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부-8
무술(戊戌)
육십갑자(六十甲子)의 35번째.
1) 年 : 황구.
2) 月 : 풍요로운 계절
3) 日 : 辛상관9 丁인수3 戊비견18, 고집 집념, 욕심 자존심.
4) 時 : 지열이 올라오는 시각.
무술(戊戌) 일(日)
神秘性의 戊土가 比肩인 戊土와 傷官인 辛金, 正印인 丁火를 만난 형태이다.
주체적인 比肩을 만났으니 자신의 주관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戊辰과 닮았다.
그리고 正印을 만났으니 이것은 戊午와 통하는 면이 있으므로 참고를 할 수 있다.
다만 특이한 것은 支藏干에 傷官인 辛金을 만났다는 것이다.
이것이 무술의 특색이 된다.
戊戌은 감정적이다. 그리고 내면으로는 미래지향(未來指向)의 성향이 들어있다.
傷官으로 인해서이다.
이것이 戊辰과 다른 가장 큰 차이가 된다.
다만 그 상관이 丁火인 正印에게 剋을 받고 있는 것이 변수(變數)이다.
剋을 받고 있기 때문에 표현을 하는 것에 대해서 무척이나 조심스럽고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자기검열을 할 것으로 판단이 된다.
戊戌은 주체성이 강하다.
그 주체성은 偏印에 대한 것이므로 신비한 영역이나 영적(靈的)인 세계에 대해서 주체적으로 입장을 갖게 된다.
그러므로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해서 당연히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며 그러한 면에서 주체적인 것으로 작용하게 된다.
그리고 내부적으로 직관(直觀)에 해당하는 正印이 丁火이다.
그래서 객관성(客觀性)을 의미하는 正官이 작용하기 때문에 자신은 신비한 세상에 대해서 실제적인 체험을 한 것으로 인식을 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더욱 강력하게 주장을 할 수가 있는 것이며 분위기가 맞춰진다면 강경한 열변(熱辯)을 토로(吐露)할 수도 있는 것은 내부에 존재하는 辛金의 傷官으로 인해서이며, 이 상관이 다시 劫財의 형상을 본질로 간직하고 있으므로 가능한 것이다. 무술(戊戌)은 신비현상에 대해서 긍정적이다.
눈에 보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확고하게 믿는다.
戊戌은 사회성(社會性)이 떨어진다. 현실성(現實性)이 떨어진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사회성에도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되지만, 세상에서 뭔가를 취득하기보다는 영적(靈的)인 세계에서 지배자가 되는 것이 적성에 맞는다고 보고, 세상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성분으로는 여전히 아쉬움을 많이 갖게 된다.
무신(戊申)
육십갑자(六十甲子)의 45번째.
① 年 : 황색 원숭이
② 月 : 결구하는 계절.
③ 日 : 己겁재7 壬편재7 庚식신16
④ 時 : 갈무리는 시기.
무신교(無神敎)
창조의 신을 부정하고 어떤 원리나 법칙을 따라 성주괴공(成住壞空)한다고 믿는 종교이다.
불교 유교 도교가 있다.
불교는 종교(宗敎). 유교는 인륜교(人倫敎). 도교는 신선교(神仙敎) 이들은 서로 배타하지 않고 융화함으로 유불선 삼도라고 한다.
무신(戊申) 일(日)
神秘性의 戊土가 食神인 庚金과 偏財인 壬水를 만난 형태이다.
신비한 현상에 대해서 궁리하고 연구하는 특성으로 작용을 하게 된다.
여기에 스스로 결정하고 마무리까지 맺어야 하는 성분이므로 남에게 의논하고 물을 필요가 없이 스스로 한다.
戊申은 신비한 현상에 대해서 궁리하는 성분이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뭔가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 어떤 원리에 의해서 작용하고 있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
이러한 것은 신비한 세계에 빠져서 몰두하게 되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의욕적으로 시작을 한 것과는 달리 도중에 너무 힘이 들면 적당히 마무리를 하고 중단하게 된다.
일종의 용두사미(龍頭蛇尾)의 형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시작을 잘못하게 되면 헛된 시간낭비를 하게 될 암시로 작용이 된다.
戊申은 외향적(外向的)이며 규모가 자못 크다.
치밀하게 생각을 하기보다는 대규모로 생각을 하게 되어서 그 구상이 실현될 가능성은 그 만큼 낮아진다.
