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사전-ㅎ부-11
흉궁(胸宮)
당사주 팔궁의 하나.
부귀가 날로 상승하고 자손도 영화로우니 바랄 것이 없다.
학업에 열중하여 모르는 것이 없으니 등과하여 관록을 받게 된다.
매사를 두뇌로 대하지 말고 후덕한 마음가짐이 있어야 하니 가슴에 복이 있는 탓이다.
사람들이 앞을 다투어 흠모하고 따를지라도 깊고 넓은 가슴의 덕택이니 계속 인품을 쌓고 인덕으로 대하며 생각을 깊이 가져 타인들의 의지처가 되게 하라.
누구를 대하든 넓고 깊게 의지케 함이 행운의 관문이라, 따뜻하고 정겹게 대하여 가슴을 두텁게 할 것이니, 분수를 지켜 일을 도모하라.
청순하고 아름다워 사람마다 다투어 따른다.
복록이 쌓였으니 화목하고 장수하며 금실을 지킨다.
이 모두가 후덕한 가슴의 복이니, 생각이 깊고 넓어 남들로 하여금 포근함을 느끼게 함으로써 복의 근원으로 삼는 탓이다.
가슴을 넓게 경영하여 남편이나 자식의 놀이터가 되게 하고 요람이 되게 하면 가정과 금실이 날로 중후하여 최상의 행복을 맞으리라.
뭇 사람을 대하되 덕망이 앞서면 반드시 행운이 깃들 것이니 무슨 일이든 두뇌나 힘으로 처리하지 않고 조용히 덕망으로 리드 해 가는 탓이다.
가슴에 복이 있으니 넓혀 가지라.
흑도(黑道)
태음(太陰)의 궤도로 흉신(凶神)이다.
혼인, 이사, 수리, 안장 등 모든 행사에 불길해서 사용하지 않는다.
보는 방법은 황도와 동일하다.
천형흑도(天刑黑道). 주작흑도(朱雀黑道) 백호흑도(白虎黑道) 천노흑도(天窂黑道) 현무흑도(玄武黑道) 구진흑도(句陳黑道)가 있다.
흉배(胸背)
흉배(胸背) 또는 보(補)는 조선, 명나라, 청나라 등에서 특정 계급이 입는 의복의 가슴과 등에 붙이던 표장이다.
명나라, 청나라에서는 보자라고 하였다.
다양한 무늬를 수놓아 옷을 장식할 뿐만 아니라 관직의 높고 낮음에 따라 무늬를 다르게 해서 계급을 표시하는 구실도 했다.
조선의 흉배는 명나라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다.
흉배의 도입은 세종 때부터 논의되었는데, 우의정 하연과 우참찬 정인지가 도입을 건의하였으나 영의정 황희가 검소하지 않음을 들어 반대하여 세종이 황희의 의견을 따랐다.
그러다 단종 때 검토관 양성지가 재건의 하여 이를 제정하게 되었으며, 그 지위나 품계(品階)에 따라 흉배에 수놓는 것이 달랐다.
1) 대군(大君)은 기린(麒麟)
2) 도통사(都統使)는 사자(獅子)
3) 제군(諸君)은 백택(白澤)
4)문관
(1) 1품은 공작(孔雀)
(2) 2품은 운안(雲雁)
(3) 3품은 백한(白鷳)
5) 무관
(1) 1, 2품은 호표(虎豹)
(2) 3품은 웅표(熊豹)
6) 대사헌(大司憲)은 해치.
이후에도 시대에 따라서 달라졌다. 연산군 때 중국의 제도를 모방하여 흉배를 착용하는 품계와 흉배의 종류를 늘렸다가, 영조 때 다시 흉배의 종류를 간소화하였고, 이후 중국의 것과 다른 고유의 기법과 문양으로 독자적인 체계를 지니게 되었다.
7) 왕족의 보(補)
왕과 왕비, 왕세자, 왕세손의 평상복인 곤룡포에는 용을 수놓은 흉배를 가슴과 등 그리고 양어깨에 달았는데, 이를 보(補)라고 한다.
왕과 왕비는 발가락이 5개인 원형의 오조룡보(五爪龍補)를, 왕세자와 그 빈은 발가락이 4개인 원형의 사조룡보(四爪龍補)를, 그리고 왕세손은 발가락이 3개인 사각형의 삼조룡보(三爪龍補)를 사용하였다.
흑사지옥
뜨거운 검은 모래가 죄인을 덮친다. 그러면 죄인의 몸이 까맣게 타버린다.
너무나 뜨거워 내장까지 타버린다.
흑색(黑色)
흑색(黑色)은 水의 正色이다.
1) 北方水의 색이 검은 것은 먼 곳을 바라보면 어두워서 음침하고 어렴풋한 상이니 바다가 아득하고 멀어서 검고 어두워 끝이 없는 것이고 물은 태음의 물질이기 때문에 음침하고 어두운 것이다.
2) 北狄(북적)의 氣는 幽都(유도)에서 나오니 색이 검기가 뭇 사람들의 陰門(음문. 생식기)와 같다.
흑색(黑色)
관상의 칠색론의 하나. 흑색은 오행의 수(水)요. 바위로는 북(北)방이요.
