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부-25
기문(奇聞)
이상한 소문.
기문(氣門)
기공(氣孔).
기문(奇文)
이상한 내용의 글.
기문(奇門)
奇門은 中國의 三皇五帝의 黃帝때부터 시작하여 유구한 역사와 함께 중국의 太公과 張子房, 제갈무후(諸葛武候)등 중원의 현사들에게 이어졌으며 오늘의 東洋 三數라고 하는 太乙神數, 奇門遁甲, 六壬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우리나라에서는 화담 서경덕 선생과 토정 이지함 선생에 의해 더욱 발전되어 [홍영진결 洪煙眞訣]이란 비술로 완성이 됐다.
기문둔갑(奇門遁甲)
기문둔갑(奇門遁甲)은고대로부터 내려온 점술의 일종으로 기문둔갑은 특히 병법에 많이 응용되어 국가에서 배우는 것을 금하는 시기도 있던 술수이다.
기문둔갑은 삼식(三式)중 하나로서 이중 하나라도 통한다면 신선이 부럽지 않다고 여겨져 왔는데 삼식(三式)이란 대육임(大六壬), 태을식(太乙式), 둔갑식(遁甲式)이라 하여 삼식(三式)이라 한다.
1. 역사
기문둔갑의 기원전설에서는 황제 헌원이 치우천왕과의 전쟁에서 고전하고 있을 때 천신(天神)에게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헌원은 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7일간 하늘에 제를 올렸고 구천현녀가 강림하여 헌원에게 가르침을 주고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한다.
이때 구천현녀로부터 배운 것이 기을임(奇乙壬) 삼식(三式) 중 하나인 기문둔갑이다.
제갈공명, 강태공, 장량, 유백온 등 명군사들이 운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2. 개요
현재는 사주와 점복술로 기문둔갑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본래 기문둔갑은 방위술이다.
각각의 시간에 따라 무수히 변화하는 각 방위상의 기운을 다스려 목적한 것에 대한 운을 최대 상승 시켜주는 방법이다.
그렇기에 피흉추길(흉은 피하고 길함을 얻는다.)이자 선길(길함만을 가려 받는다)의 대표적인 기예로 알려져 있다.
3. 분류
이러한 기문둔갑은 여러 종류가 있으며 홍연기문(진결, 정결), 연파기문, 진전기문, 투파기문, 삼원기문, 류씨기문 등 다양한 모습으로 전수되고 있다.
1) 홍연기문
연파 조수가를 근간으로 하는 중국식 기문둔갑에 홍국수, 팔괘생기, 화기팔문을 더해서 보는 방법으로 화담 서경덕 선생이 창시한 것으로 유명하며 1년 신수를 정확히 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홍연기문은 홍연진결과 홍연정결이라는 두 가지 계통이 전수되고 있다.
(1) 홍연진결은 사주 추명과 점복술을 위주로 하여 구성되어 있으며 많은 선생들이 전수하고 있지만 그 중 학선 유래웅 선생과 두강 이을로 선생이 유명하다.
(2) 홍연정결은 사주 추명과 함께 예측된 결과를 방위술을 통해 개운 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수 박한진 선생과 혜원 채성훈 선생에 의해 전수되고 있다.
2) 연파기문
연파 조수가를 기원으로 하는 중국식 기문둔갑으로 신지기문, 개오지문의 저자인 장지춘 선생이 가장 유명하다.
3) 진전기문
한국 전통공부의 일맥으로 전해지는 기문둔갑으로 개운 방위술의 실천적인 방법이다.
진전법술식이라는 기을임 삼식 연동 체계의 일부로 알려져 있으며, 초신접기가 아닌 진전력이라는 독특한 방식의 력법 체계로 유명하다.
후천팔괘가 아닌 선천팔괘를 활용하는 고류 방식의 기문둔갑이다.
한국에서는 현수 박한진 선생의 제자인 혜원 채성훈 선생에 의해 전수되고 있는 기문둔갑이다.
4) 투파기문
매소향 선사에 의해 창시된 명징파(투파)에서 전하는 기문둔갑이다.
