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백과사전-ㅎ부

역학사전-ㅎ-5

유프랭크지안 2017. 10. 26. 19:29

역학사전-ㅎ부-5

혈(穴)의 결지(結地)

風水 용세론(龍勢論)의 하나.

용맥(龍脈)은 태조산(太祖山)의 용루(龍樓) 또는 보전(寶殿)에서 출발한다. 그 모습이 왕이 군사들의 호위 속에 여러 신하들의 영접을 받으며 행차하는 것처럼 보인다.

아래로 크게 낙맥한 용(龍)은 제일성봉(第一星峯)을 만든다.

용(龍)의 근본정신인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오행(五行)을 부여받은 다음 다시 행룡(行龍)한다.

억센 석산(石山)의 기세(氣勢)를 정제하고 순화시키기 위해서 중조산(中祖山)을 이룬다.

다시 소조산(小祖山)을 거쳐 현무봉(玄武峯)에 이르기까지 여러 변화를 한다. 때로는 고산지대를 지나고, 때로는 야산이나 구릉을 지나기도 한다.

들판 평지를 은맥으로 숨어 행룡(行龍)하기도 한다.

물을 건너 도수협 할 때도 있다.

주룡(主龍)은 스스로 개장천심(開帳穿心)과 기복(起伏) 박환(剝換) 과협(過峽) 위이 등의 여러 변화작용을 한다.

호종보호사(護從保護砂)의 보호를 받기도 한다.

용맥(龍脈)이 수많은 과정을 거치면서 행룡(行龍)하는 목적은, 석산(石山)의 거칠고 험악한 모든 악살을 털어 내고 환골탈퇴(換骨脫退)하기 위해서다.

태조산(太祖山)에서 현무봉(玄武峯)까지 수백 수십리를 기세 있게 변화하면서 행룡(行龍)한 주룡(主龍)은 이제 혈(穴)을 어떻게 맺을 것인 가를 고민하게 된다.

아무리 좋은 용맥(龍脈)이라 할지라도 생기(生氣)를 한곳에 모으지 못하면 혈(穴)을 결지(結地)할 수 없다.

용(龍)의 최종 마무리 단계로 기(氣)를 혈(穴)에 엉겨 뭉치게 하는 것을 용(龍)의 혈(穴) 결지(結地) 방법이다.

방법에는 3가지로, 결인속기법(結咽束氣法)과 태식잉육법(胎息孕育法) 용(龍)의 좌우선법(左右旋法)이다.

혈(穴)이란

風水에,

穴이란 龍脈 陰陽이 합국(合局)이 되고 山水의 정기가 응결된 곳을 말한다.

산의 穴도 사람의 몸에 있는 경혈(經穴:사람의 혈)과 같다.

經穴은 氣의 問으로 경락(經絡)에 존재하고 공혈(孔穴)이라는 뜻인데 氣血의 영위현상이 반응하는 경락의 노선 중에 특정한 위치에 생리적 또는 병리적인 반응이 현저한 곳이다.

산에서 穴이란 穴을 옹위하는 산세(山勢)를 거느려야 하고 조산(朝山), 안산(案山)을 갖추고 공결(空缺)이 없고 유음(幽陰)하지 않아야 한다.

혈심법(穴深法)

장사법의 하나.

매장시(埋葬時) 혈의 깊이에 관한 것으로 혈지의 지질구조상 일정한 깊이로 천광(穿壙)을 해야 한다는 규정을 둘 수가 없다.

때문에 천광은 이법적인 혈심법에 구애받지 않고 우선 부토(腐土)을 걷어 내고 생토(生土)를 찾은 다음, 생토에서 다시 혈토(穴土)가 나올 때까지 파내려 간다.

이때에 혈토까지 못 미치면 허장(虛葬)이 되고 지나치게 파내려 갔다면 파혈(破穴)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혈장(穴場) 사요건(四要件)

風水 혈세(穴勢)의 하나.

혈장(穴場)은 혈(穴)이 있는 장소로, 용(龍)의 정제 순화된 생기(生氣)가 최종적(最終的)으로 모여 응결된 곳이다.