계절은 겨울이요.
간지로는 임계해자(壬癸亥子)에 속하고, 수로는 1과 6이다.
흑색은 몸 안에 있는 신장(腎臟)에 은하고 신장은 정(精)을 감춘 곳인데 귀와 혈맥이 통하였다.
흑색은 광채가 있고 짧은 창이 노출된 것 같음을 정색이라 하고, 연기와 같이 어두워서 밝고 윤택하지 못한 것을 사색이라 한다.
흑색은 무기진술축미(戊己辰戌丑未)년에 응하고 임계해자(壬癸亥子)년에 왕하는데 월일이 모두 같다.
흑색이 맨 처음 발할 때에는 흑마의 꼬리와 같고 한참 왕성할 때는 머리에 기름을 바른 것 같고 사라지려 할 때에는 때가 벗겨지는 것과 같다.
흑색이 발하면 질병과 재난이 있고 짙으면 사망과 검난이 있다.
흑색이 고(枯)한 것은 객사한다.
흑색이 봄을 만나 빛이 맑으면 해가 없고 짙으면 재앙이 있다.
흑색이 너무 짙으면 사망의 액이 있다.
봄에 흑색이 인당을 침범하면 막히는 일이 많다.
산근에 비 치면 형제자매의 재앙이다. 흑기가 가로질러 눈 밑을 지나 귀에까지 번지면 집안에 곡성이 나게된다. 두관골을 청용 백호라 하는데 좌관골을 동청용, 우관골을 서백호라 하여 이곳에 흑색을 띠면 재산을 크게 파손한다.
여름에 흑색을 띠면 수극화라 놀라운 우환과 파산이 있고 혹은 처자를 사별한다.
흑색이 질액궁에 있으면 사망한다.
관록궁에 있으면 실직하거나 형옥수가 있다.
가을에 흑색이 발하면 금생수라 하여 흑기가 더욱 강해지므로 재산을 파하고 질병을 얻어 크게 고생한다.
겨울에 흑색을 띠면 정색이라 하여 그 빛이 밝으면 비교적 큰 재앙을 만나지 않는다.
팔월에 흑색이 승장을 범하면 사망한다.
구월에 흑색이 면상에 범하면 형벌과 손재의 재난을 당한다.
십월에 흑색이 지각에 비치면 때를 응함이 되어 무관하나 흑색이 짙으면 흉하다.
천중의 흑색이 한치 가량의 길이로 나타나거나 천중에서 곧게 아래로 번지거나 천중에서 흑색이 발하여 콧대 턱으로 연기와 같은 기운이 비치면 반드시 사망한다. 천창 변지에 흑색이 보이면 재산을 잃거나 형장수가 있다.
액각 고광에 흑색을 띠면 도난을 당한다.
이마 위가 전체 검으면 정신이상에 걸리지 않으면 사망한다.
일각(여자:월각)에 흑색을 띠면 아내(남편)가 죽는다.
천중에 흑색을 띠면 벼슬과 직업을 빼앗긴다.
사공이 항시 검은 사람은 곤궁하다.
태양의 흑색은 질병이 있는데 흑기가 태양의 둘레에 번지면 사망한다.
보골 무고가 짙게 검으면 횡사한다.
흑색이 삼음과 삼양에서 발하여 좌우 관골 위에 이르면 재물과 관직을 잃고 집안의 우환이 있으며 혹은 수액을 당한다.
흑기가 방형을 이루어 충하고 입가를 범하면 사망한다.
이마의 좌우 변에 흑색이 가로질러 있으면 100일 안으로 사망한다.
이마 위 한치 가량을 사살이라 하는데 이곳에 검은 기운이 비치면 재액이 있다.
겨울에 흑색이 이마 위로 손가락만큼 띠고 있으면 질병이 이른다.
왼쪽 눈 밑에 흑색이 띠면 아내가 병을 앓는 징조다.
명문과 코밑에 같이 흑색을 띠면 즉사한다.
왼쪽 눈 꼬리에 흑색을 띠면 우마가 죽는다.
간문이 검으면 여아가 정조를 잃는다.
처첩궁이 검으면 세 번 상처하게 된다.
왼쪽 눈 밑이 검으면 자식을 잃는다. 오른쪽 눈밑이 검으면 아내가 사망한다.
와잠에 흑색을 띠면 처자의 재앙이 이르고 구설수도 많다.
인당이 검으면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못한다.
산근이 검으면 생명이 위태롭다.
검은 기운이 짙으면 송사가 발생한다.
연상 산근이 모두 검으면 일년 안으로 사망한다.
연상에 흑색이 손가락만 하면 이것을 귀인(鬼印)이라고 하는데 즉사하게 된다.
콧구멍에 검은 기운이 있어도 즉사한다.
준두는 붉어도 흉하지만 이곳이 검으면 당년에 반드시 재산이 망한다.
콧대의 검은 기운이 범령까지 침범하면 술이나 여자로 인한 재앙을 당한다.
수상에 짙은 흑색을 띠면 사망한다. 난대가 검으면 불행한 일이 생긴다.
입술이 검으면 객사할 상이다. 흑기가 입안으로 침범하면 우환으로 죽는다.
