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부-26
기축(己丑)
六十甲子의 26번 째.
① 年柱 : 한우 암소.
② 月柱 : 겨울의 들판.
③ 日柱 : 癸편재9 辛식신3 己비견18, 어머니 같음. 중도중립. 포용력. 자기중심.
④ 時柱 : 고요한 시기. 재충전하는 시기.
기축(己丑) 일(日)
온후(溫厚)한 己土가 比肩인 己土와 偏財인 癸水, 食神인 辛金을 만난 형태이다.
자애(慈愛)가 자애(慈愛)를 봤으니 그야말로 자비보살(慈悲菩薩)이라고 할만하다.
모두의 안정(安靜)을 위해서 생각하는 형태이기도 하니 다수의 행복을 생각하는 구조가 된다.
여기에 더하여 최상의 방법이 되도록 궁리(窮理)를 하게 되는 것은 食神인 辛金이 있어서이고, 다시 결단력(決斷力)으로 마무리를 짓게 되는 것은 偏財인 癸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己丑은 다수의 행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己丑은 자신을 희생해서 남을 완성시키려는 성분이 된다.
마치 양초가 심지에 붙은 불을 태우도록 하면서 자신은 녹아지는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그렇게 변화를 해봐도 또한 본래의 형질(形質)은 변함이 없으므로 아쉬울 것도 슬퍼할 것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특히 미래(未來)의 행복(幸福)에 비중을 두게 되는 것은 食神과 偏財의 구성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과거(過去)의 상황들은 크게 비중을 두지 않고 앞으로의 결과에 대해서 마음을 두게 되기 때문에 타인의 미래 지향을 돕는 보조자(補助者)라고 할 수 있다.
己丑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 종교적인 영역에 대해서 능히 믿는 마음을 갖고 있으며 긍정적인 일에 대해서 적극적(積極的)으로 표현을 하게 되며 두려움이 없는 행동의 형태를 보인다.
다만 정신적(精神的)인 영역(領域)이 발달한 반면 오히려 물질적(物質的)인 영역에는 많이 떨어지는 감각을 소유하고 있다.
그래서 물질적으로 성취하는 면에 대해서는 남들보다 뒤지는 현상이 된다.
그래서 己丑은 정신적인 영역에서 남을 안내하고 이끌어 가며 뒤에서 후원하는 형태의 능력을 갖게 된다.
己丑은 구체적이지 않은 현상에 대한 이해력(理解力)이 깊다.
직관력(直觀力)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간단한 부호(符號)라도 이것을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리고 종류별(種類別)이나 형식별(形式別)로 분류하는 능력이 있어서 정리를 하는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
암호(暗號)를 해독하는 것도 이와 유사한 능력이 되므로 직관력이 발달되어서 해석이 가능하다.
己丑은 세상에 적응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재물을 취득해야 하는 경쟁에서는 뒤지기 쉬운데, 이것은 현실적(現實的)인 면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己丑은 영적(靈的)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성분이기 때문에 물질적(物質的)인 분야에는 서투르기 마련인 것이 陰陽의 이치. 남들의 재능을 빛나게 해주는 역할은 잘 하지만 자신의 재능으로 남을 압도(壓倒)하는 것은 적성에 어울리지 않는 성분이다.
그래서 사업(事業)이나 유통업(流通業)과 같은 일에는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오히려 심리적인 상담을 하는 카운슬러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재능을 발휘하기 좋다.
기토(己土)
天干의 본질(本質). 戊土를 土氣로 본다면 己土는 토질로 대입을 하게 된다.
그래서 己土는 토양(土壤)이라고도 한다.
그 土壤은 山을 이루기도 하고, 들판을 이루기도 하며 진흙이 되기도 하지만 그 본질은 모두가 土壤이며 土質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게 된다.
