

어떻게 선정되든 간에, 여러 해 동안 여러 가지 입문의 고난을 체험하고 자질 있는 선생 샤먼으로부터 지도를 받은 뒤에 비로소 샤먼으로 인정된다.

모든 문화에서 샤먼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치유이다.

병은 영혼의 상실로 생각되었기 때문에 샤먼은 먼저 그 환자의 영혼이 그의 몸을 떠나 방황하고 있는지, 악령에게 탈취 당했는지 혹은 다른 세계에 갇혀 있는지를 진단해야 한다.

전자의 경우라면, 샤먼은 그 영혼을 잡아 환자의 몸속에 다시 집어넣는다.

후자의 경우에는 하계(下界)에 내려가는 일이 반드시 필요한데, 그것은 까다롭고 위험한 일이다.

일정하게 몸을 흔드는 것은 샤먼이 저승으로 내려가 죽은 자의 영혼을 안내하여 새로운 거주지로 인도하는 과정을 나타낸다.

이때 샤먼은 그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의 모든 변화를 참석자들에게 이야기한다.

일반적으로 샤먼은 자기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몇몇 조력신(助力神)을 두고 있지만, 그 신들에게 사로잡혀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신들은 샤먼이 환자의 영혼을 찾는 일을 돕기도 하고, 그가 엑스터시의 상태에서 여행할 때 그와 동행하기도 한다.

어떤 지역에서는 샤먼이 결국 조력신들에게 사로잡혀, 그 신들의 입술 노릇만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강신(降神)은 샤머니즘이 다른 마술적 종교적 개념 및 기술과 혼합되어 있는 지역에서 나타나는 부차적 현상이다.

샤머니즘은 원시종교의 특성을 지닌 신비적 경험이다.

예를 들어 샤먼으로 입문할 때나 제의 때 샤먼이 하늘로 뛰어오르는 것은 인류에게 알려진 신비 체험 중 가장 오래된 표현 방식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샤먼은 단순히 신비가일 뿐 아니라, 그 부족의 전통적인 구전을 지키는 자(넓게는 창조자)이기도 하다. 그가 하계에 내려가거나 하늘로 올라가는 여행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집단에서 흔히 입에 오르내리는 서사시의 자료가 된다.

샤머니즘 한국

한국의 샤머니즘은 엑스터시와 빙의(憑依 possession:신내림)를 통해 의무(醫巫) 사제(司祭)․점사(占使) 영매(靈媒) 등의 역할을 하는 복합체, 즉 무당(巫堂․巫)을 뜻한다.

무당은 지역에 따라 달리 불리는데, 영남에서는 무당․보살 삭세기, 전라도에서는 단골, 제주도에서는 심방으로 불린다.

그러나 무당은 이러한 여러 하위범주를 포함하는 상위개념이다.

샤머니즘의 종교적 표상은 성무(成巫) 과정, 신령과의 접촉과정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성무 과정은 지역적으로 크게 2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나타난다.

북부지역에서는 빙의 현상이 표면으로 나타나는 강신 현상이 현저하게 드러나는 반면,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역에서는 엑스터시 현상이 거의 존재하지 않고 창무(唱舞)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강신무(降神巫)는 신병(神病:巫病)의 체험을 통해 무당이 된다. 이에 비해서 세습무(世襲巫)는 조상의 혈통을 따라 대대로 사제권을 계승하여 무당이 된다.

다시 말해서 강신무는 신의 영력에 의해서, 세습무는 사제권의 인위적 세습에 의해서 무당이 되는 것이다.

세습무일수록 우주관→영혼관→내세관이 희박하고 무가(巫歌)도 일정한 양식으로 격식화되는데, 무가에는 놀이와 풀이의 양면성이 존재한다.

무의 요건은 무병 도무(跳舞) 신탁(神託) 무복(巫服) 무가 무구(巫具) 등이다.

무당들은 일반인과는 혼인을 할 수 없으며, 동성동본 불혼율이 적용된다.

씨족외혼을 원칙으로 하고, 무당끼리 혼인하는 직업내혼적 성격을 띠기도 한다.

또 무업을 하도록 유리한 모방친척(模倣親戚)을 확대하여 넓은 관계망을 형성한다.

무당사회에는 여성의 역할이 확대되어 있으며, 혈연 직업 등으로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고 있다.

무는 역사시대를 거치면서 사회적 종교적 문화적 위치를 외래문화에 빼앗겼지만, 불교 도교 등의 여러 종교와 융합하는 과정에서 관념적 토대를 형성했다.

산가지

산목(算木), 산대, 산책(算策)이라고도 한다.

삼국시대에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어 조선말까지 주로 관(官)을 중심으로 하여 사용되었다.