구각의 둘레가 검으면 20일 이내로 중병에 걸린다.
입가의 한치 가량을 가식이라 하는데 이곳에 흑색을 띠면 의식이 부족하다.
흑색이 입에서 발하여 귀까지 번지면 주검을 면하기 어렵다.
입 주위에 검은 기운이 보이면 3년 내로 부모의 상을 당한다.
어린이 입가에 흑색을 띠면 7일 안으로 횡사한다.
해문이 검으면 물에 빠져 죽을 운이다.
승장이 검은 사람은 60세를 넘기지 못한다.
컥 위가 검으면 형벌을 범하여 옥사할 염려가 있다.
옥당이 검으면 옥살이를 한다.
눈썹 아래가 검으면 집안에 우환이 생긴다.
변지에서 용각이 모두 검으면 고향을 떠나게 된다.
천주 위의 흑색은 사망의 액이다.
명문이 짙은 흑점이 생기면 즉사한다.
간문 밑으로 흑색이 끼면 도적에게 실물한다.
적부에 항상 검은 기운이 있으면 재물을 모으지 못한다.
수문에 항상 흑색이 있는 사람은 일생동안 질병에 시달린다.
흑색은 신체상 어느 부위를 막론하고 모두 흉한데 특히 흑색이 반질반질하게 보이는 것은 목숨을 손상시키는 징조다.
종이가 불에 탄재와 같으면 단명할 사람이다.
흑색(黑色) 흰색 Black color
남을 다룰 줄 아는 재능도 있고 힘도 강하지만 명랑하고 솔직한 면이 결여되어 있다.
다른 사람과 구별하기 위해 검정을 사용하며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을 원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혼자 틀어박히려 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권위 있는 이미지, 타인에게 이러쿵 저러쿵 할 수 없는 강한 이미지를 주고 싶어 한다.
흑승 지옥
우선 흑승지옥은 흑승(黑繩)이란 명칭부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원래 흑승은 목수들이 갖고 다니는 먹줄을 이른다.
먹줄은 목수가 직선을 긋는데 사용하는 도구다.
옥졸들은 죄인들의 몸에 먹줄로 가로세로를 수없이 긋는다.
말하자면 열십자로 바둑판처럼 선이 그어지는 셈이다. 이렇게 해놓고 칼이나 톱으로 토막토막 자른다. 그러면 살들이 주사위처럼 흩어진다. 그 고통과 처절이야 어찌 상상할 수 있겠는가.
또 흑승지옥에는 펄펄 끓는 거대한 가마솥 위에 쇠줄이 걸려 있다.
죄인들은 바로 이 쇠줄을 잡고 줄타기를 해야 한다. 그러나 모두 중간에 떨어져 끓는 물속으로 들어간다.
산채로 익혀지는 것이다.
흑승지옥에는 이승에서 살생을 하고 도둑질을 한 사람들이 오는 곳이다.
이곳에서도 망자는 죽었다가 살아나기를 거듭한다. 그런데 형기는 무려 12조 8천년이나 된다.
흡혈귀
서양 귀신의 하나. 영어로 뱀파이어(vampire)라고 하며 흡혈박쥐의 뜻으로도 사용된다.
흡혈귀 신앙은 멀리 고대에서부터 있었는데, 그 신앙의 중심지는 세르비아․체코․슬로바키아․헝가리 등의 동유럽이다.
뱀파이어라는 말은 아마도 터키어(語)의 uper(요술사․마녀)와 리투아니아어인 wempti(마시다)와의 합성어로 보고 있다.
그리스 신화의 라미아(갓난아기를 잡아먹는 괴물)나 하르퓌이아(죽음을 관장하며 여자의 머리와 독수리의 날개를 가진 괴물)등은 흡혈귀의 가장 오래된 원형(原形)이라 한다.
18세기 베네딕트회(會)의 수사(修士) 오규스탄 카르메의 [유령개론 幽靈槪論]에는 흡혈귀에 관한 많은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예로부터 흡혈귀에 관한 전설과 그 실례가 많이 알려져 있으나, 근대에 와서는 주로 낭만파(浪漫派) 문학자가 이 주제를 다루었다.
J.W. 괴테․노디에․고골리 등도 흡혈귀를 소재로 한 소설을 썼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B.스토커의 괴기소설[드라큘라]이다.
흡혈귀가 두려워하는 것은 십자가와 마늘이라고 하며, 죽어서도 저승으로 갈 수 없는 저주받은 악령인 흡혈귀를 멸망시키려면 그 심장에 쐐기를 박고 목을 잘라 그 시체를 불살라 버려야 된다고 믿었다.
흡혈귀(吸血鬼)
1. 흡혈귀(吸血鬼)는 민화나 전설에서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 마시는 상상의 존재이다.
괴물로서 많은 작품의 소재로 다루어져 왔다.
일반적으로 흡혈귀는 한 번 죽은 사람이 어떠한 이유 때문에 불사신으로 소생한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흡혈귀 전승은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으며 유럽의 뱀파이어를 비롯해 아라비아의 구울, 중국의 강시 등이 있다.
현대 흡혈귀의 이미지는 동유럽의 전승에 기원하는 것이 많다.