점복술과 방위술이 잘 정리되어 있으며 장요문 선생에 의해 그 비전이 세상에 공개되었다. 현재는 일본의 좌등육룡선생과 괘천장영 선생이 전하고 있다.
5) 삼원기문
명징파의 영향을 받은 북조일홍 선생이 천엽씨 일가에 전해지는 비서를 전해 받아 창시한 기문둔갑이다. 독특한 역법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천봉구성과 직부팔장을 쓰지 않으며 천지반 육의삼기와 팔문과 구성자백을 주로 운용하는 기문둔갑이다.
6) 류씨기문
유백온 선생의 후손으로 알려진 류광빈 선생이 전수하는 기문둔갑이다.
류씨신수로 유명하며 독특한 방식의 초신접기법을 운용하고 있다.
흑문 선생에 의해 일본에 널리 퍼진 기문둔갑 체계이다.
7) 음반기문
중국 왕봉린 선생에 의해 전수되는 기문둔갑이다.
8) 자평둔갑명징파의 법수이며 명징파(투파) 명리학에 기문둔갑 조작법을 함께 운용하는 방식이다.
투파명리의 특징은 천간 위주로 구성된 부분이며, 천간을 중심으로 조작을 행하는 기문둔갑과 연관이 있다.
기문둔갑의 천지반육의 삼기를 활용해 대운과 세운에 들어오는 천간에 변화를 주는 기법으로 이를 통해 명리학으로 예측된 사안에 길흉을 변화시킬 수 있다. 한국에서는 현수 박한진 선생에 의해 전파되었으며 그의 제자 채성훈 선생이 전수하고 있다.
4. 기문법식, 법태을, 법기문, 법육임으로 구성된 법삼식(法三式) 중 하나이며 부적과 주문, 기공, 수인, 우보 등이 활용 구성되는 법술이다.
기문둔갑 특유의 여행과 증개축을 통한 개운 조작법이 아닌, 조작물품과 부적 및 기공과 우보법이 종합적으로 운용된다.
법식으로 전해지는 육정옥녀대법(六丁玉女大法)은 남종동파선도(南宗東派仙道)와 유관한 선술(仙術)이며 진전법술식(眞傳法術式)에도 전수되고 있다.
이러한 법식 체계는 술식(術式)을 기반으로 하며, 나경이나 원석, 각종 물품 및 부적 등이 활용된다.
미국의 박한진 선생, 대만의 장요문 선생, 한국의 채성훈 선생, 일본의 좌등육룡. 괘천장영 선생, 중국의 유광빈 선생이 술식과 함께 법식을 전하고 있다.
기문벽서(奇文僻書)
기이한 내용의 글과 흔하지 않은 기이한 책.
기미(己未)
六十甲子의 56번 째.
① 年柱 : 들판에 방목된 양.
② 月柱 : 대지가 뜨거운 계절.
③ 日柱 : 丁편인9 乙편관9 己비견12, 마음이 따뜻하고 온후함. 보듬고 품어줌.
무사인일 주의적.
④ 時柱 : 메마른 시간.
기미(己未) 일(日)
溫厚한 己土가 比肩인 己土와 偏印 丁火, 偏官 乙木) 만난 형태이다.
겉으로 나타난 모습은 己丑과 닮았고 속으로 偏官을 본 것은 己卯와 닮았다.
이러한 형태는, 무척 보수적(保守的)인 관점으로 고정되어 있는 주체(主體)를 갖고 있는 어머니, 라고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기준을 강경하게 지키고자 노력하는 면도 나타나게 된다.
스스로를 밖으로 노출시키는 것이 己丑의 특성이라고 한다면 己未는 내면으로 있는 것을 규격화하는 것에 관심을 두게 된다.
己未는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덕성(德性)을 갖고 행동을 한다.
또한 육안(肉眼)으로 보이지 않는 신비한 세계나 영혼(靈魂)의 세계, 혹은 불계(佛界)에 대해서도 상당히 구체적으로 인지(認知)를 하는 반면에,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인지도가 떨어진다.
己未는 물질의 세계에는 인지도가 떨어진다. 현실감(現實感)도 약하다.