혈장(穴場)은 입수도두(入首倒頭), 선익(蟬翼), 순전(脣氈), 혈토(穴土)등 4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입수도두(入首倒頭)는 용(龍)에서 공급된 생기(生氣)를 저장해놓았다가 혈(穴)에서 필요한 만큼의 기(氣)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선익(蟬翼)은 혈장(穴場)을 좌우(左右)로 지탱해 주고, 생기(生氣)가 옆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순전(脣氈)은 혈장(穴場)을 앞에서 지탱해주고, 생기(生氣)가 앞으로 설기(泄氣)되지 않도록 해준다.

혈토(穴土)는 생기(生氣)가 최종적(最終的)으로 융결된 곳의 흙이다.

비석비토(非石非土)로 홍황자윤(紅黃紫潤)하다.

혈장(穴場)을 사람에 얼굴에 비유하면, 입수도두(入首倒頭)는 이마에 해당되고, 좌우(左右) 양 선익(蟬翼)은 양볼 위의 광대뼈에 해당하며, 순전(脣氈)은 입수(入首)아래 턱에 해당되며, 혈(穴)은 얼굴의 중심(中心)인 코끝에 해당된다.

혈토(穴土)

風水 혈세(穴勢)의 하나.

혈토(穴土)는 혈(穴)에 반드시 존재해야하는 흙이다.

혈토(穴土)는 흔히 홍황자윤(紅黃紫潤)에 비석비토(非石非土)라고 한다.

흙의 색깔은 붉은 황토색(黃土色)이면서, 자색(紫色), 흑색(黑色), 백색(白色) 등 오색토(五色土)를 띠고 있다.

땅은 분명 흙임에도 돌처럼 단단하게 결합되어 있어, 돌도 아니고 흙도 아닌 것처럼 보인다.

혈토(穴土)는 태조산(太祖山)의 험한 기운(氣運)을 모두 탈살하고 깨끗한 생기(生氣)만 모아 놓은 흙이다. 그러므로 잡석(雜石) 하나 없이 깨끗하고 밝다.

용(龍)이 먼 거리를 행룡(行龍)하면서 온갖 변화를 다하는 것은 순수한 생기(生氣)를 얻기 위한 것이다.

혈토(穴土)는 바로 순수한 생기(生氣)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태조산(太祖山)을 출발(出發)한 용(龍)이 수백 수십리를 각종 변화를 하면서 행룡(行龍)하는 목적(目的)은, 혈토(穴土)가 있는 혈(穴) 하나를 결지(結地)하기 위해서다.

혈토(穴土)는 혈장(穴場)에서도 가장 핵심의 위치한다.

뒤로는 입수도두(入首倒頭) 양옆으로는 선익(蟬翼), 앞에는 순전(脣氈)이 있으면, 그 가운데 둥근 테두리 모양의 혈운(穴暈)이 있다.

해 무리나, 달무리처럼 생겼다하여 태극운(太極暈)이라고도 하는데, 혈토(穴土)는 그 안에서 나온다.

혈토(穴土)는 최종적(最終的)으로 혈(穴)의 진가(眞假) 여부를 가리는 중요한 흙이다.

외견상 아무리 용진혈적(龍眞穴的)해 보이더라도, 땅을 파서 혈토(穴土)가 나오지 않으면 가혈(假穴)이다.

혈판(穴坂)

혈판(穴坂)은 안정되고 기울지 말아야 한다.

토질(土質)은 고루 유(柔)하거나 강(强)해야 한다.

말이 지나가도 자국이 나지 않아야 명혈(明穴)이니 토질(土質)은 강(强)해야 한다.

혈판(穴坂)은 계란처럼 횡보다 종이 길어야 한다.

협수(夾袖)

무속용어.

일명 섶수라고 하며, 겉은 검고 안은 다홍색으로 두루마기 모양의 옛 군복모양이다. 또는 동다리 라 한다.

협시

협시는 가까이에서 모신다는 뜻으로 부처님을 옆에서 모시는 분을 협시보살이라 부른다.