흡혈귀 개체로서는 드라큘라가 가장 유명하다
유럽의 흡혈귀 전승의 대부분은 발칸 반도의 슬라브 민족 지역에 퍼져있지만, 전승 그 자체는 거의 전 유럽 국토에 존재하며, 아나톨리아 반도와 보르가 강 연안 지역에서까지 확인할 수 있다.
슬라브 민족은 4세기경부터 흡혈귀의 존재를 믿었다.
슬라브 민화에 따르면, 흡혈귀는 생피를 마시며 은을 무서워한다고 한다.
또 목을 절단해 시체의 다리 사이에 두거나 심장에 나무로 만든 말뚝을 박으면 흡혈귀를 없앨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떠올리는 흡혈귀는 고대 루마니아 전설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다.
고대 루마니아는 옛부터 여러 가지 종교나 문화가 서로 뒤섞이는 과정을 경험했다.
다른 종교와 문화간의 격차, 다른 지역에서 온 유민들과 같이 들어온 역병의 확산으로 의한 대량 죽음 등에 대한 대답으로서 흡혈귀 전승이 태어났다고 추정된다.
루마니아 민화에서는 흡혈귀에게 죽임을 당한 사람은 흡혈귀로 부활하게 되어 있어 어떠한 방법으로 소멸될 때까지 새로운 흡혈귀를 증식시키게 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흡혈귀는 지성이 없는 짐승과 같은 악마로서 다루어지고 있었다.
로마 가톨릭 지역에서의 흡혈귀 전승은 12세기경부터 급격하게 소멸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밤에만 활동하는 죽은 사람에 대한 전승은 육체성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은 것, 곧 유령과 같은 존재로 변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중시하는 로마 가톨릭으로서는 예수 이외의 죽은 사람의 부활을 허용할 수 없었던 것이다.
또한, 동유럽에서의 흡혈귀 전승은 늑대인간이나 마녀 등의 전승과 융합되어 구별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영원한 젊음이나 강력한 힘을 소유한 흡혈귀상은 빅토리아 시대에 들어서면서부터이다.
현대 흡혈귀의 상당수는 불로불사로 지성적이며 신비로운 힘을 소유한 존재로서 그려진다.
또한 안개나 늑대, 박쥐 등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빼앗아 지배하는 경우도 있으며, 영혼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거울에 그 모습이 비치지 않는다고 여겨진다.
2. 흡혈귀 퇴치, 흡혈귀의 존재를 믿고 있던 사람들에게 있어서 흡혈귀는 현실적인 위협이었으며, 특히 농촌 등에 불가사의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흡혈귀 퇴치가 많이 행해졌다.
이러한 행위는 20세기가 되고 나서도 행해졌었다는 사실이 최근 자료에 의해 확인되었다.
구체적인 퇴치 방법으로는 심장에 말뚝을 박기, 불에 태워 재를 강에 버리기, 은으로 만든 무기나 성서를 새긴 무기로 공격하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시체를 성수나 포도주로 씻기, 주문 등을 이용해 주전자 등에 봉인하기 등의 방법이 취해지기도 했다.
살아 있는 인간이 흡혈귀로서 처형된 예는 극히 드물며, 대부분 시체를 상대로 이와 같은 행위가 자행되었다.
또, 흡혈귀를 발견해 퇴치하는 특수 능력을 가진 인간이 있다고도 믿어 졌으며 실제로 흡혈귀 퇴치를 직업 혹은 부업으로 삼고 있던 사람도 존재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흡혈귀 퇴치는 죽은 사람의 시신을 훼손하는 부도덕한 행위로 간주되었으므로, 흡혈귀 퇴치 금지령이 자주 반포되었으며, 적어도 근세 이후로는 흡혈귀의 존재는 지식인 계급 사이에서는 실존하는 존재라고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만 농촌 같은 곳에서는 농민의 반발을 두려워한 지방 영주 등이 흡혈귀 퇴치를 묵인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았기에, 금지령은 대부분 무시당하였다.
또한 이러한 전설도 있다.
본래 흡혈귀란 어떤 지옥의 한 종류에서 나왔으며 정확히는 흡혈귀라 부를 수 없는 것들에서 만들어졌다.
하얀 뱀, 즉 공작 칭호를 갖고 있었던 한 악마를 중심으로 라미아들이 형성됐다.
인간의 상반신과 뱀의 하반심을 갖고 있던 이들은 제1변이체라 불리며 소돔 땅에서 소르세리어, 즉 영매 술사들을 이용하여 번식하였다.
이들의 자손들은 제2변이체로 활동했으며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했을 때 지옥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세르베스의 개가 그들 다수를 잡아먹었다고 하여 개와 표범의 족속은 뱀들을 죽일 수 있다고 알려지게 되었다.
라미아들은 판,즉 염소들의 땅으로 갔고, 나머지들은 릴리트의 땅으로 갔으나 비애의 강에 떨어진다. (아스모디가 염소와 뱀의 족속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이들의 도움으로 그들은 사막에 머무르게 된다. 그들은 사람들을 이용해 또다시 변이체를 만들어 낸다.