지나치게 정신적(精神的)인 세계에 관심을 두게 되므로 세상에서 적응하는 능력이 약화될 수가 있다.
己未는 뛰어난 모성적(母性的) 감성(感性)이 있기 때문에 시인(詩人)이나 작가(作家)의 영역에서 좋은 적성을 발휘할 수도 있다.
마음을 이해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역할도 잘 할 수가 있는데, 능동적(能動的)이기보다는 수동적(受動的)이기 때문에 앞에서 끌고 가는 선구자(先驅者)의 역할보다는 뒤에서 밀어주는 후원자(後援者)의 적성이 더욱 편안하고 잘 어울린다.
己未의 신비(神秘)한 영역에 대한 직관력은 偏印 丁火의 영향이다.
日支에 丁火를 본 己土는 己未 뿐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신비한 영역에 대해서 상당히 깊이 있게 수용하게 되며, 자신이 알고 있는 신비의 세계를 객관적(客觀的)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다각적으로 시도를 하기도 한다.
그것은 偏印인 丁火의 본질이 正官이기 때문에, 신비한 세계의 특이한 현상도 객관적으로 이해를 해서 남들에게 설명을 하게 되면 모두 타당성이 있다고 여겨 동조를 얻기가 쉽다.
己未는 고지식하다.
偏官이 그렇다.
미래로 가는 혁신적인 생각을 하기보다는 과거의 상황을 수용하고자 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생각이 보수적일 수밖에 없다.
여기에 다시 내성적(內省的)이면서도 감정적(感情的)이다.
자신의 표현력은 서투르고 대신에 사유력(思惟力)은 풍부하여 많은 시간을 생각으로 보낸다.
과거의 지식(知識)인 상식(相識)이 풍부하고 그러한 것을 저장하여 놓고 활용하는 능력은 뛰어나다.
기억력에 해당하는 偏官은 乙木이기 때문에 正財가 된다.
그래서 기억을 하되 정리해서 기억하는 습관이 있다.
기복(起伏
風水 形態의 하나.
행룡(行龍)의 변화 과정중의 하나가 기복(起伏)이다.
높고 큰 산에서 행룡(行龍)은 하늘 높이 솟구쳐 솟았다가 다시 밑으로 내려가 엎드리기를 반복한다.
이때 솟구쳐 솟은 산봉우리를 기(起)라 한다.
내려가 과협(過峽) 또는 결인(結咽)하여 엎드린 고개는 복(伏)이 된다.
행룡(行龍)이 질서정연하고 수려하면서 유연하게 기복(起伏)을 반복하는 것은 생동(生動)하는 길(吉)한 용(龍)이다.
기복(起伏)과 같은 변화 없이 아래로 가파르게 쭉 뻗은 용(龍)은 사절룡(死絶龍)이라 하고, 흉(凶)한 용(龍)이다.
용(龍)은 기(起)한 곳에서 개장(開帳)하여 청룡(靑龍)과 백호(白虎)를 만들어 주룡(主龍)과 혈(穴)을 보호한다.
복(伏)한 곳에서는 용맥(龍脈)의 생기(生氣)를 보호하면서 따라 온 물을 나눈다.
용맥(龍脈)의 생기(生氣)를 결속(結束)시켜 준다.
기복래용
기복변화(起伏變化)로 결혈(結穴)된 명당(明堂)으로 청룡 백호로 보국(保局)되어 조화(調化)된 평면 그림이다.
기복변화와 정돌취기(正突聚氣)로 결혈(結穴)된 명당국세(明堂局勢)인 청룡백호로 보국(保局)된 명당(明堂)을 그린 측면(側面) 그림이다.
기복변화도 한번 굴곡변화가 되어야 정상(正常)으로 득수처(得水處)와 파구처(破口處)가 생긴다.
기복일(祈福日)
고사를 지내는데 좋은 날이다.
壬申 乙亥 丙子 丁丑 壬午 게未 丁亥 己丑 辛卯 壬辰 甲午 乙未 丁酉
壬子 甲辰 戊申 乙卯 丙辰 戊午 壬戌 癸亥 黃道 天恩 天赦 天德 月德
기본격(基本格)
성명 수리 1 수.