보통 삼존불을 봉안할 때 석가모니불이 주불인 경우 보현보살과 문수보살을 모시고 이 두 보살을 협시보살이라 한다.

아미타부처님의 경우는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 혹은 지장보살을 협시보살로 봉안한다.

협흡(協洽)

지지 이아(爾雅)의 하나로 未이다.

未는 협흡이라 하며 협(協)은 조화하는 것이고 흡(洽)은 합하는 것.

음(陰)이 조화를 부리려함에 만물이 화합하는 것이다.

형(刑)

刑은 沖처럼 강력한 충돌이 아닌 서로 상극(相剋)하는 것이다.

형은 형벌이란 뜻으로, 서로 못살게 군다.

서로 죽인다. 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지형(支刑)이라고 한다.

대운이나 연월일과 합해 형을 이루면 감금 돌발사고 부상 납치 사망 등을 당한다.

삼형살은 강력한 의미가 있다.

寅巳申은 무은지형(無恩之刑) 세력갈등. 무정승부. 관재송사.

丑戌未는 지세지형(持勢之刑) 과격달성. 불화배신. 송사고독.

子卯相刑 무례지형(無禮之刑) 반항구설. 패륜변태. 음독색난.

辰辰自刑 토왕지형(土旺之刑) 붕괴시비. 구속억압. 피부습진.

午午自刑 화왕지형(火旺之刑) 조급과격. 충돌폭행. 음독자해.

酉酉自刑 금왕지형(金旺之刑) 피부생리. 수족절단. 상해요통.

亥亥自刑 수왕지형(水旺之刑) 침수풍파. 음흉색녀. 만사불성.

형격(亨格)

성명의 하나.

① 인격(人格)이라고도 함.

② 성의 획수와 이름 가운데 글자의 획수를 합한 수가 형격(亨格)으로 31세부터 50세까지 활동 운에 해당하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작용을 한다.

형국론(形局論)

우주만물은 유리유기(有理有氣)하여 유형유상(有形有像)하기 때문에, 외형물체는 그 형상에 상응한 기상과 기운이 내재되어 있다고 본다.

풍수지리설에서는 산혈형체(山穴形體)와 보국형세(保局形勢)에 따라 이에 대응되는 정기가 땅에 응취(凝聚)되는 것으로 본다.

만물에 차이가 나는 것은 각각이 지니고 있는 기(氣)의 차이 때문이고, 이 기(氣)의 상(象)이 형(形)으로 나타나는 만큼, 형(形)으로 물(物)의 원기를 알아낼 수 있다는 입장이 형국론(形局論)으로 발전된 것이다.

실제로 답산(踏山)하여 길지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눈으로 직접 길흉을 판별할 수 있는 유형분류의 필요성이 생긴다.

이때 산천의 형세를 인물금수(人物禽獸)의 형상과 유추하여 판단함으로써 비교적 쉽게 지세와 길흉을 알 수 있다.

형기론(形氣論)

風水의 하나.

산(山)과 수(水)의 형상(形象)이나 기운(氣運)을 보아 혈(穴)의 위치(位置)를 정(定)하고 기운(氣運)의 흐름을 보는 학문(學文)으로 사람의 관상(觀相)을 보는 이치와 같다.

형벌(刑罰)

국가가 죄를 범한 자에게 제재를 가함. 형옥.

형산(荊山)

중국의 안휘성 호북성 산동성 아남성에 걸쳐 있는 산 이름.

특히 옥(玉)으로 유명하다.

형산백옥(荊山白玉)

중국의 형산에서 나는 흰 옥을 일컫는 말.

사물과 비교 할 때는 보물로 전해오는 흰 옥돌을 이르고, 사람에 비유될 때는 현량(賢良)한 사람을 이른다.

형살(刑殺)

옥(獄감옥)에 갇히고 또는 사형의 집행.

형상(形相)

사람은 음양(陰陽)의 정을 받고 태어났으므로 천지의 형상과 같고 오행(五行)의 기운(氣運)을 받아서 인간을 소우주(小宇宙)라 하여 만물의 영장이라고 한다.