滴天髓에, 기토비습 중정축장 불수목성 불외수광 화소화회 금다금광 약요물왕 의조의방(己土 卑濕 中正蓄藏 不愁木盛 不畏水狂 火少火晦 金多金光 若要物旺 宜助宜幇) 己土는 낮고도 습한 성분이며, 중심을 잡으면서 올바름을 저장한다.
木이 왕성해도 근심하지 않으며, 물이 미쳐 날뛰어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불이 적으면 불을 어둡게 하고, 金이 많으면 빛나게 해준다.
만약 만물을 왕성하게 하고자 할 때에는 도와주고 곁들어줘야 함이 마땅하다.
기토(己土) 일주(日柱)
己土의 기본형은 正印이다.
정인의 이미지는 仁慈한 어머니, 즉 자모(慈母)가 된다.
이러한 이미지는 대지(大地)에서 찾을 수가 있는데, 땅은 어머니라고 하는 자연스러운 연결에서도 이견(異見)이 없겠다.
땅에서 태어나서 땅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보면 어머니의 품과 같고, 고향(故鄕)이 되며 육신(肉身)을 활동시키는 바탕이 되기도 하는 곳이 땅이다.
己土 자애심(自愛心)이다.
무한정(無限定)의 사랑을 베풀어주는 형태로 이해를 하게 된다.
여기에는 이해타산(利害打算)이 없고, 논리적(論理 的)인 공식(公式)도 없다.
그저 원하면 원하는 만큼의 베풀음만 있을 뿐이다.
어머니의 이미지를, 하해(河海)와 같은 모정(母情)이라고도 하는데, 고향과 같은 마음으로 의지하고 싶게 되는 성분(成分)이다.
己土는 無心이다. 土壤에는 마음이 없다.
즉 좋은 것이나 나쁜 것이나 마음에 담아두는 것이 없으므로 흡사 마음이 없는 것과 같은 형태가 된다.
대지(大地)의 마음은 무형이다.
그냥 그렇게 그 자리에 있을 뿐이고, 필요한 생명체는 언제라도 있는 그대로를 이용하게 되는데, 거기에 대해서 비용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그렇게 사용하다가 때가 되면 그렇게 떠나가는 것이다.
己土는 식원(息原)이다.
근원에 돌아가 휴식(休息)한다는 의미가 된다.
편안하게 쉬는 단계이므로 무엇인가 이루겠다는 생각이나 남을 위한다는 생각도 없고, 자신에게 불리한 행위를 한 사람을 원망하거나, 혹은 은혜를 베푼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없으므로 무한정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식원(息原)은 생원(生原)으로 시작하여 윤회(輪回)의 한 바퀴를 돌아서 마무리로 귀결(歸結)되는 과정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큰 공사가 마무리되는 것이며 완성(完成)되는 것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더 진행을 할 것도 없고 해야 할 이유도 없는 상태가 된다.
무아지경(無我之境)의 삼매(三昧)가 되기도 한다. 긴장이 없이 완벽한 쉼이 되는 것이다.
己土는 자신의 색채가 없다. 환경에 따라서 응하는 것으로 본색(本色)을 삼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것은 상대적(相對的)이 된다.
결과적으로 己土는 능동적(能動的)이 아니며 선동적(煽動的)도 아니다.
오로지 수동적(受動的)인 형태가 되어서 조건에 따라서 반응을 하게 되므로 항상 늦게 움직이는 성분이 된다. 그러므로 경쟁심(競爭心)이 없고, 승부심(勝負心)도 없다.
또한 왜 그러한 것이 있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머니가 아이들이 원하는 것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과 흡사하다.
스스로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은 무위(無爲)가 된다.
철저한 무위가 되어야만 유위(有爲)의 자식이 원하는 바를 따라서 채워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잘 보이지 않는 성분이 된다.
보인다는 것은 자신의 색을 갖고 있다는 것인데 그러한 것이 없는 고로 잘 보이지 않는 모습이 된다.
어머니의 사랑을 살아 계실 적에는 몰랐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를 생각하면 된다. 己土는 휴식(休息)이다.