萬物蘇生 만물이 소생하여 나오는 형상이니. 삼양회태(三陽回泰) 세 양이 되돌아오니 모두가 태평하게 된다.
고귀발전(高貴發展) 귀하고 드높게 발전하여 나가게 되니. 명예수신(名譽隨身) 명예가 자연히 따르는 형상이다.
봄철에 만물이 소생하여 자라는 것처럼 큰 뜻을 성취하여 발전하고 부귀영화와 명예를 얻을 것이며 고귀한 인격으로 모든 일에 능통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수로서 자손이 창성하며 부부 화목하며 만대영화를 누리는 수이다.
기사(己巳)
六十甲子의 6번 째.
① 年柱 : 황구렁이.
② 月柱 : 가뭄. 지열이 높은 계절.
③ 日柱 : 戊겁재7 庚상관7 丙정관16, 의욕. 생기.
④ 時柱 : 인연 귀인을 만나는 시기.
기사(己巳) 일
己土가 정인(正印)인 丙火와 상관(傷官)인 경금(庚金)을 만났다.
정인을 만났으니 직관력(直觀力)은 타고났다고, 최상의 직관력으로 초능력(超能力)을 발휘 할 수가 있는 영역에 대한 조건을 갖춘 형태이다.
곧바로 직관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전광석화(電光石火)와 같은 신속함이 나타난다.
己巳는 겸손하여 자신을 낮추며 믿음직하고 너그럽게 용납(容納)을 하고 안정적(安定的)이며 도덕(道德)과 윤리(倫理)를 중시한다.
인내심도 있지만 이것이 지나치면 활기가 없기도 하며 생활환경권은 비교적 좁다.
안주(安住)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미래를 향해서 진취적(進取的)으로 나아가려는 것이 부족하므로 적극적인 것을 개척(開拓)하고자 하는 노력이 부족하다.
己巳는 이기적(利己的)으로 자신의 이익을 탐하고자 하는 생각이 없고 나를 내세우고자 하는 면도 부족하지만, 은근히 남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온건(穩健)하고 보수적(保守的)인 성향이 되어 사회적 성향은 교육자(敎育者)에 적합하다.
己巳는 변화를 추구하는 것에는 많이 약하다.
기산(起算)
① 일정한 때나 장소를 기점으로 정해서 셈하기를 시작함.
② 사주 대운 세수를 정할 때,
생일을 기준으로 月의 절입시(節入時)나 절기출(節氣出)까지 날짜를 계산하여 대운을 정하는 셈.
기산(旗山)
山세에 4, 5봉(峯)이 있어 고봉(高峯) 저봉(低峯)이 옆으로 늘어서 있는 것을 출진기(出陣旗)라 하고, 두(頭 머리)가 저(低낮은)한 것을 항기(降旗), 산체(山體)가 부서진 것을 패기(敗旗)라 한다.
목성(木星) 화성(火星)이 연결되는 것, 그 두(頭)가 솟고 다리를 올리는 것을 기산(旗山)이라 말한다.
기상(氣象)
비. 눈. 바람. 구름. 기온. 기압. 등 대기 속에서 일어나는 현상.
기상(氣像)
사람이 타고난 꿋꿋한 바탕이나 올곧은 마음씨 또는 그것이 겉으로 드러난 모습.
기상(氣相)
물질이 기체로 된 상태.
기색(氣色) 얼굴
기색은 사람의 얼굴에 나타나는 색을 말하며 기는 피부 속에 차있는 기운을 말하고 색은 피부표면에 나타나 보이는 색깔을 말한다.
기색은 아침에 얼굴에 나타났다가 밤에는 오장육부로 들어간다.
기색을 보는 좋은 시간은 아침식전에 가장 잘 나타난다.
기색을 보는 방법은 정신을 집중하고 가까운 곳에서 유심히 살피면 색맹이 아닌 사람은 누구나 보이게 된다.
기색은 길흉에 백발백중하는 것으로 잘 관찰하면 삶에 큰 도움이 된다.
인공유산을 하면 아래 눈꺼풀에 청흑색 나타난다.
