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백과사전-ㅁ부

역학사전-ㅁ-7

유프랭크지안 2017. 10. 1. 02:32

ㅁ부-7

무당

1) 무당이 가장 보편화된 명칭이며, 이밖에도 무인(巫人)․무격(巫覡)이라고도 한다.

지역별로 각기 독특한 명칭이 있다.

서울․경기도 지역에서는 기자(祈子) 만신 박수(남자무당), 호남지방에서는 단골․단골레, 영남지방에서는 무당 무당각시, 제주도에서는 심방이라 한다.

무당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속의 제의(祭儀)인 굿을 주관하는 사제로서의 역할이며, 이외에도 예언 치병 등의 역할을 한다.

2) 무당의 유형은 크게 강신무(降神巫)와 세습무(世襲巫)로 나뉜다.

강신무는 무당이 되기 전에 신이 내렸다, 신이 지폈다, 신이 들렸다 등으로 표현되는 강신체험인 신병(神病)을 통해서 된 무당이다.

가계(家系)를 통해 이어지는 세습무와는 달리 남녀노소 빈부귀천의 차이 없이 어느 계층, 어느 연령에서도 강신무는 나올 수 있다.

이와는 달리 세습무는 무당의 가계에서 태어나 무업을 이어받아 된 무당을 말함.

강신무가 한강 이북의 경기도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와 태백산맥 서쪽으로 한강 북쪽에 해당되는 강원도지역에 분포하는 데 비해 한강 이남의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와 태백산맥 동쪽의 동해안 일대의 무당들은 모두 세습무이며, 제주도지역에도 존재한다.

강신무의 경우 남녀가 모두 무당이 될 수 있지만, 세습무의 경우 동해안지방과 영호남지방의 무당들은 모두 여성이며 제주도에만 남녀 무당이 공존하는 특징을 보여준다.

강신무의 경우, 무당이 되기 위해서는 무병이라는 강신 체험을 겪어야 하고, 무당이 되기 위한 제의인 내림굿을 해야 하며, 내림굿을 해준 무당으로부터 무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우는 수련과정을 거쳐야 한다.

비록 신이 내렸을지라도 큰굿의 절차를 주관할 수 없으면 정식 무당이 될 수 없기 때문에 강신무가 되는 과정에서 무업에 관한 것을 배우는 수련 과정은 필수적이다.

세습무의 경우 가계를 통한 무업의 전승으로 무당이 되며, 강신무의 무병 같은 강신 체험이 없다.

3) 강신무와 세습무의 성무(成巫) 과정의 차이는 다른 면에서도 차이가 있다.

먼저 강신무의 경우 자신에게 내린 신을 모시는 신단(神壇)이 있는데, 세습무에게는 신단이 없다.

자신에게 내린 신이 없기 때문에 신을 모시는 개인 신단이 불필요한 것이다.

강신무의 경우, 굿의 과정 중에 신 내림을 통해 신의 말인 공수를 인간에게 직접 전할 수 있으나, 신을 내릴 수 없는 세습무에게는 나타나지 않는다.

강신무가 주재하는 굿에서는 무당 자신이 신들려 직접적으로 신의 역할을 하고 신의 말을 전하는 것이 중심요소가 되지만, 세습무가 주재하는 굿에서는 그런 모습이 나타나지 않으며, 노래․춤 재담․놀이가 중심이 되어 연희성(演戱性)․예술성이 부각된다.

무악(巫樂)에 있어서, 강신무의 굿은 신 내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타악기가 위주가 되며 가무(歌舞)의 가락과 속도가 몹시 빠르고 흥분된 도무(跳舞)가 뒤따르는데 세습무의 굿에서는 타악기 외에 취타악기․현악기까지 다양하게 동원되며, 노래의 가락이나 춤의 속도가 완만하다.

또한 굿의 과정에서 강신무는 각각의 신을 나타내는 신복(神服)을 입어야 되는 데 반해, 세습무의 경우 그러한 신복이 거의 없다.

그리고 세습무의 굿에서는 신의 하강로를 의미하는 기다란 신간(神竿)을 세우지만, 강신무의 굿에서는 무당 자신이 직접 신을 내릴 수 있으므로 신간이 필요 없다.

한국 무속에서 이러한 강신무와 세습무의 구분은 사회의 발달과 함께 지역 간의 차이가 사라지면서 점차 약화되어가고 있다.

무등산(無等山)

무등산은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화순군과 담양군에 걸쳐 있는 해발 1,187m의 산이다.

