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사전-ㅎ부-6
혜능(慧能)
선사 혜능(638~712)을 가리킴. 동토초조 달마로부터 6대째의 조사가 되므로 육조라 이름.
광동성 조경부 신흥현 사람. 성은 노씨. 3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집안이 매우 가난하여 사는 항상 땔나무를 팔아 어머니를 봉양하다가 어느 날 장터에서 [금강경] 읽는 소리를 듣고 출가할 뜻을 품었다.
당 함형(670~673)때 소양에 갔다가 무진장비구니가 [열반경] 읽는 것을 듣고 그 뜻을 요해하였으며 지달의 권으로 오조홍인에게 찾아가서 방앗간에서 일하기 8개월이 지나[보제본무수, 명경역비대, 본래무일물, 하처야진애]의 일게을 지어서 오조의 의발을 전해 받다.
676년 남방으로 가서 교화를 펴다가 조계산에 들어가 대법을 선양하다.
신룡 원(705)年 중종이 내시를 보내 서울로 불렸으나 병을 칭탁하고 가지 않음.
선천 원(712)年 문인에게 명하여 사내에 보은탑을 건립하고 2년에 국은사로 돌아가 동년 8월3일에 입적하였다.
사법제자가 40여인이며 그중 하택신회 남양혜충 영가현각 청원행사 남악회양 등이 가장 뛰어났다.
당 헌종이 원화 10(815)年에 대감선사의 시호를 내리다.
혜덕왕사(慧德王師)
혜덕왕사(1038~1095), 고려시대의 고승으로 금산사의 2대 중창주이다.
법속성이 이씨(李氏)이며, 1038년(정종4년) 7월3일 개성의 남쪽 불령리에서 중서령 이자연(李子淵)의 아들로 태어났다.
속명은 민(民)이고 자는 범위(範圍), 법명은 소현(韶顯)이다.
11세 때 출가하여 진표율사의 법상종을 계승한 해린(海麟) 국사의 제자가 되어 [금광명경]과 [유식론]등을 배우면서 법상종을 익혀나갔다.
12세 때 부흥사(復興寺)에서 구족계를 받았고, 1061년(문종15년) 왕륜사(王輪寺)에서 열린 오교대선장(五敎大選場)에서 대덕(大德)의 칭호를 받았으며, 1069년에 중대사(重大師), 1071년에 삼중대사(三重大師)가 되었다.
1079년 금산사의 주지로 부임하면서 진표율사의 중건이래 가장 큰 규모로 금산사를 중창하였다.
가람의 남쪽에 광교원(廣敎院)을 설립하여 법화현찬(法華玄贊), 유식술기(唯識述記) 등을 비롯한 장소(章疏) 32부353권을 간행하기도 하였다.
이후 1083년(순종1년)에 개국사(開國寺)와 자운사(慈雲寺)에서 열린 승가고시 시험에서 화주를 맡았으며, 그 해에 승통(僧統)에 임명되어 잠시
현화사(玄化寺)에서 머물기도 하였다. 이후 다시 금산사에 돌아와 주석하다.
1096년(숙종1년) 12월18일 금산사의 봉천원에서 입적하니, 세수59세, 법랍48세였다.
호골(虎骨)
당사주 골격의 하나.
잠재한 영과 육의 생동감이 싹트기 시작하여 만물이 약 동함을 다 포용한 대자연의 포용력이 발휘됨으로써, 신비스러운 직감력과 생활에 대한 깊은 이해력으로 창조의식이 강하다.
희생정신이 강하여 남의 고통을 참지 못하고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친절을 다해야만 마음이 편하다.
친구와 놀더라도 타인이나 상대방에게 폐를 끼치는 것보다는 오히려 희생을 당하는 편이 편하다.
넓고 푸른 바다와 봄날의 평야를 연상할 수 있는 낭만파이다.