조선 후기에 민간 상업이 발달하면서 일반 대중들도 이를 널리 사용했다 주로 나무로 만들었으나 쇠붙이 상아 옥 등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크기는 조선 후기의 산서인 [습산진벌]등의 기록에서는 지금의 것처럼 7.7㎝ 정도로 규격화되어 있으나, 실제 사용에 있어서는 이를 꼭 지키지 않았다.

산가지의 용기로는 주머니와 통이 많이 사용되었다.

산가지로 수를 나타 내는 방법은 고대 중국의 것을 충실히 따랐다.

산가지의 배열은 한 자리 수와 10자리수가 서로 혼동되지 않게 세로 가로로 구별하여 번갈아 놓도록 했다.

산가지에 의한 수 표시를 글자로 기록하는 주식숫자(籌式數字)는 거의 산가지의 배열을 그대로 표시했지만 약간 다른 점이 있었다.

즉 주식숫자는 산가지의 배열과 달리.

① 각 숫자 사이에 간격을 두지 않고 꼭 붙여서 썼으며,

② 빈자리를 0으로 나타냈고,

③ 음수의 표기를 마지막 자리의 숫자에 빗금을 그어 표시했다.

산가지의 배열법인 주식숫자에 의한 기수법은 우리나라에서도 중국과 똑같았지만 계산의 절차는 약간 다른 점이 있었다.

산강료란(山岡療亂)

風水의 하나.

용(龍)이 질서(秩序) 없이 흩어져 있는 生氣 없는 흉룡(凶龍)을 말한다.

산개

현재의 우산이나 양산의 형태와 비슷하며 인도의 국왕 또는 귀인의 뒤에 시자가 서서 해 빛이나 비를 막아주는 용도로 쓰였으나 점차 불상과 보살상의 머리 위를 장엄하거나 사원의 천장 장식물로 그 용도가 변했다.

안쪽 산(傘)의 형태를 구성하는 것은 목재이고 표면을 감싸서 해를 가려주는 것은 주로 직물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 제작 방법이다.

산경표(山經表)

風水의 하나.

신경준(申景濬)이 옛 지도에 나타난 산맥(山脈)을 문헌으로 정리한 책이다.

전국 산맥(山脈)을 하나의 대간(大幹), 정간(正幹), 열셋의 정맥(正脈)으로 규정하고, 가지처럼 뻗은 기맥(岐脈)을 가문의 족보 책 같이 상세하게 기록했다.

산광문(山光紋)

이 금이 나타나는 사람은 고독을 즐기는 성격의 사람으로 승려 종교인에게 가장 많은 상이다.

속사에 관여하는 것을 싫어하고 연구와 자연의 변이에 몸을 두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종교인이 아닌 보통사람에게 이런 상이 나타나있으면 고독하고 쓸쓸한 일생을 보내게 된다.

산두화(山頭火)

甲戌乙亥 山頭火, 戌亥는 天門이 되고 火가 천문을 비추니 그 빛이 높이 오르므로 산두(山頭 산의 정상)의 火라고 한다.

하늘 끝(혹은 하늘가)에 빛을 비스듬히 비추고 산의 정상에 석양이 지니 아름다움이 흩어짐으로 인해서 저녁놀이 되고 놀이 펼쳐져 본래 스스로 빛을 남기는 것이다.

천문은 上帝가 거처하는 자미궁문(紫微宮門)을 말한다.

즉 하늘로 들어가는 문이다. 이 의미는 천명을 다했으니 변화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계절의 끝을 석양에 비유한 것. 山頭火는 노을을 비유한 것이다.

산령(山靈)

무속용어의 하나.

산신령 또는 산의 각 골짜기를 지키는 신을 말한다.

산뢰이(山雷頤)

성명 역괘 74괘

재상의 권세로 천하를 움직이니 이 위엄 있는 권세로 복을 좇아 산과 하수에 마음대로 영화를 누리고 다닌다.

산뢰이(山雷頤) 年運

위는 산 山艮이요 아래는 우뢰 雷震이다.

頤(이)는 턱이라는 말이지만 올바르게 기른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이 卦는 음식 언어 등 모든 관계있는 일을 의미한다.

음식을 잘 못 먹어 신체에 장애가 생기고 말을 조심하지 않은 탓으로 재난을 당할 우려가 있다.

겉으로는 무사태평하나 내심은 고민이 많은 현상이다.

분쟁 사건이나 색정관계에 대해서 사사근신 해야 한다. 하는 일도 타의 방해가 있어 반발이 많으며 지금은 장내의 성장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는 과정이니 지금 당장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지 말라.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선택하여 착실히 노력하며 때를 기다려야 한다.

산릉대감(山陵大監)

무속용어의 하나.

일명 산륭대감이라 하며, 얕은 산과 구릉 언덕을 지키는 신을 으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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