1972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2년 12월27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1번째 국립공원이며 1988년 변산반도, 월출산 이후 24년만의 신규 지정이었다.

정상은 천왕봉이나 1966년 공군부대가 주둔해서 정상 부근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통제되는 바람에 일반 등산객이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지점은 서석대(해발 1,100m)다.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은 다른 산에서 볼 수 없는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면 제주도에 있는 한라산과 경상남도 남해에 있는 거제도가 보인다.

광주의 옛 이름인 무진주에 있는 산이라 하여 무진악 또는 무악이라 불렀고, 대개 큰산이 그렇듯 무속과 연관하여 무덤산, 무당산이라고도 했다.

무등산은 대체로 바위가 아니라 흙으로 이루어진 산이지만, 정상 부근 서석대, 입석대, 규봉의 바위가 웅장하며 아름답다. 그래서 고려 시대에는 서석산이라고 불렀다.

불교 전래 후 부처가 세상 모든 중생과 견줄 수 없이 우뚝하다는 존칭으로 옛 이름과도 유사한 무등산(無等山)이라 부르게 되었다.

다만, 이는 같은 우리말 이름에 대한 한자표기를 바꾸어 해석을 달리했을 뿐으로, 원지명은 광주의 고유지명인 무들 또는 무돌에서 비롯한다.

무진(武珍)에서 珍은 오늘날에는 한자음으로 진으로 읽으나, 과거에는 새김으로 읽어 들, 돌로 발음하였고, 무등(無等)또한 비슷한 음차표기이다.

이두표기로 수입이(水入伊)란 지명도 있어서 방증 된다.

무력격(無力格)

성명 수리 78 수.

소영지사(所營之事) 경영하는 일이. 유두무미(有頭無尾) 머리는 있으나 꼬리가 없다.

욕속부달(欲速不達) 빨리 하고자하여도 되지 않으니. 백전불패(百戰不勝) 백 번 싸워도 승리하지 못한다.

시시 때때로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말재주가 있으나 쓸모가 없다.

어떤 일을 경영할지라도 거의 노력에 대한 대가가 없고 타인의 덕이 전혀 없다.

부친이 물려준 업마저 지키지 못하고 평생의 소원을 이루지 못하며 부부간에 이별하고 외롭게 지내다가 형벌 불구 단명할 수다.

무례지형(無禮之刑)

子卯刑을 말하며, 왕지는 무엇을 생하기도 힘들고 생 받기도 힘들다.

묘목은 어린 나무인데 자꾸 물을 주면 뿌리가 썩는다.

이 형살은 신체불구자가 많고 버릇이 없거나 의리가 없다.

예절이 없고 질서 없는 행동을 하는 횡폭하다.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며 육친의 덕이 없고, 배우자가 부정하는 흉조가 보인다.

무명(無明)

불교 12연기법의 하나. 실재하지 않는 무상한 것을 실체로 착각하고 그 무상한 형체를 완전하고 영원한 것으로 집착해 버리는 어리석음을 말한다.

지리에 대한 무지로 연기와 사제의 도리도 모르고, 선과 악도 모르고, 참다운 인생관도 없으니 인생의 고뇌와 불행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무무(巫舞)

무무(巫舞)는 반주음악에 따라 대부분 장중하고 고아한 춤사위를 보인다.

특히 안당사 경맞이에서의 상산춤․ 굿거리춤 별상춤 당악춤 등과 새남굿에서의 도령춤 즉, 평도령 손도령 부채도령 도령 등은 이 굿에서 보이는 유려한 춤사위들이다.

청신(請神) 접신(接神) 오신(娛神) 송신(送神)에 따라 춤의 구조가 다르다.

즉 청신에서는 춤이 없으며, 접신 때에는 막춤과 도무(蹈舞)를 하고, 오신에서는 팔자춤, 막춤, 굿거리 춤 등 춤이 화려하며 송신에서는 무복(巫服)을 벗어 손에 받치고 한 바퀴 돌며 절을 하고 끝낸다.

무무의 반주음악

무의식(巫儀式)에서 연주되는 음악. 무가의 반주음악과 다른 경우가 많다.

서울지방은 염불 굿거리 허튼타령 당악이 쓰이고, 경기도 남부지방은 염불, 굿거리, 허튼타령, 당악과 진쇠장단, 반설음, 올림채, 부정놀이 등이 쓰인다.