머리는 하늘을 상징하고, 발은 땅을 상징하며, 두 눈은 해와 달을 상징하고, 소리는 우뢰를 상징하며, 혈맥은 강과 바다를 상징하고, 뼈는 금석을 상징하며, 살은 흙을 상징하고, 이마 턱 코 관골은 산악을 상징하며, 머리털은 초목을 상징한다.

머리는 높고 멀고 둥글어야 하고, 발은 모나고 두터워야 하며, 두 눈은 빛이 있고 밝아야 하고. 소리는 우렁차고 맑게 들려야 하며, 혈맥은 윤택해야 하고, 뼈는 단단해야 하며, 살은 풍후해야 하고, 이마 턱 코 관골은 높게 솟아야 하며, 머리털은 부드럽고 윤기 나며 고와야 한다.

이 상은 천지산천의 형상에 잘 응하여 조화를 이루는 상이니 부귀한 상이라 한다.

이와 반대로 이마가 낮고 발이 얇으며, 두 눈은 빛이 없고 소리는 우렁차지 못하며 탁하고, 혈맥은 거칠고 탁하고 뼈는 유약하며, 살은 마르고 거칠며 이마와 코는 낮으며, 머리털은 굵고 뻗뻗하면 모두 천한 상으로 천지 형상을 응하지 못한 것이니 일생을 빈천하게 지낸다.

1. 길상(吉相) 좋은 상

얼굴이 둥근 달과 같고 청수하며 눈에 광채가 있는 사람은 남자는 고관, 여자는 귀부인이 될 상이다.

부귀할 사람은 의젓해서 자태가 흩어져 보이지 않고 자세가 바르다.

눈은 길고 흑백이 분명하며 광채가 사람을 쏘는 듯 하고 너무 깊거나 튀어나오지 않아야 한다.

코는 산근(콧잔등)이 너무 들어가지 않고 콧대가 풍후하고 콧방울이 반달형이어야 하고 모양은 쓸개를 매달아 놓은 것처럼 위에는 약간 가늘고 아래로 점점 커져서 모양이 좋고 빛깔이 맑으며 흉터 점이 없어야 한다.

인중(코밑)은 마치 대나무를 쪼개 놓은 것처럼 골이 분명하고 위에는 약간 좁고 아래는 약간 넓으며 남자는 수염이 있어야 인덕이 있다.

좌우 광대뼈가 솟고 체격도 건강하고 풍채가 당당한 사람은 평생 부귀할 상이다.

귀는 크고 높이 솟아 있으며 윤곽이 분명하고 빛깔이 선명하며 약간 뒤로 젖혀진 듯해야 귀한 상이다. 턱은 모지고 두텁고 약간 앞으로 옥은 듯 하고 남자는 수염이 나야한다.

부자가 되는 사람은 체격이 풍후한 사람들 중에 많다.

귀하게 되는 사람은 얼굴이 맑고 밝은 사람이 많다.

인물이 준수하고 궁상이 없고 활달하며 위풍이 당당해야 한다.

이마는 넓고 들어가지 않고 높고 둥글며 색은 맑고 깨끗해야 한다.

눈썹은 가늘고 윤택해서 눈과의 거리가 멀고 눈보다 길어야 한다.

이마 관골 코 턱의 균형이 잡혀야 하고 이마 코 턱의 넓이가 같고 살이 두텁고 뼈가 가늘어야 하며 두 팔은 길고 발은 두터워야 하고 앞에서 바라보면 위풍이 당당해 보이는 것 등은 모두 길한 상으로 평생 부귀를 누리고 이름을 세상에 알리며 장수하게 된다.

2. 흉상(凶相) 나쁜 상

이마가 넓은 듯하나 죽은 데가 많고 혹은 좁거나 잔주름이 많으며 색이 침침하며 어둡다.

눈썹은 너무 진하고 탁하거나 너무 드물고 혹은 산란해서 눈 위에 바싹 붙고 보기 흉하다.

눈이 둥글고 짧으며 몽롱하고 붉은 줄이 얽혀있고 광채가 없다.

코는 틀어졌거나 굽었거나 하고 콧구멍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입은 너무 작거나 커도 헤벌쭉해서 힘이 없고 입술은 검거나 푸르고 이빨은 누렇다.