부부나 애인끼리 심하게 다투어 근심이 있으면 눈 꼬리 끝 부분에 흑암색이 나타난다.
부부가 이혼하려고 하면 눈 꼬리 끝 부분에 청색이 나타나며 청색이 짙으면 이혼이 결정적이다.
기색이란, 이렇듯 얼굴 부위 각기 다른 색으로 나타나서 인간에게 미리예지 시켜주는 것이다.
기신(忌神)
사주의 용신을 극(剋)하는 오행. 용신과 희신이 정해지면 기신 구신을 정하는 것은 쉽다.
사주에 기신과 구신이 없으면 좋은 사주이다.
사주에서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기운이 용신과 희신이다. 이 중요한 용신을 극하는 것을 忌神이라 한다.
용신과 희신이 극을 받으면 모든 일이 잘 풀리지 않고 비비꼬이고 일마다 틀어진다.
기신(己身)
사주의 年柱 月柱 日柱 時柱를 정하고 日柱의 천간을 말함.
기신입오(忌神入五) 장이병흉(欌而丙凶)
기신이 암장에 있으면 깊은 질병이다.
기어(綺語)
기어(綺語)는 도리에 어긋나는 교묘히 꾸민 말 또는 진실이 없는 교묘히 꾸민 말을 말한다.
잡예어(雜穢語) 또는 무의어(無義語)라고도 한다.
기우제(祈雨祭)
기우제(祈雨祭)혹은 도우(禱雨)는 하지가 지나도록 비가 오지 않아 가물 때에 비가 오기를 바라며 지내는 제사이다.
방법으로는 묘파기, 디딜방아 훔치기, 물병 거꾸로 매달기 등이 있었다.
한국의 기우제는 비를 내리게 해달라는 제로서 이를 지내려면 우선 도랑과 밭뚝 길을 깨끗이 한 다음에 차례의 순서를 거쳐야 한다.
1차, 삼각산․목멱산(木覓山)․한강에 당하3품(堂下三品)을 파견하고.
2차, 용산강 저자도(楮子島)에 종2품(從二品)관과,
3차, 풍운뇌우수산천(風雲雷雨水山川)의 영사(靈祀)에 종2품관을,
4차, 북교(北郊)에 종2품관과 사직에 정2품관(正二品)관을 보내서 제를 지냈는데, 이 치제(致祭)에서 용신(龍神)에게 제(祭)를 올렸다.
5차, 종묘에서 정2품 관조(官祖)가 치제를 하고,
6차, 삼각산 목멱산(木覓山)․한강에서 치제하고 범머리(虎頭)를 가라앉힌다.
이 범머리를 가라앉히는 풍습은 전국의 곳곳에서 기우제에 쓰인 것이다.
밀양의 백연이나 서산의 이매연(鯉埋淵), 고산(高山)의 용연(龍淵), 밀양과 홍천의 가리산(加里山)에서 범머리를 용연에 가라앉혀서 비가 내리기를 기도했다.
용(龍)이 강우(降雨)제에서 신격자가 되었는데 용이 잠자고 움직이지 않는 동안에 가뭄이 계속되기 때문에 용의 적수인 호랑이를 용이 있는 연못에 집어넣어서 용이 잠에서 깨게 하는 것이다.
용이 활동하면 비가 내린다.
그러기 때문에 용을 잠에서 깨게 하는 방법은 호랑이 머리만이 아니고 용이 있는 연못물을 더럽히는 방법도 있다.
봉산(鳳山) 신룡담(神龍潭)에 동리 사람들이 오물을 던져 물을 흐리게 하였더니 맑았던 하늘이 갑자기 흐려져 비가 내렸다고 한다.
비가 어느 정도 내린 다음 다시 연못에서 오물을 건져 물을 맑게 하였더니 비가 개었다고 한다.
근래에는 이와 비슷한 기우의 행위로서 개울 있는 여기저기의 바위에 개의 피를 뿌리고 그 핏물 속에서 동리 부인들이 속옷차림으로 미역을 감는다.
그러면 하늘의 신령님이 더러운 것을 없애기 위해 비를 내리고 또 남자인 신령님이 부인들을 불쌍히 여기고 깨끗한 빗물에 미역을 감게 하기 위해서 비를 내린다.