성공을 하면 크게 하고, 실패를 해도 크게 할 수가 있으므로 쉽사리 일을 벌이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戊申이 연구하는 것은 편인(偏印)적인 것이 주제가 되어서 새로운 방향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편인적인 것에는 의약품(醫藥品)이 포함되어 있다.
의약품(醫藥品)이 偏印이고, 영혼(靈魂)도 偏印이다.
영혼의 장애를 치료하는 분야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처음에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많은 시간을 허송(虛送)하게 될 가능성이 많은 성분이다.
戊申은 남의 의견에 비중을 두지 않고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추진한다.
객관적인 관점도 없고 경제적인 관념도 부족하다.
무심(無心)
1) 無心은 망념(妄念)을 멀리 떠난 진심(眞心 참된 마음)을 가리킨다.
이것은 심식(心識) 즉 마음이 없다는 말이 아니며, 심식 즉 마음이 범성 (凡聖) 조묘(粗妙) 선악(善惡) 미추(美醜) 대소(大小) 등의 사량 분별의 정식(情識)과 처소(處所), 즉 삼계(三界)의 일체의 처(處) 또는 천(天)을 멀리 떠나서 이들에 집착하지 않고 이들에 의해 장애되지 않는 무애 자재의 상태에 있는 것을 말한다.
즉, 유위(有爲)의 상태를 멀리 떠나 무위(無爲)를 증득한 상태를 말한다.
2) 허망하게 분별하는 마음은 환영(幻影) 즉 유위법(有爲法)이므로, 결국 마음에는 찾을 수 있는 자성(自性)이 없다는 것을 가리켜 無心이라 한다.
3) 無心은 미혹되어 본성을 잃어버린 마음을 말한다.
난심(亂心)의 뜻 중에는 이 뜻과 같은 뜻이 있다.
4) 설일체유부 등의 부파불교에서, 無心은 무상정(無想定)이나 멸진정(滅盡定)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무상정은 제4정려(靜慮), 즉 색계 제4천의 선정(禪定)의 상태이며, 멸진정은 무색계 제4천인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의 선정(禪定)의 상태이다.
이에 대해, 무상정과 멸진정 이외의 삼계의 어느 처(處) 또는 天에 처해 있는 상태의 마음을 유심(有心)이라 한다.
5) 無心은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에서 말하는 무상천(無想天) 무상정(無想定)멸진정(滅盡定) 극수면(極睡眠) 극민절(極悶絶)의 오위무심(五位無心)을 말한다.
이들 5가지 상태[位]에서는 8식 중 제6식인 의식(意識)이 잠깐 단절하므로 무심(無心)이라 한다.
무심(無心)
일반적으로는 그 어디에도 마음을 두지 않는 것, 또는 자기 자신을 의식하지 않는 상태를 무심이라고 한다.
반면 유심(有心)이라고 한다면 무언가 괘념(掛念)하고 있는 상태, 어디엔가 마음을 두고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무심은 선어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말이다.
선에서 말하는 무심은 일반적인 개념과는 좀 다르다.
즉 번뇌 없는 마음 상태(無煩惱心), 분별없는 마음 상태(無分別心), 집착 없는 마음 상태(無執着心) 망념이 없는 마음 상태(無妄心)를 뜻한다.
동의어인 무념(無念) 역시 무망념(無妄念)의 준말이다.
무심과 무념은 공, 중도, 무집착의 이칭으로서 공을 실천한 결과 얻어지는 마음 상태다.
이것을 선에서는 깨쳤다고 한다. 무자화두로 유명한 조주선사는, 만물에 무심하라고 말하고 있다.
무오(戊午)
육십갑자(六十甲子)의 55번째.
① 年 : 갈색 말.
② 月 : 대지의 지열이 많은 계절.
③ 日 : 丙편인10 己겁재9 丁인수11, 부모 같은 심성, 정열적, 의기왕성,
따뜻하고 포근함, 친밀함.
④ 時 : 매우 활동적인 시기.
무오(戊午) 일(日)
神秘性의 戊土가 正印인 丁火를 만난 형태이다.
고독하고 신비적인 성분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正官의 丁火를 만났으므로 직관(直觀)이 객관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즉 혼자만의 체험이 아니고 여러 사람이 공감할 수가 있는 형태의 신비한 체험이 된다.