인중은 짧고 골이 희미해서 분명하지 못하고 주름이 있거나 윗입술이 걷어 올라가서 이빨이 드러나 보인다.

턱은 쪽 빠져서 송곳 턱이거나 뒤로 젖혀져 있다.

귀는 종이처럼 얇고 색이 침침하다.

광대뼈는 좌우가 고르지 못하고 혹은 너무 높아서 보기 흉하게 튀어나와 있다.

사람을 대할 때 필요이상으로 몹시 굽실거려서 비굴하게 보인다.

얼굴이 불처럼 항상 붉은 자는 단명 한다.

얼굴빛은 검거나 흰 것을 막론하고 윤기가 있으면 좋고 거칠고 탁하면 나쁘다.

얼굴색이 혼탁해서 먼지가 낀 것 같은 자는 가난하지 않으면 단명 한다.

얼굴빛이 성낼 때 푸른색으로 변하는 자는 독해서 사람을 해칠 상이다.

얼굴의 상하가 깎인 사람은 남자는 부모복과 자녀 복이 없고 여자는 남편과 자녀복이 없이 빈천하다.

귀 눈 코 입 등을 하나하나 떠져보면 그럴듯하나 종합해서 보면 어딘지 모르게 궁상스럽고 어색하며 화려한 옷을 입으면 어울리지 않고 허름한 작업복을 입어야 어울린다.

눈은 잠에 취한 듯 조는 형상이며 남자가 여자의 음성을 내고 여자가 남자의 음성을 낸다.

이마가 거칠게 벗어지고 눈은 움푹하게 들어 같으며 걸음걸이는 기우뚱거리고 얼굴빛은 겁에 질린 듯 보인다.

상체가 길고 하체가 짧은 것 등은 위에 열거한 모두 것은 좋지 못한 형상으로 병이 많고 단명하며 복이 적고 빈천한 상이다.

형세(形勢)

풍수용어.

생기의 결래지융(結來止融) 산의 기세로 호위하는 여러 사(砂)를 말한다.

夫外氣所以聚內氣, 過水所以止來龍. 千尺之勢, 宛委頓息, 外無以聚,

內氣散於地中. 經曰 不蓄之穴, 腐骨之藏也

부외기소이취내기, 과수소이지내용. 천척지세, 완위돈식, 외무이취,

내기산어지중. 경왈 불축지혈, 부골지장야

금낭경(錦囊經) 형세편(形勢編)에, 무릇 외기(外氣)는 내기(內氣)를 모이게 하고, 과수(過水)는 내룡(來龍)을 멈추게 한다.

천척(千尺)의 강력한 기세로, 구불거리고 조아리며 먼 거리를 와 그치더라도, 외기가 모이지 않으면, 내기는 땅속에서 흩어지는 지는 것이다.

경에 이르기를 기가 축적되지 않은 혈은, 장사지낸 땅속에서 뼈가 썩는다.

夫噫氣爲風 能散生氣 龍虎所以衛區穴 疊疊中阜 左空右缺 前曠後折

生氣散於飄風 經曰 騰漏之穴 敗槨之藏也

부희기위풍 능산생기 용호소이위구혈 첩첩중부 좌공우결 전광후절

생기산어표풍 경왈 등누지혈 패곽지장야

무릇 기가 내뿜어지면 바람이 되는데, 능히 생기를 흩어버리니, 청룡과 백호는 구혈(區穴, 혈장)을 호위하는데 소용이 있다.

산(中阜)들이 첩첩으로 있어도, 좌우가 비거나 허약하고, (혈) 앞이 툭터져 넓고 뒤가 끊겨 있으면 생기는 회오리바람에 흩어지고 마는 것. 경에 이르기를 기가 세어 위로 올라가는 혈에, 장사를 지내면 곽(槨)이 흩어져 버린다.