이 행위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은 더러움과 개끗함이라는 신앙관념이다.
이런 2분관(二分觀)은 음양(陰陽)의 관념에 쉽게 융합된다.
7차, 8차에도 정2품관이 용산강이나 산천운사(山川雲社)에서 제사를 올린다.
위계가 높은 제관자를 파견함은 신령님에게 치성을 다하는 태도인 것이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할 때에 하늘의 신령님은 소원을 들어준다.
9차 치제하고 모화관의 연못가에서 석역동자의 기우(祈雨)를 행한다.
10차에서는 경회루의 연못에서,
11차에서는 종묘의 춘당(春塘) 연못에서 올려진다.
석역동자 150명이 푸른옷․기고(祈袴)․전대(纏帶)․행전․족발(버선)․광소당지(廣小唐只)․숙마혜(熟麻鞋)를 갖추고 물위에 떠있는 석역이 들어 있는 물동이를 두드리고 징을 울리면서 큰 소리로 "도마뱀아 도마뱀아, 구름을 일으키고 안개를 토해서 큰비를 내리게 하라,
그러면 놓아주리라"고 외친다.
동자군제(童子軍祭)란 바로 위의 제를 말하는 것이다.
마을에서는 병에 물을 담고 그 병 속에 버드나무 가지를 넣고 향을 피우며 방방곡곡에 시렁을 만들어 놓고 아이들이 모여서 비를 부른다.
오방토룡제(五方土龍祭)가 끝 차례로 올려 진다.
흙으로 만든 용을 동서남북과 중앙노상에 놓고 채찍질해 가면서 제를 지낸다.
동교(東郊)에서 청룡, 남교에서 적룡(赤龍)서에서 흰 용, 북에서 검은 용 그리고 중앙 종루가(鐘樓街)에서 노란 용을 만들어 놓는다.
헌관과 감찰도 관홀(冠笏)을 갖추고 사흘 동안 제를 지내는데, 치제(致祭)때 용왕경(龍王經)을 읽는다.
이 동안에 기우 7사(祈雨七事)가 지켜진다.
① 옥에 갇힌 자와 실직자를 처리한다.
② 과부․고아들을 위로한다.
③ 정부에서의 용역을 덜어준다.
④ 현명한 사람을 거진(擧進)한다.
⑤ 탐하고 사악한 것을 없앤다.
⑥ 남녀를 명합(命合)하고 원한을 치유한다.
⑦ 선(膳)을 줄이고 가락을 금한다.
[연려실기술 燃藜室記述]에 보면 기우제는 위에 언급한 곳 외에 모화관(慕華館)․경회루(慶會樓)․춘당대(春塘台)․선농단(先農壇)․한강변(漢江邊)에서 올려졌다.
[용재총화]가 전하는 기우제의 장소는 종묘사직과 흥인(興仁)․숭례(崇禮)․돈의(敦義)․숙정(肅靖)의 4대문이었다.
이 기우제에 이어서 비가 오면 수한보제(水旱報祭)가 행해졌다.
기운(氣運)
사세(事勢) 또는 대세가 어떤 방향으로 향하는 움직임.
기월(己月)
월건(月建)의 天干에 己字가 드는 달.
己丑月 己卯月 己巳月 己未月 己酉月 己亥月
기유(己酉)
六十甲子의 46번 째.
① 年柱 : 토종 암닭.
② 月柱 : 땅이 굳어진 계절. 흙의 활동이 멈추진 계절
③ 日柱 : 庚상관10 辛식신20, 남을 보듬고 감싸며 기운이 설기 됨.
④ 時柱 : 정리 정돈하는 시기.
기유(己酉) 일(日)
溫厚한 己土가 食神인 辛金을 만난 형태이다.
보수적인 수용성을 가진 상태에서 연구하고 궁리하는 성분은 강화된다.
그래서 따스한 마음으로 연구하는 것으로 평화적인 사람이라고 하는 인식을 심게 된다.