전라․충청도 지방은 살풀이 덩덕궁이가 쓰이며, 동해안지방은 푸너리 도장 굿거리 자진모리 장단이 쓰인다.

그밖에 다른 지역의 무무는 대개 굿거리형 자진모리형의 장단이 많이 쓰인다.

염불․굿거리 허튼타령 당악은 피리 해금 대금 장구․징으로 편성되었다.

염불은 긴염불과 자진염불(반염불)이 있는데 자진염불을 흔히 쓴다.

염불장단은 도들이 장단이다.

푸너리 도장은 꽹과리 장구 징으로 편성된다.

부정놀이 놀림채 진쇠 반설음 장단은 꽹과리 장구․징으로 편성된다.

무불통신(無不通神)

무속용어.

신하고 정신적으로 통하지 않는 것이 없이 모든 것을 신과 통한다는 말이다.

무불통지(無不通智)

무속용어의 하나.

무슨 일이든지 모르는 것이 없다는 말이다.

무상(無相) alaksana. animitta

사물에는 고정적(모습), 실체적(모양) 특질이 없다는 의미. 相은 특징을 말한다.

유상(有相)의 반대어이다.

무상은 空의 사상을 근본으로 한다.

모든 사물은 공이며 자성(自性)이 없다.

그러므로 무상이며, 무상이기 때문에 청정(淸淨)하게 된다.

또한 무상은 차별, 대립의 모습(相)을 초월한 무차별의 상태를 말하기도 하는데, 그 수행을 무상관(無相觀), 무상삼매(無相三昧)라고 한다.

불교수행의 최고 경지인 삼해탈문(三解脫門 空, 無相, 無類)의 무상은 일체의 집착을 떠난 경지를 말한다.

따라서 무상은 열반(涅槃)의 이명(異名)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1) 고유한 형태나 모양이 없음. 불변하는 실체나 형상이 없음, 고유한 실체가 없는 공(空)의 상태.

2) 대립적인 차별이나 분별이 없음. 대상에 가치나 감정을 부여하지 않음. 형상을 떠남. 집착이나 속박에서 벗어남.

3) 특징이 없음.

무상격(無常格)

성명 수리 40 수.

임기응변(臨機應變) 임기응변하는 재주가 있으나. 도시무용(都是無用) 모두가 쓸 곳이 없게 되어있다.

도로무공(徒勞無功) 공연히 수고만 하고 공이 없으니. 여한불절(餘恨不絶) 남은 한이 끊이지 아니한다.

상대방을 만나면 타고난 음기웅변으로 상대를 현혹하고 제압하지 만 쓸모가 이는 쓸모가 없다.

어떤 일을 진행하여도 모두 노력에 대한 대가가 없고 타인의 도움이나 덕이 전혀 없다.

부친이 물려준 유산이나 업종을 지키지 못하고 또한 본인의 소원을 이루지 못하며 부부간에 이별하고 외롭게 고독하게 지내다가 결국에는 형벌이나 큰 질병을 얻을 수다.

무상사

부처님 명호의 하나. 광명이며 진리 당체이신 부처님은 이 세상에서 제일 높으신 분이다.

무색(無色)

무색(無色)은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의 3계(三界) 중 무색계(無色界)의 줄임말이다.

무색계(無色界)

무색계(無色界)는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의 三界 가운데 하나로, 욕유(欲有) 색유(色有) 무색유(無色有)의 3유(三有) 가운데 무색유(無色有)와 동의어이다.

불교의 우주론 또는 세계관에서 3계 또는 3유는 28천(二十八天)으로 나뉘지만, 수행론과 번뇌론에서는 흔히 9지(九地)로 나뉜다.

9지 중 무색계 또는 무색유에 해당하는 것은 제6지인

공무변처지(空無邊處地)부터 제9지인 비상비비상처지(非想非非想處地)까의 4가지 지(地)이다.

무속음악(巫俗音樂)

무의식(巫儀式)에서 연주되는 음악. 巫樂이라고도 한다.

무의식은 무당이 무가(巫歌)를 부르고 무무(巫舞)를 추며 여러 의식을 행하는 것으로, 무속음악에는 무당의 무가, 무무, 기타의 반주음악이 해당된다.

특히 무가는 무속음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형식 율 장단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반주음악은 화랭이 양중 고인 고인수라 불리는 남자 악사와 기대․상교대 상장구 소미 등으로 불리는 여자 조무(助巫)들이 무가와 무무에 따라 연주한다.