이러한 것은 종교적으로도 나타날 수가 있는데, 戊土가 종교성(宗敎性)의 에너지가 강하기 때문에 그러한 방향으로 관심을 두게 된다면 다시 밝은 직관력으로 완성을 시킬 수가 있는 것이므로 이러한 성분은 정신적인 분야에 대해서 왕성한 활동을 할 수가 있는 성분이다.
戊午는 몸을 움직이는 것은 싫어하고, 정신은 활발하게 움직인다. 이러한 현상은 결국 공상가(空想家)의 자질을 의미하게 된다.
그리고 천성이 사색적이고 수동적(受動的)이므로 부지런하거나 알아서 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웬만하면 움직이지 않으려고 하는 성분으로 인해서 운동부족증(運動不足症)에 걸릴 수도 있으니 건강이 나빠질 염려도 하게 된다.
이러한 적성은 산 속의 토굴에서 대충 끼니를 때우면서 명상에 몰두하는 형상이 되고, 또 청소를 한다거나 마당에 풀을 뽑는 일도 할 필요가 없으므로 자연 그대로 수풀이 무성하여 출입구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람이 찾아오는 것을 싫어하게 되는 것이다.
戊午는 직관력(直觀力)이 뛰어나기 때문에 예감(豫感)이 강하게 작용한다.
다만 현실적인 면에 대해서는 무척 둔하기 때문에 직장생활을 하는 것도 적당하지 않고 사업을 하는 것은 더더구나 어울리지 않는다.
직업을 얻는다면 종교(宗敎)나 철학자(哲學者)와 같은 형태가 그래도 적당하며, 교육자(敎育者)도 가능하므로 이러한 방향으로 진로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생각은 이곳에 머무르지 않고 저 높은 곳에서 편안함을 즐기게 되므로 늘 번잡한 세상을 벗어나서 한가로운 시간을 갖고자 하는 마음이 내재되어 있다.
그래서 일을 하면서도 집착을 하고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대충대충 하고 때가 되면 달아날 궁리를 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한 형태는 직장생활에서 불리한 대우를 받을 수도 있으므로 자신은 그러한 일들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무월(戊月)
月建의 天干에 戊字가 드는 달.
戊子月. 戊寅月. 戊辰月. 戊午月. 戊申月. 戊戌月
무은지형(無恩之刑)
寅巳申은 무은지형(無恩之刑) 세력갈등. 무정승부. 관재송사. 寅巳申 이렇게 사주에 있다고 하여 그게 형살 작용을 바로 하지는 않는다.
寅巳申이 있는데 午火가 오거나 酉금이 왔을 때 형살이라 한다.
寅午戌하는 화기와 巳午未하는 화세가 만나서 申金을 극하기 때문이고 酉金이 오면 巳酉丑하는 금기와 申酉戌하는 金의 세력이 만나서 木기를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형살 작용을 하여 그 육친에 해당하는 것이 나빠지는 것이다.
寅木이 巳火를 生하지만 巳火가 은혜를 모르고 寅木을 다 태워버리고, 巳火는 庚金의 장생지인데, 申중 壬水가 丙火를 꺼버리고, 申중 壬水가 寅木을 生하지만 寅중 丙火가 金을 剋하니 은혜를 모른다고 하여 무은지형이라 한다.
무옹
고려 말 조선 초의 무학대사로 조선 건국에 이성계를 도와 많은 기여를 했다.
무인(戊寅)
육십갑자(六十甲子)의 15번째.
① 年 : 인도 중국 호랑이.
② 月 : 자연의 만물이 요동하는 계절.
③ 日 : 戊비견7 丙편인7 甲편관16, 친밀한 계획성, 포부와 희망이 큼.
④ 時 :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시기.
무인(戊寅) 일(日)
신비성(神秘性)의 戊土가 偏官인 甲木과 偏印인 丙火를 만난 형태이다.
인내심(忍耐心)을 타고났으니 자신의 생각은 뒤로 미루고 주어진 일에 대해서 맹목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우선으로 삼는다.
그리고 이러한 일을 수행하면서도 심리적으로 무척 억압을 받게 되는 것은 자신의 동작은 느리고 해야 할 일은 산더미 같다는 조바심으로 인해서이다.
이러한 초조감은 결과를 맺지 못하는 자신의 능력을 주변에서 반가워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더욱 부담스러운 형태가 되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즉 일을 하면서도 고통을 받는 형태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 偏印인 丙火가 다시 내재하므로 일을 해도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은 별로 없을 것이라는 생각도 함께 포함이 된다.