영과 육은 신성함과 불순함의 양극단을 긴밀하게 연결하여 가장 정신적인 것에 공감하는 부분과 가장 육감적인 것에 공감하는 부분이 공존한다.
성인과 지식인들의 이야기나 주장에 마음을 기울이기도 하고 방탕이나 타락을 즐기는 사람의 공명자의 위치에 서기도 한다.
무엇이든 삼켜버리는 바다와 같은 포용력과 만물을 소생시키는 봄날의 평야처럼 직감적이 기도하고 신비스럽기도 한 영육의 양면성을 동시에 지녔고 또 이해하기도하는 다양성을 가졌다.
호구(虎口)
범의 입 모양,
입이 넓고 커서 주먹이 들어갈 만하며 모양이 엄숙하다.
덕망과 위엄이 있음에 귀히 되는 상인데 귀하게 되지 않으면 크게 부유하여 금옥이 창고에 가득하다.
호구(戶口)
무속용어.
일명 호귀, 마마, 별성이라 한다. 집집마다 걸린다고 하여 호구라고 한다.
무속에서는 소녀나 젊은 나이에 죽은 여자 혼을 호구라고도 한다.
호국불교(護國佛敎) 효예종(孝禮宗)
메말라가는 인간의 본성을 찾아 생활 속에 같이 호흡하고 실천하고 지족할 줄 아는 우리가 되도록 사명을 다할 것을 천명하며, 도덕성이 상실된 시대적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호국관, 효예관, 인연관을 슬로건으로 상구보리 하화중생심을 새시대적 발달에 부응하여 정보화 시대에 맞는 열린 불교 정립 구원의 등불을 온 누리에 밝힘을 종지로 하고, 석가모니를 교조로 봉체하고 보우국사를 중조로 1989년10월15일 일석지안(一石 志眼)스님이 창종한 한국의 한 종단이다.
한국최초의 재가법사 양성교육기관인 법왕불교대학(1986년 1년과정)설립하여 현재(2012년)까지 재가법사 4.527명, 출가승려 135명을 배출하였다. (2013현 학장 법진 신승도)
종단의 산하기관으로 법왕불교대학, 참된삶실천운동본부, 효예회, 법왕법사단, 금강법사단, 화엄법사단을 두고 있다.
호궤
경례(敬禮)하기 위해 두 무릎을 꿇어 땅에 대고 두 다리를 세우고 몸을 버티는 자세를 말한다.
호궤한 자세에서 합장을 하면 그것을 우리는 호궤합장이라 부른다.
불자가 계를 받는 수계식에서 주로 사용하는 무릎을 꿇는 자세인데 일상적으로 두 무릎을 꿇는 자세와는 다른 점이 있다.
장궤 자세는 두 무릎을 꿇고 앉되 두 무릎을 땅에 디딘 자세에서 허벅지와 상체가 수직이 되게 곧게 일으켜 세우고 두 발끝은 세워서 발끝으로 땅을 지탱하며 손은 합장을 한 자세를 취한다.
다르마의 스승에 대한 최경례의 자세라고 할 수 있다.
동시에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을 서원하는 자세이기도하다.
호리살
흉살로 짐승이나 파충류로부터 해를 입어 불구나 큰 흉터가 생긴다.
生月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地支 | 申 | 酉 | 卯 | 亥 | 子 | 戌 | 寅 | 卯 | 未 | 巳 | 午 | 巳 |
호미(虎眉)
① 모양. 위엄이 있으며 거친 털이 많으며 호랑이 눈썹 모양이다.
② 설명. 호미의 눈썹을 가진 사람은 평생에 담과 뜻이 높고 성질 이 급하며 마음이 무정한 사람이나 반드시 부자로 살 사람이며 만일 부자가 되지 못하면 크게 귀하게 된다.