무무의 반주음악은 무가의 반주음악과는 다른 점이 많다.

무속음악(巫俗音樂) 반주음악

무의식(巫儀式)에서 연주되는 음악. 무속음악의 반주음악에는 무가․무무 기타의 반주음악이 있는데, 무속음악의 장단과 반주 또한 지역마다 다르다.

선율악기가 연주되는 지역에서는 무용반주나 공악으로 삼현육각이나 시나위를 연주하는데, 경기도 북부에서는 허튼타령 굿거리 삼현도들이 당악 길군악 별우조타령 긴염불 반염불을 치고, 경기도 남부에서는 긴염불 굿거리 삼현도들이 당악 중디박산 시나위 별우조타령 길군악 취타․군악 등을 친다.

충청남도나 전라도에서는 시나위나 굿거리를 주로 치며, 경상남도 남부에서는 시나위 대연극․굿거리를 친다.

평안도, 황해도, 경기도 북부지방에서는 무가가 비교적 빨라 막장 단으로 활기차고 격렬하게 친다.

함경도 강원도 경상도 지방은 혼합박자로 꿋꿋하고 활기차게 연주하며, 경기도 남부, 충청남도, 전라도, 경상남도 남부지방은 느린 장단에 유연하고 흥겹게 연주한다.

장단악기가 주로 사용되는 지방에서는 다음과 같은 장단을 중심으로 반주음악이 연주된다.

함경도지방에서는 정적기 에루게장기 등을, 경상남도 남부에서는 대머리 덩덕궁이 시님장단을 주로 친다.

경상도 동해안 지방에서는 푸너리 드렁갱이 삼오등 무정작궁이 북단약이 등을, 전라도와 충청남도에서는 덩덕궁이 시님장단을 친다.

경기도 북부에서는 도들이 굿거리 허튼타령 당악 등을, 경기도 남부에서는 경기도 북부에서 사용하는 장단과 함께 반설음 부정놀이 늘림채 진쇠 등을 친다.

황해도에서는 삼현장단 벅구장단 악장단을, 평안도에서는 덕담장단 굿거리장단 악장단을, 제주도에는 느진연물 중판 자진연물 등을 친다

무속음악(巫俗音樂) 악기(樂器)

무의식(巫儀式)에서 연주되는 음악.

무속음악에 쓰이는 악기편성을 보면 서울 경기 북부지방에서는 피리 대금 해금 장구․바라로 이루어진다.

황해도 평안도 등 서도지방에서는 장구 징 갱정으로 편성되는데, 황해도지방의 큰굿에서는 서울과 비슷한 편성이 쓰이기도 하나 이는 구색을 갖추기 위한 것이고, 원칙은 장구 징 갱정 등 타악기만 사용한다.

갱정은 경쇠와 같은 것으로 지름이 15㎝ 정도 되는 놋주발과 같다.

실제 갱정이 없을 때는 놋주발을 사용하기도 한다.

동해안지방에 속하는 함경 강원 경상 지방의 굿에서 쓰이는 악기편성은 약간 차이가 있다.

함경도지방에서는 장구와 바라를 사용하는데, 무당이 춤출 때는 장구와 바라를 같이 치지만 무가를 노래할 때는 장구만 친다.

강원경상 지방에서는 장구 징 꽹과리 등의 악기가 주로 쓰이며 간혹 바라를 사용하기도 한다.

서남지방 가운데 경기도 남부지방에서는 피리 대금 해금 북 꽹과리 바라가 쓰인다.

충청도지방에서는 대개 피리 대금 해금 장구 징, 전라북도지방에서는 피리 대금 해금 장구․ 징, 갱정 바라가 쓰인다.

전라남도 특히 진도에서는 피리 대금 해금 장구 징 북 꽹과리 등의 악기를 사용한다.

요즘에는 아쟁과 가야금도 사용하지만 원래는 사용하지 않는다.

제주지방에서는 장구 징 꽹과리 북 바라 등 타악기만 쓰이는데, 장구는 그 형태가 육지의 것과 같지만 크기는 조금 작고 특히 변죽이 매우 좁다.

장구의 통은 가운데를 잘라서 떼어낼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이는 장구를 풀어서 부피를 작게 만들어 운반이 편하도록 만든 방법이다.

이밖에 소리를 내는 무구(巫具)로 방울이 사용된다. 이러한 타악기들은 연물이라 불리는데, 특히 장구 꽹과리 징 북의 4종류를 모두 갖춘 것을 가진 연물이라고 한다.