마녀들을 이용하여 인간을 망가뜨리는 방법이다. 이들은 북남비 지역에서 숭배되기 도 했던 좀비라고 할 숭수 있는 것들이다. 그들은 계약에 의존한 자들이 아니거나 파기되어 의식을 잃은 사람들이다.
다른 종족은 계약을 메개로 영원을 얻은 자들인데 그들은 육신으로는 죽었으나 군대를 형성하여 악마의 일원이 된 자들이다.
그들 중에는 주인, 또는 특권층들이 있었다. 뱀들이 그들에 의해 이익을 얻게 되자 일부 권력을 나누어 줬다 물론 뱀파이어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영혼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판탈레스(표범), 라미아(뱀), 크로우(까마귀), 소르비스(개) 등으로 나뉜다.
3. 현대 흡혈귀의 이미지, 일반적으로 현대 사람들이 생각하는 흡혈귀의 대략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연미복 혹은 연미복에 비단 모자를 쓰고 있고, 옷깃이 선 검은 망토를 걸친 고전적인 유럽 귀족의 모습이 가장 유명하다.
2) 붉은 와인이나 장미가 피를 비유하는 것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3) 햇빛에 닿으면 재가 되어 버린다.
4) 말뚝을 심장에 박으면 소멸한다.
5) 은제 무기나 축복세례를 받은 무기를 사용하면 흡혈귀에게 손상을 입힐 수 있다.
6) 십자가와 마늘에 약하다.
7) 송곳니가 크고 날카롭다.
8) 강 등 흐르는 물 위를 넘어갈 수 없다.
9) 영혼이 없기 때문에 거울에 모습이 비치지 않는다.
10) 박쥐, 늑대, 안개 등으로 변신할 수 있다.
11) 흡혈귀에게 피를 빨려 죽은 사람이나 흡혈귀의 혈액이 체내에 들어간 사람은 흡혈귀가 된다.
희곡무가(戱曲巫歌) 무속 음악
무가를 문학의 양식에 따라 분류했을 때 희곡적 성격을 가지는 무가.
대화와 행위를 수반하여 극적으로 진행되는 굿 놀이를 채록하여 정리한 자료를 말한다.
지금까지 채록된 희곡무가의 자료는 경기도의 양주 소놀이굿, 서울․경기지역의 장님놀이 어둥이놀이, 동해안지역의 도리강관원 놀이 거리굿 중잡이놀이, 제주도의 세경놀이 영감놀이 전상놀이 등이 있다.
소놀이굿은 경기도 양주의 재수굿 중 제석거리에서 행해진다.
풍농을 기원하는 굿 놀이로서 주무(主巫) 소 마부가 등장하여 주무와 마부의 대화로서 진행된다.
소의 여러 부위의 치레사설 축원 덕담 액막이 사설로 이루어져 있다.
장님놀이는 중부지역의 재수굿 뒷전에서 행해지는데 나그네의 모습으로 등장한 장님과 무녀의 골계적 대화로 엮어 진다.
마지막에는 약수를 길어다가 눈을 씻고 개안(開眼)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어둥이놀이는 경기도 도당굿 뒷전에서 행해지는데, 하인인 어둥이와 상전이 등장하여 골계적 대화와 행위를 보여주는 굿 놀이이다.
도리강관원놀이는 동해안지역 별신굿 중 천왕굿거리에서 행해지며 일명 천왕범방 고딕굿이라고도 한다.
신관사또가 부임하여 관속들의 인사를 받는 모습을 골계적으로 보여주고 사또 및 이방 강관 도사령 등의 관속, 그리고 관노인 고딕이 등장한다.
고딕은 이속들을 놀리고 이속들은 사또를 놀리면서 진행된다.
조선시대 지방 관료사회의 비리와 모순을 풍자하는 굿 놀이이다.
거리굿은 동해안지역 별신굿 중 맨 끝에 행해지는 굿거리인데 주무와 반주무가 등장하여 주무 1명이 배역을 바꾸어가며 반 주무나 관중을 상대로 대화를 나누면서 여러 가지 삶의 모습을 엮어나가는 굿 놀이이다.
훈장거리 과거거리 관례거리 출산거리 며느리거리 등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향촌의 일상생활에서 체험할 수 있는 소재들로 구성된다.
전통사회에서 존중되던 유교적 교양이나 윤리가 부정적 등장인물에 의해 희화화되고 사회적으로 금기시된 성생활의 일면을 과장하여 노출시킴으로써 웃음을 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잡이놀이는 동해안 별신굿 중 시준거리의 일부로 행해지는데 중 도둑이 났다는 소란과 함께 사촌 둘이 등장하여 중 도둑을 잡는다며 골계스러운 재담과 행위를 보여주는 굿 놀이이다.
세경놀이는 제주도 큰굿 중에서 행해지는 굿 놀이로서 임신한 여인이 등장하여 아이를 낳아 팽두리라 이름 짓고 그 아이가
자라서 농사를 짓는 모습을 보여준다.
출산과 농경의 묘사를 통해 풍농을 기원하는 굿 놀이이다.
영감놀이는 제주도 작은굿에서 행해지는 도깨비신에 대한 굿 놀이로서 밤에 행해진다.