호법선신(護法善神)
불법을 수호하는 선신들. 금강역사(金剛力士) 4천왕(天王) 호세(護世) 8방천(方天) 10라찰녀(羅刹女) 12신장(神將) 16선신(善神) 28부중(部衆) 30번신(番神) 36신왕(神王) 등 불법을 좋아하며 존중하고 옹호하는 모든 천인 귀신 용왕들을 말함.
호비(虎鼻) 호랑이 코
호랑이의 코와 같은 모양으로 코가 둥글고 살이 두둑하며 콧구멍이 크지 않으며 난대와 정위가 없는 것 같은 모양이다.
호비를 가진 사람은 재물이 많이 모아지며 산근이 크고 굽지 않았으면 공명이 크며 세상에서 귀한 사람이 된다.
호사다마(好事多魔)
좋은 일에는 이런 저런 장애가 생기기 쉽다는 뜻이다.
그래서 옛적에는 귀한 자손일수록 천한 이름을 붙여 마장(魔障)이 끼지 않기를 바라기도 했다.
벽암록(碧巖錄) 86칙에 [호사불여무](好事不如無)라 했다.
호사란 예불. 경 읽기 등 수행을 위한 좋은 행위를 말한다.
즉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그런 일에 집착하기가 일쑤이므로 오히려 없는 쪽이 더 낫다는 뜻이다.
우리의 일상생활 자체가 불보살의 가피 안에서 하는 것인데 별달리 또 무슨 좋은 일을 할까보냐는 뜻이다.
이것이 부처의 광명이고 저것이 불보살의 가피라 하고 한정을 짓는 일 자체가 이미 장애라는 뜻이다.
이렇듯 호사 자체가 마장이라는 뜻으로 쓰이던 말이 바로 <호사다마>다.
그것이 차차 후세로 내려오면서 오늘날과 같은 뜻으로 쓰이게 된 것이다
호안(虎眼) 호랑이 눈
호랑이의 눈 모양으로 위엄이 있게 보이며 눈이 크고 눈동자가 누렇고 맑은 빛이며 눈동자가 짧거나 또 둥근 모양이다.
호안을 가진 사람은 성질이 강하고 무거우며 근심하는 마음이 없으나 부귀 끝에 자식을 상하나 부귀만은 비상하게 이룩한다.
호양비(胡羊鼻) 염소 코
염소의 코와 같은 모양으로 코가 크고 준두가 두둑하며 난대와 정위가 서로 같은 모양이다.
호양비를 가진 사람은 산근과 연수가 야위었거나 튀어나오지 않으면 귀하게 되며 큰 부자가 되어 재물과 이름이 사해에 떨치게 된다.
호영산(虎靈山)
무속용어의 하나.
호랑이한테 물려 죽은 혼령을 말한다.
호이(虎耳)
범 귀, 호이(虎耳) 귀가 작고 윤곽이 비뚤어져서 추접게 보이는 상이다.
사람됨이 간특하고 음흉하여 남을 해롭게 하며 자신만은 권세를 얻고 부를 누린다.
호종보호사(護從保護砂)
風水 形態의 하나.
태조산(太祖山)에서 출발(出發)한 주룡(主龍)이 혈(穴)까지 수백 수십리를 행룡(行龍)한다. 이때 주위에서 보호해 주는 호종보호사(護從保護砂)가 없다면 결코 귀(貴)한 용(龍)이 될 수 없다.
기세생왕(氣勢生旺)한 귀(貴)한 용(龍)일수록 호종(護從) 하는 산(山)이 많이 있다.
천(賤)한 용(龍)은 호종(護從) 하는 산(山)이 없다.
호종보호사(護從保護砂)의 크고 작음은 주룡(主龍)의 크기에 따라 형평이 맞아야한다.
용(龍)이 크면 호종(護從)하는 산(山)도 커야하고, 龍이 작으면 호종산(護從山)도 작아야 한다.
용(龍)이 길면 호종보호사(護從保護砂)도 길어야 하고, 용(龍)이 짧으면 호종보호사(護從保護砂) 역시 짧아야 한다.