그래서 세상사(世上事)에 적응하는 것이 무척 게으르고 경쟁에서도 뒤지게 된다.
이러한 모든 것은 살아가는 방법에서는 난감한 형태가 되기도 하니, 결국 세상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형태로 발생한다.
누군가 나를 밟고 지나가려 하면 그대로 지나가라고 길을 비켜주게 되고, 경쟁에서 자신이 얻게 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해야 하겠다.
그럼에도 어쩔 수가 없는 것은 본질이 이렇기 때문이다.
뚜렷하게 자신의 주장을 강요하지 않으므로 남들은 무시하게 되며 하천(下賤)한 사람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기해(己亥)
六十甲子의 36번 째.
① 年柱 : 황금 돼지.
② 月柱 : 평온한 계절.
③ 日柱 : 戊겁재7 甲정관 합비겁7 壬정재16, 일어서려고 기재개를 펴는 것 같은, 출발선에서 준비와 같은.
③ 時柱 : 공상의 시간 같음.
기호(記號)를 보는 법
동양 수상법은 대부분 기초적인 금(선線)을 보고 판단한다.
{**문}은 금의 상태도 있으나 대체로 손바닥에 나타나는 기호를 말하는 것이다.
기호들은 어느 부위에 나타나도 흉상의 뜻을 나타낸다.
기호가 나타나고 그 부위의 혈색마저 나쁘면 그 흉한 일은 도를 더하여 나쁜 것이다.
기해(己亥) 일(日)
溫厚한 己土가 正財인 壬水와 正官인 甲木을 만난 형태이다.
日支를 剋하여 단호한 형태가 되는 것이 己土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인식이 되기도 한다.
치밀하고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 깊이 생각을 하는 것은 正財가 壬水의 食神 성분이기 때문이다.
신비한 세계에 대한 것을 좋아하고, 운명(運命)분야에도 흥미를 갖는다.
생각하는 것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형상이어서 때로는 치밀하다가도 때로는 대충대충 넘어가기도 해서 단언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己亥는 正官인 甲木이 내재되어 있어 다소 보수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으므로, 예의에 대해서 중시하고 이러한 것을 따지 기도한다.
공익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 현실적인 면에 비중을 두면서 체면에 대한 관심도 크다.
결과에 대해서는 고정적이지 않고, 경우에 따라서 변수가 많은 것은 正財가 食神적인 형태를 띠는 壬水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게 된다.
그렇지만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내재되어 있고 혼자만 잘 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지 않아서 부드러우며, 사물을 보게 되면 그러한 형상을 통해서 추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추론을 하는 능력이 있다.
己亥는 자기의 이익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다만 그것을 취할 적에는 막무가내가 아니고 덕(德)으로 취하고자 하므로 남의 재물을 빼앗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덕을 베풀어서 좋은 이미지로 자신의 이익을 취하게 되는 형상으로, 성실하게 노력하여 깨끗한 재물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이다.
이러한 것이 때로는 고지식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가장 확실하게 결과를 찾아가는 관점이기도 하다.
이러한 것이 행동은 군자처럼 하면서 재물은 사랑하는 형태가 되는 것이며, 사치(奢侈)하고 낭비하는 것은 싫어하고 알뜰하고 소박한 것을 좋아하여 적은 재물로도 잘 살아가는 검소(儉素)한 사람의 형태가 된다.
기후(氣候)
사주 지지 장간(藏干)의 변화를 말함. 장간의 한달 30일간의 기후(氣候)의 변화를 셋으로 나눈다.
여기(餘氣) 중기(中氣) 정기(正氣)
긴대 한님
무속용어 하나.
소매 끝에 횐 천을 길게 붙여 손을 가리는 천을 말한다.
길격명당(吉格明堂)
風水 明堂의 하나.
명당(明堂)의 모양(模樣)은 지형지세(地形地勢)에 따라 수없이 많이 있으나 크게 길격(吉格) 9종류가 있다.