영감으로 분장한 무녀가 영감가 면을 쓰고 횃불을 들고 문 밖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수심방은 무의(巫醫)를 하게 된 사연을 축원의 형태로 고하고 영감신을 부르는데 여기서부터 영감놀이가 시작된다.
밖에서 대기하던 영감신이 들어와 수심방과 좋아하는 것을 묻고 대답하는 등의 골계적 대화로 나누고 차려놓은 제물을 대접받고 환자를 살펴본 다음, 병을 준 신과 함께 쌀 어물 등을 가득 실은 배를 타고 떠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끝이 난다.
영감신은 서울 허정승의 일곱째 아들로서 제주도 한라산 일대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술과 여자를 좋아하고 화가 나면 불을 놓아 집안을 망가뜨리기도 하는 골계적 신이다.
전상놀이는 제주도 큰굿 중에 삼공맞이에서 행하는 굿 놀이인데 전상이란 사람이 집착을 가지는 일이나 행위 또는 마음을 말한다.
전상놀이는 삼공신을 맞이하는 축원이 끝나면서 삼공신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된다.
심방이 삼공신을 청하면 장님 거지부부가 등장하여 심방과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내력으로 삼공본풀이를 노래한다. 이어 심방이 거지부부에게 잔을 따르며 자기가 가믄장아기라고 하면 거지부부가 놀라 잔을 떨어뜨리면서 눈을 뜨는 모습을 보여준다.
눈을 뜬 거지부부가 전상을 모두 내쫓는 '전상물림'과 수심방이 길흉을 점치는 '분부사룀'을 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희곡무가의 연극 기법적 특징을 들면 다음과 같다.
첫째, 말로 하는 설명과 행위로 묘사하는 표현이 혼합되어 있다.
즉 설화적 성격과 연극적 성격을 아울러 가지고 있다.
무당은 극적 상황을 관중에게 설명하고 극의 내용을 행위로 표현하는 일을 반복한다.
둘째, 극중세계가 현실세계로 열려져 있다.
주역을 맡은 무당은 극중의 인물이면서 동시에 현실계의 무당이고 극중 공간은 굿하는 현장인 공연장소와 일치하기도 한다.
거리굿에 등장하는 훈장은 극중 인물이면서 저승과 거에 등과하여 무의를 맡을 자격을 얻은 무당 자신이기도 한 인물이다.
출산거리에서 주무는 아이를 낳는 연기를 하며 관중과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셋째, 극중의 인물이나 배경의 변화가 관념적으로 처리된다.
주무는 내가 아무개라는 선언 한마디로 등장인물의 배역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고 여기가 어디라고 말함으로써 극중 공간도 변경된다.
즉 밥하는 행위를 흉내 내면 극중 장소는 부엌이 되고 노 젓는 흉내를 내면 강이나 바다가 된다.
또한 공간 이동이나 시간의 흐름도 관념적으로 표현된다.
장단에 맞추어 굿마당을 한 바퀴 돌면 극중 장소는 시골에서 서울로 이동되고 몇 마디 노래로 몇 년의 시간이 지남을 표현하기도 한다.
희곡무가의 주제적 특징을 들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상성이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희곡무가의 소재는 대부분 밥 짓고, 농사짓고, 결혼하고, 아기 낳고, 글 배우고 하는 일상생활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이처럼 일상생활을 재현하는 이유는 서민들의 소박한 이상을 표현한 것으로서 생활상의 행복을 기원한다는 의미가 있다.
둘째, 골계적 성격이 강하다는 점이다.
희곡무가의 주인공들은 대체로 비정상적이고 바보스러운 존재들로서 바보스러운 행위를 통해 웃음을 유발한다.
비극적 내용이라도 그 표현은 골계적이다.
셋째, 비속적 표현이 많고 성적 노출이 심하다.
희곡무가에서 골계미를 드러내는 방법은 성을 희화화하는 것이다.
무속은 본래 본능적 충동을 중시하고 풍요로운 삶을 귀중하게 여긴다.
풍요는 다산(多産)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작물의 다산은 성적 결합의 산물이기에 자손의 번성과 농작물의 풍요를 기원하는 굿에는 성이 노출되게 마련이다. 그러나 유교의 본능 억제의 윤리를 비판하면서 성은 과장되고 희화화되어 웃음을 유발하는 소재로 쓰여지게 되었다.
넷째, 양반층에 대한 풍자가 강하다.
굿 놀이에서 풍자의 대상이 되는 인물은 대체로 사또 샌님 훈장 등 사대부 양반층이며 이를 풍자하는 인물은 어둥이 고딕이 등의 동복 또는 학동 등이다. 이들은 대체로 상하관계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놀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상적 삶을 중시하는 평민의 시각에서 사대부의 허례허식을 비판하는 내용을 보여준다.
희로애락(喜怒哀樂)
기쁨과 노여움과 슬픔과 즐거움 사람의 온갖 감정을 이름.
희망 아귀
탐욕과 질투심으로 착한 사람을 괴롭히고 물건을 뺏은 사람이 이렇게 환생한다.
제사의 공양물로 겨우겨우 살아간다.
먹고 싶은 희망은 간절하지만 불가능하다.
얼굴은 주름투성이에 거무튀튀하다. 손발도 쩍쩍 갈라졌다.