호종(護從)하는 용(龍)이 주룡(主龍)보다 강(岡)하면 안 좋다.
항상 주룡(主龍)의 크고 작음에 따라 호종보호사의 대소원근(大小遠近)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태조산(太祖山)의 제성(帝星)인 용루(龍樓)는 좌우에서 보전(寶殿)의 호위를 받는다. 여기서 보전(寶殿)은 용루(龍樓)를 호위하는 보필성(輔弼星)이다.
용루(龍樓)에서 출맥(出脈)한 중출맥(中出脈)은 낙맥(落脈)하여 제일성봉(第一星峰)을 이룬다.
제일성(第一星)봉의 좌우(左右)에 천을(天乙) 태을(太乙)이 호종(護從)하고 있으면 매우 귀한 것이 된다.
태조산(太祖山)에서부터 혈(穴)까지 이어지는 주룡(主龍)을 귀한 사격(砂格)들이 여러 겹으로 감싸주며 호종(護從)하면 그 용(龍)은 더욱 귀하게 된다.
호종(護從)하는 사격(砂格) 중에 귀한 것들은 대략은, 어병사(御屛砂) 좌기우고(左旗右鼓) 금인홀규(金印忽圭) 고궤(庫櫃) 문필(文筆) 천마(天馬) 고축(誥軸) 귀사부봉(貴砂富峯)등 공협호종(拱夾護從).
호충(呼庶)
장일(葬日)의 일간(日干)과 참배객의 생년 년간(年干)이 동일한고지지가 상충하는 사람(正庶)과, 장일의 일진과 참배객의 생년이 간충(干庶) 지충(支庶)하는 사람(同旬庶)은 시신을 광중(壙中)에 하관 하는 순간을 잠시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화를 당하며 상주도 이에 해당한다.
입관일 | 甲子 | 乙丑 | 丙寅 | 丁卯 | 戊辰 | 己巳 | 庚午 | 辛未 | 壬申 | 癸酉 | 甲戌 | 乙亥 |
생년 | 甲午 | 乙未 | 丙申 | 丁酉 | 戊戌 | 己亥 | 庚子 | 辛丑 | 壬寅 | 癸卯 | 甲辰 | 乙巳 |
입관일 | 丙子 | 丁丑 | 戊寅 | 己卯 | 庚辰 | 辛巳 | 壬午 | 癸未 | 甲申 | 乙酉 | 丙戌 | 丁亥 |
생년 | 丙午 | 丁未 | 戊申 | 己酉 | 庚戌 | 辛亥 | 壬子 | 癸丑 | 甲寅 | 乙卯 | 丙辰 | 丁巳 |
입관일 | 戊子 | 己丑 | 庚寅 | 辛卯 | 壬辰 | 癸巳 | 甲午 | 乙未 | 丙申 | 丁酉 | 戊戌 | 己亥 |
생년 | 戊午 | 己未 | 庚申 | 辛酉 | 壬戌 | 癸亥 | 甲子 | 乙丑 | 丙寅 | 丁卯 | 戊辰 | 己巳 |
입관일 | 庚子 | 辛丑 | 壬寅 | 癸卯 | 甲辰 | 乙巳 | 丙午 | 丁未 | 戊申 | 己酉 | 庚戌 | 辛亥 |
생년 | 庚午 | 辛未 | 壬申 | 癸酉 | 甲戌 | 乙亥 | 丙子 | 丁丑 | 戊寅 | 己卯 | 庚辰 | 辛巳 |
입관일 | 壬子 | 癸丑 | 甲寅 | 乙卯 | 丙辰 | 丁巳 | 戊午 | 己未 | 庚申 | 辛酉 | 壬戌 | 癸亥 |
생년 | 壬午 | 癸未 | 甲申 | 乙酉 | 丙戌 | 丁亥 | 戊子 | 己丑 | 庚寅 | 辛卯 | 壬辰 | 癸巳 |
호형(虎形)
호형(虎形)은 범의 형상.