夫土欲細而堅, 潤而不澤, 裁肪切玉, 備具五色. 夫乾如聚粟, 濕如閨肉,

水泉沙礫, 皆爲凶宅

부토욕세이견, 윤이불택, 재방절옥, 비구오색. 부건여취속, 습여규육,

수천사역, 개위흉택

무릇 흙은 미세하면서도 단단해야 하며, 윤택하나 습(濕, 澤)하지 않고, 옥을 잘라 기름질 하는 것처럼, 오색을 갖추어야 한다. 무릇 (흙이) 건조하기가 좁쌀을 모아 놓은 것과 같고, 습하기가 베어 놓은 고기 같으며, 샘물이 나오거나 모래와 자갈이 섞여 있으면, 모두 흉택이다.

皆穴有三吉, 葬有六凶. 天光下臨, 地德上載, 藏神合朔, 神迎鬼避,

一吉也. 陰陽沖和, 五土四備, 已穴而溫, 二吉也. 目力之巧, 工力之具,

趨全避闕, 增高益下, 三吉也

개혈유삼길, 장유육흉. 천광하임, 지덕상재, 장신합삭, 신영귀피,

일길야. 음양충화, 오토사비, 이혈이온, 이길야. 목역지교, 공역지구,

추전피궐, 증고익하, 삼길야.

대개 혈에는 3가지의 길한 것이 있고, 장사를 지내는데 6가지 흉한 것이 있다.

하늘의 빛은 내려와 비치고, 지덕은 올라가 실리고, 무덤에 있는 귀신이 날(日朔 좋은 날 장사하면)과 합하면, 좋은 신은 맞아들이고 나쁜 귀신은 피하는 것이니, 이것이 첫 번째 길한 것이다.

음양이 충화(沖和 조화)하고, 오색토(五色土)중 네 가지가 구비되면, 이미 혈은 온화할 것이니, 이것이 두 번째 길한 것이다.

눈으로 잘 살피고, 공력으로 묘지를 잘 꾸미며, 완전함을 쫓고 부족함을 피하고, 높은 곳은 덧붙이고 낮은 곳을 증가시키는 것이, 세 번째 길한 것이다.

陰陽差錯爲一凶, 歲時之乖爲二凶, 力小圖大爲三凶, 憑富恃勢爲四凶,

僭上逼下爲五凶, 變應怪見爲六凶. 經曰 穴吉葬凶, 與棄屍同

음양차착위일흉, 세시지괴위이흉, 역소도대위삼흉, 빙부시세위사흉,

참상핍하위오흉, 변응괴견위육흉. 경왈 혈길장흉, 여기시동

음양이 어긋나 차이가 생기면 일 흉이요,

세시(장사지내는 시간)가 어긋나면 이 흉이며, 소인배들이 노력은 적은데 큰 것, 과분한 대혈을 도모하는 것은 삼흉이고, 부유한 재산을 가지고 권세를 의지하려는 것은 사흉이며, 참상(僭上 신분이 낮은 자가 화려한 격식을 갖추어 묘지를 꾸미려는 것)이나 핍하(逼下자기 조상의 묘지를 좋게 하기 위해 타인의 묘지를 음해하는 것)는 오흉이고, 변웅(變應 정해진 장법에 따르지 않고 아무렇게나 묘지를 만드는 것)과 괴견(怪見 괴이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육흉이다.

經에 이르기를 穴은 좋은데 장사 지내는 것이 흉하면, 시신을 버리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형액(刑厄)과 관재(官災)의 상(相)

붉은 힘줄이 눈에 얽히고 산근이 푸르고 관골이 뾰족하고 눈썹이 곤두서고 근육이 이마에 불거지고 성질이 사납고 악한 사람은 형옥을 면할 날이 없다.

심한 경우에는 형법으로 명을 끊게 된다.

얼굴 적색이 가득한 사람이 성질이 불같이 급하면 관액이 항상 따른다.

준두(콧끝)에 무지개와 같은 모양의 붉은 빛이 나타나면 형옥의 악재가 보이며 소송에 걸리는 일이 일어난다. 그러나 이곳이 평만하고 윤택하면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

적색이 점점 입 속으로 들어가면 관재와 시비가 일어난다.

좌우 관골에 푸른, 검은 기운이 서리면 형법에 걸려든다.