교쇄명당(交鎖明堂) 주밀명당(周密明堂) 요포명당(繞抱明堂) 융취명당(融聚明堂) 평탄명당(平坦明堂) 조진명당(朝進明堂) 광취명당(廣聚明堂)관창명당(寬暢明堂) 대회명당(大會明堂)이다.
길경(吉慶)
아주 경사스러운 일.
길상(吉祥)
(토) 운수가 좋을 징조. 좋은 일이 있을 조짐.
길상격(吉祥格)
성명 수리 63 수.
고목봉춘(枯木逢春) 고목이 봄을 만나니. 개화결자(開花結子) 꽃들이 피어 열매를 맺는다.
오복일지(五福日至) 오복이 날로 들어오니. 적재여산(積財如山) 재물을 산같이 쌓는다.
천성적인 기품과 재략이 과인하며 만난을 극복하고 초지일관하여 대업을 완성하여 오복이 도래한다.
만인의 앙시가 있고 자손의 영화가 있어 쌍전 대길하는 수이다.
특히 계획하는 일마다 순조롭게 달성할 수 있으며 재물이 사방에서 모여들며 명에가 사해에 중중하고 상하의 신망이 높아 적소성대하여 오래도록 부귀와 영화를 누리는 수다.
길상천 (吉祥天)
중생에게 복을 준다는 여신. 행운의 여신 락슈미를 말한다. 길상천녀의 준말이다.
길상초 (吉祥草)
희생초(犧牲草)라고도 함. 습기(濕氣)가 있는 땅이나 논에서 자라며 박하와 비슷한 풀.
길상(吉祥)이란 이름은 석존(釋尊)이 이 풀을 깔고 보리수(菩提樹)아래 앉아 성도(成道)한데서 연유했다 하며 또는 이 풀을 석존에게 바친 이가 길상동자(吉祥童子)라는 데서 연유했다고도 함.
길신(吉神)
신살은 나쁜 작용만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모든 신살이 그런 것은 아니다.
신살은 좋은 작용을 하는 것도 있고 나쁜 작용을 하는 것도 있다. 좋은 작용을 하는 신살을 길신이라 한다.
귀인(貴人)이 사주에 있으면 길함이 많고 흉성이 약해진다.
길신으로 태극귀인, 천을귀인, 복성귀인, 천주귀인, 천관귀인, 문창귀인, 천덕귀인, 월덕귀인, 등등이 있다.
길제(吉祭)
무속용어의 하나.
죽은 지 27개월 만에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길흉산(吉凶山)
양명산귀 혈판결응부 산지엽처자 산응기효도 사격근재당발복 원재후대발복 보국저
陽明山貴 穴坂結凝富 山枝葉妻子 山應氣孝道 砂格近在當發福 遠在後代發福 保局低
세도 보국고비천 토질강귀유부 잡초무성음란손재 음습산내장백병 단절산 자손요절
勢道 保局高卑賤 土質强貴柔富 雜草茂盛淫亂損財 淫習山內臟百病 斷折山 子孫夭折
흉암석이금치사 잡석횡재파산 편산불구자손 조토산정신질환 역리산불효불충 계곡
凶岩石以金致死 雜石橫災破産 片山不具子孫 燥土山精神疾患 逆理山不孝不忠 溪谷
풍여인음란구설 삼곡풍상충아자 천기하임 지덕상승
風女人淫亂口舌 三谷風相沖啞子 天氣下臨 知德上昇
길흉수(吉凶水)
풍수.
고인 물은 사수(死水)고 흐르는 맑은 물은 생수(生水)이다.
연지수(蓮池水)가 사격(砂格)으로 비치면 음행(淫行) 손재(損財)이다.
비혈(非穴)에 물로 인하여 음행(淫行) 관재(官災) 파산(破産)이다.
강물이 혈전(穴前)을 감싸돌면 산천정기(山川精氣)가 멈추어 결응(結凝)되니 명혈(明穴)이다.