얼굴이 반듯하고 두터우며 풍채가 당당하며 약간 무섭게 보이는 상이다.
이마가 반듯하고, 눈썹 털이 길고, 눈은 크고 광채가 나며, 입이 크고 입술이 붉으며, 이빨은 희고, 귀가 작고 둥글며, 소리가 우렁차고, 걸음걸이에 위엄이 있다.
이러한 형은 문관보다 무관이 좋으며 권세가 있다.
다만 자녀의 운이 박하고 고독하다.
여자가 법의 형상을 가졌다면 청춘에 과부가 되기 쉽다.
호형(狐形)
호형(狐形)은 여우의 형상.
이마가 넓고 턱이 좁아 세모진 형이 많은데 살빛이 매우 희고 깨끗하다.
눈이 가늘고 동자가 작고 둥글고 빛이 나며 웃을 때 요염하고 콧대가 우뚝하나 넓지 않고 코끝이 뾰족하고 귀가 둥글고 턱이 아름답고 입이 작고 붉으며 대체로 고운 얼굴이나 바라보면 간사해 보이고 요염하여 마치 여우를 상상하게 하는 상으로 두툼하지 못하고 얄팍하여 덕기가 하나도 없어 보인다.
성질이 조급하고 참을성이 없고 속마음은 음침하나 겉으로는 웃음을 띠고 잔꾀가 많아 사람을 잘 유혹하고 거짓말을 잘하고 음란하다.
혼돈(混沌)
① 태초의 하늘과 땅이 아직 나뉘지 않은 상태.
② 사물의 구별이 확연하지 않게 됨. 가치관의 혼돈.
혼례(婚禮)
결혼식(結婚式)은 혼인이나 비슷한 경우로 두 사람이 결합할 때 치르는 행사며, 종교적 주관자나 정부 허가의 세속적 절차로 시행될 수 있다.
결혼식은 제3자에 의해 진행되지만, 많은 종교전통에서 결혼에 대해 두 사람이 선서하게 하고, 하객들의 목격, 지지, 정당화를 함께 한다.
결혼식의 유교적 절차는 혼례로 부른다. 혼례(婚禮)는 결혼식의 유교적 절차를 이르는 이름이며, 혼(婚)은 서, 인(姻)은 처를 말하는 것으로 본래 혼(昏)시에 성례를 이룬다는 뜻이다.
결혼 연령이 고대에는 남자30세, 여자20세까지였으나 근세에는 남자 15세, 여자 14세(혹은12세) 이상일 때 허락이 되었다.
물론 이 경우도 양가에 기년 이상의 복상이 없어야 하며 동성이관(同姓異貫)은 성혼할 수 없다.
혼례의 절차는.
1. 사주단자(四柱單子, 柱單)
혼인이 약정되면 서가에서 날을 가려 신랑 될 남자의 생년월일시를 백지에 써서 신부 될 여자의 집으로 보낸다.
2. 택일(擇日)
주단(柱單)을 받은 여자의 집에서는 혼인 일자를 택하여 서가로 보낸다. 그 방식은 주단을 보내듯이 한다.
3. 의양단자(衣樣單子)
서가는 다시 신랑 후보자의 도포 및 신발의 척수를 적어 보낸다. 대개 신부 후보자의 의양은 택일단자를 보낼 때 함께 한다.
4. 납폐(納幣)
혼일 전날에 서가에서 혼서(婚書)와 채단(綵緞)을 함(函)에 넣어 여자의 집으로 보낸다. 이때 함진아비를 여자의 집에서 맞아 개함(開函)하고 대접을 후히 한다.
5. 고사당(告祀堂): 약혼 후 납폐 전에 어느 삭망일을 택하여 사당에 나가 성혼 사유를 고사(告辭)한다.