지은 대로 베푼 대로 가는 것이 불교다.
희신(喜神)
용신은 일간을 돕는 것이고, 일간에게 도움을 주는 용신을 돕는 오행이 희신(喜神)이다.
일간을 회장이라 하면 용신은 사장이고, 희신은 사장을 보조하는 전무와 같다.
용신을 生해 주는 오행이 희신이다.
회룡입수(回龍入首)
風水 입수육격(入首六格)의 하나.
주룡(主龍)이 혈(穴)을 맺기 위해 방향을 한 바퀴 회전하여, 출발한 태조산(太祖山)이나 중조산(中祖山), 소조산(小祖山) 등 조종산(祖宗山)을 바라보고 입수(入首)하는 형태다.
조종산(祖宗山)이 안산(案山)이 된다.
용(龍)이 한 바퀴 회전한다는 것은 그 만큼 기세가 있다는 뜻이다.
변화가 활발하지 못한 용맥(龍脈)에서는 회룡입수(回龍入首)혈을 맺기 힘들다.
일반적으로 혈(穴)은 안산(案山)이 낮고 순해야한다.
횡룡입수(橫龍入首)에서는 안산(案山)이 크고 험하다할지라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회룡입수(回龍入首)하여 혈(穴)을 결지(結地)하는 것을 회룡고조혈(回龍顧祖穴)이라 한다.
횡룡입수(橫龍入首)
風水 입수육격(入首六格)의 하나.
행룡(行龍)하는 주룡(主龍)의 측면에서 입수룡(入首龍)이 나와 혈(穴)을 결지(結地)하는 형태다.
현무봉(玄武峯)을 출발(出發)한 주룡(主龍)이 비교적 크게 행룡(行龍)해 가는데 그 옆구리에서 입수맥(入首脈)이 나온다.
횡룡입수(橫龍入首)하는 맥(脈)은 뒤가 허하므로, 혈장 반대편 주룡(主龍) 측면에 귀성(鬼星)이 받쳐주고 있어야 한다. 그 뒤로는 낙산(樂山)이 있어서 허함을 막아주어야 한다.
귀성(鬼星)과 낙산은 횡룡입수(橫龍入首)혈의 필수조건이다.
다른 혈(穴)과 마찬가지로 혈장에는 입수도두, 선익, 순전, 혈토 등 4요건이 분명해야 진혈(眞穴)이라 할 수 있다.
주룡(主龍)은 계속 행룡(行龍)하여 나간 다음, 또 다른 혈(穴)을 결지(結地)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은 횡룡입수혈(橫龍入首穴)의 청룡(靑龍) 또는 백호(白虎)가 되어 혈(穴)을 보호 해주는 역할을 한다.
히란야(Hiranya)
1. 히란야는 황금의 빛,
사랑과 자비에너지이다.
고대 인도의 산스크리트(Sanskrit) 語에서 히란야는「황금의 빛」을 뜻하는 말에서 연유되었으며 좀더 자세한 의미는 [사랑과 자비의 생명에너지] 성자들에게 나오는 라티한(기에너지) 등 고차원의 신적 에너지를 뜻한다고 할 수 있다.
2. 다윗의 별,
단청 문양. 히란야란 육각형 내지 육각별의 문양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솔로몬의 인장」또는「다윗의 별」로 불려지고 있으며, 불교의 사찰에서 단청문양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다.
3. 피라밋의 평면적 구조,
피라밋이 그 구조와 모양이 입체적이나 단순한데 비하여 히란야는 평면적이긴 하지만 별 모양의 직선에서부터 꽃문양의 곡선 등으로 다양하다.
피라밋의 입체구조는 히란야의 평면을 내포하고 있으며 히란야의 평면을 입체화하면 피라밋이 된다.
피라밋 에너지가 3차원 물질적인 에너지를 포함하고 있는데 비하여 히란야 에너지는 보다 빗물질적(영적)이며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피라밋과 히란야를 복합적으로 조화시킴으로서 보다 섬세하고 완벽하게 고차원적인 에너지를 발생하도록 설계하고 있다.
4. 빛의 성자들이 사용한 우주 문명품,
히란야는 우주에서 사용되어져 왔던 것으로 이 지구상에서 고대로부터 그 문양을 이용하여 자연령인 요정들을 묶어놓거나 악의 힘에 대항하거나 방어하는 일들을 해왔었다. 이 히란야는 우주가 탄생되었을 때부터 신의 상징으로서 생긴 것으로 우주의 모든 은하계와 태양계에서 히란야에 대한 상징을 배우고 응용하고 있는 것이다.
지구에서도 이 히란야는 지구에 인류가 생긴 이후부터 빛의 성자들에 의해 전승되어 알게 모르게 그 힘을 사용해 오고 있다.
5. 부정적인 에너지에 대한 수호자,
히란야는 유태인들에 의하여 불과 부정적인 힘에 대한 수호로서 부적 등으로도 사용되어 왔다. 이것은 고대부터 악마나 악령 등을 지배하는 데에 사용되어 왔으며 고차원에 이르는 비밀의 열쇠였다. 이것은 대우주와 소우주, 고급세계와 저급세계의 상징이었던 것이다.