자신이 궁리하는 것에 대해서 누군가 시비를 하게 되면 강경한 반발을 하게 되는 것은 食神이 劫財의 기운을 띠는 辛金이기 때문이다.
己酉는 두루 원만함을 좋아하고 그러한 방향으로 연구하고 궁리하는 성분이다.
형태는 戊申과 비슷하지만 陰陽이 다른 것이 큰 차이이다.
己酉는 내면으로 궁리하는 형태로 사려가 깊다고 보게 된다.
평소에 말을 많이 하지 않지만 일단 기회가 주어져서 발표를 하게 된다면 장광설(長廣舌)로 자신의 생각을 풀어놓을 수 있는 능력이 된다.
己酉는 상상 속에 있는 세계를 구체적으로 밝혀 낼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과거의 지나간 세월에 서 아주 작은 흔적을 발견하게 되면 그것을 바탕으로 상상하여 구체적으로 전개하면 마치 현장에서 본 듯이 그림을 그려 낼 수가 있기도 하다.
미래에 대한 공상(空想)은 별로 하지 않는 형태이고, 비교적 보수적이어서 안정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풀어간다.
己酉는 己丑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는 성분이다.
다만 단순하고 명료한 것이 특징이다.
己丑은 결과까지 추구를 한다면 己酉는 현재진행의 상황에 만족하고 이 순간의 실체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을 하는 점이 다르다.
天眞함이 나타날 수가 있는 것은 복잡하지 않은 형태이기 때문이며, 이러한 것은 日支에 子午卯酉가 있는 干支의 특색이라고 할 수도 있다.
심리구조(心理構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도 길게 설명을 하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짧은 내용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本性의 간결함으로 인해 복잡하게 헝클어지는 일은 꺼리게 되고, 단순하게 처리하고자 하며 세상의 복잡한 인생살이에 대해서 얼른 적응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기을충(己乙沖)
1. 일명 칠살(七殺)이라 한다. 天干을 陰陽으로 나누어 陽은陽, 陰은陰 끼리 五行의 剋을 이루는 것이 칠살인 天干 沖이 된다.
2. 己乙 沖 七殺
1) 年干과 月干이 沖을 하면, 부모의 재산을 지키기 어렵고 부모와 인연이 없어서 자기가 태어난 생가에 살지 못한다.
2) 日干과 月干이 沖을 하면. 年干과 月干의 沖과 비슷하며 특히 형제가 귀하다.
3) 日干과 時干이 沖을 하면, 자손과의 인연이 없어서 한집에 같이 살기가 어렵다.
기일(己日)
日辰의 천간에 己字가 드는 날.
己丑日 己卯日 己巳日 己未日 己酉日 己亥日
기자이(棋子耳)
기자 귀, 기자이(棋子耳) 귀가 둥그스럼하여 보기가 좋고 살이 풍부한 상이다.
부모의 유산이 없을지라도 자수성가하여 재산을 모으는데 중년부터는 세인이 부러워하는 부자가 된다.
기적(奇蹟)
기적은 일반적으로는 기지(旣知)의 자연법칙이나 경험적 사실을 초월한 異常 현상, 특히 신들이 나타내는 불가사의한 힘의 작용을 말한다.
예로부터 종교․전설 속에는 마술적․환상적인 기적이 많이 전해지고 있는데, 예수는 오히려 이런 종류의 기적을 경계․거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성서]에 예수 자신이 행한, 또는 그에게 일어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 여러 기적을 그것을 사실 그대로 받아들인다든가 현대인의 과학적 사고방식에 의해 처리한다는 것은 모두 타당하지 않다.
오히려 이러한 기적은 해석되기에 따라, 즉 [聖書]의 저자가 어째서 이를 기록하고 또 그것에 의해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가를 탐구함으로써 적절한 취급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초자연적인 기적 이야기 중 어떤 것은 본래 비유(比喩)에서 변형(變形) 되어 발전한 것이며, 또 어떤 것은 원시교회의 신앙적 요청이 시간의 흐름과 함께 오늘날과 같은 기사(記事)로 형성된 것이다.
기지(基地)
① 터전.
② 탐험을 할 때 행동반경이 넓을 경우 세워두는 출동근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