6. 초례(醮禮)
혼인날에 신랑이 신부집에 가서 혼례에 필요한 의식절차를 행하는 것으로 보통 3일간을 처가에서 보내나, 거리가 가까우면 당일에 현구고례를 마치고 다시 처가로 돌아와 3일간 신방을 치른다.
7. 현구고례(見舅姑禮)
신부가 시가(媤家)의 시부모를 뵙는 절차로서 이때 친척들도 함께 보는데 이에 시부모는 예물로써 답례한다.
8. 해현례(解見禮)
흔히 신부례․풀보기라고도 하며 3일간의 신방을 치른 뒤 신부가 시가로 아주 올 때의 절차이다.
그리고 처가에서 신랑 신부를 데려다가 유숙시키는 것을 재행(再行)이라 한다.
또한 친영(親迎)은 혼인날 당일에 서가에서 신랑이 신부집으로 가서 신부를 맞이하여 본가로 데려와 혼례하는 예이다.
동상례(東床禮)는 동제간 교유(交遊)를 맺기 위한 의식으로 흔히 첫날밤 저녁에 신랑을 달아매고 괴롭히는 놀이를 말한다.
혼인납징정친일(婚姻納徵定親日)
납채(納采) 및 사주(四柱)를 보내는 길일(吉日)이다.
乙丑 丙寅 丁卯 辛未 戊寅 己卯 庚辰 丙戌 戊子 己丑 壬辰 癸巳
乙未 戊戌 辛丑 壬寅 癸卯 甲辰 丙午 丁未 庚戌 壬子 癸丑 甲寅
乙卯 丙辰 丁巳 戊午 己未 黃道 三合 五合 六合 月恩 天喜
혼합형(混合型) 잡종형의 손
이 형의 손은 앞에서 말한 여섯 종류의 손 모양이 두 종류 이상 합쳐져 있는 손을 말한다.
보통은 두 손가락이 같은 모양을 하고 다른 두 손가락이 또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많다.
이 손의 사람은 제각기 그 성격과 지식이 두 가지 이상 합쳐져 있어서 이상적이라고 할 수는 있으나 사회생활에 있어서는 혼합형은 사교적이고 다재다예한 팔방미인의 타입이다.
한 가지 일에 대하여 뛰어난 것은 별로 없다.
경쾌하고 사교성이 있어 무엇을 하여도 한 번에 다 해치울 수 있다.
이런 형의 사람은 강한 의지를 가지고 무슨 일이든 한결같이 꾸준히 해나가면 다른 사람보다 빨리 성공 할 수 있다.
홍곡(鴻鵠)
당사주 심성의 하나.
뱀이 변하여 기러기가 된 격이니 겉으로는 우둔해 보이고 깊이가 없어 보이나 안으로는 밝은 지혜가 번뜩이고 아량이 넘친다.
품은 뜻이 의외로 높고 깊어 헤아리기 어려우나 감정을 쉽게 표현하거나 밖으로 노출하지 않는 인내가 있다.
사람을 사귐에 벽이 없으니 사교술이 능하고 기러기가 하늘을 날 듯 무리가 따르니 사람마다 쉽게 사귀고 많이 따르게 된다.
우둔하고 유치해 보이는 것이 도리어 무기가 되어 안으로는 더욱 지혜가 영특하니 젊어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잡는다.
이성에 일찍 눈을 뜨니 사교에 능하게 되고 사람이 따르니 하는 일이 순조롭다.
길흉이 상반되니 너무 조급하게 임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있다.
홍색(紅色)
南方 火의 간색 홍색(紅色).
庚金이 火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누이인 辛金을 丙에게 아내로 주었다.
흰색이 붉은 색에 들어갔으므로 南方의 間色은 紅色이다.
홍색(紅色)
관상의 칠색론의 하나.
홍색은 그 운세의 작용이 황색과 거의 비슷하다.
홍색근 그 빛의 붉기가 마치 활활 타오르는 불꽃과 같아 빛이 분명하고 밝고 윤택함을 정색이니 이 빛을 길색 또는 녹색 복색이라 한다.