6. 소우주 대우주의 결합,
히란야는 두 개의 정삼각형이 서로 엇갈려 형성된 육각별의 모양을 나타내는데, 육각형에서 가장 안정적인 에너지의 흐름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히란야는 형평과 조화를 상징하며 소우주와 대우주의 결합을 의미하고 있다.
7. 남성과 여성의 결합,
두 개의 삼각형은 능동적, 수동적 두 원칙 즉, 남성과 여성원칙의 결합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런 히란야의 상징에서는 정신과 물질 천지창조의 도식도 찾아볼 수 있는데, 카바라나 탈무드에서 이러한 상징들을 찾아볼 수 있다.
8. 솔로몬의 힘과 지혜,
솔로몬이 신의 大신전을 세울 때 히란야 파워를 사용하였으며 솔로몬의 통치의 힘과 지혜는 히란야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고대기록에 Solomon은 Jerusalem에 목재와 석재를 사용해서 거대한 사원을 건립했다. 라고 되어 있다.
9. 지구상 최고의 부적,
지구상에서 형체문양에서 나오는 힘이 있다. 이것을 부적이라 하며 부적 가운데 최고의 것이 6각의 히란야 문양이다.
히란야는 우주의 근원적인 진리를 도식화한 것이며, 이것은 고대인도, 네팔, 중동지역 남미 및 아메리카 인디언에서도 유래를 찾을 수가 있다.
또한 인도, 티벳, 네팔의 수행자들 사이에서 재앙을 막아주고 복을 불러들인다는 의미로 전해져 히란야 모양을 금속판에 조각하기도 하며 종이에 그려 몸에 지니고 다니기도 한다.
일종의 부적과 같은 역할을 하며 신비로운 힘의 상징이기도 하다.
10. 백마술의 상징,
오래 전부터 남미에서는 다윗의 별을 조각한 반지나 목걸이를 공예품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히란야의 기본도형인 다윗의 별 문장을 소지한 자에게는 액이 오지 않고 행운이 깃든다는 전설로 인기 있는 기념품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다윗의 별은 백마술(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마술)의 기본적 상징이기도 하다.
11. 비밀 전수된 신비로운 힘의 상징,
고대부터도 이 히란야를 이용하여 어둠의 의식들을 물리치거나 방어하기도 하였고, 또한 악령 같은 존재를 가두어 두는데 사용하기도 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는 이런 히란야로 빙의령이나 악령들을 가두거나 하여 그들에게 가르침을 주던 인물들이 많았다. 그리고 이 히란야를 이용하여 보다 높은 영적 에너지를 불러들여 자신의 영적 개발에 힘쓰던 시대도 있었으나, 각 시대마다 이 히란야는 비밀전수의 형식을 통해 사용되어져 왔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었다.
12. 깨달음의 세계, 빛과의 교신용,
히란야는 종교 이전의 깨달음의 세계인 빛과의 교신용으로 이 지구에서 빛의 존재들에 의해 이용되어 왔다.
또한 히란야는 우리나라에서 높은 수준의 사람들에게 간직되어 특별히 관리되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엔 비전 되어온 문양과 다르게 전해 내려오고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기와의 단청이나 건물양식 등에서 쉽게 히란야를 볼 수 있는데, 일반 육각별만 있는 히란야와는 다르게 꽃문양이 들어 있다.
13. 연꽃 문양. 코스믹 에너지 히란야,
일반 육각별만 있는 히란야에서는 강한 힘의 에너지가 나오는 반면 꽃문양이 포함된 히란야에서는 부드러운 기운과 사랑의 기운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문양의 차이는 이 지구에 히란야가 전해지기 전에 다른 별의 문명권에서 사용하던 히란야의 수준이 각기 달랐기 때문이다.
지구 내부에 있는 히란야 원자력 발생기의 모양은 육각별로 된 히란야가 아닌 꽃문양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히란야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이 지구에서 이제껏 사용해온 히란야의 개념이 바뀌게 될 것이다.
14. 예수의 관에 새겨진 히란야,
꽃문양으로 된 히란야가 예수의 관에서 발견되었고, 아테네의 신전에 있는 광장과 그 입구가 맞닿는 부분에 이 꽃문양의 히란야가 새겨져 있으며 티벳의 비전가들 사이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그들은 이 꽃문양 히란야를 이용하여 수련을 하고 있으며 지금도 비전 되어 전해지고 있다.
15. 히란야 로크(Hiranya loka), 인도의 산스크리트 語로 빛의 세계,
빛의 행성을 뜻한다. 인도의 유명한 요기, 요가 난다의 자서전에 이런 얘기가 나온다.
자기의 스승인 스리유크테스와르는 영계의 최상층에서 신적인 사명을 즉, 영계에서 마지막 남은 업을 소멸시켜 주는 스승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 스승과 요가 난다와의 대화중에, 내가 있는 곳은 지구상에서 최고의 사마디를 성취하고 좌탈입망(座脫入亡)을 한 존재들 이 居하는 Astral 영계의 행성이다.
그 행성의 이름이 히란야 로크(Illuminated astral planet) 즉 빛의 행성이란 뜻이며(Hiranya planet, Hiranya star)를 얘기한 것.