준두(콧끝)에 청흑색이 발하여 인중까지 나타나면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범령에 청흑색을 띠면 관송의 시비가 생긴다.

청색이 산근(콧잔등)에서 발하여 두 눈 위에 가득하면 이성관계로 인하여 관액이 따른다.

범령에 적색이 따라 들어온 사람은 공무집행 중 부정을 범하여 파면 당한다.

인당에 백색과 흑색이 아울러 일어나면 사형을 선고받는다.

코 위에 홀연히 티끌이 생겨 분을 바른 것 같이 보이면 공사로 인한 송사에 걸려 가산을 파괴하고 5년 내에 사망한다.

천정(이마위)에 봄철에 백색을 띠면 구설과 형액이 따른다.

지각(아래턱)에 검은 구름 같은 기운이 가을철에 생기면 시비로 인한 소송이 일어난다.

형이상학(形而上學)

사물의 본질이나 존재의 근본 원리 따위를 사유(思惟)나 직관에 의해 연구하는 학문.

형이하학(形而下學)

형체가 있는 사물에 관한 학문.

형제궁(兄弟宮)

형재궁의 위치는 두 눈썹을 말하는데 형제란 나와 동등한 위치에 있음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므로 가정에선 형제자매요 사회에서는 붕우가 형제라는 뜻도 된다.

눈썹의 길이가 길면 형제자매가 많고 짧으면 형제 적거나 고독 하다.

눈썹의 길이가 눈보다 길면 3.4 형제가 같이 영화를 누린다.

눈썹이 청수하고 눈썹 털이 곱고 단정하여 초생달 같이 아름다우면 형제가 화목할 뿐 아니라 하나도 이별 없이 같이 자라서 영화를 다 같이 누리게 된다. 또 이러한 사람은 동기간의 덕을 보게 되고 친절한 벗이 많아 도움을 받게 되고 이웃과 사이가 좋으며 사회에서도 깊은 신망을 얻게 된다.

눈썹이 거칠고 짧거나 지저분하거나 흠이 있으면 형제자매가 없어 독신으로 태어나거나 혹 있더라도 이별하지 않으면 불화 한다. 또 친구가 적고 친구나 다른 사람들의 덕이 없으며 남과 융화하지 못함으로 항시 고독 속에서 우울하게 지낸다.

눈썹이 고리처럼 아래로 휘어져서 눈을 덮은 듯이 보이는 사람은 동기간이 적고 두 갈래로 갈라지면 이복 동기간이 있을 징조이니 반드시 두 어머니를 섬기게 된다.

눈썹끼리 닿고 빛이 누러면 타향에 나가 객사한다.

눈썹이 이리저리 엉클어져 가지런치 못하면 추한 동기간을 둔다.

형제궁(兄弟宮) 기색(氣色)

형제궁에 청색을 띠면 형제자매에게 재액이 있다. 형제궁에 황색을 띠면 동기간에 기쁜 일이 생긴다.

왼쪽 눈썹은 토지가 넓어지고, 오른쪽 눈썹은 재물을 얻거나 아내를 얻게 된다.

형제궁에 적색을 띠면 형제간에 불화 한다.

형제궁 백색을 띠면 소송이 생기거나 혹은 수족이 절단되는 경우가 있다.

형제궁에 흑색을 띠면 형제자매에게 곤액이 생긴다.

형통격(亨通格)

성명 수리 73 수.

록수음농(綠樹陰濃) 푸른 나무에 그늘이 무르익으니. 앵성전골(鶯聲轉滑) 꾀꼬리 소리가 즐겁게 들린다.

훈풍추래(薰風吹來) 훈훈한 바람이 불어오니. 백곡무성(百穀茂盛) 백 가지 곡식이 무성하다.

천품이 고결하고 지덕이 겸비되어 대모대업을 달성할 수 있으며 무한이 성장하는 초목과도 같이 계속 발전하며 대관대직 할 수다.

일신이 무병하고 의기가 충청하여 만사형통하는 대길 수다.

특히 사업에는 다재다입하는 좋은 운이 되겠으며 대기업을 운영하면 많은 발전을 하게 되는 좋은 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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