무속음악(巫俗音樂) 장단

무속 음악에 쓰이는 장단도 지방마다 다르다.

서울의 무가에는 굿거리 부정장단 노랫가락장단이 쓰이고, 황해도지방에서는 긴만세장단 산유장단(윤요리장단) 자진만세장단 거상장단이 쓰인다.

무무의 반주로 사용되는 장단은 굿장단 내림장단 벅구장단 삼현장단이 있다.

굿장단은 자진굿거리형, 내림장단은 당악장단형, 벅구장단은 자진모리, 삼현장단은 허튼타령형의 장단이다.

평안도지방의 굿에 사용되는 장단은 특별한 명칭이 없고 그 유형별로 굿거리형 허튼타령형 엇모리형 당악형 등이 사용되는데, 이는 굿의 각 거리 이름을 따서 제석장단 칠성조장단 삼신굿장단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함경도지방의 굿에서 사용되는 장단은 상애짓기장기 전채질장기 드러치기장기 도솔장기 예주게장기 굿거리 등의 장단이 쓰이는데, 이 지방에서는 장단을 장기라고 부른다.

강원도 경상도의 동해안 지방에서 쓰이는 장단은 청보장단 제수장단 쪼시개장단 드렁갱이장단 삼공잡이장단 도장장단 고삼장단 자삼장단 도깨끼장단 도살풀이장단(2분박 좀 빠른 6박자)․수부채 등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청보장단과 제마수장단이다.

경기도 남부지역의 굿에서 사용하는 장단에는 도살풀이 몰이 덩덕궁이(판소리의 자진모리 장단과 같음) 가래조 오니섭채 삼공잡이 푸살 노랫가락 부정놀이 반설음 진쇠 올림채 넝김채 겹마치 도들이 허튼타령 당악 중모리 중중모리 취타․길군악 긴염불 타령이 있다.

전라북도지방과 충청남도지방에서 쓰는 장단으로는 살풀이 시님 굿거리 덩덕궁이 안진반(불규칙장단이나 2분박 좀 빠른 4박자가 기본) 외 장구․중모리 중중모리가 있다.

전라남도지방에서 사용되는 장단은 흘림(동살풀이) 대학놀이(대황놀이 대왕놀이 대놀이) 진양․중모리 중중모리 떵떵이(덩덕궁이)가 있다.

제주도지방에서 사용하는 장단은 자유 리듬, 불규칙적인 고정박자, 고정박자의 3부류가 있는데 자유 리듬으로 불리는 것은 작은 굿인 비념과 큰굿의 초감제 중 배포도엄침 날과 국섬김 집안연우닦음 군문열림에서 불리는 무가의 선율과 귀양풀이무가의 선율, 산받아 분부아룀의 무가선율 등이 있다.

불규칙 고정박자가 사용되는 것은 본풀이무가(무당이 직접 장구를 치며 노래하는 것)나 초감제의 추물공연 새다림 오리정함 상계․도진 등의 굿 절차에서 볼 수 있다.

고정박자의 장단은 특별한 명칭이 없고 무가의 명칭에 따라서 초공본풀이장단 군웅놀이장단 등의 이름으로 부르는데, 그 특징으로 보아 굿거리형과 자진모리형이 쓰인다.

산유장단 고삼장단 가래조장단 대왕놀이 시님장단 청배장단은 판소리나 산조의 엇모리장단과 같은 것으로 3분박 2분박 3분박 2분박이 섞여 있는 혼합박(10/8)이고, 진양중모리 중중모리는 판소리나 민요의 진양․중모리 중중모리와 같다.

또한 청보 제마수․쪼시개 드렁갱이는 모두 까다로운 혼합박자이다.

무속의 신

관성제군, 관우, 관창, 광개토왕, 군웅(무속), 기자(고조선), 김덕령, 김유신, 남이장군, 단군, 명부시왕, 문무왕, 바리공주, 보리달마, 사신(신화), 산신, 신농, 악비, 애기씨신, 오연총, 옥황상제, 용왕, 웅녀, 원효, 윤관(고려), 의상(신라), 이순신, 이여송, 일월성신과 천지신명, 임경업, 정순왕후(조선), 제갈량, 단종(조선), 세조(조선), 장조(조선), 조왕신, 처용, 최영, 치우, 태조대왕, 태종무열왕, 포증, 항우, 환웅, 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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