홍색은 그 빛이 흩어져서 반점을 이루지 못하면 효험이 없다.
봄의 홍색이 삼양에 홍황하여 광채가 밝고 윤택하면 생남 할 징조이다.
준두에서 산근 인당을 거쳐 천정까지 이러한 빛을 띠면 곧 재물이 생긴다.
홍색이 얼굴에 가득하면 영화가 있고 명예를 크게 떨친다.
얼굴 정면에 홍색이 부좌와 연하면 입신출세하여 이름을 사방에 떨친다.
인당에 홍색 황색의 두 기운이 있으면 만사가 성취된다.
천중에 이러한 빛을 띠면 병권을 쥐고 군졸을 통솔하는 직위에 오른다.
천정 지고에 홍색이 섞인 빛이 있으면 재물에는 유익하나 한편 흉액이 있고 일반인이 이러한 빛이 보이면 토지를 넓히고 사방에 이름을 떨친다.
역마 위에 자홍색을 띠면 입신출세한다.
천주에 이러한 빛이 있으면 벼락감투를 쓴다.
인당에 자홍색을 띠면 역시 뜻을 이루고 공명을 얻는다.
인당의 위로 뻗치면 관직이 높아진다.
홍황색의 빛이 이마 위에서 준두까지 이르고 인당이 광명하면 일년 내에 경사가 이른다.
인당에 홍색 자색을 띠면 정정당당하게 관직에 오른다.
준두의 홍색이 낚시 모양을 이루면 우연한 실수를 저지르고 손재를 본다.
입에 홍색이 윤택하면 아름다운 경사가 있다.
입술이 붉어 유난히 선명하면 늦게 뜻을 이룬다.
여자는 입술이 붉고 이가 옥같이 희어야 귀격인데 이러한 사람은 귀한 남편을 만나 부귀다남 한다.
승장에 홍색을 띠면 술을 매우 좋아한다.
지각의 홍색은 넓은 토지를 마련한다. 창고의 홍색은 일생동안 의식이 풍족하다.
좌우 관골에 홍색을 띠면 관직과 권위를 얻는다.
용각이나 이마에 홍색을 띠면 나라에 큰 공을 세워 출세한다.
역마에 홍색을 띠면 기쁘게 여행할 일이 생긴다.
홍색이 살 속으로 부터 밖으로 발하여 마치 술에 취한 것 같으면 이것을 화색이라 하는데 이러한 빛이 왼쪽 삼양에 발하면 골육간에 불화하여 집안이 편안하지 못하다.
귀가 불그레하고 밝으면 재물이 왕성하고 일이 순조롭다.
빈문에 홍색을 띠면 생녀하고 또는 먼 곳에서 소식이 오거나 오래 만나지 못한 사람과 만나게 된다.
홍안(鴻眼) 기러기 눈
기러기의 눈 모양과 같이 검은 동자는 칠을 칠한 것 같이 검고 흰 창은 누런빛이며 위아래에 눈꺼풀이 똑똑하고 길며 눈 모양은 단정하다.
홍안을 가진 사람은 의기가 있고 부귀하며 높은 벼슬을 하게 되며 성품이 온화하여 동기간에 화목하고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이 지극하다.
홍염(紅艶)
日干과 時支를 보지만 간혹 년간과 각지를 보는 수도 있다.
일간 | 甲乙 | 丙 | 丁 | 戊己 | 庚 | 辛 | 壬 | 癸 |
시지 | 午 | 寅 | 未 | 辰 | 戌 | 酉 | 子 | 申 |
남녀공히 음란함을 의미하고 사생아 출산도 있다.
홍천익(紅天翼)
무속용어.
일명 홍철릭이라 하고, 정 3품 당하관 이하가 입었던 무관의 공복으로 허리에 주름이 많이 잡히고는 의복이다. 큰소매가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