戊寅은 매우 보수적(保守的)이며 안정성(安定性)을 기대하는 형태이다.
그럼에도 자신의 행동은 오히려 불안정한 모습을 띠게 되는데, 偏官인 甲木이 앞으로만 몰아가는 듯한 조바심으로 인해서이다.
본성은 서두르지 않고 편안하게 쉬고자 하는데 환경이 그렇게 하도록 가만두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큰 부담을 느끼게 된다.
심리적으로 본다면 참으로 피곤한 사주라고 해석을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노력이 온당한 평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진행하므로 흥미도 부족하다.
이러한 형태이기 때문에 고독(孤獨)한 터널로 빠져들기 쉽다.
아무리 벗어나려고 몸부림을 쳐도 마음대로 되지 않으므로 결국은 포기하는 형태가 된다. 그야말로 어울리지 않는 환경의 구성이다.
戊寅은 고독하다.
단순한 고독이라고 하기보다는 고독하면서도 괴팍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면서 권위적(權威的)인 면도 내재하고 있다.
그것은 보수적인 형태의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인정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도와줘 봐야 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인간미(人間美)가 부족하고 권위적이라는 느낌을 발생시키게 된다.
다만 권위적인 것처럼 보여도 그것을 즐기는 것이 아니고, 그러기 위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띠게 된다.
세속적이지 못한 성품으로 세속에 적응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가 있다.
가만히 두면 좋겠는데, 주변에서 그렇게 두질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늘 푸념과 체념이 반복하게 된다.
그래서 더욱 고독하고 괴팍하다.
戊寅은 의지력(意志力)이 강하고 자제력(自制力)도 강하다.
그로 인해서 느긋하게 생각하고 여유롭게 관찰하는 성분이 부족하게 된다.
동정심이 보이지 않으니 각박해 보이기도 한다.
반란을 일으킬 마음도 없고 스스로 자유를 찾아야 한다는 성분도 없다.
다른 사람의 스케줄에 맞추게 되어서 복종을 하게 되며 자신이 남을 통제하는 것은 서투르다.
무인은 감정적이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이나 세상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얼굴에 나타난다.
무일(戊日)
日辰의 天干에 戊字가 드는 날.
戊子日. 戊寅日. 戊辰日. 戊午日. 戊申日. 戊戌日
무잉 정좌
정돌취기(正突聚氣) 업시 혈이 맺히면 혈판(穴坂) 하부가 크게 뭉쳐 점점 커지면서 정기(精氣)가 아래에서 순환교류(循環交流)하니 아래에 정좌(正坐)하여야 한다.
재혈(裁穴)은 산천정기(山川精氣)가 모여 뭉친 곳으로 음기(陰氣)와 양기(陽氣)가 합하는 곳을 찾아 좌(坐)를 정(定)해야 한다.
정돌취기(正突聚氣)로 귀격(貴格) 명당(明堂)이 되기도 하고 속기입수로 부혈(富穴) 입수취기(入首聚氣) 없는 부혈로 결혈(結穴)하기도 한다.
무자(戊子)
육십갑자(六十甲子)의 25번째.
① 年 : 들쥐
② 月 : 썰렁한 계절.
③ 日 : 壬편재10 癸상관 합인성20, 사업적 소질 탁월, 재리에 밝음,
④ 時 : 속내를 갈무리는 것.
무자귀(無子鬼)
귀신 종류의 하나.
자손이 없는 사람이 죽으면 제사를 지내 줄 사람이 없어, 망령이 위안을 받지 못하고 고독과 불만 속에서 지내게 되므로, 이러한 영혼은 원귀(寃鬼)가 되어 온갖 심술궂은 가해행위를 자행한다고 여겼다.
총각으로 살다가 죽은 사람도 무자귀에 속한다고 한다.
무자(戊子) 일(日)
神秘性의 戊土가 正財인 癸水를 만난 형태이다.
치밀하고 꼼꼼하게 신비한 영역에 대해서 통제를 하고자 하는 형식이 된다.
干支로 戊癸合이 되는 작용도 포함을 한다.
이로 인해서 자신의 신체(身體)에 대해서도 통제를 치밀하게 가하는데 절제(節制)가 되는 검소(儉素)함으로 관리하게 된다.
몸을 위해서 낭비를 하지 않는 성분이기도 하다.
戊子는 확실한 것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확인이 된 다음에 행동에 옮긴다.