물은 적게 버여야 길사(吉砂)로 부귀발복(富貴發福)이 장구(長久)하다.
물이 많이 보이면 재물에 손실이 많고 관재구설(官災口舌)도 많다.
많이 보이는 물은 혈의 시한이 지나면 여인음란(女人淫亂)에 일조파산(一朝破産)한다.
광야는 음(陰)이요 산은 양(陽)이다.
조산중첩(朝山重疊)에 명혈대지가 되어 장구한 발복을 이룬다.
조그만 연못인 소지(小池)도 사수(死水)이나 조금 보이면 길사(吉砂)이고 많이 보이면 흉사(凶砂)로 음란손재(淫亂損財)한다.
길게 보이는 계곡수(溪谷水)는 여인음란(女人淫亂) 구설(口舌)이다.
대해수(大海水)가 다 보이면 결혈(結穴)할 수 없고 가려 주어야 결혈(結穴)할 수 있다.
비혈(非穴)에 대해수(大海水)가 다 보이면 일조파산(一朝破産)한다.
광탄수(狂灘水)에 아자(啞子) 여인창광(女人猖狂) 급류충수(急流沖水)에 음행손재(淫行損財)한다.
적게 보이는 물은 길사(吉砂)이고, 많이 보이는 물은 흉사(凶砂)이다.
길흉화복(吉凶禍福)
吉함. 凶함. 재앙(災殃). 행복 등 사람의 운수를 이르는 말.
김관창(金官昌)
김관창(金官昌, 645년~660년)은 신라중기의 화랑으로, 관창(官昌) 관장(官狀)이라고도 한다.
그는 신라 좌장군 김품일의 아들이자 김유신의 조카이다.
그는 660년 백제와의 전쟁에서 큰공을 세우고 계백의 진영에세 번 찾아가 결투를 벌이던 중 전사했다.
그의 죽음은 신라군이 결사적으로 백제와 싸우는데 기여하였다.
본관은 김해 김씨이다.
1. 생애, 관창은 645년 신라의 좌장군 김품일의 아들로 태어났다.
(김유신의 양자.) 그는 15세 때 이미 말을 탄채 활을 쏘는데 능하여 김춘추에게 천거되었고, 660년 신라가 당나라와 합세하여 백제를 공격할 때 부장(副將)이 되었다.
황산벌에서 신라군과 백제군 사이에 대격전이 벌어졌는데, 싸움 중 신라군이 4번 싸워 4번지자 다섯 번째 싸움 때 관창은 선봉에 서서 적군 속에 들어가서 싸우다가 백제의 포로가 되었다.
백제 장수 계백은 그 어린 소년의 용맹에 감탄하여 죽이지 않고 용맹을 칭송한 뒤 신라군에게로 되돌려 보냈다.
그러나 관창은 부끄러워하며 적진에 다시 돌입하여 용감하게 싸우다가 다시 포로가 되었다.
계백은 다시 관창을 풀어주었다.
그러나 얼마 뒤 관창이 다시 말을 타고 계백의 진영으로 돌격해 왔다.
계백은 그의 목을 벤 후 말안장에 매달아 신라군에게 돌려보냈다.
신라군은 관창의 분전과 용기에 힘을 내어 모두 결사의 각오로 싸워 마침내 백제군을 대파하였다.
그 후 백제는 멸망했으며 무열왕은 관창의 용기를 기특히 여겨 급찬의 벼슬을 추증하고, 예를 갖추어 장사지냈다.
2. 사후, 관창 역시 무속의 신의 한사람으로 숭배되었으며, 주로 충청남도 논산과 연산 지역에 분포되었다.
김부(金傅)대왕
무속용어의 하나.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를 말한다.
김포통진 새별성
무속용어.
김포 통진에 살았던 아기의 피를 동네 각 대문마다 칠해서 다른 동네는 외란을 당했어도 그 동네는 면했다는 그 희생된 아기 신을 이르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