막연하고 추상적인 것에 대해서 생각은 많이 하지만 그러한 것을 구체화시키는 과정에서의 시간이 걸릴 수가 있다.
그리고 막연하게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 같으면 포기를 빨리 해버리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戊土와 癸水의 관계는 잘 어울리지 않는 불균형이다.
그러면서도 서로 合이 되는 것은 자연의 조화이기 때문인데 戊土의 중력장(重力場) 내에서 癸水의 水氣가 작동을 하여 만물을 생성시키는 프로그램인 것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戊子는 남을 위해서 희생할 수가 있는 관용(寬容)이 있는 성분이기도 하다.
자신의 목적을 추구할 적에는 자린고비와 같고 너그러울 적에는 태산(泰山)도 능히 베풀어 줄 수가 있는 것이다.
戊子는 도가(道家)의 수행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자신의 영혼과 육체가 合一이 되어 영원(永遠) 토록 불사(不死)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인해서이다.
영혼은 우주를 생각하고 육체는 건강하고 자유스럽기를 희망한다.
癸水의 본질(本質)은 傷官이기 때문에 아무에게도 구애를 받지 않고 자유로운 몸이 되어 東西南北으로 활동을 하려는 마음에서 건강한 몸이 필요하다.
또한 戊土의 生原을 생각하게 되면 만물의 시발점에 서있는 형태이니, 통제영역이 무한정으로 넓어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자칫하면 실현성이 없는 꿈을 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지만 스스로 생각을 하기에는 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선도(神仙道)에 도전을 하게 된다.
戊子는 항상 현실적이고 실리적인 결과를 추구하는데 신비(神秘)한 세계에서 그 힌트를 찾는다.
생각을 하기 위해서 안정적이 되며 때로는 침묵하여 생각의 심연(深淵)으로 빠져들기도 한다.
戊子는 남을 귀찮게 하지 않는다. 스스로 자신을 통제하는 것이 적성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활동성(活動性)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활공간은 비교적 좁은 편이다.
주변정리는 꼼꼼하게 할 것도 같은데, 기본적으로 戊土의 관점에서는 그래봐야 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때로는 대충대충 넘어가기도 하므로 상황에 따라서 변화가 일어난다.
편안하게 해주는 공간을 좋아하고 간섭을 받는 공간은 꺼리기 때문에 혼자 거처하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그리고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몸이 편안하면 나머지는 크게 비중을 두지 않는다.
무재칠시(無財七施)
물질을 가지지 않고도 7가지의 보시를 베풀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① 화안시(和顔施), 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사람들을 대(對)함.
② 화안열색시(和顔悅色施), 자비롭고 미소 띤 얼굴로 사람들을 대함.
③ 언사시(言辭施),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사람들을 대(對)함.
④ 신시(身施), 내 몸을 수고롭게 하여 남들을 도움(助力).
⑤ 심시(心施), 착하고 어진 마음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對)함.
⑥ 상좌시(床座施), 다른 사람에게 기쁜 마음으로 자리를 양보함.
⑦ 방사시(房舍施), 잠자리 없는 사람에게 방을 내어주고 친절히 대함.
무정관살
소아관살로 일찍이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가 재가하여 두 아버지를 두는 살이다.
생월 | 春 | 夏 | 秋 | 冬 |
지 | 子寅酉 | 巳戌亥 | 丑申 | 子午 |
무정지합(無情之合)
천간합(天干合)의 戊癸 合化 火를 이르는 말.
무족(無足)
불교용어.
無足은, 무착의 [대승아비달마집론] 안혜의 [대승아비달마잡집론] 호법 등의 [성유식론] 등에 나오는, 정진(精進) 또는 근(勤)의 5단계의 차별인 피갑(被甲) 가행(加行) 무하(無下) 무퇴(無退) 무족(無足)의 5정진(五精進) 가운데 하나이다.
무족(無足)은 문자 그대로의 뜻은, 만족하지 않음으로, 불교 경전에서 소(牛)에게 멍에를 씌움으로써 소로 하여금 도망가지 않고 능히 나아가게 하는 것과 같이 수행자에게 멍에를 지워 선법(善法)에서 벗어나지 않고 열반에 나아가게 한다는 뜻의 불사선액(선의 멍에을 버리지 않음)에 해당하는데, 이전의 무퇴(無退)의 노력과 성취에 안주하여 정체되지 않고 4성제를 관찰하는 수행인 제관(諦觀) 등의 보다 뛰어난 도(道)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